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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7 23:19
제 느낌에도 3:1로 넥센이 올라올거 같네요
니퍼트의 기아전 마지막 등판 내용과 엘지와의 마지막경기에서 보여준 타자들의 응집력 부족이 발목을 잡을것 같습니다. (1,2차전을 먼저 넥센의 홈인 목동에서 하는 부분도 크구요) 하지만 엘지팬으로써 덕아웃시리즈를 보고싶은 마음이 너무나도 강하기에...& 넥센은 되도록이면 피하고싶은 팀이기때문에... 전 우리 옆집 두산베어스를 응원하겠습니다. 두산 화이팅!!
13/10/07 23:23
80% 정도는 두산이 올라왔으면 하는 맘이 있고
20% 정도는 넥센이 올라와서 이긴 다음에 이 지긋지긋한 악연을 끝내버리고 싶다는 맘도 있습니다. -_-; 하지만 넥센이 올라오면 목동에서는 홈런이 뻥뻥 터지고, 전체 실책 2위인 넥센이 넓은 잠실 구장에서 엄청난 호수비를 보여주고 그러겠죠? 하하 ;;
13/10/07 23:21
니퍼트 1선발로 승리를 가져간다면 해볼만한 시리즈
패배라면 스윕당할것 같은 시리즈 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내일경기가 두산에게 더욱 더 중요할것 같네요
13/10/07 23:23
넥센이 이겼으면 좋겠지만(롯데팬이에요 ㅠㅠ)
08 롯데 처럼 첫경기 지면 3:0으로 끝날수도 있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롯데가 없으니 넥센이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13/10/07 23:25
니퍼트가 해줘야 합니다. 노경은이나 유희관은 마지막 경기 나오는 바람에 선빌 자원이 없네요. 니퍼트가 무너지면 3대0도 나올수 있다고 봅니다. 반대로 니퍼트가 호투한다면 가을 경험 없는 넥센의 약점이 드러날 지 모르고요.
13/10/07 23:28
현재 넥센의 선수 중 준플이상 경험해본 선수가 별로 없죠 반면에 두산같은 경우는 최근 몇년간 꾸준히 진출하고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예전 롯데가 그랬듯이 전력상 앞서더라도 첫 단추 잘못 끼우면 넥센도 질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니퍼트의 경우에는 어떻게든 컨디션만 온전하다면 클래스가 있는 선수라서 걱정할 필욘 아닌거 같구요 (절대 KFC행사 때문에 고마워서 이러는 겁니다.)
13/10/07 23:28
니퍼트가 기아전에 좀 안좋아보이던데 회복했을지 궁금하네요.
박병호는 과연 포스트시즌에도 괴력을 발휘할지도 궁금합니다!! 솔직히 1,2,3,4위팀들 다 붙어봐야 알 것 같아서 너무 흥미진진하네요.
13/10/07 23:31
참고로 오늘 네이버 라디오볼 들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최근에 니퍼트가 불펜 피칭 하고 자신의 구위가 맘에 안들어 엄청 격노했다고 하더라구요. 연습을 모두 마무리했을때는 분위기가 괜찮았지만, 그 상황에선 그랬다고 하네요. -_-; 그냥 참고 하세유
13/10/07 23:31
저는 넥센은 박병호에 의한 박병호를 위한 팀이라고 느꼈습니다. 며칠전 기아, 한화전에서 특히 더 강하게 느꼈어요..
박병호가 풀리는 날과 안풀리는 날은 그냥 아예 다른 팀 같더군요.... 두산은 선수 전체가 고르게 잘하는 느낌이라 어느 게임에서도 일정 정도 이상의 점수는 뽑아 주겠지만.. 넥센은 박병호가 봉쇄당하는 순간 이기기 힘들거 같습니다. 아마 지금 두산의 벤치는 박병호 파훼법을 미친듯이 연구하고 있을겁니다. 김민성이 부진하기에 박병호에게는 포볼 준다는 마음으로 던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입니다. 따라서, 두산의 키플레이어는 없고, 넥센의 키플레이어는 박병호가 아니라 김민성이 될거 같습니다. 박병호에게는 절대로 좋은공 안줄거고..결국 찬스가 김민성에게 몰릴 때, 이 부담감을 김민성이 극복할지 궁금하네요.. 저는 두산의 3:0승리를 예상합니다. 포스트시즌 단골팀인 두산이 쉽게 꺽이지 않을 거 같습니다.
13/10/07 23:38
팽팽하지 않나요...
타력은 양팀이 거의 비등하다고 보고, (상대적으로 장타력의 넥센, 고른타선의 두산) 단기전에서 중요한 투수력은 넥센이 불펜에서 우위를.. 수비력은 아무래도 두산이 앞선다고 보면 좋은 승부가 될걸로 봅니다. 엄대엄 같아보여요..
