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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6 19:44
우승을 노리는 팀이면 김시진 감독을 잡으면 안되었죠. 넥센 시절에도 경기 운영으로 커뮤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일뻔 했지만 그놈의 의리로 넘어간게 몇번이고 하위권이라고 넘어간게 몇번인가요...
그리고 말로는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면서 사실 비시즌 기간에 보여준 모습은 약간 실망스러웠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이건 개인적 의견이기에..
13/10/06 20:09
김시진감독이 운이 좋은것은 계속 실드를 받는다는 거에요.
넥센에서는 선수팔았는데 그정도면 어디냐 롯데에서는 선수다떠났는데 그정도면 어디냐 사람들이 과정을 안보니까 결과를 이야기하는건 쉬운데 올시즌 본 입장에서는 정말 답답했어요 ㅠㅠ
13/10/06 20:00
김시진감독은 정말 리빌딩 기간 신인 키울때 전용 감독인가 싶은..
09시즌처럼 기묘하게 4강 갔을법도 한 느낌 충분히 들었는데;; 선수전력도 마이너스가 많았는데 감독마저 마이너스.. 그럼에도 어쨌거나 4위와 4.5경기차이지만 66승 4무 58패..
13/10/06 20:17
5년동안 4강간 저력은 확실히 있는거 같아요..
근데 이게 또 8888577때도 그랬지만 한번 무너지기 시작해서 그런거 사라지면 좋은 전력으로도 못가는 경우 꽤 나오던데..
13/10/06 20:20
내년시즌, 그러니까 이번 스토브리그부터~ 내년시즌까지가 그래서 정말
롯데자이언츠 이팀에 무지막지하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뭐 이대호가 뜬금없이 오는 말도 안되는 가능성 0%의 일이 없는한 말이죠
13/10/06 20:00
김시진 감독님 클래스는 딱 거기까지죠 선수 키워내고 기반 다지는 거기까지. 올시즌 넥센이 증명해 주고 있고, 5위에 승률 .532 이게 둘다 감독으로써 본인 커리어 하이 성적입니다 -_-
개인적으로는 양승호씨가 점점 성장해 가고 있어서 굳이 바꾸지 않았으면 했는데 비리로 낙마할줄이야...거기서 꼬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13/10/06 20:02
감독이 마이너스 아닌 분은 염감독이랑 김경문 감독밖에 없을듯...그나마 달감독은 두산 시절에 욕 먹었고 삼성도 돌중일 두산도 커피...
13/10/06 20:26
깜박했네요 크크 근데 김기태 감독도 작년에 욕먹고.. 올해도 한참 슬럼프 기미 보일때 이동현 혹사로 여기에 글 올라올 정도였으니..
그래도 결국은 해피엔딩이니깐요 흐흐
13/10/06 20:13
진짜 하향평준의 시대가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되기도 하는데.. 진짜 정신 똑띠차리고 운영잘하면 누구든 우승할 수 있는게 이번 시즌인것 같습니다
13/10/06 21:21
삼성감독이 영 싱통방통하지 못하다는 평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함.
통합 3연 정규시즌 우승인대다가. 특히 올해. 정말 힘들었는데도 미라클하게도 다시 우승을 이끈 감독인대. -요소라니. ... 놀라운 이야기네요.
13/10/06 22:40
전 마이너스라고 생각안하지만 주변 삼성팬들 보면 한참 슬럼프일땐 관중일이라 하고 승짱은 왜 안빼냐고 답답하다 하시는 분도 있었죠.. 그냥 각 팀 팬 입장에선 그 팀 감독의 운영에 만족하는 팀은 넥센과 nc밖에 없다고 한 뜻이었습니다. 우승 팀 감독도 운영으로 까이는게 여기 현실 아니겠습니까?
13/10/07 01:47
그런식의 펜은 어디나있죠
운장이니 관중일이니 하는것은 푸념으로 하는 이야기지 그걸가지고 마이너스라고 까지할건 아닌것 같네요 오히려 그 돌 같은면이 3연패를 가능하게만든 힘이 아닐까 하네요
13/10/06 20:02
올해
타선이 너무 약하면 투수까지 연쇄 붕괴가 확 오는걸 제대로 느꼈네요 타선이 0~4점 정도이상을 못내니.. 계속 터프한 상황이 오게 되고.. 패전투수를 넣거나 포기할 경기 같은걸 감독이 못하는 경향도 있고 승리조에서도 이른바 '쓸놈쓸'정신에 입각해서 한번 꽂힌 선수만 주구장창 허구헌날 쓰는 문제가 그것을 확 오게 만든 영향이 크다고 보지만.. 어쨌거나 투수들이 이렇게 속칭 혹사 당하다 보니.. 구위저하가 오고.. 블론은 쌓여가고.. 팀이 붕괴하고.. ㅠ 그러니 이번엔 꼭 강민호는 무조건 잡고.. 추가 FA 는 잡아야 내년 장원준 장성우가 추가된 전력(조정훈은 기대 안하구요..) 에서 4강이상을 바라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내년 이후면 딱히 성적 내기가 힘들수 있는게.. 용병듀오 뿐 아니라 주전 불펜까지 대부분 젊은선수는 미필이요 아니면 노인정 직전이라.. 내년에 가장 핵심인데.. 그래서 이번 비시즌 롯데자이언츠의 행보에 주목하게 됩니다.
