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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5 14:38
글쓴분이 왠지 아직 30대가 아니신것 같은데... 맞죠? 크
30대가 되면 저도 저렇게 될까 싶기도 하고... 곧 30대인데 벌써 저러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13/08/25 14:39
어제 유게에서 읽었던 글 같은데 다음에 어떤 유명한 칼럼니스트?가 올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글내용은 저에겐 중복해서 읽을만큼 일리가 있네요.
13/08/25 14:43
뭐, 사람이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사실 어느정도 능력을 갖추기 시작하면 나 좋다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그런 경험들이 생기면서 더 여유로워지고 뭐 그러는거죠.
13/08/25 14:49
이거 며칠전에 유게에서도 본 글이긴한데....
뭐,상당부분 공감합니다.확대해석하자면 사회현상적인 면에서 20대 중후반까지도 내려갈 수 있는 현상이고요.최근의 추세대로 간다면. 솔직히..누구 만나는거 이젠 돈도 아깝지만 무엇보다도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소개팅 올해만 한 10번은 찼네요.귀찮아서..;;;) 어제 어떤 분과 영화보고 난 이후 생각지도못한 어택이 들어오길래 희피스킬을 쓰긴 했는데..뭐,미안하긴해도 이젠 그 외의것에 더 우선순위를 두고 있네요. 나쁘게 보자면...아마 이런식으로 독신세대가 완성이 되는 듯합니다.하하;; 그러니 본인이 아예 마음을 굳힌것이 아니라 결혼이라는 것을 하고 싶으면 남자건 여자건 의사표현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문처럼..남자 나이가 있을 수록...또한 세대가 흐를수록 남자의 적극성은 기대하실 않는게 좋을것입니다.(뭐,케바케로 해버리면 그걸로 끝이겠지만)
13/08/25 14:49
여자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결혼을 꼭 하겠다는 목적이 없지 않는 이상 30대 남자나 같은 상황이라고...
결혼에 매이지 않는 여자분들도 늘어난 건 주위에서도 많이 보이구요...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남녀나 비슷하다고 생각되네요
13/08/25 15:59
피쟐에 이미 올라왔던 글입니다만 한번 더 읽었습니다.
그때 리플도 달았지만 공감이 많이 가네요. 특히나 여자분이 이런 글을 쓰셨다는게 놀랍습니다. 가장 공감가는 부분은 서로 알만큼 알았으면 여자쪽에서도 적극적으로 나가보자는 내용입니다. 여자들도 괜찮은 남자라면 먼저 밥먹자, 차마시자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라면 다소 신선할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도 연애 경험이 많을수록 밀당 같은거 더이상 지겹다는 남자들도 꽤 많습니다.
13/08/25 16:15
아마 여초사이트라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럴거예요.
괜찮다라는 소리를 남들에게 듣는 남성을 기준으로 보면, 30대로 넘어가는 어느 선을 기점으로 주도권이 남자쪽으로 확 기울어지거든요.. 분명히 예전엔 소개팅 시켜달라는 시커먼 사내놈들만 우글거리고 뇨자분 구하기가 힘들었는데, 어느 순간 아는 뇨자에게 소개팅 시켜줄 쓸만한 사내놈이 없어지죠..
13/08/25 16:16
사실 이 글은 좀 된 글이고..저도 여기저기서 여러번 읽었는데..
의도적으로 핵심 둘중의 하나는 배제하고 다른 하나만 다루고 있다고 생각해요. 흔한 30대 여성들이 좋아하는 남자들은 20대의 여성들도 좋아합니다. (모두라는 것은 아닙니다.) 흔한 20대의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성들을 30대 남성도 역시 좋아했듯이요. (이것역시 모두라는 것은 아니에요.) 결국 경쟁은 더 과열되었고 그 경쟁을 뚫고 상대에게 어필할 매력이 부족해진 것이 큰 이유죠. 남성에게 있어서 사회적 지위상승은 그 남성의 가치 상승을 의미합니다. 외모의 하락이 그 가치상승분을 심각하게 깎아 먹지 않는한, (이런 남자는 30대 여성분들들도 좋아하지 않아요. 머리 벗겨진 부장님 포스의 아저씨) 가치가 더 상승한다고 보면 됩니다. 결국 한 남성이 사회적으로 얼굴이나 몸매가 예쁘지 않다고 평가받는 여자들은 나에게 적극적인데 왜 예쁜 여자는 적극적이지 않지? 라고 고민하는 꼴이 되는겁니다. 사실 왜인지 이유가 크게 필요없는 질문인데 말이죠.. 여성분이 본인 20대 때 좀 나이 차이나는 30대 남성을 만난 분들은 본문과 좀 다르게 생각하실거라 봐요. 본문이 틀렸다는게 아니고.. 본문도 맞지만 사실 더 큰 이유 가 있는데 의도적으로 비켜나간다는 느낌이에요.
13/08/25 16:48
쓰는 사람은 아실거 같긴한데.. 읽는 분들은 의외로..모르십니다....
저는 보통 여성분들을 읽히기 위한 글들이 그렇듯 이 글자체가 하나의 라뽀를 쌓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요. 그건 너의 잘못이 아냐..상대가 변했기 때문이야...
