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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5 11:34
역시, 예상대로입니다.
근데 언론 제보나 형사 고소는 왜 안한다는 건가요, 같은 여자라서 봐주는 건가요? 싸잡혀서 쓰레기 취급받기 싫으면 먼저 나서서 정리하는게 답입니다.
18/03/25 11:59
언론에 이런 이슈로 이름 오르락 내리락 해봤자 좋을게 없죠. 이정도 수준에서 미투코인 노리는 자들이 꺼져주고 이슈가 가라앉는게 곽도원 개인 입장에서는 베스트죠.
18/03/25 12:11
곽도원씨가 지금 한창 시끄러운데 쟤네 고소해서 뭔 이득이 있겠습니까? 안그래도 미투운동에 남자가 지지를 제외한 어떤 말만해도 욕만 먹는게 현실인데요. 보나마나 미투운동의 본질을 더럽히네 어쩌네 말나오겠죠.
18/03/25 12:17
왜냐니요 어찌되었든 작품이 아닌 그런 일로 곽도원의 이름이 언론지상에 오르내리는게 득이 될리가 없다는 소속사 대표의 판단인거죠.
단순히 이름에 오른거 가지고 이미 했다라고 단정지어서 낙인찍는게 대세가 되는 마당에 여러번 오른다고 해서 좋을게 없지요. 적어도 소속사에서는 이 그을 공개함으로써 그들에게 경고를 한거라고 봐야합니다. 지금은 그냥 넘어가준다. 건들지마라.
18/03/25 11:39
[이 사람들이 이러한 행동을 지속한다면 자신을 헌신해 사회를 변화시키려던 분들의 노력까지 모두 쓰레기 취급을 받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참 안타까운 부분이에요. 내부적으로 자정활동을 기대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맞불놔봐야 저 분 입장에선 변호사 시절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곽 배우를 비롯해서 소속사 다른 배우들까지 시달릴 느낌이고.
제가 하는 소리조차 '미투플레인'일지 모르겠는데, 저런 사람들을 내부에서든 외부에서든 견제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오지 않으면 임사라씨 말대로 진짜 피해자들의 분투와 그들을 돕는 사람들의 노력조차 헛수고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 시점에선 그러한 대책이 딱히 보이질 않네요. 다시 한 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18/03/25 12:25
전 안타깝지도 않아요.
애초에 저딴 방식자체가 혐오스럽습니다. 기껏 무죄증명책임따위의 전근대성에서 벗어날랑말랑 하는 찰라에 또 과거로 회귀해버렸죠.
18/03/25 13:33
실제로 피해를 받은 사람이 쓴다고 해도 방법자체가 구린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결함있는 수단이 미투였고, 꽃뱀들은 미투에 대해 훼손한게 없어요.그러니 실제 피해자들도 손해 보는게 아니라 기대되던 부당이득이 사라지는게 정확한거니 안타까울게 없습니다.
18/03/25 11:40
성폭행으로 피해를 당한 진짜 여성들의 마음에 다시 한번 폭행을 하네요.
저런 여성들이나 실명을 좀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더럽습니다. 성폭행범보다 더 화가 납니다. 언론제보, 형사고발 정말 안 하는게 최선입니까 하.. 탁수정씨같은 사람도 고개를 뻣뻣이 들고 자랑스럽게 활동하는 마당에, 곽도원씨를 위협했던 가해자들도 버젓이 활동하지 말란 법 없잖아요
18/03/25 11:41
미투운동 확산의 가장 큰 걸림돌은 꽃뱀의 무고로 운동의 취지 자체가 훼손되는 거죠.
그 무고의 존재를 숨기거나 덮는것은 오히려 그 걸림돌을 키우는 격이라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곽도원씨측의 대응은 여러모로 아쉽군요.
18/03/25 11:46
저는 개인적으로 저 대응이 곽도원씨 본인에게 최선의 결과를 가져다줄수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잃을게없는 미친사람하고는 절대로 엮이지않는게 최선이에요...
18/03/25 11:47
우리나라는 병원에서 성폭력 검사같은거 안해주나요?
미국은 성폭력당하면 바로 병원가서 물증을 남길 수 있던데 그런 물증없으면 성폭력은 아예 고소가 안되게 했으면 좋겟네요.