13/10/06 20:16
진짜 내년밖에 없는거 같아요
병역법개정도 있고 해서 손아섭, 전준우, 황재균도 군대가야하고.. 신인급들도 대부분 미필이라서;; 노장이 너무 많아서 언제 훅갈지도 모르구요.. ㅠ
13/10/06 20:15
13 롯데는 그 전년 12롯데 이상으로 투타의 균형이 안맞았던 팀입니다. 강점과 단점이 너무 명확했죠.
김시진 감독이 '5위' 라는 기대보다는 사실 나은 성적을 올렸으면서도 팬들에게 그토록 까인 이유중 하나가 그 강점을 살리지를 못한 반면 단점은 어떻게 나름 메꿀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타선의 운용에 있어서는 '저 따위' 자원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의 점수는 뽑아주었고, 최저한의 라인업은 유지해 주었다고 봅니다. 강민호, 황재균, 전준우가 나란히 커리어 로우급 성적을 찍었고, 박종윤 장성호는 기대 이하였음에도 어떻게 매 경기 이길 수 있는, 혹은 접전을 유지할 수 있는 점수 정도는 뽑아줬습니다. 그 타선에도 불구하고 완봉, 혹은 영봉으로 패한 경기는 별로 없었죠. 두 자릿수 점수를 낸 경기가 손꼽을 정도로 적었지만 거꾸로 3점 이상 내주지 못한 경기도 매우 적었습니다. 유격-2루 라인에서 신본기-정훈이라는, 기대에는 못미치지만 나름 땜빵은 되어주는 젊은 키스톤을 중용했고, 경험치를 준 것도 평가할만 하고요. 문제는 투수입니다. 12시즌 삼성에 이어 2위급의, '양떼' 불펜진을 이어받았음에도 이를 전혀 활용 못하고 오로지 김승회 김승회 김승회였죠. 김승회 말아먹은 다음에는 정대현 정대현, 시즌 말에는 홍성민 홍성민으로 갔습니다. 토나올 수준의 투수운영이었죠. 최대성, 정대현, 김사율의 부진이 있었다고 하지만 구단에서 기대한 '투수진 키우는' 김시진-정민태 듀오에 대한 기대에는 전혀 미치지 못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사기라도 당한 것 같은 느낌의 투수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정태승이나 송주은 같은 젊은 투수들은 1군 올라와서 물통만 열심히 나르다 2군으로 내려가는, 왜 올렸는지 알 수 없는 수준의 운용도 보였고 말이죠. '투수 키우라고' 데려온 감독-투코라는데, 정작 키운 투수는 하나도 없습니다. 되려 하나 말아먹었죠. 고원준, 진명호, 김수완, 이재곤은 선발진입은 커녕 커리어 로우에 가까운 기록만 남기고 군대행, 혹은 2군행으로 희망이 없음을 보였습니다. 홍성민을 새로 발굴한 영건으로 착각하시는 분도 계신데, 12시즌 홍성민의 성적은 올해에 비춰 못할 부분이 없습니다. 글쓴 분 말씀대로 가장 답답한 것은 김시진 감독이 내년에도 롯데 감독을 할 것이고, 그것을 바꿀 힘도 명분도 없다는 겁니다. 운영이 부족한 감독이 '선입관과는 달리' 성장도 못 시키는데, 무슨 기대를 가지고 어쩌고 할 게 없죠. 그렇다고 구단이 돈이 많아서 100만달러짜리 용병과 FA 2명을 동시에 질러줄 것도 아니고요.
13/10/06 20:18
쓸놈쓸의 전형.. 정말 쓸놈쓸 제대로 한덕에
결국 하나씩 퍼져나가는.. 특히 김승회는 그렇게 좋은 기여를 초반에 했음에도 막쓰면서 퍼진덕에 성적만 보면 하급 불펜이 되어버렸죠.. 4승7패 8홀드 2세이브 53경기 73이닝 5.30 솔직히 내년 대권 제대로 노리려고 FA잡고 막 할거면, 감독도 교체하는게..