13/08/25 16:31
본문은 나이에 따른 남자들의 여자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변화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잘 모르는 파릇파릇한 20대 남자들이 여자를 보는 관점하고, 어느 정도 여자를 겪어본 30대 남자들이 여자를 보는 관점이 분명 다르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20대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를 30대 남자들이 무작정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그 반대도 성립하구요. 본문의 내용은 이러한 사실에 기반하여 작성한 것이죠. 딱히 핵심을 비껴나간 것은 아닙니다.
13/08/25 16:43
저도 여기에 한표요.
본문 내용은 나이가 들면서 20대에 좋아했던 얼굴과 몸매가 이쁜 여성이 이전보다 매력적이지 않게 느껴지는 시각의 변화를 지적한게 아닌가 싶어요.대상은 별로 변함이 없더라도 그걸 바라보는 주체가 보는 기준이 변해간다는 것이 핵심 내용 같습니다.
13/08/25 16:45
본문은 남성이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를 말하는 거죠.
그 이유를 나이대에 따른 남성의 여성에 대한 관점의 변화를 여성의 나이대에 따른 또래의 남성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풀어낸 것이구요. 근데 남성이 적극적이지 않은것은 더 큰 이유가 있기때문에 핵심을 비켜나갔다는겁니다. 남자가 여자를 보는 관점이 달라졌다는 것을 동년배의 여성의 기준으로 살펴본거죠. 여성이 20대 때의 20대 남성이 보는 기준과 여성이 30대일때의 30대 남성이 보는 관점이 다르군. 결국 실험으로 치면 통제변인이 통제되지 못한 실험이죠. 예를 들어 여성이 잘생기고 매력적인 남성에게 요구하는것과 그렇지 않은 남성에게 요구하는 것이 같을 리가 있나요. 그게 핵심을 비켜나갔다는 이야기입니다.
13/08/25 17:00
설마 '20대 남자들은 20대 여자들과 만나고 30대 남자들은 30대 여자들과 만나는데, 20대 여자들의 외모보다 30대 여자들의 외모가 처지기 때문에 남자들이 반응이 점점 시큰둥해진다' 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시겠죠?
남자가 여자를 만나는 데 있어서 외모가 중요하긴 하지만, 그 비중이 남자의 나이가 들어갈 수록 점점 떨어지는 게 현실입니다. 본문의 내용은 그것을 말하는 것이구요.
13/08/25 17:21
외모역시 어필하지만 젊다는 것만으로도 가치죠.
그리고 외모의 가치가 결혼에 대한 실수요자들에게 있어 줄어드는 것은 맞는 말씀이지만 시장에는 실수요자만 있는게 아니거든요. 허수역시 실수만큼이나 혹은 더 많이 존재합니다. 1개월차 강남콩과 2개월차 강남콩의 광합성을 비교하기 위해 1개월차는 낮에 2개월차는 밤에 실험한 꼴이죠. 그리고 염록체가 줄어들어 2년차의 광합성이 줄어든다 라고 발표합니다. 변인 통제 상태가 좋지 못한거죠. 그렇다고 제가 본문이 틀렸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실제 여성들이 20대 일때 나이갭 차이가 나는 남성을 만났을때는 적극적이지 않다는 느낌을 크게 받지 않는다는겁니다. 완벽 변인통제 상태에서는 그래요. 오히려 관심도 없는 아저씨가 나에게 지나치게 적극적인 진상이라며 치를 떨죠.. '남자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뻔뻔해져서 그런지..' 라고 생각하시는 여성분들도 많습니다.
13/08/25 18:34
실수요자 이외의 것이라면 나이트에서 원나잇 목적 만남이라고 봐야겠네요.
이 때는 외모 및 나이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맞습니다. 남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오래 볼 것도 아니고 짧은 기간내에 같이 자면 목적을 다 한 건데, 그러한 목적에 직장이나 사회적 배경은 중요한 게 아니니까요. 그런데 본문에서는 결혼이라는 실수요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간 것이기 때문에, 나이트처럼 원나잇 목적에서의 접근과 같이 외모만을 중요시 하는 것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봐야 합니다. 하룻밤을 목적으로 단기간에 승부를 봐야 하려면 여자의 호감을 빨리 끌어내야 하기 때문에 남자들은 20대 30대 관계없이 무지하게 적극적이 되겠죠.
13/08/25 18:48
원나잇 이야기에 국한되는 이야기 아닙니다. 단순히 결혼상대를 고르지 않는 모든 남성들을 꼽는거죠.
