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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15 20:26:03
Name 길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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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포항 지진 여파에 수능 1주일 연기…23일로(속보) (수정됨)




[포항 지진 여파에 수능 1주일 연기…23일로(속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421&sid1=102&aid=0003049181&mid=shm&mode=LSD&nh=20171115202258

오후까지만 해도 수능을 강행하는 분위기였는데
아무래도 지진 불안 때문에 수능이 연기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시험 도중 지진이 발생하면 예비 시험장을 활용한다는 다소 애매한 대처였는데
당장 시험 칠 학교가 지진으로 인하여 손상이 발생하여 위험할 뿐더러
만약 시험 도중에 여진이 발생하게 되면 여파가 커지게 되어서 그냥 통째로 1주일 넘긴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경북 지역만 수능을 미룰 수도 있는 것도 아니고
피해를 오롯이 이 지역 학생들만 보는 것도 문제가 크죠.

끙. 수능을 쳐본 사람으로선 이쯤 되면 시험을 후딱 끝내고 다 털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클터인데
또 다시 1주일을 피 말리게 보내게 될 수험생들이 안타깝긴 합니다.


*
일단 알려진 논의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진 발생
2. 수능 강행 예정 발표(오후)
3. 지진 피해 지역 학교 상태 파악 됨.
4. 포항 측에서 연기 요청.
5. 김상곤 장관 주재로 긴급 회의 .
6. 연기 결정.


**
일단 발표에 따르면 수능 시험지는 아직 배포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
포항 초중고는 건물 점검을 하기 위해 모두 휴업입니다.

****
일단 23일 예정이나 만약 여진이 계속 발생한다면
포항 지역 학생은 타지역으로 이동하여 수험을 칠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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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의온도
17/11/15 20:2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괜히 강행했다가 사고라도 나는 것보다는.. 포항에 있는 수험생들도 안전하게 시험칠 권리가 있는 것이니까요.
정지연
17/11/15 20:27
수정 아이콘
당연한 조치라고 봅니다만 고통받는 고3을 생각하면 안쓰럽긴하네요..
17/11/15 20:27
수정 아이콘
어쩔수 없죠. 당장 내일 지진이 또 올지도 모르고.
Pyorodoba
17/11/15 20:27
수정 아이콘
오잉 그러면 오후에 기사 났던건 오보였던 건가요 아니면 정부가 입장을 바꾼거였나요?
계란초코파이
17/11/15 20:44
수정 아이콘
정부가 초기에는 수능 강행한다고 했었어요. 포항시내 고사장이 상태가 안좋아서 미루기로 한 모양입니다.
Pyorodoba
17/11/15 20:51
수정 아이콘
기사 오보는 아니었나보군요. 사진을 보니 고사장 상태가 많이 안좋아 보이긴 했습니다..
Nightwish
17/11/15 20:27
수정 아이콘
현 고3입니다
보자마자 나오는 말이 많은데 하...
ArcanumToss
17/11/15 20:27
수정 아이콘
잘한 결정입니다.
17/11/15 20:27
수정 아이콘
이거 여자애들 어떡하죠
생리 주기 조절해가면서 시험에 맞춰서 준비하는 애들이 한둘이 아니던데 +1주일이 되면 저거 다 도로묵...
17/11/15 20:30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내일 여진이라도 일어나면 그야말로 헬게이트죠......그에 비하면..
17/11/15 20:3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여진이 없어도 포항쪽 시험장 문제 때문에 거기 수습하는데만 일주일은 필요하다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그거와 별개로 안쓰러운건 어쩔 수가 없네요
안미라
17/11/15 20:31
수정 아이콘
생리 미룬다고 피임약 먹은건 그냥 계속 먹으면 될걸요?
17/11/15 20:36
수정 아이콘
제 수능때 + 애들 상담해줄때 생각해보면 아예 몇달동안 계속해서 주기를 아예 시험 일주일 뒤로 미루는 경우도 많았고, 그러고도 불안해서 일주일전부터 피임약 먹으면서 준비하던데 피임약을 계속 복용하라기도 참... 안쓰럽네요
17/11/15 20:56
수정 아이콘
피임약 먹는다고 몸에 딱히 나쁜것도 아닌데 뭐 괜찮아요.
쿠키고기
17/11/16 00:06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산부인과 전문의께서 올려주신 댓글 있습니다.
피임약 안전한 편에 속한 약이라고 합니다.
여진리스크 <> 피임약 리스크 고려하면
당연히 전자를 먼저 고려해야할 문제입니다.
17/11/16 00:21
수정 아이콘
여진이 없다치더라도 포항지역 학생들의 안전과 공평을 위해서 미뤄야되는건 당연하죠
그러나 어쨌거나 피임약 리스크를 길게는 한달가까이 복용하게 되는 여학생 개인의 입장을 본다면 여학생이 더 힘들어진게 맞죠.
SCV처럼삽니다
17/11/15 20:27
수정 아이콘
당연한 결과죠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17/11/15 20:27
수정 아이콘
아이고오.... 지금 고3들 역대급 멘붕일꺼라고 확신합니다
17/11/15 20:28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잘 한 대처라고 봅니다
오클랜드에이스
17/11/15 20:28
수정 아이콘
결정이 빠르네요.

여진 고려하면 이게 맞죠.

좋으면서 싫을 고삼친구들 파이팅 ㅠ
CreativeMa.C
17/11/15 20:28
수정 아이콘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을 것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안전이 우선이죠.
NC TWICE
17/11/15 20:28
수정 아이콘
연기 안 할 줄 알았는데... 결단을 내렸네요
태랑ap
17/11/15 20:28
수정 아이콘
멘탈도 중요하지만 시험장이던 여럿학교들외벽에
균열이 발견됐다는데 당연한조치죠
헤나투
17/11/15 20:28
수정 아이콘
어쩔수없는 결정이긴한데 후속대처를 잘해야할거같네요. 1주일만에 잘 될지 걱정이네요.
친절한 메딕씨
17/11/15 20:29
수정 아이콘
브리핑 보니 시험장 학교 건물에 균열이 생긴곳도 있고 그렇다는군요.
당연히 맞는 발빠른 조치가 아닌지 생각합니다.

이에 따른 추후에 있을 모든 입시 전형이 그대로 뒤로 다 밀리게 된다는군요.
에베레스트
17/11/15 20:29
수정 아이콘
좋은 판단인데 수험생들은 참 힘들겠네요.
유애나
17/11/15 20:29
수정 아이콘
이게 안전하긴하죠.
사딸라
17/11/15 20:29
수정 아이콘
내일도 쉬고 다음주도 쉬는 중고생들의 승리?

[응~ 보충수업]
17/11/15 20:30
수정 아이콘
수능 연기니까 내일 학교가지 않을까요? 등교 하라고 할것같은데
Suomi KP/-31
17/11/15 20:30
수정 아이콘
내일 쉬는거 취소한다고 급하게 연락가지 않을까요. 크크.
사딸라
17/11/15 20:31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안가고 추후에 보충수업 한다고 하네요- 크크
R.Oswalt
17/11/15 20:49
수정 아이콘
친구 지금 감독하러 타지로 갔는데 지금 포풍멘붕 중이네요 ㅠㅠ
17/11/15 21:07
수정 아이콘
방학 하루 까겠죠.
광개토태왕
17/11/15 21:21
수정 아이콘
내일 정상등교 하겠죠..
스타카토
17/11/15 21:53
수정 아이콘
교육시수때문에 방학하루 까죠.....
소녀전선
17/11/15 20:29
수정 아이콘
어쩔수가 없기는 한데...
수험생들 스트레스 생각하면 또 그건 아닌거 같기도 하고...
골드똥
17/11/15 20:29
수정 아이콘
쉽지않은 결정이었을텐데 맞는 판단이라고 봅니다.
수험생들은 당황스럽겠지만 일주일 잘 준비해서 수능 잘 치렀으면 좋겠네요
아이지스
17/11/15 20:29
수정 아이콘
시험장 상태가 정말 안좋나 보네요
라즈베리
17/11/15 20:29
수정 아이콘
빠른결정 정말 잘한거같네요
지은 지수 지연
17/11/15 20:29
수정 아이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해서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고 봅니다.
지나가다...
17/11/15 20:29
수정 아이콘
학원 운영하는 제 친구도 멘붕...
학생들 집중력 관리 잘해야겠네요.
17/11/15 20:30
수정 아이콘
최선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Suomi KP/-31
17/11/15 20:30
수정 아이콘
내일만 버티면... 이라고 생각해왔을텐데 1주일 연기라 멘탈 터지는 애들도 있겠군요;;
방과후티타임
17/11/15 20:30
수정 아이콘
기사 딱 보자마자 생각나는건
수능출제위원들이랑 인쇄한 사람들 일주일 더 감금.....
초코궁디
17/11/15 20:30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 귀국 이후에 결정된 사안인 것 같네요
purplejay
17/11/15 20:30
수정 아이콘
모든 학교가 무너진 것도 아닐테고... 이건 좀 오바아닌가요? 1주후에 모든게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언제올지 모를 천재지변으로 수능을 미루다니요.
17/11/15 20:31
수정 아이콘
내일 여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다음주에 일어날 가능성보다 훨씬크죠
Suomi KP/-31
17/11/15 20:32
수정 아이콘
수능의 특수성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일단 안전문제떄문에 몇몇 학교의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 같은데, 그렇다고 그 시험학교들만 미룰수도 없잖아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7/11/15 20:32
수정 아이콘
그 한학교에서 무슨사고 벌어지면 대형사고 되는거죠 오늘 벌어진게 천재지변이구요.
유리의화원
17/11/15 20:32
수정 아이콘
포항의 수능 시험장 다수가 균열이 있고 상태가 안좋다고 합니다.
경주지진도 지진 발생 바로 다음날 여진이 40차례 넘게 있었는데 여러모로 잘한 결정이라고 봅니다.
태랑ap
17/11/15 20:33
수정 아이콘
건물에 균열이갔죠 그리고 보통 여진도 따라오고
가능성은 낮겠지만 철저히 조사해서 안전사고없게하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17/11/15 20:33
수정 아이콘
그러다 사고 나면 [예고된 재앙], [천재 지변이 아니라 인재였다] 라고 기사 제목 하나 미리 써드리겠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7/11/15 20:34
수정 아이콘
안전문제 때문입니다. 포항지역 시험장이 안전점검이 되어있지 않아요. 시험보다 붕괴되면 어떻게합니까.
사딸라
17/11/15 20:34
수정 아이콘
안전이 아니더라도 당장 지진난지 얼마 안됐을때 여진이 날 가능성이 크겠죠.
만약 지진 나면 포항 있는 학생과 파주있는 학생이 느끼는 지진 강도가 다르니 문제가 될 수 있을거 같아요.
하루빨리
17/11/15 20:35
수정 아이콘
시험장 외부 사진 찍어서 '여기서 시험보란 말이냐'는 식의 글을 봤는데, 시험장 안쪽 천정이 떨어진게 찍혀있더군요.
http://www.inven.co.kr/board/hos/3903/1081636

오후만 해도 교육청이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한 모양인데, 포항쪽에선 수능문제로 난리였다고 합니다.
공상만화
17/11/15 20:39
수정 아이콘
포항사람으로서 설명을 하자면 포항시내는 대부분 매립지라서 연약지반입니다. 지진후에 지반액상화 현상이 매우 발생하기 쉬운지역이라는 뜻입니다.
엘지건설에서 지은 아파트가 5년만에 지반침하로 철거한 적도 있고 왠만하면 포항에 짓는 건물들은 지하를 파지 않습니다.
혹시나 모를 사고를 대비해서 우선 안전점검을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17/11/15 20:39
수정 아이콘
천재지변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막을 수 있는 위험성은 대비하는게 맞죠.
건물 데미지 파악도 해야 하니까요.
17/11/15 20:42
수정 아이콘
수능이 얼마나 대단한 일이라고 학생들 목숨걸고 치러야 하나요?
17/11/15 20:44
수정 아이콘
윗분들하고 다른 의견으로는 시험중에 대피라도 나면 역대급 사고가 되지 않을까요?
시험문제 다시 만들려면 일주일 연기로는 택도 없을텐데요
R.Oswalt
17/11/15 20:50
수정 아이콘
수능 정상 일정으로 치뤘다가 여진 피해로 재시험 문제 발생하면 18년도는 빨라야 9월부터 입학이죠. 문제 개발 인원 다시 모아서 캠프 차리고 다시 만들어야 되니까... 그 쪽 리스크가 수백 배 큽니다.
드아아
17/11/15 20:58
수정 아이콘
지진은 천재(天災)고 수능강행해서 사고가 나면 인재(人災)니 당연하다고 봅니다.
브라이언
17/11/15 21:15
수정 아이콘
균열있는 무너져 내릴지도 모르는 학교에서 하루종일 시험한번 보실래요?
광개토태왕
17/11/15 21:23
수정 아이콘
포항 수험생이 이 댓글 본다면 엄청 기가 찰 노릇일거 같은데요...
purplejay
17/11/15 21:3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네요.
마둘리
17/11/15 21:32
수정 아이콘
시험장 학교 사진은 보셨나요?
그 학교에서 시험보라고요?
언제올지 모르는 천재지변으로 수능이 문제가 아니라 인생의 끝을 맞이할 수도 있는겁니다.
purplejay
17/11/15 21:34
수정 아이콘
봤는데요. 다른장소를 구하는 방법도 고려는 해볼 수 있었겠죠. 물론 그게 안되니 이런 결정을 내린거겠지만요.