13/10/06 20:21
저랑 비슷한 생각인것 같아서 반갑습니다.
팔트님 글 읽으면서 저도 답답하네요 ㅠㅠ 미래가 기대안되는 야구만큼 절망적인 건 없는것 같아요
13/10/06 20:56
롯데가 정대현-정대현, 또는 김승회-김승회로 갈 수 밖에 없었던건 그때 당시의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두 투수(특히 후반기의 김승회)는 많이 무너졌지만... 정대현이 연투할땐 김승회가 퍼져서 2군가 있었고.. 김승회가 연투할땐 정대현이 제대로 원점 못잡아서 헤매고 있었구요. 최대성 부상낙마에 김사율 부진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적인 시즌을 치룰수가 없었어요. 롯데는...
게다가 두 투수가 올라올수 밖에 없었던건 그당시에 롯데는 7,8,9회 대부분 3점차 내의 승부를 할정도의 병맛 타선이었기 때문입니다. 마냥 김시진 감독, 정민태 투코의 잘못이다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한 면이 있어요. 다만 말씀하셨던대로 시즌 마지막에 홍성민 연투는 보면서 욕 4번정도 했었습니다.
13/10/07 12:01
김시진 감독의 가장 큰 문제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오답을 주구장창 제시했다는데 있어요. 문제를 푸는데 답이 틀렸으면 답을 고쳐야죠. 왜 맨날 똑같은 오답을 내나요. 시즌초부터 시즌말까지 김시진 감독은 끝까지 오답을 냈어요. 롯데 팬 머리속에 리플레이 있지 않나요? 어중간한 선발교체 - 이명우 볼넷 - 정대현 역전타 - 마당쇠 김승회 (기적의 역전 - 1.1 김성배) 올시즌 몇번이나 봤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시도라도 해봤으면 이해하죠. 맨날 어쩔수없었다 어쩔수없었다라고 변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polarbear님 말대로 병맛타선일수록 운용이 더 중요했어요. 진짜 올시즌은 지독히도 박빙승부 많았죠. 근데 복기해보면 놓친경기 정말 많아요.
13/10/07 12:16
옛날부터 하도 병맛같은 롯데야구를 봐서 그런지 이정도면 익스큐즈라고 봅니다.
작년에 저대로 마운드는 돌아갔어요. 선발이6회까지 꾸역막고 -김성배-강영식-최대성-이명우-김사율. 작년엔 올해만큼 블론이없었던건 저투수들이 저컨디션에 제대로 돌아갔습니다. 경기수는 이명우 최대성은 크보전체 탑3안에 들정도니까요. 저 투수들의 가장큰 장점은 다양성입니다. 그러나 올핸 그다양성을 가질수가 없었어요. 타선은 작년보다 더병맛에 투수는 부상과 부진에 더 무너졌었으니까요. 분명 두산처럼 윤명준 유희관 이라는 괜찮은 투수자원을 육성하지 못한건 잘못이죠. 그리고 박빙승부에 놓친경기도많고.... 그런데 놓친경기는 다른팀도 그만큼 많을겁니다. 그러한통계를 낼수는 없지만 정규시즌 우승한 삼성팬분들도 한 열경기정도 그런말씀 하실거예요. 그러나 김시진감독과 롯데는 딱전력대로 성적이 났었습니다. 아니 전력보다 조금 더잘나왔다고 봅니다. 다만 그전력이 시즌초 전력이아니라 시즌중간 그당시에 전력이라고 가정했을때 그렇습니다. 주절주절말이 많았는데 요지는 올해 첫해였고 이정도면 성장 가능성을 봤다고 봅니다. 내년엔 플러스 요소도 있으니 묵묵히 지켜볼 재미가 있을것같다는거죠. 다만 내년에도 이사단 나면 프론트 다짜르고 감독도 짤라야지요. 마지악으로 8888577 그당시를 지켜봤던 사람으로서 지금은 충분히 행복하네요. 성장가능성이 보이는지라.
13/10/06 20:19
글쎄요.. 완벽한 승리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대승? 난타전? 완봉승? 퍼펙트?
저는 일단 스포츠에서는 오심으로 이긴경기만 아니라면 승리는 일단 승리라고 봅니다. 양팀의 삽질과 에러로 승부가 갈렸다? 실수를 덜한팀이 이기는거죠. 물론 내용을 무시하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갠적으로는 키우다가 만것같은 느낌의 김대우를 일단 잘 키워보고 강민호를 잃지 않음과 FA한명을 데려온다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봅니다. 투수력만 보면 롯데는 4강중 한팀임에 틀림없거든요.
