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 "아고라를 점령하라" (2013.8.29)
1. 탈북자 조직, 돈 받고 여론전 펼쳐
2. 국정원 댓글과 닮은 꼴
3. 영상 - 4대강 국민검증단 금강조사
4. 박근혜 정부, 철도민영화 포기 맞나?
뉴스타파가 다음 아고라에서 활동했다던 탈북자의 제보를 받아 취재했습니다.
조직적으로 정부를 찬양하고 야당을 비방하는 글을 게제한곳으로 지목된곳은
NK지식인연대 라고 하는 대학졸업학력 이상의 탈북자 모임, 지식인연대 측은 아고라에서 활동을 전면 부인했고
뉴스타파의 인터뷰도 거절했습니다.
허나 이 단체에서 활동했던 탈북자 다수가 증언했고 일당 5만원, 후에는 하겠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 일주일에 10만원 5만원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좀 많이나 주던가..
2010년 1월부터 재정지원이 끊길때까지 약 1년동안 활동했고 특히 2010년 6.2 지방선거를 전후로 하여 작업량이 폭증했고
이는 국정원의 댓글공작 패턴과 유사하게 겹칩니다.
특히나 원장님 지시말씀에 따라 2010년 3월에 '편향된 생각을 가진 종교인들이 있다'라고 하자 명진스님을 공격하는 일이 주를 이뤘고 2010년 4월에 4대강을 홍보해야 한다고 한 이후 4대강 홍보게시물이 주를 이뤘습니다.
아고라에서 활동한 탈북자로 확인된 아이디 툴립은 1년동안 2천여개, 아이디 하늬는 1년동안 2200여개
거진 한달에 200여개에 육박, 하루에 수십개의 게시글을 제목만 바꿔가며 올렸습니다.
탈북자로 확인된 아고라 아이디 17개의 총 게시글은 4만개, 100여명에 육박한다는 조직을 감안하면 아고라에 얼마나 많은수의 게시글이 작성되었는지 가늠하기조차 힘듭니다.
국정원 여직원 김하영씨를 도운것으로 알려진 조력자 41살 이모씨에게는 통장에 꽂힌것만 9천만원 1억원에 육박하는 돈이 흘러들어갔는데
한국물정 어둡고 기반없고 어디 하소연할때도 마땅찮은 탈북자는 일주일에 10만원 5만원... 등쳐먹을때가 없어서 탈북자 인건비를 후려치냐 일을 시키려거든 돈이나 좀 제대로 쥐어주고 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