연애만 하려는 남자 혹은 일단 만나보고 천천히 생각해보려는 남자들이 모두를 말한거죠. 단순히 평범한 한 여성에게 작업을 하면서 얘랑 결혼해야지 라며 작업하는 사람이 몇 퍼센트 일까요. 20대 때 연애하던 사람들이 원나잇을 하는 사람들이라서 결혼의 실수요자가 아닌걸까요. 20대 여성 여성들 역시 클럽이나 나이트에서 만난 30대가 적극적이라 이야기하는거 아닙니다. 실제로 30대 남성과 엮여본 20대 여성분들은 또래와는 달리 남자답고 적극적이어서 좋다고 합니다. 싫을 때 역시 마찬가지죠 진상일때 역시 뻔뻔해서 진상이라 하구요. 남자가 나이가 들면서 초식남처럼 적극성을 잃기도 하지만 육식성을 보존하고 있는 사람 들이나 새로운 육식남들이 생겨납니다. 사회적 지위를 갖추고 본인에게 자신감을 느낀 사람들요. 초식남이야 어느세대든 존재하구요. 육식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 사람들의 타겟팅이 아니게 된거죠. 초식남이야 언제나 존재하죠 나이대와 관계없이.. 실제로 남녀 역학구도 변화에 의한 적극성 감소를 초식남 기질 상승으로 인한 적극성 감소로 풀어내는게 핵심을 비켜갔다는 말입니다. 참고로 덧붙히자면 원나잇 시장은 여자라면 상대를 가리지 않고 대부분 적극적이에요~
13/08/25 20:01
원문의 전제는 '30대 이상' 입니다. 그것도 30대 이상의 여자라는 것이죠.
이 나이대 이상이라면 결혼이라는 현실이 이성을 만나는 데 중요한 조건으로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만나보고 천천히 생각한다라는 말은 이번 만남을 실패해도 그 다음에 다른 사람을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20대라면 이와 같은 경우로서 결혼 상대가 아니다 하더라도 가볍게 만나 볼 수 있죠. 하지만 30대 이상은 한번 진지하게 만남을 가졌다가 실패하면 허송세월한 시간만큼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쉽게 만남을 가질 수 없습니다. 30대 초반 여자가 한번 결혼 과정에서 실패하면 30대 중반되는건 금방입니다. 부담이 안될리가 없죠. 20대와 30대의 이성을 대하는 차이는 여기서 오는 게 크다고 봐야죠.
13/08/25 20:30
원문의 전제는 30대 이상이죠.
그렇기에 30대 여성을 대상으로한 표본 조사를 20대 시절과 비교하는게 틀렸단거죠. 동등한 대상인 30대 남성이 20대 여성에게는 충분히 적극적이라는 말입니다. 그것을 남성의 초식화로 설명하는 것은 틀리진 않지만 핵심을 비켜나간 이야기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30대 여성본인이 실패를 두려워한단 이야기를 상대 남성의 적극성의 본질로 연결시키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흔히 '결혼병'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20대 중후반부터 여성은 결혼상대를 찾고 연애실패에 극도로 두려워합니다. 오히려 30대가 되면 이미 늦은것이란 생각으로 마음이 편해져요. 상대남성이 상대 여성에게 갖는 부담감을 이야기하시는 거라면 사실 20대 후반이 절정입니다.
13/08/25 20:37
Love&Hate 님//
30대 남성이 20대 여성에게만 적극적으로 변하질 않습니다. 현실은 그게 아니에요. 상대방의 나이가 20대건 30대건 관계없이 30대 남성의 이성을 대하는 그 관점 자체가 변해간다는 것입니다. 나이 관계없이 연애하면서 상대방이 이리저리 튕기는 거 다 챙겨줄 정도의 열정이 더 이상 없다는 거에요. 그리고 결혼 타이밍을 놓치면 마음이 편해지는 게 아닙니다. 주변 친구들은 다 결혼하고 애낳고 돌잔치 부르고, 시간 더 지나면 유치원에 보내고 더하면 학부모가 됩니다. 다른 친구들은 결혼하고 자식을 키우면서 노후에 대한 대비를 차곡차곡 해 놓는데, 자신은 지금 결혼해서 애 놓아 봤자 정년퇴직 해도 자녀 대학 등록금 때문에 일해야 되는 나이가 됩니다. 아예 결혼을 포기하면 모르되, 주변 친구들의 상황을 보면 절대 맘 편한 상황이 될 수 없습니다.
13/08/25 20:41
20대 여성에게만 적극적이란 말이 아닙니다.
왜 그렇게 해석하시는지 모르겠네요. 30대 여성들에게도 적극적입니다. 20대 버프를 받고 상대의 적극성을 누렸던 사람들에게는 적극적이지 않는거죠. '20대때 겪었던 20대 남성'과 '30대 때 겪었던 30대 남성'을 20대 남성과 30대 남성의 타이틀로 비교해서 결론을 도출하니 제가 20대여성이 겪는 30대 남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거죠. 변인 통제를 해야하니깐요. 30대가 되어도 마음이 편해지지 않는다 도 맞습니다. 하지만 20대 부터 이미 마음이 편하지 않다는겁니다.
13/08/25 20:50
Love&Hate 님//
20대여성이 겪는 30대 남성이야기가 저기에 나와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거는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니까요. 물론 20대후반녀와 30대초반남같은, 나이차가 얼마 안 나지만 세대는 갈린 경우는 제외하구요. 어차피 나이가 먹어갈수록 비슷한 연령대의 나이대를 사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20대때 겪었던 20대 남성과 30대 때 겪었던 30대 남성이 비교대상이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13/08/25 20:54
나이를 먹어갈수록 비슷한 나이대를 사귄다는말은 틀린말입니다.
나이가 먹어갈수록 나이차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는게 맞는 말이죠. 스무살의 네살 차이와 서른살의 네살 차이가 같게 느껴지십니까? 무리수를 두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20대 여성이 20대 때 겪는 남성과 30대 때 여성이 겪는 30대 남성은 본인이 다릅니다. 당연히 변인통제가 안된겁니다. 이게 더 맞다는것 역시 무리수입니다. 애시당초 이게 이렇게 말을 나눌 일인가 싶습니다.