13/10/06 20:23
감독은 커리어 하이 찍었으니 만족하겠지만 몇년째 가을야구 맛본 자이언츠팬을 만족시키긴 힘들었죠. 내년에 장원준복귀로 더 좋아지겠지만 민호는 잡아야 내년에 볼맛이 날텐데
13/10/06 20:25
우승하겠다는 팀이 매번 하위권이었던 감독 사단을 들여올 때부터 의아했죠 그렇다고 롯데랑 인연이 깊은것도 아니고
올 한해 야구 이 정도면 만족해야지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던데 롯데팬은 우승보다 간절한게 재밌는 야구 보는겁니다. 부산만큼 예상외로 충성도가 낮은 팀이 없어요 잘하면 팍팍 밀어주지만 재미없으면 팍 식어버리죠 개인적으로 김시진 감독의 능력보다는 팀과의 궁합이 잘 안맞는것 같습니다. 팬들의 바람은 지더라도 치고 박는 걸 원하는데 김시진 감독의 운영은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이니 성적은 그럭저럭 나오지만 재미가 없죠(또 로우리스크를 위한 선수들의 기용 방법이 언제 곪아 터질지도 모르구요) 김성근 감독이 오셨으면 합니다. 부산과 인연도 꽤 되시고 예전부터 좋은 의미로건 나쁜 의미로건 관심을 많이 나타내셨는데 마지막 작품으로 구도 부산의 야구 열기를 되살려주시고 조금 욕심 내자면 송상현 동상 옆에 함께 동상으로 세워지는 영광을 차지하셨으면(농...농담이에요)
13/10/06 20:29
야신의 야구 스타일과 부산 특유의 야구 스타일이 맞을 지는.. 까닥 잘못하면 우승 시켰지만 재미없다고 까였던 삼성 시절 선동렬 감독 꼴이 될꺼 같은데요.
13/10/06 21:22
그런데 삼팬입장으로. 선동열이 까이는건 재미가 없어서도 이지만.
진짜 무능력해서 그런데요. "우승"은 FA를 통한 말도 안되는 전력을 가지고 이룬거라서. 우승 시켰지만 이라고 말하는거 자체가 되게 웃긴데.
13/10/06 21:32
삼성이 선감독을 우승 시켜줬다란 말은 지금에서 증명되었지만 삼성 감독 재직 시절에서는 능력보단 재미면에서 많이 까였죠. 성적은 내지만 특유의 스타일에서 말이죠.
(저도 삼성팬입니다.)
13/10/06 20:28
김시진 감독은 분명 취임시점 롯데 전력만큼의 성적은 내줬습니다만, 그러라고 로이스터 양승호 자르고 데려온게 아니죠. 프런트와 코치진 모두 팀 성적에 책임을 져야한다 생각합니다.
13/10/06 20:55
그렇죠. 지금 전력대비로 성적은 냈다고 생각합니다만, 로이스터를 짜를때도, 양승호를 짜를때도(양승호는 비리문제 때문에 연임했다가 현직 감독이 구속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났겠지만) 명분은 "우린 이제 우승을 노린다"였죠. 그 우승을 할수있는 감독으로 지목한게 김시진 감독이었지만 그 결과는 6년만의 가을야구 실패라는 아쉬운 성적이니까요.
그리고 롯데 프런트진도 반성해야됩니다. 감독을 자르고 데려온것도 프런트 진이고 FA협상에서 주요선수들 다 놔준것도 프런트진이죠. 이대호도 7000만원때문에 선수가 질수 밖에 없는 연봉 조정 신청을 했을 정도니 강민호를 비롯한 다음 FA선수들에게 어떻게 대우할지가 걱정되는군요.
13/10/06 23:37
양승호 감독 경질은 선후가 좀 바뀐듯 한게,
양승호 감독이 그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를 감지한 프런트에서 미리 급하게 자른 거겠죠. 우승 때문에 양승호 감독 자르고 김시진 감독 영입하고 나니 다행히 전임 감독이 구속된 게 아니구요.
13/10/06 20:53
뭐 어느팀이야 감독이 안답답한 팀이 어디겠습니까? 정규시즌 3연속 우승한 감독도 돌이라는 칭호 듣고, 그팀의 팬분들중에 지인인 한분은 맨날 욕을 입에답니다. 처맞으면 바로 내려야지 왜 계속 끌고 가냐고..