마둘리님은 쓸데없이 공격적이시네요. 뭔 못할말을 했다고.
마둘리
17/11/15 21:37
수정 아이콘
시험 12시간 남기고 다른 장소를 언제 어떻게 구합니까? 시험 보는 학교만 피해 입은 것도 아닌데요.
쓸데없이 공격적인게 아니고 1주일 미룰 만큼의 오바라고 생각하실만큼 상식적으로 생각을 못하셔서 그거에 대한 답을 남겨드리는건데요?
다른 분들이 괜히 이렇게 많이 답글을 남긴게 아닐텐데요?
purplejay
17/11/15 21:39
수정 아이콘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죠. 그런걸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으로 몰아가는 자세는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광개토태왕
17/11/15 21:47
수정 아이콘
생각이 달라도 정도껏 달라야죠.....
purplejay
17/11/15 21:50
수정 아이콘
공산주의네요. 주변에 있는 소수자들의 의견은 그냥 말도안되는겁니까? 더이상 말 섞고 싶지 않네요.
광개토태왕
17/11/15 21:52
수정 아이콘
상식적이지 않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말 섞고 싶지 않다는 비겁한 말씀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광개토태왕
17/11/15 21:45
수정 아이콘
본인이 포항에 안 산다고 말씀 너무 막 하시는거 같네요;;;;;;;
지진을 너무 과소평가하시는거 같습니다만...
purplejay
17/11/15 21:46
수정 아이콘
포항사는데요.
광개토태왕
17/11/15 21: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인이 현재 포항에 사는 수험생이라면 지진을 감수하고 볼건가요?
그거 하나만 물어보고 싶네요
Janzisuka
17/11/15 21:36
수정 아이콘
적어도 하루 이틀 여진이나 이어지는 위험성은 확연하게 낮아지겠죠
17/11/15 21:38
수정 아이콘
글쎄요. 별로 동의되지 않네요.
purplejay
17/11/15 21:41
수정 아이콘
정부 정책에 조금만 부정적으로 얘기해도 몇몇분들이 이리 공격적으로 나오시니 하나하나 대꾸하기도 힘드네요. 어쨌든 실무자들이 고심끝에 결정한 내용일테니 다들 안전히 수능 잘 치뤘으면 합니다.
작별의온도
17/11/15 21:54
수정 아이콘
정부 정책에 대해 비판하셔서 그런 것보다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계심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우리가 겪었던 아픈 일들이 있었어서 더더욱 그렇기도 하구요..
차밭을갈자
17/11/15 22:06
수정 아이콘
정부정책에 부정적인 분에 대한 게 아니라
상식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상황에 딴지거는 거에 대한 이야기죠.
애패는 엄마
17/11/15 22:19
수정 아이콘
포항 학교 중에는 천장재 떨어진곳도 있던데요
이걸 정부정책에 대한 부정적에 대한 공격으로 생각하는 자체가 다른분과의 간극이 엄청나신듯 이건 안전문제죠
17/11/15 22:20
수정 아이콘
정부정책 부정적 운운은 여기서 왜 나오죠;
재난 상황에 대한 위기 대처 문제인데 이건 정치적 성향이 나올만한 이야기가 아니지 않나요?
피해의식 마저 느껴집니다.
러블리즈서지수
17/11/15 22:27
수정 아이콘
신박한 논리 잘 봤습니다 크크크크크 정부정책드립이라니
아지다하카
17/11/15 23:22
수정 아이콘
공감하기 힘든 말을 내뱉는 이유가 뭔지 알겠네요.
다른 사람들이 왜 공감 못하는지 얘기해주면 뭐합니까.
본인이 읽고 싶은대로 읽고 또 다른말을 내뱉는데요.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못 듣는데 다른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을리가요.
본인 지적좀 당했다고 공산주의라니 우습지도 않네요.
purplejay
17/11/16 07: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이 댓글 타래에 대해 다수의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운영위 논의 결과 purplejay 님에게 분란 책임이 있다고 다수 의견이 모여 이 댓글에 대표로 벌점 발부합니다. (벌점 4점)
Arya Stark
17/11/16 07:51
수정 아이콘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겁니다.
purplejay
17/11/16 07:19
수정 아이콘
그냥 여기선 무조건 잘했다 훌륭하다 하면 되나요? 다른 의견은 무조건 비상식적인 언사입니까?
Dark and Mary(닭한마리)
17/11/16 08:20
수정 아이콘
일단 님의 첫댓글은 비상식적입니다.
자기위로 그만하시고 절을 떠나세요.
물론 이 댓글도 안보시겠죠. 수고하세요
17/11/16 11:39
수정 아이콘
다수와 다르다고 해서 비상식적인 의견이란 게 아닙니다. 다수의 의견이라도 비상식적인 의견은 비상식적인 겁니다. 공산주의가 뭔지도, 상식과 비상식이 뭔지도 모르시는 것 같은데 제가 여기서 그런 정의를 내려드리긴 싫고 책 좀 보세요.
호날두
17/11/16 00:10
수정 아이콘
포항시 수능 시험장 여러 곳에서 균열이 발견된 상황이고 내일 강한 여진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시험장에 수험생 밀어넣고 하루종일 시험 보라고 하는건 무책임한거라고 봅니다.
키타무라 코우
17/11/16 01:26
수정 아이콘
단 한개의 학교만 이상이 생겨서 당장 해결못하면 미뤄야죠
1주일정도면 임시 시험장으로 해결할수 있죠
17/11/15 20:30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예상도 못한 지진이 오후에 일어나서
교육부에서도 얼마나 당황했을지 예상도 안가네요.
의견들이 많이 갈릴수 있겠지만, 전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이지 지진이 하루만 늦었어도,
얼마나 참사(?)가 일어났을지 소름이 끼치네요.
태연이
17/11/15 20:31
수정 아이콘
안전이 최우선이니 어쩔 수 없긴 하죠..
근데 이거 이미 배부된 시험지에 대한 보안은 어떻게 하죠
주관적객관충
17/11/15 20:32
수정 아이콘
학교로 배부는 안되서 지역 교육청에 보안상태로 보관중이라고 브리핑에서 그러네요 보안 문제는 큰 지장 없는듯...
진솔사랑
17/11/15 20:31
수정 아이콘
시험 치는데 여진이라도 났을때 여파를 생각하면...

이게 최선일지는 몰라도 절대 잘못된 결정은 아닐거 같네요
주관적객관충
17/11/15 20:31
수정 아이콘
안전점검도 안 끝난 건물로 학생들을 들여 보낼순 없습니다 올바른 결정이고 고3 학생들 응원합니다
17/11/15 20:31
수정 아이콘
관계자분들 감금기간 연장각인가요~
Suomi KP/-31
17/11/15 20:32
수정 아이콘
??? : 왜, 왜 못나가!!!(?!)
잡동산이
17/11/15 20:37
수정 아이콘
??? : 우리 1주일 더 있는다.
??? : 뭐라고요?
??? : 일주일 더 있게 됐다고!
진산월(陳山月)
17/11/15 21:05
수정 아이콘
저 아는 형님도 갖혀있는데... 크크
김철(33세,무적)
17/11/15 21:18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분도 있을지도....
스타카토
17/11/15 21:54
수정 아이콘
태초마을로 가셨군요.
토실하다
17/11/16 00: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하죠.
서울 모처 호텔에서 뻘쭘한 시간을 일주일 더 보내시겠지요.

들어갈 수 는 있어도 수능 시험 마지막 시간 전까지는 나올 수 없는 곳이니까요.
17/11/16 00:07
수정 아이콘
마지막 교시 시작 전까지는 못나오는 부분이라고 하네요~
나무위키 읽다보니 관계자 범위가 꽤 늘어나는데..이분들 고생도 이만저만 아니군요
토실하다
17/11/16 00:26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오류 잡아주신점 감사합니다.
어디로가야하오
17/11/15 20:31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 화끈하긴하네요.
영혼의공원
17/11/15 20:32
수정 아이콘
머 당연한 선택인데 수험생과 어딘가에 감금되어 있을 출제자 분들에게는 ...
(제수 학원은 또 어떻게 하려는지)
최종병기캐리어
17/11/15 20:35
수정 아이콘
재수학원은 노 났죠.. 시험 일주일 전 특강!!!!
태연이
17/11/15 20:32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시험장이 아예 박살난 곳도 있어서 정상적으로 진행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모양이네요
WEKIMEKI
17/11/15 20:32
수정 아이콘
이랬는데 본진 다음주에 나면 또 미루나요?
작별의온도
17/11/15 20:33
수정 아이콘
사실 지진 계속 나면 수능이고 나발이고.. = =;
피식인
17/11/15 20:3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같이 지진이 낯선 곳에 오늘 것보다 더 큰게 오면 수능이고 나발이고가 맞긴 하겠네요.
하르피온
17/11/15 20:32
수정 아이콘
글세 뭐... 안전이 우선이기도 하고 피해 지역 학생들에 대한 형평성을 생각하면 이게 맞는일이겠죠??
안타깝긴합니다..
내일 10시 출근이었는데 그럼 9시로 알아서 가야겠죠 흑흑
17/11/15 20:33
수정 아이콘
모든 일정과 컨디션 스케줄을 내일로 맞춰놓았던 고3학생들은 어떡하나요...
D.레오
17/11/15 20:3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포항쪽은 시험도중 여진이라도 나면 시험치다가 밖으로 나올수도 없고
시험치는 학생들도 불안한 마음에 제대로 시험못보니..
시네라스
17/11/15 2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처음에는 강행한다고 기사가 나왔었는데 뭔가 지침이 바뀐건지 소설인건지...