13/08/25 20:59
Love&Hate 님//
네, 나이가 먹어갈수록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건 맞습니다. 나이 어린 여자 마다할 리 없으니까요. 그런데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것이 기회가 넓어진다는 것으로 바로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30대 남자의 주변 친구들한테 소개팅 시켜 달라고 합니다. 그럼 20대 초반 여자가 상대로 들어올까요? 비슷한 나이 대의 여자가 소개팅 상대로 주선이 들어오겠죠. 이게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만약 30대 남자가 20대 초반 여자를 상대하고 싶다면 주변 기대는 할 수 없습니다. 띠동갑 비슷한 상대를 소개시켜 달라면 그 말 듣는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할까요? 미친놈 취급 안하면 다행입니다. 스스로가 직접 뛰어야 되는 상황이 온 거죠. 이 때는 남자가 상당한 적극성을 가지고 뛰어드는 것이며, 본문에서 말한 일반론적 관점에서 벗어납니다. 애시당초 논의의 대상이 아니란 말이죠.
13/08/25 21:09
결국 님의 말씀이 제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적극성이 있는 사람의 타겟팅이 바뀐다고 위에 썼잖아요. 그래서 적극성을 누리지 못한다는게 저의 의견인걸요. 20대 버프로 적극성을 누리던 사람들은 본인이 30대가 되어 남녀 역학관계가 변동이 와서 상대의 적극성을 누리지 못한다. 적극성을 가진 사람은 다른 타겟팅을 가진다. 이게 저의 말 아니었나요?
13/08/25 22:05
Love&Hate 님//
그 정도의 적극성을 가진 30대 남자가 일반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20대 여자도 30대 남자가 적극성을 가져준다고 해서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구요. 채팅하면서 나이대 안맞으면 그 즉시 바로 연락 끊어버리는 게 여자들인데 말이죠. 애시당초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남자들의 적극성은 그렇게 고려할 만한 대상이 아니란 겁니다.
13/08/25 22:11
좋아하고 말고가 나올 이유가 없죠
적극성을 표현한다고 좋아한다는건 아니고 애시당초 저도 진상취급받기도 한다고 썼어요. 타겟팅이 달라졌다는게 저의 이야기라는겁니다. 애시당초 적극성이란게 상대에 따라 나오는건데 상대가 달라졌다는게 정말 중요한 팩터중에 하나인데 그걸 언급하지 않는게 핵심을 비켜났다는게 그렇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전 아니라고 봅니다. 애시당초 이렇게 님과 이야기를 나눌일 자체가 아니었어요.
13/08/25 22:17
Love&Hate 님//
계속 말씀드리지만, 30대 남자들의 타겟팅이 20대로 넘어가진 않습니다. 남자들은 대략 2~3살 아래의 여자들을 원합니다. 결혼정보회사에도 이런 나이대를 연결해 주고 있구요. 30대 중후반의 남자가 20대 초중반의 여자를 노리는 건 아주 특별한 경우인 겁니다. 이미 30대로 넘어가면서 성향 자체가 초식형으로 바뀌었는데, 단순히 20대 여자가 나온다고 적극적으로 바뀔까요? 나이를 먹고 주변 사람들의 변화를 겪어보시면 자연스레 아시게 될 겁니다.
13/08/25 22:23
뭔가 제가 드린 질문은 회피를 하시네요..
'애시당초 적극성이란게 상대에 따라 나오는건데 상대가 달라졌다는게 정말 중요한 팩터중에 하나인데 그걸 언급하지 않는게 핵심을 비켜났다는게 그렇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20대 여성에게만 적극적이란 말이 아닙니다. 왜 그렇게 해석하시는지 모르겠네요. 30대 여성들에게도 적극적입니다. 20대 버프를 받고 상대의 적극성을 누렸던 사람들에게는 적극적이지 않는거죠. ' 이렇게 말씀드렸는데도 또 똑같은 이야기를 하게 만드시네요 님부터 좀 경험해보세요.. 진짜 애시당초 말이 나올일이 아니었습니다. 저역시 님이 경험 많이 해보시면 아시리라 봅니다.
