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0/04 17:17:07
Name 현직백수
Subject [일반] 너..혼밥하는 찐따구나?


1. 처음엔 그냥 목적의식 다분한 외출 이었슴다.

우루사를 사야했는데 종로3가가 싸다고해서 어쩔 수없이 나갔거든요.


기왕 나가는거 그래도 거지같이 안입고 나가는게 좋겠지

기왕 나가는거 목적만 달성하고 돌아오는 것 보단 사람구경도하고 혼자 돌아다니다가 귀가하면 더 좋겠지


그렇게 처음 나간 곳이 종로3~5가.

요즘 날씨가 나다니기엔 좋더라고요

fHwM4nV.jpg
[좋구나]

일단 우루사를 사러 '보령약국' 으로 갔습니다.
우루사 100mg이 만원입니다. 싼건지 비싼건지 잘은 모르겠네요

듣던대로 더럽게 불친절하고 사람많습니다.

점심시간에도 사람들이 어찌나 많이 오던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줄서서 약을 사봤습니다.
대량으로 구매하시려면 가는게 나을 수도있지만
가면 왜인지 죄인이 된 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다시는 갈 생각이 없습니다.

BE5MSNB.jpg
[내가 이걸 사려고...]



그리고 광장시장을 스쳐지나갔습니다.
사람들도 꽤있는데 약국갔다가 스트레스받고 나와서
구경할 맘이 뚝떨
조금 구경하다가 나왔는데 나중에 다시가봐야겠네요


기왕 나간거 밥도 먹자! 해서 종로의 '가츠야' 라는 곳을 갔습니다.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고 직장인들도 많아서 그런지 밥집도 많고 종류도 다양했지만
돈까스 킬러인 저는 당연히 돈까스집으로 향했습니다.

메뉴는 다양하고 사람도 많습니다.

rd3pDXd.jpg
[백주부님 도와주세요]

역시 장사는 자리빨이다..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낌
진짜 이걸 9500원받아 먹다니
집 앞 포마토에서 파는 6500원짜리 돈까스가 12배 정도 맛있습니다.

집에갈까 ...하다가 투썸플레이스 금액권이 있어서
커피도 한 잔 마실겸 투썸플레이스에 들렀지요

iOVbXNI.jpg
[갬성뿜뿜]

커피 잘 모릅니다만
양이 적고 비싸다는것은 잘 알겠습니다.
그냥 라떼맛인데 뭐가 그리 특별하다는건지 흙흙

첫 솔플은 종로3가에서 가볍게 끝냈습니다.
나름 재밌네... 주말에 하루정도는 시간내서 나가볼까 생각이 들었고



그 다음 주 부터 실천에 옮겼습니다.

기왕갈거면 핫플레이스로 가즈아

연남동으로 향했습니다.



2.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비가 옵니다.

바로 오복수산 이라는 카이센동 전문점으로 향했습니다.

44TIlG1.jpg
[사진을 정말못 찍는구나?]

가게구조는 혼자가기 딱 좋게 되어있습니다.
나루토가 라면먹던 라멘집이 생각나더라고요 (물론 테이블도있긴함)

카이센동은 너무 비싸오
사케동으로 합시다.!

VZVk0sd.jpg
[만 이천원. 그래 돈이 아깝진 않구나.]


연어를 24살까지 못먹었습니다.
먹어본 연어라곤 뷔페에서 얼렸다가 해동해서 내어오는 연어뿐이어서
그 비린맛과 식감이 너무 싫어서 손도안댔는데
어디선가 맛있는 연어를 한 번 먹어보고 마음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 사케동의 연어 한점과 밥을 한숟갈 떠서 입안에 들이밀었을 때
마음의 문이 열리던 그 날의 기억이 떠올라 눈가가 촉촉해졌습니다.