13/10/07 23:46
첫경기가 중요할 것 같아요. 객관적인 전력은 넥센이 앞서 있다고보고, 따라서 첫경기를 잡으면 3:0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반면, 포시의 중압감에 눌리면 의외로 허탈하게 광탈할 가능성이 꽤 있다고 봐요. 박병호, 강정호, 김민성 등등이 정규시즌만큼 해줄 수 있을지...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선발은 뭐 항상 불안한 넥센이긴 하지만 두산이랑 비교하면 또이또이라고 본다면... 결국은 엄대엄?!
13/10/07 23:51
첫째는 두 말 할것 없이 박병호다.
둘째는 손을 쓰지 않는 박병호이며, 셋째는 내공을 쓰지 않는 박병호이다. 넥센의 빠따에는 오직 박병호만이 홀로 드높다. 좋아하는 소설 패러디 한번 해봤습니다.;;박병호가 홈런으로 기선제압 예상합니다.
13/10/07 23:56
두산팬입니다. 밑질게 없는 승부죠.
이겨서 플옵가면 보너서. 져서 탈락하면 커피감독 계약기간 못채우는 시나리오가 나올테니 그것도 올레~!
13/10/07 23:57
오늘 미디어데이 때 마지막에서 두 번째 질문이었나요? "2점차로 앞서고 있는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박병호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거르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거르겠습니다"라고 대답하는거 보고 혼자 빵 터졌죠 헤헤...물론 농담이겠지만, 그만큼 박병호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뜻으로 생각했습니다. 박병호가 꽉 막히지만 않는다면 이택근, 김민성, 강정호가 연쇄적으로 터질거라 봅니다. 반대로 박병호가 막힌다면 중심타선이 다 막힐테고요. 결국 박병호가 얼마나 해줄지가 관건이지 않을까 싶네요.
13/10/08 00:03
최근의 포스트시즌 분위기를 보면 경험이 제일 중요하더군요. 두산이 3승 1패 이상으로 이길 확률을 높게 봅니다. 넥센이 이긴다면 상당한 이변이구요. 두산이 이겨서 올라간다면 엘지전도 이길 가능성을 높게 봅니다.
13/10/08 00:06
위에 조이 9012님 말씀처럼 포스트시즌은 경험이라고 봅니다. SK의 6연속 코시진출이나 08,09,10의 롯데의 3:0, 그리고 리버스 스윕은 전부다 경험부족에 의해서 나왔다고 봅니다. 물론 넥센이 그때당시 롯데보다 강하냐에 대해선 전 Yes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수비와 불펜진입니다. 저당시에 롯데 불펜진은 거의... 뭐 올라왔다고 하면 불놀이야 였으니까요.
즉, 내일(비오면 모레)무조건 두산은 넥센을 흔들어야 됩니다. 나이트나 니퍼트도 그닥 제 컨디션이 아니라고 보았을때, 누가더 잘 흔드느냐에 따라 달려 있는데, 아마 두산이 조금더 낫지 않을까요?? 박병호도 ... 10년 이대호처럼 못칠수도 있어요...크크
13/10/08 00:11
오늘 미디어데이에서 큰 변화가 있지 않는한 김진욱 감독이 마무리로 정재훈 선수를 쓰겠다고 했죠.
타팀팬인 제가 봐도 아직 이런 중압감있는 경기에서는 윤명준이나 작년에 쓰디쓴 경험을 했던 홍상삼보다는 정재훈 선수가 좋겠죠. 엔트리에 이용찬 선수가 빠졌던데, 현장에서 아직 컨디션이 안올라왔다고 보는듯하구요. 이게 두산에게 가장 아쉬운 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산의 키플레이어는 저는 이종욱, 넥센쪽에서는 김민성 선수라고 봅니다. 종박베어스라고 공공연히 일컬어지는 두산에서의 이종욱 선수가 가지는 가치는 리드오프 그 이상이기 때문에 분위기를 주도해줄 필요가 있고, 박병호-강정호 라인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그 사이 5번에서 뛸 김민성 선수가 정규시즌에 보여준 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라고 보여지네요.
13/10/08 13:22
지난 라디오볼에서 김동주가 왜 1군에 안올라오는지 묻난 질문에 두산 2군에서 감독이 김동주를 지타로 내보내려 하자 그냥 집에 간 사건이 있는데 그게 김진욱 감독 귀에 들어간게 아닌가...라고 두산담당 기자가 말했었기 때문에김진욱 체제에서는보기힘들겟죠.
13/10/08 00:52
1차전이 너무나 중요할것 같습니다.