13/08/25 22:35
Love&Hate 님//
적극성이라는게 상대에 따라 다르죠. 그런데 그건 단순히 나이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닙니다. 나이가 젊음으로서 나오는 '미모'에 따라 결정되는 거죠. 일례로 남자들에게 29살 오나미랑 41살 김혜수랑 둘 갖다놓고 누구 선택할래라고 물으면 100이면 99 김혜수 선택할 겁니다. 남자의 선택에서 나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이가 어리면 주름살도 없고 피부도 매끈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일 뿐이죠. 본문에 언급된 30대 나이는 결혼에 신경 쓸 나이입니다. 누구를 만나는 것도, 누구를 사귀는 것도 상당히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나이라는 거죠. 본인이 결혼 생각 없이 아무나 만날려고 해도, 상대방이 허락해 줄 지 모릅니다. 그 나이대의 남녀들은 대부분 결혼을 생각할 나이대거든요. 30대 넘었는데 남녀 둘 다 합의하여 결혼 생각 없이 엔조이 관계로 만난다는 건 거의 희귀한 경우인 거죠. 내가 이 여자를 사귀면 결혼 할 수 있을까, 결혼해도 무난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을까, 머리가 복잡합니다. 시간은 없는데, 그 중에서 결혼을 해야 할 상대방을 찾아야 합니다. 한 여자 붙잡고 오래 있을 시간 없습니다. 안된다면 다른 여자 찾아나서야 됩니다. 빨리 결정해야 해요. 단순히 외모에 뿅간다고 아무 생각 없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나이는 아니란 겁니다. 그리고 결혼해 보셨나요? 저는 결혼했고, 주변 사람들도 거의 대부분 결혼했으며, 나이가 먹어감에 따른 결혼관 및 여자를 대하는 면에서의 심리적인 변화 이야기를 많이 해 봤습니다.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했고 매니저에게 조언도 듣고, 결혼한 후에도 가끔씩 만나서 이야기 하고는 합니다. 그래서 저런 남자들의 심경 변화를 겪어 봤고, 이해하고, 동의하는 것입니다. 여하튼 겪어보시면 알게 되실 겁니다.
13/08/25 22:43
아,,진짜 짜증나는데 리플을 달겠습니다.
제가 나이만으로 결정된다고 했나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요?? 몇번을 달아야 이해하시겠나요.. 저는 나이 버프로 인해 적극성을 받는 사람들의 적극성이 떨어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30대도 충분히 적극성을 받을 사람들이 많죠. 그게 나이가 참에 따라 20대의 나이 버프를 벗어나는 사람들이 생긴다는겁니다. 이걸 아직도 이해못하고 오나미와 김혜수를 비교하고 계신데.. 정말 이게 맞다고 생각하시는건지 공격하려고 그러시는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적극성은 상대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걸 비켜나간게 핵심을 비켜나갔다고 생각한다는겁니다.
13/08/25 23:42
Love&Hate 님// 흥분하면 지는겁니다.
나이 버프인가요? 디버프인가요? 일단은 디버프 개념인것 같으니 그렇게 이해하겠습니다. 적극성은 상대에 따라 결정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동일한 상대라도 나이에 따라 발현되는 적극성 수치가 낮아집니다. 현실의 나이흐름을 초월하여 완전 동일한 상대를 20대와 30대에 각각 만난다 해도, 20대에서는 확 하고 불타오르지만 30대에서는 별로 흥미가 안갈수 있다는 거죠. 나이를 점점 더 먹어갈수록 결혼이라는 현실이 점점 더 느껴지게 되고 이건 점점 심해진다는 겁니다.
13/08/26 00:14
제가 흥분한건 님이 전혀 제말을 이해하려 들지 않았던 겁니다.
제가 20대 에 있어서 남자의 적극성이 발현된다고 말한 이유가 뭡니까. 그걸 오나미와 김혜수를 비교하기 위해서입니까?? 이걸 알면서 일부로 긁은게(공격한게) 님입니다. 저는 벌써 도돌이표였죠.. 적극성은 상대에 따라 결정되는게 맞습니다. 인정하셨듯이요.. 같은 상대를 만나도 적극성은 다르겠죠. 맞습니다. 그걸 인정했습니다. 근데 그게 중요한 팩터는 아닙니다. 그녀들은 내가 적극적이지 않을때 나보다 더 적극적인 남성을 만나왔거든요. 결국 적극성이란건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건데 그 상대(결국본인)를 논지에서 비켜나간게 핵심을 비켜나간거라는게 저의 말입니다. 정말이지 이말이 어디가 문제가 있나요.
13/08/26 00:22
Love&Hate 님//
말을 잘라먹으시면 어떡합니까. 적극성은 상대에 따라 결정되는데, 발현되는 적극성 자체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줄어듭니다. 핵심은 앞문구가 아니라 뒷문구에요. 그리고 계속 주장하시는 건 30대 남자의 적극성은 30대 여자가 아니라 20대에 옮겨간다고 그랬지 않습니까? 전 그건 아니라는 거구요. 나이가 차이가 많이 나면 이성적 관심 대상에 벗어납니다. 복학생 남자가 갓 입학한 신입생 여자는 연애 상대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가 30대에 들어서면 갓 입학한 신입생 여자는 연애 상대로 보진 않죠.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남자들은 여러 현실적 상황에 부딪쳐 한 여자에게 오래 공을 들이지 않는다고 분명 이야기도 했구요. 이렇게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데도, 여기에 대한 말은 일절 없이 스스로의 말에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만 계속 하시네요.
13/08/26 00:31
제가 말씀드린건 20대 여성에 대한 적극성이 다르다는거죠.
왜냐면 본 실험자체가 20대 여성이겪은 20대 남성 30대 여성일때 겼은 30대 남성인데 변인통제가 안되니깐 20대 여성이 겪는 30대 남성에 대해서 제가 추가로 이야기 한겁니다. 저는 타겟팅이 바뀐다고 했지 20대 여성으로 넘어간다는게 아닙니다. 또 이해못하신것 처럼 말씀하시지 마세요.. 저는 20대 20대 와 30대 30대 를 비교하니 20대 30대도 그러겠냐 라고 반례로 말씀드린겁니다. 매력적인 30대는 여전히 적극성을 받습니다. 그것도 이전만큼은 아니겠죠. 좀 답답하네요 늘 그렇습니다 님과 이야기할때는.. 저는 핵심을 빠뜨렸다는겁니다 우리가 여전히 초식일때도 대쉬를 받았던 그녀들이 이제 우리가 초식이 되니 대쉬를 못받게 되는게 우리탓이냐는겁니다.