옆에 여자가 갑자기 왜 눈물을 흘리느냐고 티슈를 한 장 집어줬는데
그랬더니 참았던 눈물이 터져나오더라고요
아물론 구라입니다.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닌데 그래도 '아..맛있는 연어구나' 라고 느낄정도는 되는 것같아서
기분좋게 자리를 떴습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추천받은 카페를 찾아 떠났습니다.
비는 오는데 우산은 없고... 물미역같은 머리를 연신 털어가며 걸었습니다.
카페로 향하는 골목길

zSxLzu3.jpg
[문득 골목이 예뻐서 찍어보려고했는데 커플이 방해했습니다.]

그렇게 걷고 걸어서 연트럴파크 끝에 위치한
'아이엠어텀' 이라는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rwEsO0V.jpgscMqHWe.jpg
[비가추적...추적....추적60분...]


혼자 사진찍으며 커피를 홀짝거리시는 여인분과
각자 책을가져와 아름답게 독서타임을 가지는 커플외에 손님이 없었습니다.

일단 먹어야 사니까
아메리카노와 말차파운드케이크를 시켰습니다.

Z6DitKo.jpgurFPliz.jpgs2QcjHs.jpg
[아메리카노구나...말차는 뭐지?]

일단 먹긴먹는데
먹어본 사람이 안다고...저는 아직도 말차가 뭔지 모릅니다
그냥 먹을뿐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아메리카노와 아주잘어울립니다. 단쓴단쓴
아메리카노를 시키기 잘했습니다. 적어도 커피맛은 투썸보다 낫더라고요


VXPx01B.jpg
[이게..그..감성샷인가그거냐..?]

먹으면서 피지알 하다보니 손님들이 들이닥치더라고요.
근데 제가 원형테이블을 혼자 차지하고 있으니 어찌나 눈치가 보이던지..
둘러보니 루프탑이 있더라고요. 사장님한테 "저 루프탑으로 꺼질게요" 하고 얼른 올라갔습니다

C91t6lp.jpg
[전세냈습니다.]


올라가서 혼자 셀카타임도 가지고
주변건물도 구경하고.
비바람도 맞다보니 시간이 잘가더라고요.

wa6xA0N.jpg
[제가 이럴라고 노트9 샀습니다. 사진찍는 알람시계]

근데 자꾸 빗방울이 뺨때기를 후려치고
날씨는 싸늘하고
오래 있지 못하고 내려와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2번 째 솔플이 끝나니 왜인지 뿌듯하고
한 번 나가서 쓰는 돈을 계산해보니
2만원이 조금넘더라구요. 가성비도 챙기고 바깥구경도 하고 좋았습니다.
편하게 쓰는 비용...결혼은 안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목표는 이태원 해방촌으로 정해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슬슬 기대가 되기 시작합니다.
솔플 퀄리티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분량조절 실패로 다음에 나머지를...

