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많은 분들께서 아시다싶이 굳이 따지자면 친여권 성향입니다

그렇지만 여당이 있어야 야당이 있고, 강한 야당이 존재해야 우리나라가 건강한 정치문화를 이룩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 물론 지금 민주당의 여러행보에 실망스러울수 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것은 지난정부 여당이었던 새누리당과의 정보비대칭이나 권력독점, 상대적으로

세력이 약하다보니 여러 집단 끌어안다보니 생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진짜 한 정당의 대표가 [부정행위나 비리없이] 어떻게 X맨이 될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유일한 사례 같습니다.

그래서 제목에 저런 표현을 사용했구요.

남윤인순, 임수경씨 공천이나 김용민 같은 사람을 노원에 보내고, 관악을 그냥 날로 내주면서 지지유세를 라던가

착한 FTA, 나쁜 FTA로 FTA와 해군기지 이슈 등 통진당이 부각되는 이슈에만 집중하고,

LH 공사 뺏어오겠다는 실언 등 하나하나 따저볼수록 정말;

물론 모두 결과론 적이지만 어떻게 대표기간 동안 한 행위하나하나가 거의다 악수로 나오는 이런 사례가 있나 싶네요.


뭐 쉴드를 치자면 뭐 욕먹었던 여성할당이나 이런 것은 전부터 논의되어 왔던터고,

임종석, 임수경 등은 혁통세력과의 통합과정에서 어쩔수 없고, 또 야권연대가 당시 시대적 과업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정희대표와의 연합이 불가피 했다고는 하기에 한명숙씨 혼자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한명숙 대표가 사퇴할때, 디시 정사갤에 등에서 민심을 총동원해서라도 한명숙 대표 사퇴는 막아야된다면서

새누리당은 양심이 있으면 한명숙씨를 종신의원 시켜라 라고 말했고 다녔던거 보면 말다했죠 뭐;;



아까 녹취록을 보고 만일 지금 이석기에 대한 문제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보수언론의 언론플레이 및 여당 총공세로

민주당이 더 약세화되고

안그래도 부임초부터 여러가지 문제로 삐걱거리고, 문제점을 서서히 표출해가고 있는 박근혜 정권인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대북정책이나 외교는 엄청나게 지지합니다만)

새누리가 너무 큰 힘을 얻어, 견제할 수단이 마땅치 않을꺼 같아, 더더욱 한명숙씨에 대해서 안타까움이 크네요.

아직 한명숙씨도 국회의원이라 다른 여러모습을 보여줄수도 있는 일말의 가능성이있는 분이긴 하지만 ;;;


ps1. 혹자는 의석수 100석도 안되건 것을 이정도 늘렸으면 정말 대단한 인물이다. 라고 하지만 역대급 호재란 호재는 다 생긴
당시의 총선이라 그다지 공감은 되지않습니다.

ps2.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이 글은 특정 계파에 대한 비난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