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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6 21:04
사람마다 영화 보는 눈은 다릅니다. 그리고 극장에서 보면 재미있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단언컨대 깡철이와는 무관합니다. '객관적으로' 못 만들었습니다. 최악입니다.
13/10/06 21:29
주말동안 세영화를 봤는데
깡철이는 올해 봤던 영화중 가장 최악이였고 프리즈너스는 올해 봤던 영화중 최고였네요 소원은 기대를 안하고 봐서 괜찮았고요
13/10/06 21:33
프리즈너스 올해 본 영화중 최고였습니다.
끝나고 곰곰히 생각하면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긴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이 장난아니더군요. 2시간30분 영화인지도 모를정도로... 아무튼 강추합니다.
13/10/06 22:00
깡철이는 여기저기 평이 다 혹독하네요.
그럭저럭 전 괜찮게 봤는데.. 영화보는 눈이 없는건지 그 전에 본 <히든카드>라는 영화 보고 뭘봐도 재밌을 거 같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지.. 소원은 저도 잘 봤습니다.
13/10/06 22:10
프리즈너스.... 좀 지루했습니다. 확실히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어요. 그런데 뭐랄까, 스토리가 약간 에러라고나 할까요. 어쩌면 스토리 이전에 영화의 방향성 자체를 잘 못 잡은 것 같기도 하고요. 영화를 보는 내내 이게 상업영화인지 예술영화인지 햇갈릴 정도였던지라.. -.-;;;
13/10/06 22:39
저랑 비슷하게 보신 것 같습니다. 감독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알겠는데, 소재도 정말 좋은데.
풀어내는 능력에서 모자라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영화가 늘어지고 결말로 갈수록 오히려 이상해지더군요.
13/10/06 22:41
영화를 잘못 기대한 제 잘못인가 했는데, 포스터에 대놓고 '감성액션'이라고 써있더군요.
드라마 보다 못한 수준의 액션이죠. 감성은 그냥 감성팔이.
13/10/06 23:25
프리즈너스 볼땐 별 생각없이 봤는데,
충분히 기독교적 상징을 갖춘, 그리고 두 인간의 인생이 회심되는 모습을 그려논 영화로 평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그 두 인물은 당연히 제이크 질렌할과, 휴 잭맨입니다 그 리뷰에 통찰력이 있다고 생각되요. 왠만한 사람은 그 영화를 보고 이렇게 평할 사람이 없을 테니 스포일러는 아니겠죠? 흐흐
13/10/06 23:56
13/10/07 00:58
정말 좋은 리뷰네요.
계속 기도하는 장면이 나와서 이상하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의도를 단정하기는 힘들지만 리뷰대로가 아니라면 지나치게 많은 설정을 넣은 것 같습니다. 긴 러닝타임도 같이 따라온거고요.
13/10/07 00:59
저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네요.
마지막 부분 보면 쓸데없이 안 끝나잖아요? 그때 오줌 마려워서 분노 게이지 상승했습니다.
13/10/06 23:48
프리즈너스
줄거리나 연기력이 좋아서 좀 시간을 줄여서 진행을 빠르게 했다면 정말 최고의 영화였을것 같았는데... 너무 길어서...지루하더군요.
13/10/07 00:07
깡철이 딱 포스터만 봐도 감이 오지 않나요? 흐흐 전 유아인 좋아라하지만 비슷한 패턴의 연기는 그만 좀 보고 싶은 희망사항이 있네요. 그리고 배우들을 그딴식의 쌍팔년도 감성팔이에 소모시키는 짓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프리즈너스는 기대됩니다. 흐흐 소원은 소재 자체가 즐기기 어려운지라 안 볼 예정이네요.
13/10/07 04:02
방금 심야로 프리즈너스 보고왔습니다.. 조금씩 지루해지다가 후반부터 엄청 몰입되더라구요.
엔딩씬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여.. 구해줬을까요? 아니면 모른척 했을까요??
13/10/07 08:35
별 생각없이 입장했던 프리즈너스 재밌었습니다.
영화 자체는 조금 길고 개연성도 갈수록 떨어졌는데, 배우들 연기력이 정말 좋더라구요.
13/10/07 09:13
깡철이 = 해바라기+완득이 = 해바득이....
프리즈너스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보고난후에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기보단 이야기를 좀더 조여줬으면 죽여주는게 나왔겠다 싶은 아쉬움이 들더라구요.
13/10/07 09:50
본문과 댓글들 보니.. 깡철이가 궁금해지네요 크크
요 근래(?) 최악의 영화는 철가방 우수씨였는데, 그걸 능가할 수 있을지...
13/10/07 10:54
어제 소원 보고 왔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울어라 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데... 생각보다 담담하게 오버하지 않게 영화를 만들어서 그런지 더 울컥하게 되더라고요 2시간여의 러닝타임 중에 반정도는 울었던 것 같습니다...혹시나 해서 휴지랑 물수건을 준비해갔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소원이역을 맡은 어린배우의 연기는 어찌그리 차분한지 그 차분함에 오히려 제가 미안해질 정도였고 설경구는 최근 필모 중에 간만에 '아 연기 잘하는 배우였지...' 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연기를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극장 생각 있으신 분은 소원 추천합니다~ 커플관람, 가족관람 모두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영화보고 와서 바로 어무니에게 추천했네요
13/10/07 12:30
프리즈너스 너무 괜찮더라구요
러닝타임이 꽤 길었는데 지루하지도 않고 볼만했습니다. 특히 연기가 .... 깡철이는 그냥 뭐.. 보통의 관객수를 노리고 만든 한국영화인것같아요. 이야기는 너무 뻔하고 ....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전개와 결말. 그럼에도 봤던것은 배우들의 명품연기 때문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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