(솔플은 현재진행형이고 미래지향적입니다. 추천도 받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agicien
18/10/04 17:21
수정 아이콘
혼밥은 찐따가 아니고 자폐입니다만
현직백수
18/10/04 17:24
수정 아이콘
.........
솔로몬의악몽
18/10/04 17:28
수정 아이콘
네? 제가 모르는 자폐의 뜻이 또 있나요?
18/10/04 17:32
수정 아이콘
드립이 실패해부러쓰....ㅠㅠㅠ
ThisisZero
18/10/04 17:32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정황상 맛 칼럼니스트에게 물어봐야 할 사항 같습니다
써니는순규순규해
18/10/04 17:40
수정 아이콘
https://ppss.kr/archives/124495
이야기 도중 혼밥의 대표로 노숙자를 예로 들고,
노숙자는 타인과 소통방법을 잃었고, 거부한다.
김어준 : 스트레스 감정노동 때문에 혼자먹는걸 수 있다.
황 : 그걸 극복해야 하는 것이다. 싫다고 해서 혼자서 어떤 일을 하겠다, 앞으로 숨어드는 것은 자폐인 것이다.
이런 발언을 하셨죠.
꿈꾸는사나이
18/10/04 17:31
수정 아이콘
맛서인님 드립이에용... 혹시나 위에 두분 오해해실까봐 크크
아린미나다현
18/10/04 17:46
수정 아이콘
아이돌룸 수빈이 퇴폐 드립인줄..
Semifreddo
18/10/04 17:23
수정 아이콘
전 요새 라멘 먹으러 다니면서 혼자 저녁먹는 일이 많아졌네요. 퇴근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저녁에 굳이 라멘 한그릇 먹으러 멀리 가야 하다보니 동행인 잡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궁금한 메뉴가 여럿이면 여러번 가게 됩니다
현직백수
18/10/04 17:23
수정 아이콘
저도라멘 참좋아합니다만..
Semifreddo
18/10/04 17:25
수정 아이콘
최근 몇년동안 한국 라멘시장이 확 커지는 느낌입니다 흐흐 괜찮은 가게들이 꽤 있더군요. 그만큼 호불호도 많이 갈리지만요
현직백수
18/10/04 17:26
수정 아이콘
이태원 명동 구파발을 찍었고 다음엔 라멘먹으러 갈겁니다..
Semifreddo
18/10/04 17:32
수정 아이콘
오호 어디로 가시나요 흐흐 전통의 홍대권?
현직백수
18/10/04 17:33
수정 아이콘
저...아부라소바가 먹고싶어서 알아보는중입니다.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아부라소바를 잊지못하여...
Semifreddo
18/10/04 17:37
수정 아이콘
앗 그렇군요. 아부라소바 맛있게 먹은 적이 있긴 한데 얼마 전에 메뉴에서 빼버렸더라고요 ㅠ.ㅠ 요새 한국에선 소위 타이완마제소바 가게가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모양입니다. 저는 멘야하나비밖에 안 가봤지만요...
현직백수
18/10/04 17:38
수정 아이콘
서울 북부권 추천받습니다..
Semifreddo
18/10/04 17:53
수정 아이콘
제가 아직 아부라소바를 접한 지 얼마 안 돼서 경험은 거의 없네요 ㅠ.ㅠ 안양이랑 신사역에서 한번씩 먹어본 게 다입니다. 약간 비슷한 계열이라 하면 금산제면소라는 탄탄멘 가게에서 국물 없는 탄탄멘을 파는데 가격은 꽤 나가지만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현직백수
18/10/04 17:53
수정 아이콘
Semifreddo 님// 아부라소바아니어도 라멘집이면 다받습니다..
Semifreddo
18/10/04 18: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직백수 님// 어떤 스타일 좋아하실 지 몰라서 제가 최근에 가본곳들 일부 써봅니다.

진한 돈코츠: 길라멘(합정)
상당히 진한 돈코츠라멘인데 그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여기 웬만해선 좋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헤비한 스프 약간 버거워하는 편인데도 정신없이 다 먹었었습니다

토리파이탄: 오레노라멘(합정, 공덕, 인사동), 마시타야(홍대), 세상끝의라멘(합정)
마시타야가 좀더 진한 편이고 세상끝라멘은 미소파이탄입니다. 오레노라멘은 밸런스형이고 매운맛 메뉴가 있습니다. 추가로 용산 열정도에 하나모코시라는 곳이 있는데 스프는 맛있는데 면이 순식간에 부는 스타일이라 호불호가 꽤 갈립니다

쇼유라멘 계열

세상끝의라멘은 쇼유메뉴가 둘인데 하나는 닭+해산물 육수 중심의 깔끔한 라멘이고 하나는 블랙라멘이라 해서 간장 감칠맛이 치고 올라오고 닭기름 중심의 향미유가 감칠맛을 더해주는 라멘입니다. 두 메뉴 모두 가게피셜 오사카의 유명 가게들을 벤치마킹했다고 합니다.