18/03/25 12:09
표현을 성폭력으로 넓게 쓰셨는데
간강, 간음 같은 성폭행도 백프로 물증이 남는다고 말하기 힘든데 성폭력에 물증이 남는 경우가 일반적인가요? 말로하는 성희롱이나 단순한 신체 접촉의 성추행은 어떤식으로 물증을 잡아야 고소가 가능한가요. 고소, 고발이 남발되는 경우도 자제해야 하지만 고소 요건을 강화 한다는게 무조건 옳지도 쉬운 일도 아닙니다.
18/03/25 12:41
간강의 경우에는 응급실에서 언제든지 검사할수 있는 키트를 구비하고있으면 되구요.
성희롱같은경우 본인이 녹음이나 cctv등의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어야죠.
18/03/25 13:41
언제 어디서 당할지 모르는 범죄를 위해서 언제나 녹음, 녹취가 수월하고 cctv가 늘 비추고 있는 경우나
조건이 쉽게 달성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피해자가 피해를 당했을 시의 정신적, 육제적 고통이나 상태를 고려하시고서 하는 말씀인지 모르겠네요.
18/03/25 14:59
고려하고 자시고 간에 그래서 아무죄도 없는 사람을 무고했을경우에는 어쩌실건가요?
그냥 사람의 인생 하나 조지는것쯤이야? 이런 심정이신건가요? 말씀을 매우 함부로 하시는걸 보니 좀 흥분하신것 같은데 릴렉스 하시죠? 증거도 없이 쟤 성범죄자!! 이걸로 사람 조지기 쉬워진 세상이 된것이 지금 바람직한것 같나요?
18/03/25 15:52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무고한 사람은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과 책임을 지면 되는 일입니다.
제가 무고한 사람에 대한 언급을 했었나요? 제가 무작정 사람을 낙인 찍는 세상이 바람직하다고 추정하시는 근거가 무엇인지 매우 궁금할 따름이네요. 겟타빔님이야말로 지극히 흥분해서 댓글을 쓰셨다는 생각은 안드시는지... 큐브님의 주장은 성폭력에 대한 고소에 대한 요구 조건을 까다롭게 하자는 말씀이신데 이게 말로 한다고 쉽게 용인되기도 적용되기도 매우 힘든 무리한 주장이라 저는 생각한 겁니다. 직접적인 증거 확보가 그나마 용이하다는 성폭행이나 간음은 병원에서의 증거 체취는 뭐 바로 당하면 아주 완벽하고 신속하게 바로 가서 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까? 주로 말로 이루어지는 성희롱이나 신체 접촉이 은밀히 이루어지는 성추행은 증거 확보가 바로 녹음하고 사진찍는게 숨쉬는 쉬운 일인가요? 이런 증거 확보가 실제 상황에서는 매우 제약이 많고 한계가 명확한데 고소에 대한 조건을 까다롭게 하자는게 말이나 쉽지 실제 적용에 있어서는 매우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그걸 저는 큐브님께 하고자 했던 말인데 이게 흥분해서 쓴 댓글입니까? 독심술까지 배우셔서 남의 심정까지 헤아려 증거없이 성범죄자 낙인찍기라는 있지도 않는 제 심정을 추측까지 하시는니 놀라울 따름이네요.
18/03/25 12:26
병원이랑 수사기관 연계된 곳으로 바로 해줍니다만, 하루 지나면 남을 병원검사에서 나오는 물증은 없다고 봐야하니, 그렇게 볼 문제는 아닌듯합니다.
18/03/25 11:52
저는 지극히 가까운 사람 중에 저런 식의 말도 안되는 비논리와 피해망상으로 가득찬 사람이 있는데요.
그런데 그 사람은 주변에 사람이 적어서 소수의 주변사람들만 괴롭히는 선인 것 같거든요. 인터넷이 그런 사람들을 이어서 강한 행동력을 준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지금 여성의 이름을 쓰고 있다는 게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
18/03/25 11:53
현실이 이런데 곽도원건을 보고 미투의 자정작용 어쩌고 하던거 생각나니 기가차네요
하루면 자정작용이 되니 부작용을 걱정할필요 없다나 뭐래나
18/03/25 11:55
지금 다들 눈감고 쉬쉬 하지만 미투 운동의 피해자들은 가해자의 역할도 하고 있어요
다들 모르는 척할 뿐. 법률가 출신 대통령조차 위법성을 잘알면서 납작업드려 옹호한다는 발언뿐이죠
18/03/25 11:56
기의하긴 했으나 자생할 수 없다 싶어서 좀 살만한데 만만한 독립국을 협빅한 반군 이야기 같군요. 침공까지 갔는데 독립국 대응이 탄탄해서 전쟁조차 못된..