추가) 뉴스들을 찾아봤는데 처음 청와대 회의에선 강행하는 방침이었는데 포항교육청에서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연기요청을 했고 수용된 흐름인것 같네요. 다른 지역의 수험생들은 화도 나고 힘도 빠지고 수능 이후 일정들도 많이 말려버렸을 건데 힘내라는 것 말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겠네요. 물론 해당 지역의 학생들의 불안감에 대해서는 더 말할것도 없겠지요.
17/11/15 20:33
수정 아이콘
지스타: 이게 왠 날벼락
소녀전선
17/11/15 20:34
수정 아이콘
수능특수 어디로
성인 관람객들 흐-뭇
피식인
17/11/15 20:35
수정 아이콘
이게 또 그렇게 되네요.
17/11/15 20:3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지스타 크크크크크크.
무가당
17/11/15 20:50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크크크
17/11/15 21:30
수정 아이콘
진심 3일 정도는 연장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봄바람은살랑살랑
17/11/15 20:33
수정 아이콘
컨디션 같은걸 다 내일로 맞춰놓고 있었을텐데.. 이러다가 당장 일주일 사이에 감기라도 걸리는 학생 나오면 또 얘기가 안 나올 수가 없겠죠

상황이 상황이라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되긴 하는데 제가 고3이였다면 솔직히 빡쳤을듯하네요
태연이
17/11/15 20:37
수정 아이콘
사실 고3 학생들 빡치는 건 ...이해해줄 수밖에 없긴 하죠
상황이 상황인지라 양쪽 모두가 이해가 가면서 안타까운 상황이네요-0-;;
17/11/15 20:37
수정 아이콘
지역마다 갈리겠죠. TK쪽 수헙생들은 시험강행하면 치면서 불안감에 떨테고 비교적 영향이 적은 지역쪽은 왜 연기하냐 할테고요.
뭐 사람 by 사람이지만 적어도 어느정도 평등하게 시험을 치루어야 한다는 기조를 생각하면 연기가 더 옳은 선택이라고 봐야하죠.
17/11/15 20:40
수정 아이콘
저도 중요한 텝스 시험이 메르스 여파로 전날 연기되더라구요.
빡치긴한데 어쩔 수 없긴 했죠.
덕분에 텝스 끝나고 처리해야 할 스케쥴을 다 미루느라 하루는 날렸던 기억이...
17/11/15 20:34
수정 아이콘
강행했으면 높은확률로 포항 중심으로 TK지역 수험생들 니들이 대를 위해 희생해라 이런 모양새가 되었을 텐데 단 한명의 억울한 사람도 없어야 한다는 이 정부 나름의 기조가 보이기는 하네요.
도도갓
17/11/15 20: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엌;;;;; 내일 수능 감독이라 오늘 시험장 다 세팅하고 연수받았는데 헐;;; 크크
특이점주의 자
17/11/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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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들이 1주일 더 고생하고 멘탈에 타격가는게
무너지고 금간 건물 들어가서 시험보는것보다 10배는 나아 보이네요.
컨디션 조절실패와 건물 붕괴 둘다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면 더 나쁜걸 피하는게 맞는거겠죠.

지진이 몇일 먼저 일어났으면 준비라도 했겠지만, 오늘났으니....

수능날 안난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죠, 뭐.
17/11/15 20:35
수정 아이콘
내일 다른 학생들 쉬는건 어떻게 되는거에요?
일주일 연기되나?
소녀전선
17/11/15 20:36
수정 아이콘
쉬는건 그대로 쉬고
나중에 겨울방학에서 하루 까는걸로..
파이리
17/11/15 20:36
수정 아이콘
안전이 우선이니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고3님들 눙물 ㅜㅜㅜㅜ
대청마루
17/11/15 20:36
수정 아이콘
포항 시험장 건물에 안전 문제라면 어쩔 수 없는 결정이긴 하겠죠... 강행해도 욕먹고 연기해도 욕먹을 사안이긴 하네요.
이코님
17/11/15 20:37
수정 아이콘
일주일 연기되면 전체 수험생 평균이 오를까요 그대로 일까요.
ArcanumToss
17/11/15 20:39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을 해봤는데 아주 약간이지만 오를 것 같네요.
Meridian
17/11/15 21: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탐구컷은 폭등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구과학같은거요 크크
구경만1년
17/11/15 20:37
수정 아이콘
안전을 위해서 잘한 일이죠 세월호 일어난지 3년도 되지 않았고 내일 여진이 올지 시험장이 무너질지 아무것도 장담할수 없는 일이니까요
사악군
17/11/15 20:37
수정 아이콘
허허 학생들 불쌍하게 되었네요.. 연기결정 자체는 잘한거 같습니다.
17/11/15 20:37
수정 아이콘
내일 주식시장 외환시장 모든 관공서 10시 스타트는 그대로일라나요??
사실 수능을 제외한 모든 국가 시스템을 바꿀 수 없을테니 10시로 유지될것 같은데..
sege2018
17/11/15 20:38
수정 아이콘
누군가는 인생이 바뀌겟죠. 점수가 달라질수도 잇으니
하루빨리
17/11/15 20:38
수정 아이콘
http://www.inven.co.kr/board/hos/3903/1081636
교육청 발표 전에 봤던 글인데,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천정이 무너진 저런 시험장에서 시험 칠 수 있었을지...

수능 연기 당연하다고 보고, 일주일 후의 일은 일주일 후에 걱정해야죠.
구경만1년
17/11/15 20:38
수정 아이콘
헐 지금 막 지진이 또 일어났답니다 일주일 연기는 신의 한수였네요
17/11/15 20:39
수정 아이콘
작년 인터뷰 녹방인걸로..
구경만1년
17/11/15 20:39
수정 아이콘
억.. 등뒤로 듣고 있었더니 잘못 들은거였군요 ㅠㅠ
17/11/15 20:40
수정 아이콘
저도 급하게 본문 수정하다가 조심스레 뒤로가기를 크크크크
구경만1년
17/11/15 20:41
수정 아이콘
억 그렇군요 :)
살려야한다
17/11/15 20:38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뭐야 학교들 엄청 난리 나겠는데요?
17/11/15 20:39
수정 아이콘
지진이 얼마나 심했길래 수능이라는 큰 시험이 연기 됐을까?하면서 그만큼 지진이 컸다 라고 보는게 맞을꺼 같아요.
내일로 맞춰 놨는데 1주일 뒤라고 하면 열받는건 어쩔수 없지만요. 당장 나라도 열 안 받을수는 없을꺼 같네요.
내가 당장 수능 치는데 다른 컨디션 조절 하는거도 걱정인데 지진 걱정까지 더 할려고 하면..
다음주 에는 별일 없이 무사히 칠수 있길 바래야죠.
돈키호테
17/11/15 20:39
수정 아이콘
수능연기는 첨이라 신기하다는 느낌이..
17/11/15 20:48
수정 아이콘
2005년 2010년 각각 연기는 잇었지만 수능 전날 연기는 첨이죠 크크
돈키호테
17/11/15 23:58
수정 아이콘
05년 10년에 무슨 사고라도 있었나요? 검색해도 안나오는데..
금천한량
17/11/16 00:32
수정 아이콘
10년에는 G20때문에 한주 늦쳐졌었어요
17/11/16 09:55
수정 아이콘
05는 아펙땜에 연기되었고 10년은 g20때문에 연기되엇져
딴따라
17/11/15 20:39
수정 아이콘
대통령 탄핵에 수능 연기에..
이거 실화 입니까? 크크..
살면서 별일 다 보네요.
그래도 잘한 결정 같습니다.
태연이
17/11/15 20:40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살아생전에 수능연기를 보게 될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자연의 힘은 정말 무섭군요-_-;
blood eagle
17/11/15 20:40
수정 아이콘
포항 내 수능시험장에 문제를 직접 확인했으니 연기는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교육부 입장에서는 정말 어려운 선택을 한거라.. 이게 잘못되었다는 말을 하기 어렵네요. 수능생 입장에서는 조금 화날수는 있는데 어쩔 수 없어요.
ioi(아이오아이)
17/11/15 20:40
수정 아이콘
아마 두고 두고 이야기 나오는 술안주 꺼리 정도 되겠네요

강행해서 여진 없으면 모를까 여진 있으면 대책이 없고, 일주일 미루면 수능에 맞추어져 있는 스케줄이 꼬이니 그것도 문제고,,
김첼시
17/11/15 20:40
수정 아이콘
수험생들은 맥이풀리긴하겠네요...
Semifreddo
17/11/15 20:40
수정 아이콘
PGR 하시는 수험생분들 혼란스러우실텐데 남은 일주일이 행운이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뜻밖의 연기지만 다들 조금만 힘내서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난도일
17/11/15 20:41
수정 아이콘
다음주에 여진나면 또 연장하나요. 대학들 논술일정은 어찌될런지.
17/11/15 20:43
수정 아이콘
blood eagle
17/11/15 20: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와;;;; 헤드라인을 진짜 드럽게 뽑내요. 김상곤 부총리가 그런 의미로 말한게 아닌건 본인들도 알껀데.
코난도일
17/11/15 20:52
수정 아이콘
벌점조심하세여
17/11/15 20:41
수정 아이콘
특정 지역 수험생들만 피해 볼 일이라 어쩔 수 없었죠.
얼른 시험보고 치워버리고 싶었을 수험생들에게는 애도를 (...)
17/11/15 20:41
수정 아이콘
많은 규칙들에 예외사항으로 흔히 '천재지변 및 그에 준하는 사안' 등등이 적혀있는데 정말로 천재지변이니 어쩔 수 없죠.
삼비운
17/11/15 20:42
수정 아이콘
불행중 좋게 생각한다면, 오늘 지진이 난게 다행이네요.
만약 내일 2시에 지진이 났다면, 더욱 피해가 컸을테니
17/11/15 20:43
수정 아이콘
듣기평가 중에 났으면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
피식인
17/11/15 20:43
수정 아이콘
내일 오후 2시에 지진 났으면 난리였겠죠. 학생들 여럿 인생 망쳤을겁니다..
미나사나모모
17/11/15 20:42
수정 아이콘
세상에나 처음있는 일이네요.. 천재지변이 이리 무섭습니다ㅠ
17/11/15 20:42
수정 아이콘
핸드폰 티비 인터넷 끊고 공부하느라 연기소식 모르는 수험생도 있겠죠?
Arya Stark
17/11/15 20:44
수정 아이콘
전날에는 예비 소집도 하고 자기가 어디서 시험 보는지 정도는 알아야 하기 때문에 거의 없을것 같지만 ... 있을 수도 있겠죠.
WEKIMEKI
17/11/15 20:56
수정 아이콘
예비소집이고 뭐고 다 끝난 전날 저녁이라...
계란초코파이
17/11/15 20:47
수정 아이콘
아이고.. 그러면...
유리한
17/11/15 21:06
수정 아이콘
땡겨진걸 모르는건 아니니 내일 알게되겠죠 크크
17/11/15 21:09
수정 아이콘
땡겨진걸 모르는건 큰일이지만, 연기된걸 몰라서 되돌아오는건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광개토태왕
17/11/15 21:59
수정 아이콘
그러면...... 더 멘붕.......
내일 아침에 배정 된 해당 학교 갔는데 예상과 다른 시나리오가.......
독수리가아니라닭
17/11/15 20:43
수정 아이콘
안전 문제가 아니라고 해도, 내일 하면 경북지역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니, 연기하는 게 맞겠죠
ComeAgain
17/11/15 20:43
수정 아이콘
제가 고3이었다면 아마도, "지진에게 감사해! 크윽. 안 그래도 못 볼 시험, 지진 때문에 연기되는 바람에..."
"고마워! 멘틀을 향해 하루 3번 절할게..." 이었겠지만...

실제 영남권 학생들의 불안감은 어마어마하겠죠. 다른 지방 학생들에게는 좀 아쉬운 일이되겠지만, 그래도 안전이 최고죠.
안전을 무시한 결과가 지금까지 어떤 일들을 초래했는지를 생각해본다면, 누구도 함부로 반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늦게까지라도 안전 점검을 한다고 했던 거 같은데, 검사를 해보니 시험을 치룰 상황이 아닌 학교가 꽤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17/11/15 20:44
수정 아이콘
23일은 지진나도 수능 강행한다는데
그건 좀 아니지 않나???
17/11/15 20:49
수정 아이콘
그거 기레기가 제목 자극적으로 뽑은거더군요.
young026
17/11/16 00:50
수정 아이콘
큰따옴표까지 썼으니 자극적으로 뽑은 정도가 아니라 왜곡보도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17/11/15 20:44
수정 아이콘
와 살다보니 수능 연기를 다 보네요...
의견은 분분하겠지만... 안전 생각하면 맞는 결정 같습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7/11/15 20:44
수정 아이콘
영남권 학생들 시험장이동 방안 없을지 일단 포항쪽만이라도 옮겨야할거 같은데
17/11/15 20:44
수정 아이콘
입시학원들 부랴부랴
일주일 특강 주말 특강 짜겠네요
모냥빠지는범생이
17/11/15 20:44
수정 아이콘
와 진짜 기사보고 '이거 실화냐?'가 떠올랐습니다.
조지루시
17/11/15 20:45
수정 아이콘
출제위원분들은 시무룩하겠네요.
요슈아
17/11/15 20:45
수정 아이콘
수능 시험지는 각 교육지원청에서 시험 하루 전에 분류해서 각 급 학교에 배달됩니다.