사루카메(연남)
사장님이 럽덕아재인 걸로 잘 알려진 가게인데 이제 곧 다른 가게와 합쳐질 예정이라 먹을 기회가 별로 없을 예정입니다. 영업시간이 불규칙하기 때문에(특히
저녁영업 여부는 당일 정해진다고 보심 됩니다) 인스타 확인 필수입니다.
까먹고 맛을 안썼네요 조개육수 위주의 약간 고급진 맛입니다. 토핑이 오리 돼지 그리고 한정메뉴는 바지락까지 다양합니다.

오레노라멘이나 마시타야도 쇼유 평이 괜찮던데 아직 못 먹어봤습니다.

시오라멘
유즈라멘(서울역 충정로역 사이)
도쿄 유명가게를 벤치마킹했더고 알려져 있는데 이름처럼 유자풍미의 깔끔한 라멘을 팝니다. 토핑이 특이한 편인데 파 대신 들어가는 루꼴라는 호불호가 좀 갈리는 모양이더라구요(전 뭐 잘 먹습니다)
현직백수
18/10/04 18:27
수정 아이콘
Semifreddo 님// 댓글삭제시 신고합니다. 감사합니다
Semifreddo
18/10/04 18:34
수정 아이콘
요즘 라멘들은 기존 한국 가게들과의 차별화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아서 호불호 갈릴 수 있으니 가보시기 전에 조금씩 더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흐흐
현직백수
18/10/04 18:36
수정 아이콘
Semifreddo 님// 헤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호박주스
18/10/05 16:02
수정 아이콘
Semifreddo 님// 츠케멘 맛집도 아신다면 공유 부탁드려요. 저는 합정 멘멘이랑 논현역출구에 있는 가게 두 곳만 가보았네여,,
겟타빔
18/10/04 18:22
수정 아이콘
종각쪽에 아부라소바 체인 카지켄 한국지점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현직백수
18/10/04 18:27
수정 아이콘
하앗!!!감사함니다
방과후티타임
18/10/04 17:26
수정 아이콘
연어덮밥 보니 배고프네요. 우리 회사 저녁 메뉴는 뭐려나....
현직백수
18/10/04 17:28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저녁을드시면아니됩니다
18/10/04 17:27
수정 아이콘
가츠야 사진과 설명만 보고 그곳인줄 알았습니다.
현직백수
18/10/04 17:29
수정 아이콘
죽이고싶습니다
타카이
18/10/04 17:27
수정 아이콘
말차는 가루녹차입니다.
가츠야 가끔 먹었는데 참 별로...
현직백수
18/10/04 17:29
수정 아이콘
아하...그렇군요...