넥센의 가을야구 경험이 너무나 없는것이 큰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타자 주전급중에 플옵 경험이 있는 선수가 이택근 밖에 없는것 같네요 그외에 송지만이나 이성열 정도인데 그 외 선수들이 가을야구의 압박감을 얼마나 떨쳐낼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마지막 넥센이 3경기중 2승만 하면 자력으로 2위 자리를 확보하는 경기에서 결국 선수들이 이겨내지 못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런 압박감을 계속 유지해야되는 플레이오프에서 넥센이 정규시즌만큼의 집중력이 나올수 있느냐의 싸움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넥센 투수력과 두산의 타력을 보면 대략 계산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점수는 뽑을것이고 또 많은 점수는 안나오는 경기가 항상 나올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넥센의 타력이 플옵에서 어떻게 나올지 계산이 안됩니다. 정말 경험부족으로 폭망할지도 아님 지금처럼 활활 타오를지도.. 결국 키는 김민성이 쥐고 있다고 봅니다. 두산이 박병호와는 정말 버리는 승부 할거 같습니다. 넥센과 마지막 잠실 경기였나요 4볼넷쯤 했던 경기가 있었는데 그런경기를 또 한다고 본다면 그 뒤를 김민성이 얼마나 해결해 줄수 있느냐가 너무나 중요할것 같습니다. 또한 이러한 젊은 넥센타자들의 흐름을 니퍼트가 1차전에서 어떻게 막아 놓을수 있느냐의 싸움이 될것 같아서 1차전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두산이 1차전을 잡는다면 3:0 or 3:1로 두산이 이길것 같고 니퍼트가 털린다면 넥센이 스윕쪽으로 가져갈것 같습니다.
13/10/08 03:05
저는 넥센이 마지막 지옥의 원정 5연전, 마지막 한화전 지고 결과가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정신적 타격이 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선수들은 이제 첫 가을야구 시작이라는 생각에 분위기는 꽤 좋았다고 하더군요. 되려 지금 두산전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고 하니..이게 더 독이 될거 같은.. 뭐 쉽사리 예상은 안됩니다만 저는 두산의 이종욱 넥센에서는 김민성을 키플레이어로 꼽고 싶네요.
13/10/08 03:06
제게는 니느님 인지라 니퍼트를 믿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3:0 두산 승리를 밀어봅니다. 그나저나 태풍이나 피해없이 잘 지나가면 좋겠네요.
13/10/08 03:50
엘팬인데, 바람은 두산이 3:0으로 잡고 올라와서 제대로 한번 붙어보는 것입니다.
예상은 넥센이 이기든 두산이 이기든 5차전까지 갈 것 같아요. 양팀다 타력의 팀이라 주고받고 할거 같습니다.
13/10/08 06:52
여담이고 알만한 분은 아실듯 싶지만 준플레이오프 1차전 티켓이 굉장히 많이 남아있네요. 제 기준으로 티켓링크는 잔여석 0으로 뜨지만, 지마켓 접속해서 보면 자리가 많습니다. 보러가실 분들은 예매 지금 하셔도 될듯....
13/10/08 07:58
만약에 우취되면 바로 다음날로 밀리니까요.. 플옵부터는 '차전' 개념으로 예매고 하니..뭐..사실 중부지방에는 비 안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크크
13/10/08 07:29
엘지입장에선 두산이 올라오는게 편할것 같네요 넥센은 상대전적도 상대전적이고 하니 1차전 니퍼트가 예상밖의 호투를 보여준다면 5차전까지 갈듯 싶고요 아니면 한 4차전에 넥센이 잡고 올라갈 것 같습니다 갑자기 약물한 리오스가 생각나네요 kbo 약물검사수준이 어떻길래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뒀는지 모르겠습니다
13/10/08 08:22
만약 두 팀 다 동일한 컨디션이라면 넥센의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넥센은 얼마 전까지 엄청난 이동거리를 오가며 원정 5연전을 치뤘고 거기에 마지막 경기까지 플옵직행을 두고 총력전을 기울이는 바람에 매 경기 베스트 라인업에 승리조를 죄다 쏟아부으면서 막판에는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는게 보이더군요 그래도 일단 1,2차전이 목동이니까 믿어보긴 하겠지만..
13/10/08 12:21
지친 상태로 올라온 넥센에게 져서, 시즌 내내 호구의 방점을 찍을까봐...
전 그냥 넥센 대비 상대전적이 양호한 두산이 올라왔으면 하네요. 다 어려운 팀들이지만, 그나마 삼성하고 할 때가 좀더 마음도 편하고 재미도 있는 듯요.
13/10/08 11:16
넥센의 마지막 하락세는 마산 인천 광주 대전을 매일 이동하는 5일 지옥의 일정에서 온 것이라서...
마지막 한화전도 염감독이 준플까지 고려하느라 문성현을 아끼다보니 나갈 선수가 송신영밖에 없어서 털린게 크죠 ㅠ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우취로 휴식을 하루라도 더 하고 목동 1차전을 홈런으로 잡으면 넥센이 빠르게 이기고 엘지와 승부를 편안히 준비할거 같고 아니면 5차전까지 가는 진흙탕이 되서 만신창이로 올라가 엘지에게 무너지는 시나리오 예상합니다 ㅠㅠ 박병호는 아마 다 걸러버릴거 같아서 김민성 강정호의 빠따에 모든게 걸려있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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