13/08/26 00:33
단순한게 이리도 이해가 안되십니까?
20대여성 20대 남성과 30대 여성 30대 남성의 비교는 여성이 달라진게 변인통제가 안됐단말.. 이해하시면서 왜 이러십니까.. 그걸 토대로 20대때와 30대때 상대 남성이 다르다고 논지를 펴는데 제가 이야기하는건 니가 20대 때 20대 남성을 만났고 니가 30대 때 30대 남성을 만난거라는 말입니다. 니가 20대 때 30대 남성을 만나면 여전히 적극적인거랄겁니다 이것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틀린 말입니까?
13/08/26 00:36
Love&Hate 님//
지금 일반론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자꾸 특별 예만 가지고 오시네요. 매력적인 30대는 여전히 적극성을 받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절대 관점에서 보면 어떨까요?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남자들의 수가 줄어든다는 겁니다. 왜냐? 나이가 먹을수록 저 여자가 나를 좋아해 준다는 희망도 없는데 굳이 시간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거에요. 탑급에 들어가는 위너들은 여전히 위너로 살겠죠. 다가오는 이성들이 줄어들어도 충분히 적극성을 지닌 이성들의 숫자에 부족함을 느끼진 않을 테니까요. 하지만 중간계층은 숫자가 줄어드는 걸 피부로 느낄 수 있다는 겁니다. 현실은 이런데도 자꾸 위너이야기만 내세우니 대화가 안될 수 밖에요.
13/08/26 00:41
흠..지금 탑클을 가져와서 문제가 되는게 아닙니다.
애시당초 문제는 섞여있습니다. 상대에 따라 적극성이 발현되는건 당연합니다. 그게 핵심인데 그걸 비켜가는게 이상하다는겁니다. 상대에 따라 적극성이 발현되지만 상대가 똑같아도 다를때가 있겠죠 그것도 맞습니다. 그것에 대해 부정한적 없잖아요. 제가 윗 본문도 맞다고 했죠.. 근데 더 중요한 본인 퀄리티에 대한 고민이 없다는겁니다. 그래서 핵심이 비켜나갔다는겁니다. 본인 퀄리티가 낮아진걸 상대가 초식남이 되서 그렇다고 하는거죠 그래서 핵심을 비켜나갔다고 이야기 한겁니다. 이해를 못할일도 태클을 걸일도 아닌데 왜이러시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이렇게 말을 이어나갈 일이었나요?????
13/08/26 00:49
원글로 한번 돌아가보시지요.
별거 아닐겁니다 .정말. 적극성은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게 맞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나이가 찰수록 비슷한 나이대를 만난다는 무리수.. 혹은 결혼수요자아니면 원나잇이란 무리수.. 도 있고 그런데 그냥 그런거 다 빼고 생각해보세요.. 누구나 본인이 평상시 만나기에 어려운 사람을 적극적으로 만나고 싶어 합니다. 적극성은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게 맞습니다. 님이나 카멜레온처럼 화제전환하지좀 마세요! 나이차가 나이가 들수록 비슷하단 드립은 정말 놀랍네요
13/08/26 01:05
Love&Hate 님//
본인 퀄리티라... 어차피 남녀 공히 떨어지는 건 똑같습니다. 딱히 여자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니죠. 어차피 만나는 건 30대건 20대건 비슷한 수준의 남녀가 만나는 겁니다. 그런데 여자는 옛날일을 생각해서 남자의 적극성을 그대로 기대하지만, 남자는 초식화가 되기 때문에 여자가 옛날에 기대했던 반응이 남자한테 안나오는 거에요. 여자가 나이가 먹음으로 인해 퀄리티가 떨어져서 그런 게 주 요인이 아니란 겁니다. 그런데 자꾸 본문의 현상을 남자들이 초식화가 아닌 단순 퀄리티 하락으로 이야기를 하니까 여기서도 그렇고 아래에서도 그렇고 계속 댓글이 꼬리에 꼬리를 달리는 거죠.
13/08/26 01:09
아 제가 뭐라 말했나요..
그래서 핵심을 비켜나간 느낌이라고 했죠 같이 퀄리티가 떨어져도 결과는 다른겁니다. 같이 퀄리티가 떨어져도 스무살때는 남자가 적극적이었어요. 그런겁니다. 두가지중 하나를 회피한건 명백하고 제가 본문을 아니란것도 아니고 제가 본문에 대해 이야기한것을 그러려니 하면 되는건데 돼 이리 이야기하시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그리고 30대남자와 30대 여자의 감가상각은 다릅니다. 같이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아요. 분명 )
13/08/26 01:16
Love&Hate 님//
감가상각 떨어져도 어차피 만나는 건 비슷한 수준에서 만나게 됩니다. 소개팅도 그렇고 선도 그렇고 결혼정보회사 소개도 그렇고 주선자들이 판단할 때 이정도는 둘이 어느정도 맞겠다 라는 수준에서 만남을 주선해 주는 거에요. 둘 중 하나라도 상대방 수준이 자기에 안맞는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만남 자체가 없는 거구요. 일단 만남이 이뤄졌다는 건 기본적인 조건은 서로 만족했다는 겁니다. 근데 본문의 내용은 만남 이후부터 발생하는 겁니다. 퀄리티니 감가상각이니 고려 대상이 전혀 아니라는 거에요.