진짜 별로그자체
시노부
18/10/04 17:28
수정 아이콘
와 좋네요 감성도 좋고 크크크 잘봤습니다.
현직백수
18/10/04 17:30
수정 아이콘
감성충이 이래서 무섭더라고요
Harry Hole
18/10/04 17:29
수정 아이콘
한글날이 다가오는데 아이디를 뭐로 바꾸실지 기대하고있습니다.
현직백수
18/10/04 17:29
수정 아이콘
그냥 둘까 생각중입니다..
18/10/04 17:31
수정 아이콘
전직(전닉네임)
현직백수
18/10/04 17:33
수정 아이콘
2차전직같은거아니죠??
18/10/04 17:33
수정 아이콘
사진은 전혀 모릅니다만 '오! 뭔가 사진이 좋아진 거 같은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기가 바뀌었군요. 역시 템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디카가 참 좋은 거 같아요. 전화도 되고...
현직백수
18/10/04 17:34
수정 아이콘
알람도되고 게임도돼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8/10/04 17:35
수정 아이콘
패션 보니 실제로는 인싸이실 듯
현직백수
18/10/04 17:36
수정 아이콘
인싸인척하는걸 인두껍이라고 그러나여
ThisisZero
18/10/04 17:35
수정 아이콘
종각역 쪽에 있는 거기...맞나요? 작년에 학원 다닐때 근처에 가츠동 먹을 데가 없어서 거기 가서 세트메뉴 시켰다가 파리 두마리가 우동국물에서 헤엄치는 거 보고 다시는 안갔던 기억이...바쁜 점심때라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위생상태가 평생 다녀본 식당중 최악이었네요 크크
현직백수
18/10/04 17:37
수정 아이콘
위생상태까지 신경안써서 다행이네요.
그것까지 알았으면 매장에똥싸고나왔어요
유리한
18/10/04 17:35
수정 아이콘
와아앙 우리동네 크크 저는 연남동 주민입니다.
현직백수
18/10/04 17:37
수정 아이콘
ㅠㅠ동네가너무좋더라고요
18/10/04 17:40
수정 아이콘
아이 엠 어텀.. '내가 가을 그 자체다'라는 건가..
현직백수
18/10/04 17:51
수정 아이콘
예쓰아이엠...
shadowtaki
18/10/04 18:03
수정 아이콘
카페 주인장이 '500일의 썸머'라는 영화를 인상깊게 봤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영화 마지막 장면 대사거든요.
18/10/04 18:16
수정 아이콘
사장님이 토스유저...
Zoya Yaschenko
18/10/04 19:02
수정 아이콘
어-썸!
홍삼모스키토골드
18/10/04 17:42
수정 아이콘
저도 노트9 사고 싶어요
현직백수
18/10/04 17:51
수정 아이콘
가시죠...후회안합니다
CastorPollux
18/10/04 17:49
수정 아이콘
곱창집에서 혼술 한 적도 있고...

테이블 10개 정도 있는 포차에서 처음 손님으로 센터에 앉아서 먹고 있는데...
시간 지나고 주위를 보니까 손님들이 가득 찼더라구요

전 개 진따네요....크크크크

그 정도로 혼술을 좋아했는데 이제 나가는 자체가 귀찮아서 안 하네요;;;

가츠야 그래도 모듬인가 보네요..새우튀김 보이는거 보니까
현직백수
18/10/04 17:52
수정 아이콘
저도 개찐따되려고 지금계획중임니다...혼술가즈아아아
18/10/04 17:57
수정 아이콘
연어덮밥 맛있겟네요.
현직백수
18/10/04 18:11
수정 아이콘
진짜 만족했습니다...돈까스따위
18/10/04 18:01
수정 아이콘
인싸가 아싸 자리도 뺏어가네 엉엉 ㅠㅠ
현직백수
18/10/04 18:11
수정 아이콘
도둑맞은 가난
도둑맞은 인싸
덴드로븀
18/10/04 18:0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다음주에 닉은 뭘로 바꾸실겁니까? 두근두근
현직백수
18/10/04 18:11
수정 아이콘
아직 미정입니다...바꿔도안바꿔도 후회할것같아서...
트리키
18/10/04 18:03
수정 아이콘
투썸은 커피보단 디저트가 좋아요. 전 커알못이라 맛구분 안되서 디저트 좋은 투썸이 좋더라고요.
현직백수
18/10/04 18:11
수정 아이콘
특히 그..뭐냐.....그..티라미슈??
트리키
18/10/04 18:15
수정 아이콘
티라미수가 가장 무난하고 괜찮아요. 너무 달긴한데 아메리카노랑 같이하면 중화되서 좋습니다.

