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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8 14:27
기성용 입장에선 사과안한다고 난리였던 네티즌들이 더 매섭게 다가오지 않을까요? 징계 받는다고 다 털고 나올 수 있을 상황이 아닌데..
13/10/08 14:28
애초에 축협이 홍명보를 국가대표 감독에 올린거 자체가 잘못된거였어요. 솔직히 선수 홍명보가 아닌 감독 홍명보면 누가봐도 뻔한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홍명보 감독은 국가대표 감독이 됐으면 스스로 소신이라도 지켜야되는거 아닌가요?
13/10/08 14:59
차가운 카리스마 감독.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에게는 따뜻하겠지. 뭐 이런거죠. 기성용 안 뽑겠다는 소리 한 적은 없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출전 못 하는 선수는 안 뽑겠다고 단언해놓고 박주영 뽑으면 그냥 인맥 축구 인증입니다.
13/10/08 14:59
홍명보의 자청 사과 및 대신 짊어지려는 오지랖은 올림픽 대표까지였죠. 성인들한테 같은 멘탈 요구와 무리수는 감독이 대신 짊어질 수 있는 사항이 아닌데 말이죠. 감독은 결정해놓고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지 드라마 쓰라고 있는 자리가 아니죠. 바로 기성용과 박주영이 그런 케이스입니다.
13/10/08 15:04
축협이 진짜 멍청한겁니다. 그 때 바로 A매치 5경기 출전 정지 같은 징계 때려두고 바로 사과하라고 종용했으면 지금처럼 브라질과의 평가전에 출전 가능한거였고 여론도 지금보다는 나았을거거든요. 괜히 감싸주려다가 상황만 더 악화된거죠.
13/10/08 15:13
아래에도 쓰긴 했는데
몇달전에 발표한 협회의 엄중징계 '징계 대신 진정성 있는 사과가 필수' 얼마전 홍감독이 인터뷰한 '차출 전에 진정성 있는 사과가 필수' 선수 믿고, 이런 말도 안되는 발언을 해댄 모양이던데, 결국 진심이야 둘째치고, 국민들(국대팬)은 혀 끌끌 차고 있죠. 지금의 논란이 진정성에 대한 것이니까 망정이지,징계, 차출은? 협회와 홍감독은 진정성을 담보로 입에서 내뱉은 징계와 차출에 대해 뼈속 깊이 생각 좀 해보시길 바랍니다.
13/10/08 16:24
그게 홍명보 감독이 위치상,지금에 감독으로써 해야할일이라고 생각해서
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돌아온 기성용한테 위압감을 심어줄려고 한거였는데... 최강희 감독 성격상 '에이 됬고 축구나 잘해라' 였는데.... 축협은 사과 시킬려다가 말려다가 홍명보 감독이랑 꼬여가는거같은데.. 기성용은 우물쭈물 그냥 어휴... 다 꼬여가는 느낌입니다.
13/10/08 17:02
기성용의 우물쭈물은 그냥 잘못도 못느끼겠고 사과할 마음도 없는데 자꾸 주변에서 볶아대니 해 말어?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게 아니면 이렇게 주변 어른들 휘둘려 가며 시끄러워질 일도 아니예요.
13/10/08 17:21
선수시절 홍명보 감독의 인성은 자세히 알지는 못하고 월드컵도 있었고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걸 자르고 가겠다는 이야기 입니다. 타인의 생각을 미리 재단하고 슬퍼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13/10/08 21:56
이럴꺼면 차라리 2010년 프랑스처럼 제대로 내분 일어나서 망한 후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밑바닥까지 가봐야 다시 올라갈 힘을 얻을 여력이라도 있을테니깐요.
13/10/08 23:31
지금은 그냥 좀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기성용이 진심인지 아닌지 지켜보면 알겠지요.. 이미 충분히 욕은 먹은거 같으니, 한국에 있는 동안 최감독님 찾아 뵙고 앙금을 잘 풀고 나가길 바랍니다. 아직 창창하게 젊은 나이고 앞으로도 10년은 더 축구해야 하는데...어른스럽게 풀건 좀 풀고 성숙해진 인격을 갖길 바랍니다. 그리고 경기장 내에서 성숙하고 좋은 플레이로 팬들에게 사죄의 마음을 전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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