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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3 13:02
(수정됨) 서울은 진짜 거의 안되고요.. 지주들이 너무 많아요 전반적으로.. 대행사가 열심히 FM으로 해도 될까말까인데..
저번에도 지주택관련글에 써놨는데 진짜 사기꾼들 천지입니다. 광주는 그나마 요새 확률이 올라간듯.. 땅문제 해결이 서울보단 쉽긴하죠.. (저희 장모님 계약했던 곳 지금 일반분양중입니다. 현재 계약한지 3년반정도)
18/02/23 13:27
맞아요~ 서울은 4년전에 제가 지켜보던 지주택 서업장 5군데정도가 현재도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 곳은 아무데도 없더군요.
18/02/23 13:06
예전에 지주택 관련한 시사고발프로를 봤는데 조합원이 따지러 가니까 건장한 남자 직원들이 둘러싸고 욕하면서 집단폭행할것 같은 분위기를 잡던데 역시나 전과자나 그 비슷한 놈들 모임이군요. 사기꾼이 부자되는 나라 대한민국 펄럭~~
18/02/23 13:07
자주택은 정말 잘 알아보고 하세요. 저는 역촌동 우림필유(가칭) 했다가 거의 사기처럼 진행되서 천팔백 손해봤네요. 정말 잘 알아보세요.
18/02/23 13:11
정말 장난 아니죠. 이전 어느지역 재개발구역에서 진짜. 몇넌 세입자로 있으면서 온갖 별짓거리를 다봤는데..
주택조합 대표들은 다들 잘 살더군요. 바로 건너편 60평짜리 넘어가는 아파트 최고층에서 잘사는거 보면서... 그러면서 주민들이 한뜻으로 안뭉치니 사업승인 안난다 그러고.. 여러 건설업체 왔다갔다하면서 간이나 보면서 사업비는 바닥나고, 다시 돈 모으고.. 에휴..
18/02/23 15:33
차이 많이나죠. 지금 당장 삼익비치하고 우동3빌라 비교 해봐도 들어가는 투자금이 거의 2배가 차이나는데요.
다만, 지금 사는 곳이 해운대 신시가지 좌동인데 이제 여기도 오래됐고 해서 슬슬 다른쪽으로 나가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데, 눈에 들어온 곳이 두군데라는거죠. 그래도 실입주까진 5-6년 예상한다는게 함정; 흐흐
18/02/23 13:26
집근처가 한창 개발 되었어요 한 곳은 입지 정말 좋은 곳이어서 조합아파트 분양 때 몇일 밤새 줄서서 선착순 분양하고 했어요 그와 비슷한 시기에 민영 분양한 곳이 있었는데 민영은 1차는 이미 입주에 2차도 반년뒤에 입주인데 조합은 아직 땅만 고르고 있더라구요 아직 조금 토지도 덜 해결된 것도 같구요
다른 조합아파트는 아직 부지에 상가나 일반주택 그대로 2~3년째 그대로네요 아시는 분이 넣었다가 자꾸 돈달라고 하시고 그래서 손해보고 나오셨다고 조합은 케바캐지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듯
18/02/23 13:32
와.. 빵에 들어가는 것도 아무런 데미지가 안되는군요.
양심도 자존도 없이 오히려 그걸 자부하는 삶이라니 측은합니다만 저런게 만연한 사회는 얼마나 곪아 있는건지..
18/02/23 13:33
조합아파트 제대로 굴러가는게 정말 드물죠. 싸다고 계약하면 두고두고 후회하고 홧병만 생깁니다. 일반 분양아파트 노려보는것이 좋습니다.
18/02/23 13:42
저희 부모님 사시는 동네도 저런 식으로 3번이나 털리고 결국 조합 파괴...;;
원래 이사오면서 5년내로 재개발 될거니까, 그때까지만 살자고 싸게 월세 들어갔는데, 벌써 15년째...