18/03/25 12:20
곽도원씨가 미투운동을 지지하건 말건 그건 본인 마음이고, 협박에 대한 고소도 유명인이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왜 한심하다고
표현하는 것인가요? 곽도원씨가 저 사람들을 고소했을때 곽도원씨가 감당해야 될 피해를 생각해보신 적은 있습니까
18/03/25 12:20
지지한다고 해서 꼭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건 아니죠
더군다나 그 행동이 자신에게 피해가 오는 경우에는 더더욱 신중히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거구요
18/03/25 12:02
[피해자들은 선한 사람이 아니라 그저 힘없는 사람일 뿐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비슷할 말로.. 송곳에 나왔던 [선한 약자를 악한 강자로부터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시시한 약자를 위해 시시한 강자와 싸우는 것]이 떠오르네요 이 말은 원래 약자의 흠결을 참지 못하고 '그놈이 그놈이네'라고 할게 아니라, 약자라는 자체로 보호 받아야 한다라는걸 강조한 말이죠. 보고서 꽤 울림이 있던 말이었는데.. 근데 요즘 저치들은 시시한 약자가 아니라 자기보다 더 약한사람을 찾아서 갑질을 일삼는 악한 강자일 뿐인것 같습니다. 보호해줘야될 대상이 아닙니다. 응징해야죠.
18/03/25 12:14
미투가 변질되었는데 뭐 어쩌라구요. So what?
피해자를 가장한 쓰레기들이 무고한 사람을 계속 모함하는 사례가 나와도 미투는 가부장제를 처부수는 혁명의 수단이라며 태평하게 쉴드나치는 사람들이 산더미인데요 뭘. 무고죄도 폐지되어야 한다나 뭐라나.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 인생이 끝나던 말던. 아니면 교통사고날 확률보다 낮은데 뭐하러 신경쓰냐같은 소리나 할테고. 여전히 언론은 남성혐오를 멈추지 않고 페미를 치켜세우며, 허위 미투로 지목된 사람들, 아니 남자들을 집단 린치하겠죠. 아무것도 안바뀔겁니다 당분간은. 좀 더 쥐어터져야 생각이 변할런지.
18/03/25 12:42
저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가, 자기들이 여성들의 대표인냥 행동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댓글도 그래요. 저들을 여성들의 대표인냥 보지 마세요.
18/03/25 13:02
대표가 아니라 하나의 선례로 보는겁니다 제 표현 과했습니다 전 여성입장을 대변하려 행동하려면 신중을 기하고 준비를 확실하거 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성급하게 예민한 문제를 대변안했으면 합니다
18/03/25 12:23
극단적인 가정이긴 하지만, 저 4명이 마음만 먹는다면 곽도원 매장시키는 게 일도 아닐 것 같습니다. 연극인들은 허구의 일을 실제인 것처럼 전달하는 데 프로입니다. 정교하게 시나리오 짜고, 연기하면 대중을 홀려 인민재판으로 처단하는 건 일도 일도 아니죠. 저 4명은 변호사한테 얼굴 팔려서 어렵다면, 뒤에서 후배들을 조종해도 되는 거구요.
18/03/25 12:25
꽃뱀들 아주그냥 장난아니네요... 저런걸 걸러내지 못하는, 자정작용 없는 미투운동이 뭘 바꿀수있을까요. 저런이들을 고소고발하지 않는게 최선의 withyou라니요. 오히려 저런인간들을 인실x으로 걸러내서 정화라도 해주는게 진정한 withyou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배우입장도 있고 대중의 인기가 생업에 직결되는 문제다보니 제 3자일 뿐인 제가 쉽게 얘기할 문제는 절대 아니지만요.
어떤 대중운동이든 내부트롤러가 있을수밖에 없다는건 인정하는데, 지금의 미투운동은 그들을 걸러낼 능력도, 걸러낼 의지조차도 없다고 생각해요. 주류가 일단 질러보자식이다보니 뭐... 김흥국씨 사례만 봐도 크크크 이 기회에 꽃뱀들만 신났죠. 오히려 실제 성범죄 피해자들은 더 위축될 수 있구요.