밤 새도록 시험지 분류해 봐서 잘 알고 있죠-_-;;;;
17/11/15 20:47
수정 아이콘
당일새벽 배달이죠?
17/11/15 20:55
수정 아이콘
10년전에는 새벽배달 했었습니다.
(당시 의경 복무하면서 경비서본 1인..)
요슈아
17/11/15 21:05
수정 아이콘
배달은 1주일 정도 전에 옵니다.

창고에 잘 보관하고 있다가 수능 바로 전 날에 장학사며 직원이며 죄다 모여서 밤 새도록 분류작업 합니다.
17/11/15 21:02
수정 아이콘
당일 배부라니 생각보다 체계적이군요 크크
17/11/15 20:45
수정 아이콘
아직 여진 때문에 미뤘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볼레로
17/11/15 20:45
수정 아이콘
이번주에 학교에서 수시 보는 것 같던데 그럼 이건 어쩌나요..
보통 수능 성적 보고 갈지 안 갈지 결정하는데
17/11/15 20:46
수정 아이콘
수시 다 밀렸다고 합니다.
그러지말자
17/11/15 20:46
수정 아이콘
너무나 당연하지만 쉽지않은 결정이지요.
여진으로 건물이 무너질 확률이야 극도로 낮겠습니다만.. 듣기평가때 여진오면 그 학생들 피해는요? 군데군데 금이 간 건물에서 시험치는 학생들의 흔들리는 평정심은?
남의 일이고 멀리 있는 일이라고 쉬이 여길게 아니라 무조건 연기하는게 맞지요.
낙타샘
17/11/15 20:50
수정 아이콘
근데 또 이러면 내일밖에 안되는 사람도 분명히 생길거 같은데 참 큰일이네요.
17/11/15 20:48
수정 아이콘
잘한 결정이라고 봅니다,
세월호 애기들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더 이상 안전불감증은 안됩니다.
벽이 금간 학교에서 수능을 본다는건 말도 안되죠...14개중 9개가 금이 갔다는데...무슨 수능일까요..
내일 여진오면 수능보다 말고 운동장으로 뛰쳐나갈수도 없는거고..
수험생들이야 힘들겠지만, 그래도 모두 안전하게 시험치를수 있으면 그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17/11/15 20:49
수정 아이콘
잘한거죠.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이때까지 안전불감증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습니까? 문재인 정부다운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낙타샘
17/11/15 20:49
수정 아이콘
근데 내일밖에 시험 못보는 학생들도 있을 텐데 어떻게 될까요.
휴가나온 군인 같은 경우는 음...
코난도일
17/11/15 20:51
수정 아이콘
아 그러네요...이런 케이스 생각보다 있을텐데
특이점주의 자
17/11/15 20:53
수정 아이콘
이러면 군부대에서 일주일후에 휴가 한번 더 줘야죠.
천재지변 때문에 못본건데...
그정도 융통성도 없으면, 국방부에 찌르든 인터넷에 올리든 해도 된다고 봅니다.
미카엘
17/11/15 20:53
수정 아이콘
휴가 일주일 미루는 것은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니 지휘관 급 장교들이 배려해줘야죠.
순수한사랑
17/11/15 21:33
수정 아이콘
당연히 다시 내보내주겠죠. 국가에서 지정한일인데.
17/11/15 22:11
수정 아이콘
저희 부대에서는 원서접수 현황 조사해서 부대 공식업무로 관리했었습니다. 공문서화해서..
상급부대에서 관리해줄겁니다.
욕심쟁이
17/11/15 20:50
수정 아이콘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네요
La La Land
17/11/15 20:51
수정 아이콘
수갤 7일의 전사 모집합니다(?)
17/11/15 20:52
수정 아이콘
미루는게 맞다고 보네요.
내일 여진의 이응 자라도 발생하는순간 여론부터 시작해서 실제 피해까지 헬게이트 확정이죠.
고3 애들은 참 마음이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아리송하겠네여...
계란초코파이
17/11/15 20:52
수정 아이콘
내일 당장 여진이 올 수도 있고
잘 미뤘다고 봅니다.
안 그래도 만약 내일 시험보다 여진 오면 어떻게 하냐.. 이런 이야기 많이 나왔으니까요.
속보보니까 포항시내 학교들은 벽 무너지고 천장 내려앉고 난리 났던데 고사장들이 멀쩡할 리도 없었고....
스웨트
17/11/15 20:53
수정 아이콘
문통 역시.. 어렵지만 무엇보다 인재를 방지하는 일이라 더 신뢰를 보내게 되는 행동입니다

뭘하든 욕을 먹을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뭘해도 문제가 생길수 밖에 없다면 우선순위를 뭘로 잡느냐 인데

안전 에 우선순위를 두었네요 정말 믿음이 갑니다
사딸라
17/11/15 20:54
수정 아이콘
갑자기 503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궁금하네요..
17/11/15 20:55
수정 아이콘
아직 지진온지 7시간도 안지났네요
계란초코파이
17/11/15 21:53
수정 아이콘
야.. 이건... 크크
태연이
17/11/15 20:56
수정 아이콘
지진났다고 한 관계자들 다 처벌하려고 하고
지잔 느꼇다고 말하는 사람들 허위사실 유포로 잡는다고 했을 듯
복타르
17/11/15 20:57
수정 아이콘
수요드라마때문에 지진 있었다는 보고조차 안했을듯..
그러지말자
17/11/15 21:00
수정 아이콘
수요일은 드라마 아니어도 올데이 휴무..
그러지말자
17/11/15 20:59
수정 아이콘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해서 생긴 지진이다.
첫시험이다.
돌돌이지요
17/11/15 21:02
수정 아이콘
박 대통령, 수요일 쉬는 날로 정했다
http://www.news-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53

본문에 보면 "박 대통령은 수요일은 하늘이 두쪽나도 반드시 쉬는 날이었다"고 전했다."고 나오는데 오늘 수요일이니 별다른 대처없이 넘어갔겠죠
17/11/15 21:04
수정 아이콘
고심끝에 수능을 없애겠습니다..
주관적객관충
17/11/15 21:08
수정 아이콘
오늘 술자리 안주가 이거였는데 저희들의 결론은 503이었으면 강행했을거다 입니다

일단 포항쪽 지진 피해 상황을 상세하게 조사하지 못했을(안했을) 것이고 전국구 적인 피해가 아닌 포항 일부 지역에 한정된 피해, 수능을 연기했을때 돌아올 해당 부처의 돌아올 업무 과중, 설마 지진쯤으로 건물이 막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그래? 그건
오바지~하는 안전불감증등 을 따져 봤을때 503때였으멸 수능은 국가적 대사다 포항지역 시고를 대비한 안전요원 인력 배치할거다 수능은 그대로 고고고 !!하면서 금가고 무너진 학교 건물로 학생들 밀어넣었을거 같았단 결론이 나왔습니다
17/11/15 21:19
수정 아이콘
그러다가 혹시라도 시험도중에 학교 건물이 무너지면...어우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주관적객관충
17/11/15 21:27
수정 아이콘
그러다 사고 나면 여전한 안전불감증, 철저한 점검없이 보고한 안정행정부와 수능 강행한 교육부 책임회피 불가능...박대통령 해당 책임자 엄중 처벌....뭐 이런식으로 나갔겠죠 허허;;;
17/11/15 21:12
수정 아이콘
수요일은 쉬는날이었으니 크크
계란초코파이
17/11/15 22:00
수정 아이콘
아마 강행했을거 같습니다. 창문깨지고 외벽무너지고 금간 건물에서 수능보게 했겠죠.
남광주보라
17/11/15 22:10
수정 아이콘
"수능은 예정대로 치뤄질 것입니다. 행여 여진이 발생하지 않게 온 우주가 도와줄 것입니다. 그러니 수험생분들 안심하시고"
남광주보라
17/11/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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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예정대로 치뤄질 것입니다. 행여 여진이 발생하지 않게 온 우주가 도와줄 것입니다. 그러니 수험생분들 안심하시고"
17/11/1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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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끝에 수능을... 아니 교육부를 해체하겠습니다???
17/11/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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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여진이 올 수도 있고 본진이 온다고 해도 며칠안에 올 가능성이 높으니 100번 잘한 결정이죠. 지지합니다.
비바램
17/11/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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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네요. 고3 친구들은 예정에 없던 일주일이 괴롭겠지만..
어차피 조건은 같으니까, 위기 대처 능력이 좋은 학생이 살아남는겁니다?!!?
R.Oswalt
17/11/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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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금 난장판이네요. 학교 동기 선후배들 혼돈의 카오스...
고3 담임들은 정상 수업에 당황
감독 때문에 타지로 출장나간 1, 2학년 교사들은 멘붕
교육행정 일하는 친구들은 문제지 경비로 당직 증가로 멘탈 파괴...
고3들은 뭐 당연히...

하지만 가장 멘붕한 건 현역 초, 중, 고 1-2학년 학생들이겠네요.
스웨트
17/11/1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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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들은 언제 출근 하라는 통지가 아직 안내려와서 매일 도대체 몇시 출근해야 하는거냐고 난리났습니다 크크크
Suomi KP/-31
17/11/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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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사람 수두룩하게 잡네요...덜덜;;
17/11/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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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수능갤러리 어떻게 됐을라나요,
아까 유게에도 수능전날 현황이라고 난리났던데 크크크크.
금주전사
17/11/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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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 때문에 시험에 집중할 수 없는 학생이 있을 거고, 건물상태도 체크해야 하니 연기하는 게 좋아보이긴 합니다.
다만 연기로 인해 문제유출이 있을까 걱정이긴 하네요.
출제위원들은 일주일 더 감금....?
purplejay
17/11/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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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위원들은 날벼락 맞았겠네요 애도 ㅜㅜ
17/11/1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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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는 사람이 죽었을 때 쓰는 말입니다.
17/11/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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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링크 주시는 분을 가끔 봤는데 왜 링크하셨냐는 질문에 시원한 답을 들은 적은 없네요.
국어사전에 더 쉽게 써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urplejay
17/11/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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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알고 충고하라는거죠.
17/11/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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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를 쓰시는군요. 정신분석용어로 쓰신 건가요? purplejay 님은 어떤 의미있는 상실을 겪으셨나요?
purplejay
17/11/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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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린지 이해가 잘...
17/11/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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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충고하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본인이 링크한 내용도 안 읽어보신 건가요. 정신분석학 용어로서의 애도와 전혀 맞지 않는 뜻으로 쓰셨으면서 정신분석학 용어해설을 끌어오시는 이유가 뭐냐고 물은 겁니다. '출제위원 날벼락 애도 ㅜㅜ'의 어디에 의미있는 상실이 포함되어 있습니까? 그냥 흔히 틀리게 쓰는 경우인데 학술용어까지 끌어와서 정당화하시는군요.
Cazellnu
17/11/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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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제는 보수적으로가야죠
잘한결정이라봅니다.
Chaelisa
17/11/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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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거주자입니다.
지금 짧게 또 흔들렸습니다.
아까도 이러고 조금 있다가 곧 큰 거 한방이 왔거든요.
하.... 간이 철렁한다는 느낌을 신체적으로 계속 느끼고 있네요.
계란초코파이
17/11/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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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조심하셔요.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Chaelisa
17/11/15 21:1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7/11/15 21:02
수정 아이콘
저도 포항에 사는데 2시 22분쯤 살짝 흔들려서 지진희갤 들어갔더니 새글이 3개밖에 없었거든요. 그런데 조금 지나 25분쯤 큰게 한 방 왔었죠.
Chaelisa
17/11/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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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저는 느꼈지만 주변 사람들은 모르더라고요.
지나고 나니 '전진'인 거지, 그게 작년부터 이어지던 수 백번의 여진 중 하나인지 새로운 본진의 전진인지 어떻게 알까요.
다행히 책과 액자들이 쏟아지는 정도에서 끝났지만... 정말 재앙 수준의 큰 지진이 온다면 대책이 없을 것 같아요.
오쇼 라즈니쉬
17/11/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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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천재지변이죠. 피해보는 분들 많겠지만 잘 한 결정이라고 봅니다 ..
HealingRain
17/11/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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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만 올바른 결정이라고 봅니다. 안전이 우선이죠. 그리고 여진이 없다고 해도 이미 포항쪽 학생들 평정심이 많이 흔들렸을텐데..
로쏘네리
17/11/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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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커뮤니티 보니까 수능보려고 청원휴가 써서 나온 군인도 있던데..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런 경우가 한둘이 아닐텐데
여름보단가을
17/11/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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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분들 1주일 더 힘내시길
17/11/15 21:00
수정 아이콘
수능 연기라니 신기하긴 하네요. 그래도 안전이 우선이라 봅니다.
유소필위
17/11/15 21:01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미 책거리 끝내고 문제집 버린 사람들도 잇을텐데 그사람들은 대체... 크크
Suomi KP/-31
17/11/15 21:01
수정 아이콘
다시 찾아야죠. 크크크크.
친절한 메딕씨
17/11/15 21:01
수정 아이콘
일주일 후 23일에는 여진이 일어나더라도 강행 이라는군요..
여진이 발생할 확률이 생긴다면, 가까운 지역으로 옮겨서라도 수능을 진행해야 추후 입시 일정에 차질이 없을거라고 합니다.

