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6/09 12:22:04
Name 탕웨이
Subject [일반] 모아둔 드래곤볼 피규어를 선보입니다

지금껏 모아왔던 드래곤볼 피규어를 한번 선보이고 싶어서..

무거운 글쓰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피규어를 좋아하시는분도 최근에 많이 보이고, 30대 아재들중에 드래곤볼 안보고 큰 사람은 없을꺼 같아서. 재미삼아 저렇게 수집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전부터 드래곤볼 슬램덩크를 인생만화로 봤는데 슬램덩크는 생각보다 피규어가 너무 없어서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운 드래곤볼을 하나둘 모으다 보니 장식장이 생기고 또 하나둘 모으다 보니 장식장이 많아졌습니다.

이제 더이상 모으다간 와이프의 세무조사.. (어디서 돈이나서 자꾸 사는거야?????)를 피하기 어려울꺼 같아서 당분간은 더 수집하지 못할꺼 같아서

이즈음해서 한번 pgr식구들과 공유를 해보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최대한 시간 흐름대로 모울려고 했으니 너무 많아지면서 부터는 마구잡이진열이 되었습니다.

주로 인터넷에서 샀고, 피규어샵들 절판된 제품을 가져온것도 있고, 일본 중고피규어샵에서 구해온것들도 조금 있습니다. 주로 드래곤볼이구요. 왼쪽위에 아주 조금 dc 마블 다른피규어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피콜로입니다 ....그냥 안쓰럽습니다.뭘해도 1등에는 약간 못미치는..안타깝습니다.

제일 미운 캐릭터는 손오공입니다..크크 쟤만 없었으면 지구는 평안했을꺼 같습니다.
거짓말 조오금 보태면 지금 인터넷에 드래곤볼 피규어 쳐서 나오는 제품은 너무큰제품말고는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0.JPG

장식장은 아크릴 만드는 회사에 주문의뢰해서 만들었습니다. 하나에 10-15만원정도 합니다.

1.JPG

                                                                                  유소년기

2.JPG

피콜로 와 사이어인편

3.JPG

사이어인의 침공편

4.JPG

나메크성편

5.JPG

프리더와 나메크성편

6.JPG

프리더와 인조인간

7.JPG

셀편

8.JPG

셀편

9.JPG

마인부우편

10.JPG

여기서부턴 잡탕...입니다.. 모이는데로 두었습니다. 지금은 구할수 없는 2000년대 초반 제품들이 많아서 애착이갑니다.

11.JPG

지금은 나오지 않는 절판된 제품들을 많이 두었습니다. 상대적으로 퀄에 비해서 가격도 비싼편입니다.

12.JPG

주로 일본 후쿠오카 만다라케, 망가소코에서 구해온 중고품들입니다. 빨강색 계왕권 손오공이 3000엔정도 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제품들도 다 2000엔 전후로 좋은 중고품을 구할수 있었습니다.

13.JPG

사탄의 주먹에 프리더가 띠용하는건 제 연출입니다..크

선정적인 여자캐릭을 많이 진열하고 싶으나...눈치가 여러모로 보여서....

15.JPG

 덩치큰 제품들은 레진부터해서 사고 싶으나..공간부족과.. 집에 둘때 와이프의 눈치가 보여서 못사고 있습니다..


조금씩 하나씩 모아서 20년뒤즈음에 드래곤볼 매니아를 위한 몇평짜리 작은 전시관같은걸 만들어보는것도 생각중에 있습니다.