뭐 딱 6~7위의 전력이었습니다. 시즌초에 롯데 4강은 친 롯데인 양상문 해설위원 단 한분으로 기억날 정도로 워낙 암울한 전력입니다. 롯데의 투수력은 2위 이지만, 타력은 8위 입니다. 간단하게 평균내도 5위가 되는거죠. 딱 그만큼의 전력으로 그만큼의 성적을 낸겁니다. 올해 최대성의 부상낙마와 4,5선발의 붕괴로 인한 김사율의 선발전환으로 롯데 불펜의 오른쪽 정통파가 완전히 붕괴했습니다. 그로인하여 김승회만 계속 낼 수 밖에 없었구요. 게다가 롯데가 시즌초 즉 4,5월에 선발의 붕괴가 많았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셨던대로 송꼴빠아재는 160+를 먹어주는 선발이지만 너무나 슬로우 스타터 입니다. 송꼴빠아재가 살아난 경기는 대부분 4,5위 차이가 점점 벌어질때 고군분투 하셨습니다. 타이밍이 어긋났던거죠. 위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던대로 롯데는 양감독의 비리로 인한 낙마가 너무나 큽니다. 롯데라는 구단이 파악이 되었었고, 양승호 사단(?)이라고 할수 있었던 권두조, 조원우, 주형광 코치까지 롯데에서 나가거나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이게 팀 케미와 선수 파악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대부분 갈마아재들은 감독을 못믿는 경향이 많으시더라구요. 로이스터도 그랬고, 양승호도 그랬고.... 롯데에는 어느 감독이 와도 만족하지 못하실것 같네요. 모든 구단들이 다 그렇지만 김성근 감독이라는 엄청난 감독님 빼곤..... 그리고 위에서 말씀하셨던 키스톤, 그리고 좌익수는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물론 올해의 정훈, 신본기, 이승화, 김문호, 조홍석은 롯데의 큰 자원이 될 수는 있습니다만, 올해 전력에서 큰 플러스 요소는 아니었습니다. 신본기는 마지막에 확 타율이 올라서 결국 2할 2푼 찍었구요. 정훈은 마지막까지 2할 5푼 입니다. 이정도 타율론..... 최소한 올해 롯데의 타석에서 플러스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뭐 강민호, 박종윤이야... 더말하면 입아프지요..) 첫시즌입니다. 물론 4.5경기차.. 평균적인 시즌으론 1,2위의 승차차이 또는 4강권 싸움에서의 경기차이로 그렇게 많이 벌어진 차이가 아닙니다. 아쉽기는 하지만, 올해는 롯데가 마이너스의 요소가 많았었습니다. 내년엔 크보 에이스급 좌완투수가 돌아오고, 150을 팡팡 찍어줄수 있는 우완 정통파 투수가 돌아옵니다. 올해보다 마운드 운영은 훨씬 편해 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에 타선만 제대로 정돈이 된다면 더 재밌는 야구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내년까지 팀 제대로 파악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보이고... 투수운영 개판이면 뭐.. 넥센에서 이미 다 드러난 것으로 알고 있긴 하지만 정민태투코, 김시진 감독은 딱 거기까지 인거죠.
13/10/07 12:05
희생양으로 감독을 찾자는게 아니에요.
분명히 잘 할 수 있었는데 감독이 역캐리 했습니다. 마지막 결과를 보니 투수2위 타력8위 한거죠. 진짜 끈덕지게 따라붙는 역할까지는 선수단이 충분히 보여줬어요. 그걸 완성시키는게 감독인데 감독이 못했죠. 키스톤 부족하고 좌익수 부족한거 이해해요. 타석에서 플러스도 아니었죠. 그러나 낼 수 있는 점수는 냈어요. 첫시즌인거 알지만 실망스럽습니다. 김시진은
13/10/07 12:24
김시진 감독 옹호가 제 모든 댓글의 논지가 아닙니다. 다만 한해 4강못갔다고 성토하기엔 아쉬울것같아서요. 양승호감독은 초반에 워낙 큰똥을싸셨기 땜에 조금만 치유해도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타선과 투수에 큰 주춧돌이 있었습니다. 또한 그주춧돌위에 다양하며 든든힐 기둥들이 많았구요
올해는 주춧돌이다??라고 할수있는 부분이 타선엔 없었습니다. 아섭자이언츠였지요. Fa로 주축타자3명이 나가면 리빌딩해야됩니다. 지금 그과정이고 이번스토브 내년 시즌이 중요해요. 조금더 관용(?)을 가지시고 한번 더 지켜보면 좋을 것 같네요. 김감독이 역캐리하는거 한해더 보고 판단 내려도 늦지않을겁니다. 백드몰트 김용희때는 감독에게 일프로의 기대도 않했었거든요.