만일, 그 상황이 발생해서 포항지역 수험생들이 타지역으로 이동해 시험을 치룬다면 반발도 어느정도 생길거 같네요.
이동지역에 지인이나 특별한 연고가 없는 분들은 여관이나 호텔에 투숙해야 하고... 훔... 기타 등등..

참.. 어렵네요.. 이런 상황까진 발생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말다했죠
17/11/15 22:04
수정 아이콘
천재지변이라 예측이 안 되니 지금부터 플랜B 플랜C를 짜도 그렇게까지는 어려울 것 같네요..
태연이
17/11/15 21:01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18&aid=0003971340

교욱부장관의 일문일답입니다
일단 다음주로 연기한 이후로는 또 연기할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학교의 경우 14곳중 10곳이 파손되거나 금이 가서 안전상의 문제떄문에 해당학교가 아닌 다른 곳에서 시험을 치를거고 그러기위해 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며 만일 포항에서 치룰 수 없을 경우 경북지역으로 확대할 거라고 합니다. 다른 지역으로 더 넓힐 계획은 당장은 없다고..
루루티아
17/11/15 21:02
수정 아이콘
와.. 전에 시험지 포장 알바 한적이 있었고 이번에도 올 생각 없냐고 문자왔었는데..지금 거기 안에 사람들은 강제로 7일더 있게 생겼네요
아마 지금 시간이면 회식하고 빈둥빈둥 거리고 있을텐데.. 날벼락이네요
아마존장인
17/11/15 21:03
수정 아이콘
상위권대학 수시는 어떻게되려나요. 이번주와 다음주에 몰려있는데.
피식인
17/11/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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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서 대입 관련 일정은 협의한다고 했으니까 일정 다 밀리지 않을까 싶네요.
미카엘
17/11/15 21:05
수정 아이콘
다 미뤄졌습니다.
최강한화
17/11/15 21:03
수정 아이콘
당연한 조치입니다.
23일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다들 수능 잘 치면 좋겠네요.
17/11/15 21:05
수정 아이콘
http://www.ppomppu.co.kr/zboard/zboard.php?id=freeboard&no=5555268
포항 시험장 사진이라는데 못할만 합니다
17/11/1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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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생각보다 심하네요..
페로몬아돌
17/11/15 21:07
수정 아이콘
진짜 최악은 상황은 내일은 무난하게 넘어 가고 23일날 또 지진 나면 헬게이트 터질 듯...-_-
무사히 넘어가길
달달한고양이
17/11/1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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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요 ㅠㅠ 그런 슬픈 상황 설정하지마세요 ㅠㅠ 다들 힘내서 일주일만 더 버티길!
달달한고양이
17/11/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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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all로 보면 잘한 결정인 것 같아요. 우리 나라가 지진에 익숙한 나라도 아닌데 각 시험장 별로 감독하는 선생님 지시에 따라 시험 속행 중지를 결정하라는 것도 절대 객관적이고 쉬운 일도 아니고... 만에 하나 여진이 터지면 그 감당을 하는 게 지금 혼란 스러운 상황보다는 백배 어려울 듯 합니다. 결국 재난 관리 콘트롤 타워로서 단호한 결정을 내린 듯 하네요.
재즈드러머
17/11/15 21:09
수정 아이콘
수능 보는 도중에 큰 지진이 나면 어떻게 할까요.
어려운 문제지만 근본적으로는 수능 한번에 너무 큰 의미를 두는 것이 문제인듯 싶네요.
Biemann Integral
17/11/15 21:10
수정 아이콘
적절한 대처입니다.
듣기 시간에 비행기도 안내리는 민감한 나라인데, 제대로 다시 준비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세츠나
17/11/15 21:13
수정 아이콘
특정 지역 학생들만 손해볼 수는 없고...모든 학생이 똑같이 일주일 미뤄진 여파를 맞게되는거니 이거 때문에 나만 손해봤다고 따지기도 애매할거고 어쩔 수 없는 결정인 것 같네요.
라플비
17/11/15 21:14
수정 아이콘
내일 수험장 학교 수업은 휴업이라고 하나 보네요.
겨울방학 대출 가나요?
하심군
17/11/15 21:15
수정 아이콘
용감한 결정이죠. 이런 걸 모두 예상은 안하더라도 부작용이 클 거라는 건 알고 있을텐데 그걸 다 책임지겠다는 거니까요. 너무 늦은 결정이라지만 그렇다고 이만한 결정을 하는데 이정도 시간도 안쓰고 한다면 또 너무 경솔하다고 할지도 모르죠.
태연이
17/11/15 21:18
수정 아이콘
당장 저희 아버지만 해도 그냥 하면 되지 무슨..이라고 하십니다(....)
근데 사실 어찌할 방도가 없죠
내일 연기해서 욕먹는건 욕먹는 거지만
만약 내일 강행했다 사고가 나면 그건 정말..... 진짜 아예 수습이 불가능해지니깐요
(당장 오늘 이례적으로 여야5당이 전부 다 무조건 잘한거라고 말하고 있으니..)
17/11/15 21:17
수정 아이콘
제가 문뽕을 맞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결단력을 높이 삽니다.
결국 결과론적으로 어떤 욕을 먹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시점에서는 굉장히 적절한 조치인것 같습니다.
유리의화원
17/11/15 21:18
수정 아이콘
[포항 급파 김부겸 "안되겠다"…文 대통령 보고받고 "수능 연기"]
현장 피해상황을 본 고위 당국자의 보고가 결정적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8&aid=0003964879
17/11/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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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긴급결정은
대통령 령으로 하는거겠죠?
김부겸 장관도 급파됐었군요.
태연이
17/11/1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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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밑에 댓글 달아놓긴했는데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회의가 시작되었고 김부겸 장관은 곧바로 포항으로 갔고
행안부 소속 관련 인원 6명도 급파되었고요
17/11/15 21:26
수정 아이콘
안전대책본부에서 분단위로 설명해서 하더라구요
16:30분에 출발했다고 하는걸보고 참.. 누군가 생각나더라구요..
태연이
17/11/15 21:32
수정 아이콘
원래 이게 당연한건데
지난 503정부때 그 개판인걸 보다 보니깐 신세계같습니다(..)
Biemann Integral
17/11/15 21:25
수정 아이콘
진짜 503 이었다면.. 상상이 안됩니다.
연필깍이
17/11/15 21:38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저같아도 인근지역의 중진 또는 말단 직원을 보내서 상황파악하라 할거 같아요.
근데 이러면 연기할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쳐버릴수 있으니 아예 '장관'을 보내서 상황파악하는 판단력은 진짜.... 대단합니다. 정말 잘했어요.

병사가 상황서는 한국군과 영관급이 상황서는 미국군 비교한 만화가 생각납니다 크크크크크크
봄바람은살랑살랑
17/11/1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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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니 생각보다 피해가 더 크긴 하네요.
이왕 미뤄진거 일주일간 다른 피해 없게 잘 준비해서 수능이 치뤄지면 좋겠습니다
17/11/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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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한 결정이긴 한데 근데 괜히 세월호 사건이 생각나 가슴이 짠하네요.
우리는 너무 엄청난 비용을 내고 안전불감증에 대해 배웠어요.
오늘따라 더 빚진 마음이 듭니다...
VrynsProgidy
17/11/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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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런거 별거 아니라고 강행해서 사고터지고 애들 죽고 어른들 죽고 다치고 하는거죠. 원래 범국가단위 조치는 어떻게 해도 무조건 손해보는 사람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일주일 미뤄서 생리주기 손해본 여학생들이나, 휴가 다시 나와야 하는 군인분들, 그리고 이렇게 분명한 사유가 없어도 모든 역량과 바이오리듬 우주의 기운 등등을 내일에 올인한 대다수의 수험생들에게는,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런분들을 위해 사회적 / 조직적인 배려를 최대한 할 수 있게 해야지 이거 강행하면 사고 안 터져도 위험 지역에서 손해보는 학생들은 불안감 때문에 무조건 손해죠. 시험은 멘탈게임인데요.

누군 깨끗한 공기의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치고 누군 어제 그제 지진나서 훼손된 지역에서 시험보면 그것도 불공평입니다. 범국가단위 조치는 그게 아무리 좋고 옳은 일이여도 무조건 기존에 비해 손해보는 사람 / 이득보는 사람이 생길수밖에 없는거고, 어떤게 합리적인지, 평등한지를 결정권자가 최대한 신중하게 판단해서 결정했으면 그걸 존중해주는게 맞죠.

박근혜도 사고 터졌을때 어디 숨어서 놀고 먹지 않고 모습 드러내고 브리핑 들으면서 지시 내렸으면 그 지시가 결과적으로 잘못된것이었어도 지금처럼 여론이 구리진 않았을겁니다. 이번 문재인 결정도 똑같아요. 결과적으로 잡음이 안 생길수가 없을테지만, 일단 현 시점에서 연기는 몇년전 안전사고로 수백여명의 아이들을 떠나보낸 국가의 수장으로서 당연하지만 용기있는, [박수쳐줄만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결정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앞으로 일주일간 이번 결정으로 인해 반드시 도움이 필요해진 사람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주시고, 그렇게 조치한 뒤에도 결과적으로는 큰 손해를 본 사람들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다음부터는 이런 급작스런 사태에도 최대한 그런 피해자들이 덜 생기도록 조치해줄 수 있는 정부가 되었으면 하네요. 뭐 이건 대통령 혼자 할 일은 아닙니다만...

추신 : 극성 문재인 지지자들 보기 싫어서 정치글 많이 올라오는 사이트들 다 스킵하고 있는 저마저도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데, 이거 가지고 어떻게든 흠집내려고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이 다른 사이트엔 그래도 존재한다는게 개인적으로는 좀 신기하네요.

수험생들이나 관계자라면 뭐 쌍욕을 해도 이해합니다만...
VrynsProgidy
17/11/15 21:3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진짜 큰 문제는 이번 결정을 미룬게 아니라 일주일 미룬걸로 해결이 될지 그게 더 걱정되긴 하네요. 이 결정이 정말 시끄러워질 케이스는 아마 재연기 해야될 정도로 일주일 후에 지진이 가라앉지 않을 상황이 일어났을때가 될텐데, 그럴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수능치는게 죄도 아니고... 수험생들 진짜 너무 안타깝네요. 에고...
17/11/15 21:4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부분이 걱정이 되네요. 작년 경주지진도 여진이 그이후로 계속 생겼는데 일주일 연기로 해결이 될지가 걱정입니다.
세인트
17/11/16 10:0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바에 백번 공감합니다.

근데 실례지만 예전 닉이 어떻게 되셔요? 제가 좋아하는 글쓰기 하시던 분이랑 쓰시는게 비슷해서 헤헤;;
VrynsProgidy
17/11/16 10:38
수정 아이콘
외국 나갈때 PGR 탈퇴하기전 마지막으로 쓴 닉은 Jace Mind Sculptor를 요렇게 조렇게 줄인 닉이었던것 같네요. 제 입장에선 사실 전 닉이랑 이 닉의 연속성과 연관성이 분명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신분세탁이 됐군요.