18/02/23 13:48
저랑 친한 친구가 지역 주택 주합 조합원신청한다고 해서 정말 따라다니면서 말렸는데-_-; 결국엔 들어가서 계약금 털리고 조합 시행사는 도망갔습니다.
18/02/23 14:11
재건축되는곳은 다 저런가요?? 저희집이 부산에 뉴비치랑 재건축 시공사까지 결정난 삼익비치 하나씩있는데 지금 팔까말까 고민하고있어서요..
18/02/23 14:29
재건축/재개발은 도시정비법에 의해서 진행되는 사업방식이고 리스크는 있지만 위에서 말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방식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재건축/재개발은 진행 상태에 따라 사업 진행 여부를 예측이라도 할 수 있는데.. 저는 그냥 지역주택 조합 방식이다 라고 하면 그냥 재낍니다. 진행되는 곳이 30번 중 1번 될까 말까 같은데.. 그 리스크를 감수할만큼 수익률이 좋은 것도 아니여서요.
18/02/23 15:22
재개발 조함에서 일을해봤는데 (대학생때 여름방학 2달간) 난리도 아니던데요 이쪽도 크크크크크크크
이글 읽고 그쪽 찾아보니 재개발해지? 됬다고도 나오더라고요.
18/02/23 14:33
삼익비치는 돈 안 급하시면 그냥 들고 계시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몇 년이 걸리든 재건축 하긴 할거라...
제가 지금 삼익비치하고 우동3구역을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크크...
18/02/23 14:48
허용하는게 아니고 관련법이 없습니다.
작년 6월에 그나마 만들었는데 미비하기 짝이 없고 빠져나갈 구멍 투성이죠. 구청직원이 저거 사기현장이다 확신이 들더라도 경고문 발송이나 모델하우스 근처에 주의하라 현수막정도 다는게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그나마 그것도 차량등으로 교묘하게 가려버리죠.
18/02/23 16:43
(수정됨) 지역주택조합과 관련에서 현재 일하고 있습니다만...
많은 지주택 현장들이 부기나이트님이 말씀하신 예시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진 않을껍니다. 돈을 빼먹을수 있는곳이 엄청 많거든요 예시에 나와 있는 현장에서는 조합원들이 뭉쳐서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자금 운영이나 사업흐름을 조금만 알아도 저런 장난 할수도 없거니와 정보공개청구 및 외부회계감사 요청을 해서 조합임원교체 및 대행사 타절도 진행해볼만 하겠네요
18/02/23 17:35
하나 더 붙히자면 위에서 말씀하신 업무대행비에 '업무대행비는 말그대로 사업자가 홍보비, 모델하우스운영비, 영업비 등으로 사용하는 돈입니다'
이부분과 관련해서는 업무대행사가 지출한다? 글쎄요. 대부분의 업무대행사는 조합원들이 납입한 분담금을 가지고 사업비 명목으로 위의 비용포함해서 사업비 전반을 조합원 분담금으로 다 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업무대행비는 별도로 받는 구조구요 더불어 업무대행사는 사업과 관련하여 사업비를 지출하는 부분은 하나도 없다고 봐도 무방하구요. 대부분의 지주택이 돌아가는 구성을 보면 업무대행사는 돈하나 안들이고 조합원가입하시는 분들이 납입하는 돈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업무대행사는 돈만 벌어가는 구조로 돌아가는게 현 지주택이죠.
18/02/23 20:06
좀 다른 경우지만 전 오늘 기업사냥꾼이 얽힌 주식 고의상폐가 의심되는 주식 상폐로 2천만원 날렸거든요 그들도 글 속의 저 사람처럼 웃고 있겠죠
18/02/24 00:17
그렇게 주변에서 하지말라도 말려도 눈뒤집히면 별 수가 없습니다.
분양가가 주변대비 엄청싸다고 느껴지니 잘될거라고 자기자신에게 행복회로 달아버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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