18/03/25 12:30
크크크 맞습니다. 니가 성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더라도 왜 이런 얘기가 나왔는지 스스로 생각하고 니가 반성해! 그러지않으면 그건 2차 피해를 주는 파렴치한 일이라구! 이거죠 크크
18/03/25 12:26
피해자가 모든걸 다 잃을 각오 하고 가해자에게 최후의 수단으로 찌르는 죽창과도 같은게 '미투'이지, 여자가 남자 찔르는게 정당화되는게 미투가 아닙니다.
18/03/25 12:29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위 글을 올린 사람을 고소하지 않은 것은,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withyou 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인간이 무슨 미투운동입니까? 오히려 미투에 대한 제대로 된 withyou라면 저런 허위글에는 당당하게 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곽 배우의 처지가 더 곤란해질 수 있어서 고소하지 않는 방침이라면 이해가 갑니다...
18/03/25 12:33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이니 더 이상 얽히고 싶지 않겠죠. 이런쪽의 문제는 자신이 피해자 일지라도 이미지 관리상 빠르게 손털고 가는게 낫습니다.
18/03/25 12:37
미투 운동이 변질되긴요. 어차피 진술만으로 사람 하나 보내버리는게 미투운동의 방법론의 전부였습니다. 실명까는건 판돈거는것에 불과하지 방법론이 아닙니다.
방법자체가 개떡이었어요. 이런 전개 자체를 내포하고 있었으니 변질이 아닙니다. 포텐셜의 실현이죠.
18/03/25 13:04
약자가 선한자라는 선입관은 도대체 어디에서 비롯된건지 모르겠는데 제발 그러지 말았으면...
도와야할 사람은 약한자가 아니라 억울한자입니다
18/03/25 13:07
트위터 들어가서 보니 트페미들 가관도 아니네요
뭐라고 하고싶었으나 진흙탕에 빨려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그냥 가만히 있기로... 인간의 언어로 대화를 할 상대도 아닌것 같고...
18/03/25 13:07
미투운동이
권력을 가진 남자들에 의해서 미투운동이 태클걸리고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 아닌... 같은 여자가 진짜 피해자들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짓거리로 좌초될 운명으로 흘러가는 것이 안타깝고 안타깝네요.
18/03/25 13:20
성문제에서 '착취'개념을 사용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이런게 바로 착취죠.
이 사건은 그게 아주 극적으로 드러난 경우고, 그게 아니라 일상속에서 은근슬쩍 이루어지는 착취야말로 매우 큰 문제일겁니다.
18/03/25 13:27
그나저나 하도 이럴 일이 많으니 소속사 대표로 법조인을 모시는 게 괜찮은 것 같네요. 유아인씨 소속사 대표도 법조인인 걸로 아는데.
18/03/25 13:44
끽해야 열명남짓 뉴스에 권력형 성범죄자라고 나오고 반대로 이런 범죄마저 터져나오는데 우리사회가 지금 과연 진정으로 심각한 성차별로 고통받고 있는 사회인지 다시한번 성찰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사회전반에 대한 이해나 철학없이 표면상으로 드러난 몇건의 성범죄와 이웃나라에서 발생한 광풍만으로 우리사회를 오진단하고 있는건 아닌지 심히 우려됩니다
18/03/25 14:18
그건 아닙니다. 분명히 일상생활에서 섹스어필을 가장한 인권모독은 이뤄지고 있는 거고 거기에 대해서 알아야할 필요는 분명히 있습니다. 알고나서 그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 건 안할 수 있으니까요(그것이 설령 못생긴게 내 몸을 만지지 말라는 메세지라고 해도 말이죠. 못생겼으니 짜져야죠 헤헤) 다만 안타까운 건 그런 걸 이용해서 자신의 이득을 취하려는 기득권층 혹은 기득권워너비여성들로 인해서 이 항의 자체가 그런 이득행동으로 비춰진다는 거죠.
18/03/25 16:13
이 글을 보고 결국 미투운동은 진짜 피해자들이 아닌 사건을 이용하려는 나쁜 여자들에 의해 종말을 맞게 됐네요 다른 사이트에선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던데 저는 저런 반응이 잘 이해가 안갑니다.
글을 아무리 다시 읽어봐도 저 사람들은 사건을 이용하려는 제3자가 아니라 미투 피해자 당사자들인데요. 만약 이번 일로 미투가 망해도 공감능력 없는 나쁜 제3자 여자들이 망하게 한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스스로 좌초된거죠.
18/03/25 16:46
미투운동이 어떻게되든 상관없다는 듯이...
여기저기서 빨때꼽고 단물 쭉쭉빨아먹으려는 집단이 너무많네요. 정치, 언론, 개개인.. 거진 모든 부류가..