말차는 녹차 비스무리한거에요. 녹차랑 다르다고는 들었는데 저는 분간이 안되더라고요.
현직백수
18/10/04 18:18
수정 아이콘
저도 분간이 불가...막입이라 하하하
루체시
18/10/04 18:06
수정 아이콘
연재글 너무 좋아요ㅠㅠ
현직백수
18/10/04 18:10
수정 아이콘
ㅠㅠㅠㅠ감사합니다
마이스타일
18/10/04 18:14
수정 아이콘
이것이 아싸인척하는 인싸의 글이군요
혼자인척 하지만 사실 사진의 안보이는 곳에는 예쁜 이성 동행이 다 있는거 알고있습니다
현직백수
18/10/04 18:19
수정 아이콘
낭심걸고 혼잡니다.....
아이지스
18/10/04 18:28
수정 아이콘
편하게 먹는 비용, 새우튀김은 언제 드실 건가요
현직백수
18/10/04 19:02
수정 아이콘
돈까스옆에...
Fanatic[Jin]
18/10/04 18:38
수정 아이콘
추적추적추적60분에서 무언가를 탁 쳤습니다.
현직백수
18/10/04 19:02
수정 아이콘
신고완료...
요슈아
18/10/04 18:43
수정 아이콘
나도 이런 짓 할 때 사진 좀 찍을 걸 그랬나?!!!
현직백수
18/10/04 19:02
수정 아이콘
남는건 사진과 지출내역뿐입니다
루크레티아
18/10/04 18:55
수정 아이콘
여기 인싸가 있다!!
현직백수
18/10/04 19:02
수정 아이콘
뿌-듯
18/10/04 19:01
수정 아이콘
항상 팬을 자처하는사람입니다..같이 식사라두*- _-*
현직백수
18/10/04 19:03
수정 아이콘
다음에 행선지가 정해지면 살짝흘리는걸로...
홍스매니아
18/10/04 19:02
수정 아이콘
회의가 늦게 끝나서 혼밥 하러 왔다가 제목보고 깜놀했습니다
현직백수
18/10/04 21:06
수정 아이콘
아...아앗...자학이었는데
자연스러운
18/10/04 19:09
수정 아이콘
글쓴이 안보고. 여잔줄 알았다가 어라 여기 피지알인데 설마 남자인가 했다가. 여자가 이렇게 쓴거라면 참 재미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사진이 있군요?
현직백수
18/10/04 21:06
수정 아이콘
똥송합니다 ㅠㅠㅠ
가브라멜렉
18/10/04 19:14
수정 아이콘
연재하시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저를 배고프게 하는 사진들이네요 +_+
현직백수
18/10/04 21:06
수정 아이콘
아이참...너무나감사한것... 연재랄것도없지유 흐흐
Philologist
18/10/04 19:15
수정 아이콘
전 오늘 신촌 나갔다가 듣기만 했던 1인 샤브란 걸 처음 먹어 봤습니다. ......... 양이 너무 적어요. 샤브는 부페로 가야함.
현직백수
18/10/04 21:07
수정 아이콘
믿고거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10/04 19:56
수정 아이콘
그 유명한 보령약국 이네요 크크크
마지막 사진에서는 무언가 대인배의 풍모가 느껴집니다.
시장에서도 연어를 많이 팔던대 초장 말고 집에서 다른 방법 없을까요? 연어스테이크 이런거 먹던데 맛있어 보여요
솔로몬의악몽
18/10/04 20:41
수정 아이콘
연어장 검색을 추천드립니다 :)
18/10/04 20:43
수정 아이콘
새우장 간장게장 느낌이 나네요. 검색해 볼게요. 남들이 맛있게 먹는것 같은데 초장뿐이라ㅜ
현직백수
18/10/04 21:07
수정 아이콘
키가작아서 소인뱁니다...저도 연어문외한이라 댓글로알아갑니다
시린비
18/10/04 20:01
수정 아이콘
마지막 사진은 잘 세워두고 찍으신거에요? 목소리나 타이머로?
18/10/04 20:22
수정 아이콘
손에 들고 있는 이쑤시개 같은게 펜이고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어있어요
현직백수
18/10/04 21:08
수정 아이콘
s펜이 블투로연결되어있어서 걍 누르면 찍힙니다!
탈리스만
18/10/04 21:05
수정 아이콘
크크 이런 글 좋네요. 사알못이라 잘 찍은 것 같아 보이고 감성도 있어 보입니다. 글 자주 올려주세요~
현직백수
18/10/04 21:08
수정 아이콘
제가노린게이겁니다 캬캬캬캬 사진아시는분들은 혀를 차겠지만....