13/10/06 20:57
그냥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올시즌 감독랭킹입니다.
1. 염경엽 2. 김기태 3. 김경문 4. 류중일 5. 김진욱 6. 김시진 7. 이만수 8. 선동렬 9. 김응룡 심심한데 선수 포지션 별 랭킹도 매기고 싶네요.
13/10/06 21:05
전 그냥 좌우놀이 빼면 어느정도 만족?까지는 아니지만 그러려니 하는데... 전력이 좋은것처럼 쓰셨지만 옥춘이랑 유먼 송승준도 초반에는 별로였구 4,5선발 돌려쓰기는 그야말로 결과론이라고 생각하고요 홍성민을 좀더 주축으로 안쓴것? 내지는 김승회와 역할분담을 진작 안시킨건 좀 별로긴한데 강영식과 정대현 김사율이 함께 붕괴된 상황에서 해답을 빨리 못찾았다고 비난하는건 개인적으론 너무 가혹하지 않나 싶네요
타선도 김주찬 이대호 홍성흔이 빠지고 강민호가 폼이 떨어진 시점에 꾸역꾸역 운용했다고 봅니다 다만 칭찬할것도 별로 없긴한데 전 일년 더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막판 보여준 운영은 적어도 초반보다 많이 괜찮았거든요
13/10/06 21:48
투수운용에있어 가장 큰 문제는 선발 한계투구수를 루즈하게 보다가 마지막 이닝에 연속안타 내지 출루가 되면 부랴부랴 릴리프들을 올리는데 그들이 부담을 느껴서 블론을 해버리는거였죠. 마무리 블론은 어쩔수없다고 봤을때 셋업블론 대부분은 그런 형태였습니다.
13/10/06 21:54
올시즌을 돌아보면 시즌 초반 운영미스로 날린 경기가 유독 많았다는 느낌이 남네요.
내년엔 감독 입으로 말한 1이닝 끊어던지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좌우놀이, 쓸놈쓸 이런 것만 좀 고쳐져도 4강은 충분히 갈만하다 봅니다. 물론 강민호는 잡아야 되겠고, 중심타자 한 명은 더 있으면 좋겠네요.
13/10/06 22:31
타팀인지라 관심이 부족해 아는건 얼마없지만 좌우놀이를 넘어 언더에 사이드까지 꼬박꼬박 그상황에만 나오더군요.
투수쪽이나 타자쪽이나 리더라 불릴만한 선수의 부재가 원인중 하나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감독은 뭐,, 처음에 감독선임보고 의아하긴 했어요.
13/10/06 23:24
위에 PolarBear님의 말씀에 대부분 공감가네요.
올해의 롯데는 투수력에서나 빠따질에서나 수비에서나 주루에서나 백업에서나 근소하게 엘지에 밀리는 모양새였죠.. 엘지가 간발의 차로 2등이었습니다만 두산 넥센 누구한테 뒤져도 이상할 게 없었음을 생각해보면, 5할을 한참 넘겼지만 상당한 차이로 4강에 실패한 롯데의 위치는 제자리에 가깝죠.. 엘지 김기태 감독도 팀의 내부적 운영에 강점이 있을 뿐 로스터 구성이나 세부적인 경기 내 작전구사, 투수교체 등에 관해 뛰어난 감독은 아닙니다. 야 우규민 내리냐로 대표되는 이해 못할 투수교체부터 시작해서... 이해할 수 없는 2번 기용.. 타선 좌우놀이.. 투수도 좌우놀이.. 번트 안되는 애한테 시키기.. 잦은 슬러시와 그 실패.. 뭐 까려면 많죠.. 실제로 뒷목도 많이 잡았구요. 김시진 감독님이 물론 잘못이 여러가지 있으시겠습니다만 잘하신 부분도 있으니 저 결과가 나온거고, 먹는 욕 중엔 결과가 안좋으니 들리는 이야기가 상당히 많을거예요. 하지만 그런 경기력 외에도 올해 롯데의 놀라울 정도의 관중 감소의 이면엔 여러가지 또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겁니다. 이건 따로 원인을 찾아야 할 것 같네요. 아직 전력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FA 시장과 외인선수 2차 드랩 등 굵직한 선수단 구성이 끝나지 않아 내년 전망은 이릅니다만, 롯데가 투수왕국을 구성할 기틀은 가지고 있다고 보기에 내년을 지켜볼만하다고 생각해요.