부담없이 와서 옛추억에 잠길수 있다면 의미있는 일이라 보여서, 

당분간은 조금 쉬고 와이프의 눈치가 덜 보이면 다시 조금씩 수집해볼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빨간당근
17/06/09 12:25
수정 아이콘
와! 엄청나네요;
Maiev Shadowsong
17/06/09 12:25
수정 아이콘
커억.......이 무지막지한 양은 대체......
토니토니쵸파
17/06/09 12:27
수정 아이콘
야~나메크 개구리도 있네요!
다시보니 죽은 야무치도 눈에 들어오네요 크크크
17/06/09 12:58
수정 아이콘
야또죽...
탕웨이
17/06/09 13:03
수정 아이콘
안보신분들은 전생 야무치를 꼭 찾아서 보세요 ! 장난아니에요 ^^
호리 미오나
17/06/09 13:30
수정 아이콘
죽은 야무치 너무 웃김 크크
응큼중년
17/06/09 12:28
수정 아이콘
드래곤볼 칼라판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에 있었는데~
이 글 보고 이성의 끈이 끊어졌네요
지금 사러 갑니다!!
비둘기야 먹자
17/06/09 12:30
수정 아이콘
죽인다!!!
황금동불장갑
17/06/09 12:30
수정 아이콘
와- 대단합니다. 이정도 모으시려면 꽤 오랫동안 꾸준히 관심을 가지셔야겠는데요?? 드래곤볼 한정해서는 피규어샵 부럽지 않은 규모 같습니다. 그저 부럽네요. 라고 옆에 있는 삼촌이 이야기합니다. 저는 저게 무슨 만화인지 모르겠네요~
마제스티
17/06/09 12:46
수정 아이콘
장난아니네요~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마파두부
17/06/09 12:51
수정 아이콘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저도 피겨수집좀 해봤던 적이 있는데 이게 불어나는 속도에 비해 제 자금과 공간이 여의치 않아서 눈물을 머금고 처분했던 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아쉽습니다.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저도 콜렉션을 만들고 싶네요.
야야 D.뚜레
17/06/09 12:56
수정 아이콘
와 멋지다...
양념반자르반
17/06/09 12:59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피지알이야 루리웹이야 크크
멋지십니다!
밀로세비치
17/06/09 13:05
수정 아이콘
와아.....진짜진짜 부럽네요..
17/06/09 13:06
수정 아이콘
역시 덕질의 끝은 부동산...
그아탱
17/06/09 13:07
수정 아이콘
가장 아끼시는 게 뭔지 궁금하네요.
탕웨이
17/06/09 13:39
수정 아이콘
피콜로입니다 ^^ 모든 피콜로!
싸이유니
17/06/09 13:08
수정 아이콘
여기가 루리웹인줄...
존경합니다 형님.!!!!!!!!!!!!!!
에버쉬러브
17/06/09 13:10
수정 아이콘
멋집니다...어렸을적 로망이었는데 ..
대니얼
17/06/09 13:13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흐흐
토이스토리G
17/06/09 13:19
수정 아이콘
오른쪽(?)가실거 같네요 흐흐 잘봤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7/06/09 13:20
수정 아이콘
역시 루리웹이....아니잖아!!
17/06/09 13:22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비중 있는 캐릭터 중에 없는 캐릭터 찾기가 더 힘들군요!
학도사, 인조인간 8호, 야지로베, 카린의탑 아래 살던 인디언 부자, 카린
탕웨이
17/06/09 13:38
수정 아이콘
아직 없는것도 많아요 ^^; 야지로베, 카린은 잘찾아보시면 있구요. 나머지는 없네요 ㅠㅠ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7/06/09 14:11
수정 아이콘
카린은 꽤 큰지막하게 있었군요! 야지로베 못찾겠당 정답을 알랴주세여! 아 찾았다! 낄낄낄
기뉴특전대 지스랑 굴드 없다!
Madjulia
17/06/09 19:20
수정 아이콘
지스 굴드도 있네요 기뉴특전대까지 다 모으시다니 디테일에 놀라고 갑니다
한길순례자
17/06/09 13:23
수정 아이콘
와 대단합니다!
호리 미오나
17/06/09 13:29
수정 아이콘
와 저 많은게 전부 드래곤볼...
심형탁이랑 방송 하나 찍으셔야겠는데요 크크
꽃이나까잡숴
17/06/09 13:34
수정 아이콘
없는 캐릭 열심히 찾아봤는데 못찾겠어요 ㅠ 진짜 대박입니다
17/06/09 13:38
수정 아이콘
기뉴 개구리가 가장 인상적이네요
탕웨이
17/06/09 13:40
수정 아이콘
저게 한 3만원정도 한거 같습니다.. 중고로 구해야해서 크;
베인은인베
17/06/09 13:49
수정 아이콘
저도 피규어를 모으는 입장에서 굉장히 반가운 글입니다!
혹시 모으시는데 얼마나 걸리셨나요?
탕웨이
17/06/09 14:21
수정 아이콘
3년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 본격적으로 매진한건 최근1년입니다
17/06/09 14:02
수정 아이콘
대단하십니다. 형수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크크 정말 사랑 받으시네요~
페마나도
17/06/09 14:14
수정 아이콘
저기요. 죄송하지만 세무감사 열번은 받으셨어야 할 것 같은데요.....
크크크크