13/08/26 01:19
아닙니다.
감가상각후에 가치가 막일인데도 다망해가는 양반집 도련님이 막일은 못하겠다는게 이상한가요?? 중요한건 본인이 달라진건데 그걸 빼고 이야기하는것에 대한 지적이 뭐 그렇게 이상하다고 이러십니까 중요한 질문은 다 회피하셨어요~ 애시당초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일이 아닙니다.
13/08/26 01:28
Love&Hate 님//
중요한 질문은 다 회피하셨어요~ 라는 이야기는 전형적인 허수아비 치기 논리네요. 그리고 본인만 달라진 게 아닙니다. 상대방도 달라졌습니다. 애시당초 30대 남자의 변화 자체를 배제하고, 그 원인을 여자쪽의 가치하락에만 전가한 게 잘못된 논리 전개에요.
13/08/26 01:31
아 진짜 왜이러세요..
중요한 두개 중에 하나를 회피하고 있다는게 저의 의견인데 왜이러십니까. 저의 말은 읽지도 않고 아까부터 김혜수니 오나미니 이런것도 기분나쁜데 계속 왜 이러세요.. 애시당초 이런말이 나올 이유가 없는 글이라니깐요??
13/08/26 01:33
Love&Hate 님//
계속 이야기했잖아요. 30대 결혼 생각할 나이에 만남이 이루어진다는 건 서로간의 조건은 어느정도 맞아들어갔다는 겁니다. 그런데 거기서 퀄리티 고려가 나올 하등의 이유가 없다니까요.
13/08/26 01:33
허수아비 치기 논리가 아니라 정작 중요한 논거는 다 까여놓고
다시금 말을 꺼내는게 님이에요.. 나이가 들수록 나이가 비슷한 사람과 만난다는건 정말 환상적이었죠.. 애시당초 적극성자체를 시장 경제의 보완체제로 보면 간단한건데 그건 또 아니라그러죠... 감가상각이 시장경제 하에 이뤄진다면 적극성도 마찬가지인겁니다.
13/08/26 01:46
Love&Hate 님//
또 허수아비 치기 논리네요. 무슨 중요한 논거가 다 까였다는 겁니까? 님 이야기 들어보면 30대 이상 결혼적령기의 남녀만남을 전혀 이해못하고 있어요. 그 나이 때면 여자건 남자건 간에 어느 정도 현실을 파악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만남 주선할 때 무리한 요구 안하고 적절히 자기에 맞는 사람을 주선해달라고 하기 마련입니다. 그거 못하고 괜히 눈만 높아서 무리한 요구 하면 그냥 OLD로 늙어 가는 거구요. 그런데도 저런 현상이 발생하는 겁니다. 남자들이 굳이 적극적으로 안나서는 거에요. 저런 선 시장에 나서서 저러한 성격의 만남을 경험 해보셨나요? 전 해봤습니다.
13/08/26 01:53
후....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라하다가 마는데..
일단 말씀이나 답해보세요 .. 퀄리티는 시장경제고 적극성은 시장경제 인지 아닌지요.. 퀄리티가 시장경제이니 만큼 적극성도 시장경제가 맞다싶은데 그게 아닌가요? 신기하게 퀄리티티만 아담스미스의 손아래 있습니까? 거참 신기하네요 정말로
13/08/26 01:57
Love&Hate 님//
그럼 저도 한번 물어보죠. 수요곡선의 기울기는 시장상황에 따라서 변화합니까 안합니까? 시장경제로 따지면 꼭 공급곡선은 변화하는데 수요곡선은 안변화하는 것처럼 이야기하시네요.
13/08/26 01:58
저는 애시당초 남자가 적극적이지 않은것도
시장경제 아래있다는겁니다. 그걸 빼놓고 논지를 전개하니깐 핵심을 비켜나갔다고 생각하는거구요. 이렇게 말하면 또 허수아비 이야기하시려나요?
13/08/26 01:59
이제 봤습니다.
님은 대답은 안하고 이상한 소리만해요.. 대답부터 하세요. 퀄리티는 아담스미스의 가호아래있는데 적극성은 아니가요? 이게 진작에 님이 대답했으면 상황 끝났습니다.
13/08/26 02:04
Love&Hate 님//
아뇨 대답은 안하고 이상한 소리만 하는 건 님이죠. 분명히 말했습니다. 20대의 만남과 30대의 만남, 특히 결혼을 생각해야 하는 선 차원의 만남은 다르다고. 그런데 여기에는 대답하지 않고 계속 이상한 소리만 하시네요.
13/08/26 02:07
결국 이런식이네요..