Jace Beleren - Jace, The Mind Sculptor - Jace, Vryn's Prodigy 같은 사람이 나오는 매더게 카드입니다.
세인트
17/11/16 11:22
수정 아이콘
우왕 Jace Beleren 님이셨구나!! 친목질은 금지라지만 너무너무 좋아하는 글들 잘 써주셔서 좋았는데 (Jace T Mind Sculptor 닉 쓰실 때도 마찬가지였구요) 한동안 못 오신다고 하셔서 많이 슬펐는데 엄청 반갑네요!! 돌아오신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흐흐.
(정작 저는 일이 바빠서 여기랑 홍차넷만 가끔 들러서 눈팅만 하고 있지만 ㅠㅠ)
VrynsProgidy
17/11/16 11:54
수정 아이콘
저는 지난 반년간 아예 눈팅도 안하고 리얼 라이프에 올인했는데 시원하게 망하고 왔습니다. 크크크 글 재밌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피지알이 친목질이 금지였나요? 사(이트)내연애들 엄청 하시던데 - -+

앞으로는 예전하고 비슷하게 간간히 글 올리면서 지낼거 같아요. 여하튼 저도 매우 반갑습니다!
The xian
17/11/15 21:31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01&sid1=102&aid=0009687427&mid=shm&mode=LSD&nh=20171115210707

16일 수능시험장 학교는 예정대로 휴교하고 지진 피해 입은 포항의 모든 학교도 휴교한다고 합니다. 속보라 내용은 없습니다.
하루빨리
17/11/15 21:34
수정 아이콘
추가로 원래 내일 수능시험장이 아닌 초중학교들은 교통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1시간 늦게 등교하는 방침이 있었는데, 내일 이걸 그대로 지키라고 공문 내렸다는군요.
17/11/15 22:59
수정 아이콘
저때는 수능 시험장 아니면 등교도 안했는데 요즘은 하나보네요
낭만없는 마법사
17/11/15 21:33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는 결정입니다. 지금 수능장소가 위험한데 저런 곳에서 제대로 시험을 치르기가 어려울 겁니다.
17/11/15 21:34
수정 아이콘
천재지변이니까 이건 어쩔 수 없죠ㅜㅜ 이걸 문제삼는걸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근데 수능날에 맞추어서 컨디션 조절 중이던 수험생들은 정말 빡치겠네요 여학생들 중에선 수능날 맞춰서 생리주기 몇 달 전부터 조절하는 경우도 꽤 있는데
17/11/15 21:35
수정 아이콘
이거 일주일연기한걸로 될런지..
다레니안
17/11/15 21:35
수정 아이콘
헉.... 저 23일에 오전 비행기로 인천가는데 혹시 지연가능성 있나요? ㅠㅠ
한국시각으로 11시 반쯤 해서 공항 들어가는데.... 어디서 듣기로 언어/외국어 시간엔 비행기가 지나갈 수 없다고 해서 걱정되네요.
23일 스케쥴이 밀려있어서 지연되면 망합니다...
17/11/15 21:43
수정 아이콘
국어는 듣기평가가 없습니다.
다레니안
17/11/15 21:57
수정 아이콘
여기서 아재인증을 하네요 ㅠㅠ 수능 본 지가 너무 오래 되서...
그렇다면 행여나 지연될 가능성은 매우 적겠네요.
김여사
17/11/15 23:25
수정 아이콘
소음통제는 1만피트 이하 비행이 안되는거라서 착륙직전에 운나쁘게 걸리시면 지연되실겁니다. 그래도 오래는 하지 않아요.
다레니안
17/11/16 09:59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Sentient AI
17/11/15 21:37
수정 아이콘
지진 관련해서 앞으로가 걱정이네요. 5.4 짜리 지진으로 그 수능을 미룰 정도로 안전 문제가 발생했는데 향후에 더 큰 지진이 오면 어떻게 될지.. 건물들 다 갈아엎을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17/11/15 21:37
수정 아이콘
지금 독서실인데 난리났네요. 책 다 버리고 정리하고 간 고3, 재수생들 다시 책 주워서 들어오는데 그 사이에 폐지노인들이 들고가서 울고 있는 애들도 있고 다른애가 가져가서 없다고 하소연하는 애들도 있고 난장판입니다....
말다했죠
17/11/15 21:52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는 일이긴한데 학생들은 많이 힘들겠네요.
계란초코파이
17/11/15 22:10
수정 아이콘
아유...... 얼른 정잡하고 준비들어가야될텐데...
지니팅커벨여행
17/11/15 22:24
수정 아이콘
저희 땐 수능 본 다음에 버리곤 했는데 요즘은 그냥 전날 버리나 보네요.
버릴 시간에 공부 정리하더나 컨디션 조절하는 게 더 도움이 될텐데...
17/11/16 12:01
수정 아이콘
버리는 것도 컨디션 조절의 일환일 수 있죠.
오류겐
17/11/15 21:37
수정 아이콘
[지진여파로 과학실 포르말린 누출된 포항여고 수능시험장]
http://v.media.daum.net/v/20171115193443767

수능 고사장중 이런 데까지 있는거 보면 이번 연기는 진짜 백번 천번 봐도 잘한 결정이었네요...
17/11/15 21:41
수정 아이콘
아아 이건...
태연이
17/11/15 21:38
수정 아이콘
만약 아직도 503정부였다면...

지진이 안났는데 났다고 한 너네들이 잘못한거야 를 시전
지진이 났다고 보고한 사람들 해고 및 고소 고발
지진이 났다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 허위사실유포로 고소 및 고발
지진이 났다고 선동하는 문재인과 야당을 심판해달라 드립

이 현실이 되었을 지도(..)
자제해주세요
17/11/15 21:38
수정 아이콘
당장 수능과 관계없는 저도 내일 정상출근하라는(원래는 한시간 늦게 출근) 문자 받고 짜증이 약간 났었는데.. 수능 당사자인 수험생 및 그 가족들. 관계자들은 오죽할까요.
아픈 예방주사라 생각하고 더 큰 혼란이 없었으면 합니다.
sege2018
17/11/1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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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어그로로 판단하고 추후 조치 있을 수 있습니다.(벌점 4점)+어그로로 벌점 추가됩니다.(벌점 4점)
17/11/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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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은 해도 되죠. 어차피 욕한다고 바뀌는것도 없는데 그걸로 화라도 풀어야지
damefortune
17/11/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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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수험생이면 정부개쌍욕 합니다. 내일맞춰서 1년을 준비햇는데 저런 시험장에서 시험 보게 해서 컨디션 나빠져서 시험 못보면 누가책임지나요?
sege2018
17/11/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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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 수험장 학생 피해만 피해인가요?
damefortune
17/11/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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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수험생은 아니신 것 같으니 크게 좀 보시죠. 저기에서 불안해서 어떻게 시험을 보라는건지
그냥 소수 피해볼수도 있으니가 아니라 여진이 아니라 본진이 이제 와서 더 큰 사고가 나면 어쩔지 대체...
그냥 암것도 없는데, 별일 없겠지 하면서 터진 세월호 사고가 그렇게 오래 지난 일도 아닐텐데요
오리와닭
17/11/1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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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수능 시험중 지진나서 시험 망치거나
수능 재시험 결정되면 그때는 누구원망하실거죠?
17/11/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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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일 수능 강행했다가 사고로 수험생들이 죽거나 시험 망치면 누가 책임지나요?
sege2018
17/11/1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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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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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71115193443767

이런 고사장에서 시험보는건 정당하구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11/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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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안나면 매우 땡큐고 최상의 시나리오죠 무슨 소리 하나요? 소수 피해 정도가 아니라 안전 문제인데요. 기껏 생각한다는 피해가 컨디션이라니-_- 어차피 상황은 다 똑같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17/11/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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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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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시겠죠.

그래서 동등한 조건에서 시험을 치루게 하는게 수능에서 제일 중요한 점인데 이걸 깨라는 이야기가 자연스레 나오네요..

그럴거면 수능 뭐하러 합니까?

소수라도 피해보면 수능은 이미 무너지는건데 뭔...
계란초코파이
17/11/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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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가 아닙니다. 포항시 수험생 전체가 지금 시험을 제대로 못 치를 상황이에요. 전체가 손해볼 수도 있으니 포항시 수험생 전체의 목숨을 걸라는 말씀이세요. 이건.
태연이
17/11/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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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1년 맞춰서 준비했는데 지진으로 망치면 그건 정말 누구에게도 욕못하죠
차라리 시원하게 쌍욕할 수 있는게 낫습니다..
말다했죠
17/11/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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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개쌍욕할 사람들 생각대로 정책을 집행하면 그게 나라 망하는 길이죠
sege2018
17/11/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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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했죠
17/11/1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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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포르말린 유출된 시험장에서 정상 시험 보라고 할 위치에 안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sege2018
17/11/1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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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했죠
17/11/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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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부탁드리구요.
sege2018
17/11/1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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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요.
말다했죠
17/11/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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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 내린 사람이 저랑 같은 생각이라 소용없으시겠네요.
다크템플러
17/11/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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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맞춰서 1년을 준비했는데 하루 사이에 지진나서 시험 못볼 수 있던 포항애들을 책임져 준거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11/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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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은 공정해야죠 무슨-_-
VrynsProgidy
17/11/1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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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쌍욕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쌍욕하고 끝내면 거의 보살이나 재림예수 수준의 멘탈일듯), 이제 시험 끝나고 결과 발표하면 그것보다 더 한 일도 일어날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그 사람들한테 아무도 고개 떳떳하게 들고 심하다고 뭐라고 할 자격은 없죠.

다만 그냥 강행했다가 사고터지면 그것도 역시 정부 책임인건 마찬가지에요. 정부는 어떤 선택을 하건 쌍욕을 먹게 되어 있는거고 이럴때 쌍욕먹으면서 일 잘 수습하라고 세금으로 밥먹여주고, 시간써서 투표하러 가는거죠.
Chakakhan
17/11/1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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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일주일 사이 컨디션 조절 못한 본인 탓이죠. 그걸 왜 남탓으로 돌립니까? 공부도 잘잘이라 솔직히 일주일 가지고 크게 차이 안납니다.
sege2018
17/11/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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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끝낫어야될 일이니까요
Chakakhan
17/11/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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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지변에 의한 사정으로 연기한걸 왜 남탓을 하십니까? 탓하실 거면 어디 땅이라도 때리면서 개쌍욕하시던지. 지진을 정부가 내기라도 했답니까?
sege2018
17/11/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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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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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kakhan
17/11/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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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런 시험장에서 시험을 봐야하는데 연기안해도 되는 문제라구요? 그간의 안전불감증때문에 일어난 일들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셨나봄.
sege2018
17/11/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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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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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kakhan
17/11/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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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여진의 확률만 찾아봐도 내일 올 확률이 다음주에 올 확률보다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비아냥 거리실 시간에 지진에 대해서 좀 검색이나 해보세요 고집피우지 마시고.
작별의온도
17/11/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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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들의 안전 점검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고 지진이 있은 직후 여진이 짧은 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건 아주 자주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불과 1시간 전에 포항 인근에 또 여진이 있었어요.
스웨이드
17/11/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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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같은 인간들덕분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겁니다 부끄러운줄 아세요
17/11/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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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계란초코파이
17/11/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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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은 멘붕이니 정부 욕하겠죠. 하지만 갑작스런 컨디션 난조의 책임을 정부에게 물을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제때 시험쳐도 수능 며칠전에 병날 수 있는 거고.....그럴 때 왜 나 아플 때쯤 수능날 잡았냐고 책임지라고 할 수 없었듯이
1주일 사이의 컨디션 난조를 가지고 책임을 물을 순 없죠.
오히려 내일 시험을 강행했다가
포항시내 고사장이 무너지거나 진도 3이상의 여진이 오면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집니다.
규모가 있는 지진은 포항시만 문제가 아니라 대경지역 전체에 영향이 있을 수 있어요.
만약 그렇게 되면 그건 인재죠.
17/11/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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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안에 여진 혹은 본진 올 가능성이 일주일후에 지진올 가능성의 100배 이상 높을겁니다
피식인
17/11/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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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직접 피해보는 당사자라면 충분히 욕 할만 하죠. 욕하는게 법을 어기는 것도 아닌데요. 다만 이런 경우에는 모두가 피해보지 않는 선택이란게 없다보니, 이번 선택에 있어서는 정부의 입장을 지지합니다. 정부가 신이 아닌 이상 항상 모두가 피해를 입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없는거고, 이런 상황이 닥쳤을때 보다 나은 선택을 하라고 뽑아 놓은게 정부니까요.
17/11/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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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반말입니다.(벌점 4점)
sege2018
17/11/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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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반말입니다.(벌점 4점)
계란초코파이
17/11/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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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하십시오. 좀.
foreign worker
17/11/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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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관리 못한 수험생 탓이죠. 고작 1주일 관리 못해서 시험 망친 것도 남탓인가요?
wannaRiot
17/11/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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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욕하는 수험생에게 저도 쌍욕하고 싶네요.
오타니
17/11/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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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동네 아니고 수험생도 아니니 말하긴 참 쉽죠.
특이점주의 자
17/11/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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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수험생이거나 수험생 가족이라고 봅니다.
쌍욕이 나오니 어쩌니 하면서 심하게 감정이입 하는것도, 글쓴이가 당사자면 이해가 가거든요.