그것과 반대로 참 멋진 컬렉션입니다. 제가 피규어를 안 모아서 막 부럽진 않은데 (저거 이사할 때 다 어떻게 가지고 가나!!! 라는 걱정부터 크네요)
이렇게 다른 사람이 멋지게 모아논 컬렉션을 보면 어렸을 때 느꼈던 그 감성이 다시 새록새록 올라서 참 좋네요.
정성이 가득한 컬렉션 같습니다.
이 정도면 드래곤볼의 성지 일본에서도 충분히 자랑할만하지 않나요? 그 나라는 워낙 오덕의 완전체들이 많아서 안될까요?
탕웨이
17/06/09 14:2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아직 거기까진 모르겠고.. 막연한 생각으로 대한민국에서 딱 드래곤볼 피규어만 놓고 봤을때는 탑10 안에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막연하게 하고 있습니다. ^^ 일본은 워낙..덕후님들이 많이 계셔서 제가 비빌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상계동 신선
17/06/09 14:51
수정 아이콘
우와.. 박물관 하나 차리셔도 될 정도의 수집품이네요. 부럽습니다!!
17/06/09 14:58
수정 아이콘
후덜덜 대단하십니다. GT, 슈퍼는 따로 안나누셔서 여기저기 골프 등등이 끼어들어있네요 크
모지후
17/06/09 16:19
수정 아이콘
헉, 금전문제는 둘째치고 관심이 계속 있어야 모을 수 있는데 대단하십니다.
이사갈 때라든가 청소할 때라든가 이럴 때는 조심조심 해야겠네요.
대장햄토리
17/06/09 16:58
수정 아이콘
열정이 정말 대단하시네요..덜덜..
조용히 추천 누르고 갑니다..
맥핑키
17/06/09 17:34
수정 아이콘
견학 불가능합리까?
탕웨이
17/06/09 18:43
수정 아이콘
울산입니다. 오시면 마음껏 보실수 있습니다 ^^
도라귀염
17/06/09 17:36
수정 아이콘
제가 젤 좋아하는 오룡이캐릭은 역시 보이지가 않네요
탕웨이
17/06/09 18:42
수정 아이콘
핫 오룡이도 있는데 장에 못들어 갔어요...ㅠㅠ
아끼자
17/06/09 17:42
수정 아이콘
와...에네르기 쏘는 완전체 셀이 눈에 확 띄네요
보통블빠
17/06/09 20:32
수정 아이콘
저거 다 얼마 들이셨나요?? 크크크...
17/06/10 00:09
수정 아이콘
와~~ 대단!!!
모십사
17/06/10 01:48
수정 아이콘
카아 역시 루리웹!!
아 여기 아니구나;;
17/06/10 03:11
수정 아이콘
와~ 부럽습니다
전 겨우 몇개 정도만 있네요.
17/06/10 09:43
수정 아이콘
라데츠에게 총쏘는 농부는 없네요...^^
있을것 같아 눈빠지게 찾아봤네요.
자판기커피
17/06/10 15:32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추천
휴잭맨
17/06/10 18:22
수정 아이콘
갓댐.. 덜덜 좀 모으셨나보다 하고 스트롤 내리는데 허억..
저도 크로우즈 워스트 피규어 모으는중인데 비교불가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311 [일반] [단편] 05 드래곤나이트의 모험 [24] 글곰8060 17/06/09 8060 32
72310 [일반] 모아둔 드래곤볼 피규어를 선보입니다 [52] 탕웨이13364 17/06/09 13364 43
72309 [일반] [한국갤럽] 6월 2주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82% [48] 킹보검12136 17/06/09 12136 6
72307 [일반] 영국 총선 출구조사 내용 [25] 블랙번 록10103 17/06/09 10103 0
72306 [일반] [독후감] Ayn Rand, Anthem (아직 번역본이 없는 듯 합니다) [16] OrBef9908 17/06/09 9908 8
72305 [일반] 힘든 밤 입니다. [17] 정유지7116 17/06/09 7116 22
72304 [일반] One Love Manchester 감상기 (유투브 주의) 덴드로븀3490 17/06/09 3490 0
72303 [일반]  단편(제발)소설(응?) - 그 남자의 모자람 1화 [2] Alchemist13961 17/06/09 3961 1
72302 [일반] 삼국지 공부에 대해 느끼는 곤란함. [20] 靑龍8097 17/06/08 8097 5
72301 [일반] 아이돌마스터.KR 꿈을 드림 드라마 정주행 중인데 재밌네요 [11] 히페리온6336 17/06/08 6336 0
72299 [일반] 호모 사피엔스 적어도 10만년은 더 전에 출현?... [34] Neanderthal9088 17/06/08 9088 12
72298 [일반] 제가 그동안 썼던 면도기들.jpg [51] 김치찌개13966 17/06/08 13966 4
72297 [일반] 병원은 왜 그곳에 있을까? [25] 토니토니쵸파7868 17/06/08 7868 27
72295 [일반] 지식 소매로 먹고 사는게 가능할까? [49] 황약사8110 17/06/08 8110 13
72293 [일반] 음악 하나를 소개해 봅니다. [2] 카페알파4183 17/06/08 4183 0
72291 [일반] 정의당에서 파장이 클만한 내부문건이 공개되었습니다. [113] 마징가Z18897 17/06/08 18897 13
72290 [일반] 정도전의 '공요론' 에 대한 색다른 주장 - 공요론은 '큰 이슈' 조차 못되는 일이었다? [14] 신불해6752 17/06/08 6752 15
72289 [일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강경화 후보자 장관 임명돼야" [18] 밥도둑7765 17/06/08 7765 5
72288 [일반] 강경화 후보자 청문회 소감 [26] 로빈9196 17/06/08 9196 9
72287 [일반] 도종환 후보자가 일단 모범답안을 들고 왔습니다.. [106] 황약사12095 17/06/08 12095 1
72286 [일반] 국방부, 내년 병장 월급 88% 인상 방침…40만5669원까지 [111] 삭제됨11840 17/06/08 11840 21
72285 [일반] 스타] 아재의 첫승 [47] 운동화126363 17/06/08 6363 17
72284 [일반] 검찰 안의 우병우 라인들이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37] 어리버리14359 17/06/08 14359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