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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5 11:24
전후 세대는 이렇게 하면 앞으로의 삶이 나아지리라는 희망이라도 있었고 실제로 그런 경우가 많았죠..
노동 자체의 의미야 그렇다 치더라도, 나와 내 가족의 삶이 나아지리라는 희망과 자부심이 일하는 동기...... 요즘은 이렇게 일해서 삶이 나아질 가능성이 거의 없죠... 인간의 존엄이고 뭐고 그냥 안 굶는 것에 감사해라...... 그리고 그 끝에는 노년의 빈곤이 기다리고 있을 거고요......
18/03/25 14:28
이게 근 10년이 지나도록 바뀌지 않은 현실이지요.
누가 이런 희망없는 삶을 강요할 수 있습니까? 이건 인간의 생존, 존엄성의 문제입니다.
18/03/25 14:45
저거 제조 회사에선 일상적인 일인데 화이트 킬라가 체험으로 가보고 못해먹겠다고 징징 대는 글로 밖에 안보이네요.
비정규직 쓰는 조립공정 회사 대부분이 저래요. 손이든 어께든 혹사가 심하면 좀 하다 업종 바꿔야 하는것 뻬고 그리고 본문 같은 경우나 대형물 조립장에 힘이 약하거나 초보가 가는것 같이 궁합이 안맞는 경우 빼고 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조금 하다보면 할만해 집니다. 전문 IT업종에도 인라인 수작업은 어디나 비슷해요. 본문에 적은 짜디짠 복지와 격무 문제 그리고 사람을 막대하는 문화는 정부가 손 놓고 노동자가 남아도는 현실에서 어찌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거죠. 먹물이 스크류 좀 박았다고 세상 다 산듯 적으면 일반 근로자 보기에 가소롭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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