아무 상관 없는 고3들 컨디션마저 걱정하는 고운 심성을 가진 사람이 포항 고3들 고생하는 마음은 무시하고 수능 강행하자고 말하는 것보다,
내가 피해 보니깐 다른 고3들 컨디션 조절을 명분삼아 포항쪽 고3들 망하든 말든 시험보고 싶다고 적는 쪽이 더 가능성 높아 보이지 안나요.
혜우-惠雨
17/11/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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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네 욕할수있죠 저 같아도 욕해요. 근데 만약 시험강행했다가 정말 운없게 머리에 벽돌이라도 맞아봐요. 그때도 정부 욕할거죠??? 사람 목숨이 시험보다 중해요?? 진짜 그래요??
머리는 장식으로 있는거 아니에요 생각하라고 있느거지 안전불감증으로 몇을 더 잃어야 당신같은 사람이 없어질지 모르겠네요. 당장 시험이 중요하니 저 무너질것 같은 건물에서 꼭 시험을쳐라??? 기가차서...오늘 당신이 썼던 글.. 그 못돼먹은 마음.. 꼭 다시 돌려받으세요.
17/11/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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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죠?
마법사7년차
17/11/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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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손실없이 어그로의 쌍욕으로 끝날 수 있다면 백번 연기해야죠.
그리고또한
17/11/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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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아니라 10년을 준비해도 듣기문제 푸는 와중에 여진 한방이면 그대로 재수 확정입니다. 무슨 헛소리를..
적울린 네마리
17/11/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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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개쌍욕 할 듯...
17/11/15 22:19
수정 아이콘
님 같은 사람이 의사를 결정할 위치에 있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17/11/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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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 관리도 안될 놈이면 뭔 짓을 해도 안되는 인간. 그 정도 밖에 안되는 겁니다.
어차피 전국 수험생이 다 똑같은 상황이니까요.
세체미
17/11/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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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선택이라고 생각되네요
cienbuss
17/11/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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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하루 직전이라 짜증난 수험생들도 있긴 할텐데 포항 사진 보니 납득되더군요. 경북 쪽은 학교도 엉망일테고 학생들 멘탈도 영 아닐테고. 진짜 연기하리라 예상은 못했습니다만. 다음주에는 아무일 없어야 할텐데.
sling shot
17/11/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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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들이 고3입니다
'9시에 자라' 에서 '가서 공부해'로 말이 바뀌었습니다
17/11/1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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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크크크
구경꾼
17/11/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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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좀 느껴질만한 지역에 있긴 했지만, 수능 연기할만한 정도인가? 는 의문이었는데...

관련 사진 보니까 장난아니네요; 잘 연기했다고 생각합니다.
My Poor Brain
17/11/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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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면 쌍욕해도 인정인데 남일이라고 다른 게 아니라 틀린 이야기 막 하시는 분들 계시네. 어지간한 정치 이야기는 신경도 안쓰는데 이건 남 목숨 안전 문젠데요.
물티슈
17/11/1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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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난 순간 어느 누구도 손해보지 않는 경우의 수 따위는 없어진거죠....포항 쪽 수험생들은 말할 것도 없고
컨디션 조절해온 타지역 수험생도 꼬인거고..
그럼에도 이럴때 잘 추스르는 사람이 결국 이기는거니까 흔들리지 말고 이겨내길 바랍니다.
지성파크
17/11/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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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사람의 이기심을 볼 수 있네요.
수십만명의 수험생의 1주일 동안 컨디션 관리, 힘들겠죠.
하지만 그것보다 더 힘든건 내일 수능이 강행된다면 그 불안한 시험장에서 불안한 마음으로 보는 수험생의 시험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자기중심이라고 하더라도 좀 상식적으로 생각을 했으면 합니다.
특이점주의 자
17/11/15 21:55
수정 아이콘
원래 사람은 자기중심적이고, 인터넷에서는 다들 여포가 된다지만 몇몇 사람은 유난히 정도가 심하죠.

다른사람 목숨의 위험보다 자기 행복추구권이 중요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남이 천재지변 당하든 말든 내 컨디션 조절이 더 중요하다고 하는사람도 있고...

입장만 바꿔봐도 입밖에 꺼내지 못할말을 인터넷이라고, 자기일 아니라고 너무 쉽게 적는 사람이 있어요.
17/11/1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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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건물의 내진성에 대한 중요성이 떠오르게 되네요.
진도 6넘어가는 큰거 한방오면 완전 와장창될것 같은데..
마둘리
17/11/15 21:53
수정 아이콘
왜 세월호 사고가 났는지 여기서 보이는 몇 분을 보고 알았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사고가 인재라는 것도 알게되네요.
참 안전이라는게 이렇게 사람의 본모습을 보여주는거 같네요.
카림맥날
17/11/15 21:53
수정 아이콘
저는 글쎄요 시험 일주일 연기됐다고 세상 무너진것처럼 반응하는 수험생들은 양해하기 어렵네요. 일정 흐트러져서 쌍욕하는건 이해해도, 인생 끝난것 마냥 좌절하고 우는건.. 수능에 너무 과몰입해서 판단이 흐려진건 아닌지. 수능 못쳤다고 자살하는 수험생들과 같은 맥락인것 같습니다. 그냥 시험이 천재로 연기된것 뿐인데 자꾸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는 수험생들이 있는것 같아서 참. 그러면 그럴수록 본인손해라는걸 모르는걸까요
Chakakhan
17/11/15 21:57
수정 아이콘
그런건 어느정도는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년간 그 시험에 대해서 쏟아지는 압박감이야 익히 아실테니...
카림맥날
17/11/15 22:01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만
이미 닥친 상황에서 저런 분위기를 만들어서 통곡 한마당 벌이는 건 그냥 거기 참여하는 사람들 다같이 망하자는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의연함이 필요한 상황에서 자꾸 통곡할라고만 하는 수험생들이 계속 눈에 띠어서 한마디 했습니다.
Chakakhan
17/11/15 22:04
수정 아이콘
수험생 아닐걸요? 그냥 안전불감증 걸린분들이지.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11/15 21:58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런 수험생이 있어도 딱히 탓할 수만은 없다고 봅니다.. 이 땅에서 학생으로 살면서 주입당한게 대학만물설이니..
My Poor Brain
17/11/15 21:59
수정 아이콘
딱히 여기 수험생 어그로는 안보이는데, 뭐 다른 기사라도 있나요. 남 목숨 편하게 생각하는 몇 사람들은 시험당사자 아닌 것 같은데요.
VrynsProgidy
17/11/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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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일이니까 그렇게 쉽게 말씀하시는거죠. 그렇게 치면 사업 망해서 자살하고 정치 망해서 자살하고 비리 걸려서 자살하고 노년에 힘들어서 자살하고 돈 없어서 자살하고 자살하는 사람들 다 자기들 손해인데 멍청하다고 하실건가요. 대한민국 사회가 재도전 기회가 없다 안전 그물이 필요하다 그 얘기는 당장 수능 망친 수험생부터 시작인데 왜 그렇게 쉽게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수험생들이 과도하게 의미부여 하는게 아니라 사회가 공부하는 학생들이 그런 생각을 가질수밖에 없게 구석으로 몰아넣은거죠. 남 일이라고 되게 편하게 말씀하시네요. 무엇보다 의연이 그렇게 쉬운게 아닙니다 정치인부터 시작해서 유명 탤런트, 운동 선수, 영화 감독, 세계적인 업적을 가진 학자 등등도 못해서 자살하는게 의연인데...
카림맥날
17/11/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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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가 뭘 쉽게 말한다는건지는 모르겠지만(좌절하지 말고 의연하라는 건 그냥 인생 즐겁게 잘살고 싶으면 기본적으로 가져야 될 마인드 아닐까요), 그래요 뭐 수능 수험생들이야 대부분 애들이니까 그렇다손 치더라도 말씀하신 성인들이 좌절감에 못빠져나오면 일단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아보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사회적 안전망이 없는 건 고쳐나가야 될 일이지만, 힘들고 앞이 안보이고 고생길이 열렸다고 자살해버리는건 뭐 아무것도 없는거고 아무것도 할수없는거니까요. 사회적 안전망 마련되기 전에 사람들이 힘들다고 자살하는걸 그냥 이해만 하고 보고만 있어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일단 사람부터 살리는게 먼저 아니겠어요. 의연함은 가지기 어려운것이지만 그렇다고 가져라고 권하는걸 멈출 이유는 없죠.
17/11/15 21:54
수정 아이콘
정부가 대처가 빠릿빠릿하고 확실해서 좋기는 합니다만..
수능 2~3달 전부터 스케쥴짜고 시간관리하면서 시험 쳐봤던 입장에서 공부하는 고3들 안쓰럽기는 하네요..
열심히 하는 친구들은 딱 수능날 맞춰서 컨디션 조절했을텐데 1주일 늦춰지면 엄청 맥빠질텐데
힘내라 얘들아..
두부두부
17/11/15 21:54
수정 아이콘
좀 속상하더라도 기운내고 "그냥 일주일이야"라고 담담히 생각했음 좋겠습니다.
고3 수험생분들 수능에 연계되어 일하시는 분들. 그리고 부모님들 모두 힘내세요.
눈팅족이만만하냐
17/11/15 21:55
수정 아이콘
대학도 안 갈거면서 수험생 할인 받으려고 수능시험보는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일주일 더 기다려야겠네요...
말다했죠
17/11/15 21: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차피 수험표 들고 가면 할인해주는 거니까 그 사람들은 상관없을 것 같아요
눈팅족이만만하냐
17/11/15 22:4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안그래도 댓글 남겨놓고 생각해보니 그냥 수험표만 있으면 되겠더라는..
앞으로는 예비군이나 민방위 훈련처럼 시험장 출석 확인도장 받은 사람만 할인해주는 걸로 바뀌어야 할 듯 싶네요.
17/11/16 11:15
수정 아이콘
뭐.. 수험표 받는것도 공짜가 아니니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을지 모르겠네요..
눈팅족이만만하냐
17/11/16 17:31
수정 아이콘
수능 본 지 하도 오래돼서 원서접수비가 얼만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첫댓글부터 농담으로 단 거였는데 다들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니 살짝 민망하군요. 좀 더 열심히 활동해서 인지도를 높여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7/11/15 21:58
수정 아이콘
오늘 수능이 아닌 것이 천우신조라고 봅니다.
물론 1주일 안에 모든 고사장 정상화 안 되겠죠.
하지만 모든 학생이 비슷한 조건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해주어야죠.
시험지보다 당장 내 머리 위에 있는 천장, 앉아있는 바닥이 더 신경쓰일텐데요.
이렇게밖에 대학을 갈 수 없게 만든 어른들이 했어야 할 최선의 판단이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해 주어서 다행입니다.
태연이
17/11/15 22:03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5&oid=421&aid=0003049246

참고로 여야5당 모두가 간만에(?) 이번 결정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마둘리
17/11/15 22:08
수정 아이콘
이거 결정에 불복하면 포항과 연을 끊겠다는 정도 아니겠습니까...
작별의온도
17/11/15 22:04
수정 아이콘
현재 지진 정보입니다.