감사합니다!
링크의전설
18/10/04 21:28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현직백수
18/10/04 21:5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드아아
18/10/04 21:54
수정 아이콘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현직백수
18/10/04 21:56
수정 아이콘
늘 감사합니다정말!
Maria Joaquina
18/10/04 21:55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커플 볼때마다 분노게이지가 올라가는게 아주 바람직한 글입니다.
그나저나 노트9 퍼플인가요? 온라인으로 구매했는데 받고보니 훨씬 여리여리해서 난감하네요. 퍼플 구매하신 남자분을 찾습니다. 혼자가 아니고 싶어요..
현직백수
18/10/04 21:57
수정 아이콘
퍼플입니다
커플이네요(덜렁..)
전 맘에듭니다
원랰스던 노트8 용달블루가더이쁘긴하지만 이건이거대로..!!
Maria Joaquina
18/10/04 22:05
수정 아이콘
이제 혼자가 아니라니. ㅠㅠ
노트9 다좋은데 색이 정말 고르기 어려웠습니다. 오키드그레이가 좋았는데..
현직백수
18/10/04 22:07
수정 아이콘
전 똥색이그렇게아른거리더라구요...
Maria Joaquina
18/10/04 22:13
수정 아이콘
피쟐러면 당연하죠.
프로그레시브
18/10/04 22:44
수정 아이콘
외모가 최소 인싸급인데 흠
스테비아
18/10/04 23:54
수정 아이콘
피부 하얀 거 부럽.....
18/10/05 00:49
수정 아이콘
헬스장 다니는 사람으로써 저런 몸매는 올챙이배 스타일..
물론 본인의 배려심 및 임기응변과 말빨, 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인싸가능
현직백수
18/10/05 02: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팩트로두들겨패시네...ㅠㅠ
헬스 반 년차라 올챙이배는아니거덩여 흑흑...
잘못보신것같은게
돼지시절에도 전체적으로 그냥 퉁퉁해지는 스타일이었슴다...배는 오히려 덜나온다는...??
WhenyouinRome...
18/10/05 00:52
수정 아이콘
아앗 전 혼밥도 못 하는 찐따라 편의점 삼각김밥인데....
그건그렇구 일식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하루앤소쿠같은 체인에서도 드셔보셨나요?
울동네는 촌이라 개인 일식집은 거의 없어서 하루앤소쿠 가보려는데.... 가보셨음 평좀 해주세요..
현직백수
18/10/05 02:36
수정 아이콘
처음들어봣읍니다...ㅠㅠ
해가지는아침
18/10/05 01:26
수정 아이콘
가츠야 저긴 예전보다 더 안 좋아지고 비싸졌네요..
연재글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현직백수
18/10/05 02:3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되니까...!?!? ㅠㅠㅠㅠ
착한아이
18/10/05 01:32
수정 아이콘
본문과 상관없는 댓글 죄송한데 상의를 어디서 사신건지 알 수 있을까요? 너무 예뻐서 남편 사주고 싶어서요~^^ 죄송해요.
현직백수
18/10/05 02:42
수정 아이콘
스파오 for man 에서 2년전에구입한
플란넬(느낌의) 셔츠입니다.... ㅠㅠ정보를못찾겠네요
착한아이
18/10/05 03:1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제가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18/10/05 09:02
수정 아이콘
얼굴 가렸지만 냄새나요. 인싸냄새 ^.^
현직백수
18/10/05 11:26
수정 아이콘
그냥냄새가 납니다..
BERSERK_KHAN
18/10/05 10:39
수정 아이콘