18/03/25 18:09
오달수만 불쌍하네요. 예전 안철수만큼 잘 포장된 손석희가 언론권력을 조작까지 해서 단죄를 하니 가해자가 되라면 꼼짝없이 가해자가 될 수 밖에요.
정봉주도 프레시안 만으로 안되니깐 한겨레 진중권 전여옥 서민 등 주옥 같은 것들이 연대해서 죽이더만요. 이제는 뭔 병원을 안갔다고 불효자 라는 사실을 인정을 하라나 말라나.
18/03/25 20:53
법을 통한 해결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여론재판을 활용하는 운동이었던만큼 이런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처음부터 있었죠. 이런 협박꾼들 나타난 건 그 뭐냐 지하철 양심도서관에서 사람들이 책 다 가져가서 텅텅 빈 것만큼이나 필연적인 귀결이었다고 봅니다.
18/03/26 01:01
이게 참 애매한게...
곽도원이 실제로 협박을 당했다면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저 변호사가 본인이 피해자 국선을 했던 사람들을 도매금으로 꽃뱀취급하는건 굉장히 위험한 일이죠. 실제로 피해자 국선을 한달에 50건 이상 했는지도 의문이지만, (국선전담변호사도 한달 사건은 20-25건을 기준으로 선발하고, 배당됩니다.) 만약 그렇게 피해자 국선을 했다면 더더욱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피해자를 대하면 안됩니다. 피해자가 자백을 하지도 않았는데, 몇년 되지도 않은 경력으로 딱 보면 촉이 온다. 글쎄요. 내심 촉이 오는 경우야 뭐 있을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게 틀리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거든요. 그리고, 저분이 변호사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성폭력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가 생겼다고 하시는데, 사실은 저분이 변호사가 되기 전에 이미 존재하고 있던 제도이기도 하구요. 언론에 제보하거나 고소하지는 않겠다. 라면서... SNS에 글을 저렇게 올리는건 언론사 제보와 뭐가 그렇게 다른가 싶기도 하고...
18/03/26 09:51
일단 저분은 국선전담변호사가 아닙니다. 국선전담변호사를 하신 적도 없구요.
본인이 월 50건을 하셨다는데, 일반 법률사무소 운영중인 변호사가 피해자 국선전담변호사보다도 피해자 국선전담사건이 더 많다면 그것도 무서운 일이고...
18/03/26 10:09
아; 변호사는 개인적 친분이 없어도 기수나 소속정도는 검색해보면 금방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저분은 알게 모르게 SNS나 언론노출이 좀 있으신 분이라, 금방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18/03/27 01:12
sns상에서는 나름 유명한가 보네요.
예전에 로마켓이나 로앤비 검색하면 연수원 기수나 학교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줬었는데.. 요즘은 검색도 게을러서 안하고 기능도 거의 막아놓았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에는 개인적으로 아는 변호사 아니면 도통 모르겠네요.
18/03/26 09:56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0326000015
이런 뉴스도 올라오는거 보니 임사라 대표 지금 극딜 받고 있더군요. 협박하는데 명분도 있다는 마지막.. 내용 보면 그냥 웃음만 나오지만요..
18/03/26 10:07
협박하는데 명분이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협박도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그X들은 협박할 명분이 없다. 라는 이야기인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협박 자체가 없었는데 저 변호사분이 저런 말을 만들어냈을거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그래서 얻어지는게 전혀 없죠. 아마도 돈을 요구당한건 팩트라고 봅니다. 증거도 있을것 같구요. 그리고 명분이 있어야 협박하는거라는 박훈 변호사 말은 참 이상합니다. 은근 곽도원도 뭐 있으니까 협박당한거 아니냐. 라는 뉘앙스로 읽혀요. 그런 의도로 쓴거같기도 하고. 그저 저 변호사는 협박에 좀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그 내용을 쓰려다 보니 필요없는 꽃뱀 이야기가 나오고 꽃뱀 이야기에 생명력을 주려니 좀 과장된 이야기가 나온게 아닌가 싶어요. 그냥 담백하게 팩트 위주로 썼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18/03/26 11:49
네 저도 위에 협박하는 명분도 있다..는 말이 박훈 변호사 말 입니다.
이야기 하신대로 곽도원이 뭐 있으니까 협박당하는거 아니냐죠... 저런 사람이 진짜 기회이용해서 유명... 아니다 메모장에 기입하겠습니다. 메모장..메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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