13/10/06 23:28
결국 감독의 재능이든 선수풀이 좋아서든 결과가 잘나오면 괜찮고 (김기태 감독 몇년동안 까이다가 올해 갑자기 칭송받는걸 보면....크크) 결과가 잘 안나오면 어떻게든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거겠죠
롯데가 내년에는 좀 더 분발해줬으면 좋겠네요. 옛날 로감독님 리즈시절까지는 아니더라두요. 그리고 강민호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10/07 00:08
감독 이야기 나오는 것을 보면 김성근 감독이 정말 대단하긴 대단합니다.
응원팀 팬들에게서 무엇 하나 아쉬운 소리를 들은 적이 없어요. 내리고 올리는 것에 전부 다 이유가 있고 그걸 납득시키니..
13/10/07 01:13
그냥 경기가 재미없어서 그런겁니다
성적이 못 나와서? 08 준플에서 3패로 광탈하고도 09년엔 끄떡없었습니다 질때 지더라도 재밌게, 근성있게 지고 이길때 롸끈하게 이겨주는거 이게 롯팬 마음이죠 우승 하면 물론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우승 위해 롯데 색깔 버리면 어떻게 된단건 올해 관중숫자가 말해준다고 봅니다 출루율 하나 위해 타율 장타율 다 버리고, 신인 하나 키워내지 못한 감독코치진 다 갈아야 합니다
13/10/07 05:15
팬으로서 팀 성적에 불만이 없는 이유는
투수력 4위 타격 5위 인 팀과 투수력 2위 타격 7위인 팀을 비교해보면 평균적으로는 같을지 모르겠지만 팀 밸런스 측면에서 좋은 성적을 낼 확율을 생각해보면 전자의 순위가 높을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투타 밸런스의 문제죠. 한마디로 전체 팀 성적이 이런 상태에서 5위를 한 것도 운도 상당히 따라준 결과이지 5위가 아쉬운 결과는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야구가 투수 놀음이라는 이야기도 선발진이 어느정도 확실히 돌아간다는 전제하에서 성립하는거라고 봅니다 정작 4, 5 선발에서 타 팀에 딱히 강점을 가지지 못한 상태라면 투수력 2위라는 것도 데이터 놀이에 가까운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투수 운용있어서는 어느 정도 아쉬움은 표현 할 수 도 있겠지만 아무리 환상적인 투수 운용을 했다고 한들 지금 성적에 +3승 이상은 무리였다고 봅니다. (이는 3승을 까먹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감독의 운용으로 획득 가능한 승 수의 오차범위에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비 시즌 기간에 감독이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는 그 능력의 차이가 드러난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정작 시즌 중에 감독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그마저도 12년의 롯데의 전력을 그대로 가져왔다면 모를까 홍성흔, 김주찬 빼고 타선 보강이 전혀 안된 상태에서 원래 크게 나쁘진 않았던 투수진에 용병 하나가 준수하게 추가된 정도로 이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는 건 그냥 욕심이에요 그토록 찬양하는 김성근 감독님이라해도 비시즌기간을 제외하고 시즌 내의 선수운용만 가지고 승부를 한다면 압도적인 성적을 내는 건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구요 타격에 있어서는 KBO 어느 감독이 와서 아무리 환상적인 타순을 짠다고 한들 선수들이 이런 상태에서는 공격력에 큰 차이는 없었다고 보구요 결론적으로 투타에서 다음 시즌을 노려볼 수 있는 선수들을 찾았다는 것에서 크게 나쁘지 않은 시즌이었다고 보고 필요 이상의 감독 탓은 희생양을 찾으려는 시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롯데 감독으로서의 김시진 감독을 평가하기에 적절한 시점은 올해가 아니라 내년이라고 봅니다. 뭐 프론트에서 이런 식으로 전력 보강을 안해준다면 내년에 5위한다고해도 딱히 불만은 없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4위라도 한다면 매우 고무적인 일이고 6위를 한다고해도 나쁜 성적은 아니겠지요.
13/10/07 11:42
단언컨데 투수운용만 적절히했다면 +5-10은 했다고봅니다. 매번똑같은패턴으로졌어요. 문제가 똑같은데 맨날 오답을낸거죠. 감독을 희생양으로 잡으려는게 아니고 감독이 분명히 이번시즌역캐리했어요.
13/10/07 17:20
그 투수교체를 했다고 해서 실점을 안했을까요? 그리고 그게 반드시 승리로 이어졌을까요?