발생시각 규모 깊이(km) 위도 경도 위치
2017-11-15 14:22 2.2 8 36.11 N 129.36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
2017-11-15 14:22 2.6 - 36.08 N 129.31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7km 지역
2017-11-15 14:29 [5.4] 9 36.12 N 129.36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
2017-11-15 14:32 3.6 8 36.10 N 129.36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
2017-11-15 14:46 2.5 6 36.12 N 129.39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동쪽 9km 지역
2017-11-15 14:50 2.4 8 36.10 N 129.36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
2017-11-15 14:52 2.4 9 36.11 N 129.35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
2017-11-15 14:56 2.8 12 36.10 N 129.35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km 지역
2017-11-15 14:58 2.8 6 36.11 N 129.36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
2017-11-15 15:00 2.9 8 36.11 N 129.35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
2017-11-15 15:09 3.5 8 36.09 N 129.34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
2017-11-15 15:14 2.4 9 36.10 N 129.35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km 지역
2017-11-15 15:19 2.2 8 36.14 N 129.37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역
2017-11-15 15:23 2.6 11 36.09 N 129.35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
2017-11-15 15:36 2.3 7 36.09 N 129.33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
2017-11-15 15:55 2.2 10 36.12 N 129.37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
2017-11-15 16:11 2.9 9 36.13 N 129.36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0km 지역
2017-11-15 16:16 2.4 8 36.09 N 129.35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
2017-11-15 16:18 2 6 36.14 N 129.36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역
2017-11-15 16:49 [4.3] 10 36.12 N 129.36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
2017-11-15 16:57 2.2 7 36.14 N 129.37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역
2017-11-15 17:11 2.8 - 36.00 N 129.34 E 경북 포항시 남구 서남서쪽 2km 지역
2017-11-15 17:42 2.2 10 36.14 N 129.37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역
2017-11-15 18:41 2.1 11 36.09 N 129.32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6km 지역
2017-11-15 18:48 2.1 5 36.14 N 129.38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역
2017-11-15 18:51 2 11 36.14 N 129.38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역
2017-11-15 18:57 2.3 8 36.11 N 129.35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8km 지역
2017-11-15 18:58 2.2 8 36.10 N 129.35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km 지역
2017-11-15 18:59 2.1 9 36.11 N 129.35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
2017-11-15 20:54 2.4 10 36.10 N 129.35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km 지역
2017-11-15 21:35 2 10 36.11 N 129.36 E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

이런 상황에서 시험을 강행하는 건 아무래도 무리일 거에요.
17/11/15 22:06
수정 아이콘
절래절래 안되안되..
17/11/15 22:10
수정 아이콘
절레절레
태연이
17/11/15 22:10
수정 아이콘
무한반복이네요 이건;
17/11/15 22:23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대게 본진 하나만 기억하는 경향이 있는데, 해당지역 여진은 그 이후 수백차례가 오기 때문에, 당장 내일 시험은 어쩔수없이 연기할 수 밖에 없었을겁니다.
시노부
17/11/15 22:06
수정 아이콘
일부 댓글들은 어이가 없네요. 세월호 터진지 10년은 지났나요?
고3들이 고생 하겠다 라는 생각은 들고 안쓰럽습니다만 만에 하나 천에 하나라도 여진나서 시험중이던 학생들한테 사고라도 나면 어쩔라고;
덴드로븀
17/11/15 22:08
수정 아이콘
교통사고 이야기 꺼낼 사람들이죠.
17/11/15 22:07
수정 아이콘
교육계 전체가 비상이네요. 저도 신분이 신분인지라 사실 내일 수능감독이 아니라서 좀 쉬는가 했건만 다시 출근하게 되었네요.
학교 전체적으로 학사일정도 다시 짜야 하고, 추후 수능 관련된 일정 논의도 다시 해야 하고...
스타카토
17/11/15 22:10
수정 아이콘
안전불감증이 이렇게 생기는군요....
포항지역학교 사진 하나 못봤는지...
그냥 본인은 흔들흔들 끝이라 포항도 그랬다고 생각하는지...참 답답합니다.
안전불감증! 다른곳에 있는것이 아니네요...정말....
괄하이드
17/11/15 22:12
수정 아이콘
원래 수능이란게 좀 그렇긴하지만 올해수능은 더더욱이 천하제일멘탈잡기대회가 되었군요.

남들 다 멘탈깨지고 쌍욕하고있을시간에 앗싸 나혼자 일주일 더 공부해야지 하고 지금 책보고있는 수험생이 승리할듯합니다.

공부를 열심히하는놈보다 즐기는놈이 더 쎈데, 그거보다 더 쎈게 방금본놈이라는 말도생각나네요.
17/11/15 22:16
수정 아이콘
수만명 수험생의 미래와 안전보다 자기 인터넷 댓글 입씨름에서 이기는게 중요한 사람이 보이네요...불쌍한 사람
태연이
17/11/15 22:39
수정 아이콘
지금 안그래도 건게에서 열심히 입씨름중인 듯..(..)
마법사7년차
17/11/15 22:42
수정 아이콘
이 리플보고 건게 가보니........
얼굴에 철판을 깔았나 보네요 -_-
17/11/15 22:17
수정 아이콘
정부의 정식 브리핑 자료가 나왔습니다.
http://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237381
보도자료에 첨부된 피해상황을 보니 포항지역은 확실히 시험 볼 상황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여진 이전에 이미 저 정도의 피해상황이 보고가 되었는데 여진 이후에는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러모로 수능연기는 불가피했다고 생각됩니다.
아이오아이
17/11/15 22:51
수정 아이콘
https://imgur.com/a/ee8sX

이짤 첨부 부탁드립니다.
아직도 왜 연기해야하냐고 생각하시는분들도 이걸 보면 납득하실것 같네요
러블리즈서지수
17/11/15 22:52
수정 아이콘
멍청한건지 악랄한건지
자전거도둑
17/11/15 23:04
수정 아이콘
연기되서 낙담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포항지역 수험생들도 얼른 잘추스리기를..
세이밥누님
17/11/15 23:08
수정 아이콘
어그로들한테 제 후배들한테 받은 사진 다 보여주고 싶네요. 당신들이 제정신이면 수능 연기한거에 욕하지않을겁니다 이 한심한 작자들아
Fanatic[Jin]
17/11/15 23:21
수정 아이콘
이건 박근혜가 했어도 칭찬할 일이죠.

왜 여기서 진영논리가 나오는지 크크크크크

여러분 양손 안써요??

댓글보면 거의 한손 잘려나간 분들이...덜덜
17/11/15 23:30
수정 아이콘
역시 세상은 넓군요
17/11/16 00:33
수정 아이콘
본문과 상관없는 내용입니다만 어그로 관련해서 댓글 달자면,
간혹 어그로로 제재받은 분들이 [운영진이 뭔데 (자의적으로) 나를 어그로로 판단하느냐]고 건게에 문의해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얼마 전에 자게에서 관련 내용을 글로 썼는데,
운영진이 먼저 이 사람은 어그로다, 라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고
서로 다른 회원에 의한 신고 5건이 접수되면 어그로 제재 절차에 들어가고
운영위원회에서 과반이 넘으면 최종적으로 어그로로 간주되어 제재가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10명 가까운 회원이 해당 댓글(+그 댓글을 단 회원)을 어그로로 판단했다는 것이고,
10명이라면 댓글의 어그로성 정도가 어떠했는지도 다들 대강은 짐작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보통은 이런 경우 정말 순식간에 신고가 5건 넘어섭니다...)
잠이최고
17/11/16 00:45
수정 아이콘
단순히 감정적인 지역 이기주의도 아니고... 말 그대로 어쩔 수 없는 천재지변에 의한 안전 문제입니다. 멘탈적으로도 공정성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쪽이 더 옳은거 같고요.(물론 내일에 맞춰서 여러모로 관리해왔을 수험생들의 아쉬움은 이해합니다. 열심히 해왔던 친구들은 부디 멘탈 잘 잡고 다시 점검해보는 의미있는 1주일로 삼았으면 하네요)
이건 정상적인 국가라면 당연히 취해야 될 조치를 정상적으로 취했다고 생각하며, 잘 판단했다고 봅니다.
...And justice
17/11/16 01:01
수정 아이콘
상식적이지 않은 세월을 보내며 뭐가 맞는일인지 판단력이 흐려진분들이 보이네요.안타깝습니다.
헛스윙어
17/11/16 01:22
수정 아이콘
인생참 답답하게 사는사람들 맀네요. 말 그대로 천재지변이죠 뭐그리 감정이입해서 싸우는지..
ArcanumToss
17/11/16 0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503이 아직 대통령이었다면???

"하늘 두쪽나도 개인 휴식취해" 세월호 참사 당일 4월 16일도 수요일
http://www.news-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53

수요일마다 쉬었으니... 또 난리 난리 완전 난리였겠네요.

근데 이번 재난 문자 발송이 상당히 빨랐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정부에 들어서는 확실히 개선되긴 했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126&v=_psCa_qc8bI
feel the fate
17/11/16 03:56
수정 아이콘
벌점 없는 주의 삭제뿐인게 매우 아쉽네요
17/11/16 05:51
수정 아이콘
만약 연기없이 시험강행 중 지진이 나 불안해서 시험을 잘 못봤다거나 대체시험장을 급하게 마련, 시설점검할 시간적여유가 없어 시험도중 학생이 다치는 사건이 일어나면 연기안한 정부는...
17/11/16 06:31
수정 아이콘
진짜 이기적이네요.
monocrom
17/11/16 07:39
수정 아이콘
안전상 맞긴 한데 피해볼 수험생 친구들은 좀 안쓰럽긴 하네요.
그나저나 말이좋아 1주일이지 이게 1주만에 지진이 재발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전혀 없으니 수송계획이라도 세우던지 플랜B C가 시급해보이는군요.
화이트데이
17/11/16 08:00
수정 아이콘
좋은 대학가서 잘먹고 잘사려고 치는게 수능인데, 판단회로가 많이 흐려지신 분들이 있네요.
화이트데이
17/11/16 09:05
수정 아이콘
방금 또 지진났네요. 강행했으면 수능 중에 지진나고 볼만했겠네요.
17/11/16 09:07
수정 아이콘
방금 지진 났네요. 연기는 결국 최선이엇던걸로..
드아아
17/11/16 09:13
수정 아이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sid2=257&oid=001&aid=0009687967

방금 또 3.8의 지진이 발생....연기한게 다행이군요
마법사7년차
17/11/16 09:14
수정 아이콘
kbs 속보로 9시02분경 포항 북구 북쪽 8km 3.8 지진발생이라는군요.
강행하자는 인간들 말대로 수능 쳤으면 볼만했겠습니다.
암만 수능이 중요해도 사람보다 중요할순 없죠.
수능은 미룰수 있지만 인명은 무엇으로도 다시 구할수 없는데요.
마법사7년차
17/11/16 09:25
수정 아이콘
페이스북 들어갔는데 별별 인간들이 다 있네요.
포항이라서 수능 미뤘다는둥, 충청도나 강원도같은 다른지역이었으면 안미뤘을거라는둥
한국이 좁은줄 알았는데 이런 돌+I가 많은걸 보면 그렇지 않은가 보네요.
10조만들기
17/11/16 09:35
수정 아이콘
연기한게 맞았네요.
난나무가될꺼야
17/11/16 20:24
수정 아이콘
제가 수험생이면 안빡치고 좋았을듯..
언수외야 어차피 이제와서는 유지만하면 되지만 마지막날 암기과목인 탐구과목이 너무 부실했어서 시간 좀만 더있었음 싶었는데
강미나
17/11/16 21:28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쯤되면 포항지역 고사장을 타 지역으로 변경하는 게 나아보일 정도입니다. 물론 일주일 남겨두고 학교 수배부터 숙소수배에 교통편까지 대혼란이 예상되지만 그것조차도 시험 중 지진을 맞은 학생들의 멘붕과는 비교할 수 없어 보이거든요. 지금 포항지역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상당수가 옮기겠다고 할 거 같네요. 전문가들이 일주일 뒤에도 여진이 있을 가능성이 극히 높다고 하는 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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