저도 스무살 때부터 10년 가까이 혼밥에 혼자 여행에 혼자 카페......저도 찐따? ㅠㅠ 스스로도 아싸 스타일이라 생각하는데 단체 생활인 직업 군인을 6년이나 했다는 게 함정... 사람 몰라요 크크크. 잘 읽었습니다~
현직백수
18/10/05 11:27
수정 아이콘
찐따가 마냥나쁜게아닙니다 ^^:;;;캬캬캬
민간인
18/10/05 12:03
수정 아이콘
저도 요새 43살된 찐따입니다.
현직백수
18/10/05 16:50
수정 아이콘
아조시...
핸드레이크
18/10/05 12:54
수정 아이콘
제가 하는 솔플 따라오시려면 좀 더 노력하셔야겠군요.
현직백수
18/10/05 16:51
수정 아이콘
정진하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448 [일반] 트라우마 [2] CoMbI COLa5279 18/10/06 5279 15
78447 [일반] 나를 나로 만들어줬던 강점이 나의 한계가 되는 순간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15] Lighthouse8103 18/10/06 8103 23
78446 [일반] 편안한 토요일 [28] 영혼6209 18/10/06 6209 11
78445 [일반] [뉴스 모음] No.199. 천안함과 연평해전으로 돈놀이 한 이명박근혜 정부 외 [43] The xian14298 18/10/06 14298 35
78444 [일반] "아이가 악마 소굴에" 부모 오열…폭행 3명 입건 [90] 착한아이15578 18/10/06 15578 5
78443 [일반] 전근대 중국 수학은 고대 그리스 수준도 안됐다? [53] imemyminmdsad11882 18/10/06 11882 1
78441 [일반] 로저 윌리암스 이야기 [8] OrBef9022 18/10/06 9022 16
78439 [일반] 유튜브와 인터넷 때문에 전세계적 파워가 쇠락한 미국 팝시장 [49] 무플방지협회13816 18/10/05 13816 1
78438 [일반] 김정은의 면과 미국의 유연함 [35] Rein_119013 18/10/05 9013 11
78436 [일반] 혼자왔어염 [66] 현직백수10068 18/10/05 10068 28
78435 [일반] 한글날 닉네임변경 횟수제한 안내 [45] 진성8424 18/10/05 8424 8
78434 [일반] 1심법원 : 다스는 이명박 전대통령의 소유 인정 [69] 파란무테14437 18/10/05 14437 22
78433 [일반] 신경섬유종을 앓던 심현희씨가 사망하셨습니다. [29] Secundo11824 18/10/05 11824 10
78432 [일반] 봉구스 밥버거가 네네치킨에 매각되었습니다. [32] 진인환11440 18/10/05 11440 2
78431 [일반] 육아는 템빨 -4- [43] 비싼치킨9848 18/10/05 9848 14
78430 [일반] '댓글공작 지휘' 조현오 前 경찰청장 구속 [28] 히야시10525 18/10/05 10525 12
78429 [일반] 고려 말, 요동의 정세는 어떤 상황이었을까? [25] 신불해14847 18/10/05 14847 60
78428 [일반] 중국발 해킹 문제 - 중국회사 제품만 위험할까요? [25] 써니10009 18/10/05 10009 3
78427 [일반] [뉴스 모음] No.198. 국회로 인한 헌법재판소 기능 마비 사태 / 역시 김성태!! [13] The xian7953 18/10/05 7953 22
78425 [일반] "야키니쿠"이름의 유래는... 엣, 조선반도 남북대립이 배경인거야? [70] 프로피씨아12509 18/10/04 12509 8
78424 [일반] 조선 말 청나라 위안스카이가 조선에 와서 한짓 [47] imemyminmdsad11022 18/10/04 11022 6
78423 [일반] 전남 '100원 택시' 300만명 이용…'100원 버스'도 [44] 군디츠마라11910 18/10/04 11910 3
78422 [일반] 너..혼밥하는 찐따구나? [123] 현직백수15295 18/10/04 15295 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