어차피 확율이고 가정의 이야기지만 교체를 한다고 대부분 성공했을 거라고 보는 관점도 문제가 있습니다. 결과론의 입장에서야 편한 이야기지만요. 그리고 현장의 문제는 현장에서 가장 잘안다는 말도 있지요 팬들의 입장에서야 답답한 교체겠지만 팀 내부사정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고 감독이 팬들도 아는 수준의 문제를 몰라서 안했다고는 판단하기 힘듭니다. 솔직히 +10 까지는 동의하기 힘들고 +5라 한들 순위가 바뀌진 않아요
13/10/07 06:43
그리고 최소한 정민태, 공필성코치는 자르던지 어떻게 해야..
작년까지 주형광코치 잘했던거 같은데.. 박흥식타코는 우선 1년은 더 지켜봐야 할거 같구요
13/10/07 08:57
김문호....
이 선수를 처음 본게 한 7~8년 전일 거에요. 까맣고 깡마른 친구가 나왔는데 그 때 거의 신인.. 1군에서 몇번 타석에 서지도 못한 상황에서 용병투수 상대로 꽝하고 때리는데 정말 빨랫줄로 가마득히 날라가는 걸보고... 이치로다... 한국의 이치로다... 예전에 이치로를 보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요. 홈런을 치려고 마음 먹으면 언제든 빨랫줄로 넘길 수 있는 타자.. 그런데 항상 확장엔트리 때 잠깐 얼굴을 보여주더니. 드디어 올해 좀 잘하나 했는데.. 으이구 문호야.
13/10/07 11:36
김시진 감독이 넥센 시절에 가장 많이 까이던게 소위 말하는 '쓸놈쓸'이 대표적입니다.
어려웠던 팀케미 안정시키고 나름대로 승수 챙기며 팀을 이끈건 맞지만 솔직히 제대로 키워낸 선수는 작년 서건창 박병호가 전부입니다. 투수 조련사로 불리는 김시진 감독, 정민태 코치이지만 글쎄요.. 지금 강윤구 김영민 보시면 알겠지만 김감독 체제하에서 몇년을 선발 기회 받으며 키웠지만...영.. 심수창은 정민태가 폼 바꾸겠다고 손댔다가 완전 고인된 수준..현대말년부터 기대받았던 노환수 조용훈 배힘찬 등 누구하나 살려내지도 못했네요.. 따라서 저는 김시진 감독이 리빌딩 용 감독이라고 생각들지도 않네요..그냥 있는 선수가지고 딱 그만큼의 실력을 이끌어내는 감독이고 작전이나 기가막힌 투수교체로 승수를 더 챙기는 능력도 부족한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13/10/07 11:58
전력만큼이라생각해요
다른감독이왔다하더라도 3게임정도 더이기는? 그래도 시즌중후반까지 빵구잘매꾸고 유지해서 5위한것같습니다 상위권팀이 대부분 그렇지만 이번시즌 약팀은 신나게 양학하고 상위5개팀끼리 전적유지가중요했는데 롯데전력이 4강팀들에비해서 밀린다고 생각해요
13/10/07 12:08
분명히 3게임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단기적으로 봐도 순간순간의 미스가 말아먹은적이 많았죠. 팬들이 불안할때 예감은 무조건 적중했죠. 선발은 털리고 불펜은 적시타 맞고. 패턴만 수정했어도 이 사단은 안났을 겁니다. 그리고 길게 봐도 김시진 감독은 가비지의 개념을 몰랐어요. 김승회 초반에 잘던지다가 '이러다 퍼질텐데' 걱정 안한 롯팬 없었을 거에요. 이명우 정대현 홍성민도 마찬가지죠. 투수 역할을 제대로 구분짓지 못하고 계속 김감독이 틀린답만 주구장창 내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3/10/07 12:10
제가 올시즌 후 김시진 감독을 비판하는 것은 올시즌 롯데는 '납득'이 가는 야구를 하지못했다는 겁니다.
사실 이정도 수준됐으면 야구팬들 다 알아요. 매일 경기 이길 수 있는거 아니라는걸요. 어차피 승부는 반반이고 이길 수 있는 경기 잡고 질뻔한 경기 승기 잡는게 중요하죠 근데 이길 수 있는 경기 놓치고 질뻔한 경기는 확실히 졌죠. 지는데도 이유가 필요합니다. 김시진감독은 이기든 지든 납득이 안가는 야구를 했어요
13/10/07 12:11
개인적으론 명장도 아니지만 졸장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계속된 타자들의 이적이 컸다고 보네요.
내년에도 fa시장에서 변화가 없거나 나가는 선수가 있으면 내년 4강 못 갈 건 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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