제가 20대 이야기를 꺼낸건 단순히 30대여성이 만나는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만나던 20대 남성을 비교하기에 20대 여성이 만나는 30대 남성을 예로 든겁니다. 실험상으로는 변인 통제가 안되거든요... 더 좋은 실험모델을 예로 든겁니다. 님은 대답부터 하세요. 퀄리티는 아담스미스가 좋아하는데 적극성은 아닌가요? 저는 애시당초 적극성도 시장경제 하에 있어서 적극적이지 않다고 이야기한거에요
13/08/26 02:11
Love&Hate 님//
제의견에 대답부터 하시죠. 이상한 변인통제니 아담스미스 이야기 하지 말고. 본문에 언급된 30대 나이는 결혼에 신경 쓸 나이입니다. 누구를 만나는 것도, 누구를 사귀는 것도 상당히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나이라는 거죠. 본인이 결혼 생각 없이 아무나 만날려고 해도, 상대방이 허락해 줄 지 모릅니다. 그 나이대의 남녀들은 대부분 결혼을 생각할 나이대거든요. 30대 넘었는데 남녀 둘 다 합의하여 결혼 생각 없이 엔조이 관계로 만난다는 건 거의 희귀한 경우인 거죠. 내가 이 여자를 사귀면 결혼 할 수 있을까, 결혼해도 무난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을까, 머리가 복잡합니다. 시간은 없는데, 그 중에서 결혼을 해야 할 상대방을 찾아야 합니다. 한 여자 붙잡고 오래 있을 시간 없습니다. 안된다면 다른 여자 찾아나서야 됩니다. 빨리 결정해야 해요. 단순히 외모에 뿅간다고 아무 생각 없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나이는 아니란 겁니다. 분명 앞에서 의견을 냈는데 여기엔 일절 대답이 없으시네요.
13/08/26 02:20
님이 시장경제에서 결정된다는 말을 써서
아담스미스를 쓴겁니다. 저는 그 이전에 쓰지 않았어요. 저의 질문 대답안하실줄 알았습니다. 시장경제 이야기해놓고 적극성이 시장경제라고 이야기하니 쏙 빠지죠. 제가 답변드리면 답변주실까요? 절대 아닐껄요... 전 답변드렸습니다. 님같이 생각하는 분들 있죠. 하지만 다른 육식남들도 있다는겁니다. 모두가 님과 똑같이 생각하신다는거 아니죠? 님은 초식남이던 시절 없었나요? 그때도 사실 그분들은 연애 잘했습니다. 왜냐면 님 아니어도 다른 육식남들이 들이대줬으니깐요.. 애시당초 결혼하려고 하면 초식남이 된다, 적극적이지 않게 된다 는 명제 자체는 아닙니다. 실제 초식남같은 사람이 더 매력있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면 그렇지 않아요. 그걸 시장경제라 그러는겁니다. 매칭은 시장경제에 따라 되는데 왜 적극성을 띌까요.. 이걸 모르시지도 않잖아요. 결국 저의 질문은 대답 안하실것도 압니다 흐흐
13/08/26 02:32
Love&Hate 님//
전 답변드렸습니다. 님같이 생각하는 분들 있죠. 하지만 다른 육식남들도 있다는겁니다. 모두가 님과 똑같이 생각하신다는거 아니죠? 님은 초식남이던 시절 없었나요? 그때도 사실 그분들은 연애 잘했습니다. 왜냐면 님 아니어도 다른 육식남들이 들이대줬으니깐요.. 여기 대답은 이거에요. 그냥 귀찮아서 복붙 할께요. 위에 답변했는데 자꾸 안했다고 거짓말 하시네요. 지금 일반론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자꾸 특별 예만 가지고 오시네요. 매력적인 30대는 여전히 적극성을 받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절대 관점에서 보면 어떨까요?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남자들의 수가 줄어든다는 겁니다. 왜냐? 나이가 먹을수록 저 여자가 나를 좋아해 준다는 희망도 없는데 굳이 시간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거에요. 탑급에 들어가는 위너들은 여전히 위너로 살겠죠. 다가오는 이성들이 줄어들어도 충분히 적극성을 지닌 이성들의 숫자에 부족함을 느끼진 않을 테니까요. 하지만 중간계층은 숫자가 줄어드는 걸 피부로 느낄 수 있다는 겁니다. 현실은 이런데도 자꾸 위너이야기만 내세우니 대화가 안될 수 밖에요. 지금은 저 밑에 일반인들 이야기 하는데 자꾸 천상계에서 노니시네요. 그리고, 제가 답변드리면 답변주실까요? 절대 아닐껄요... => 핑계대지 마시고 그냥 안할거면 그만두세요.
13/08/25 17:03
사랑과 증오님께선 핵심 '두가지' 중 하나를 비켜나갔더고 하셨으니까요.
30대여성 전체집단 = A A중 20대여성과 경쟁이 가능한 부분집단 = A+ 경쟁이 안되는 부분집단 = B 라고 한다면 본문은 A+집단에나 먹히는 소리죠. 넌 여전히 괜찮지만 남자가 변한거임 그런데 실제로는 30대 여성전체집단 A에게 하는 형식이죠. 일부러 침묵했다고 밖엔-.-;;
13/08/25 17:22
넌 여전히 괜찮다라고 위로하는 거라면 저도 본문에 부정적이었겠습니다만, 그러한 의미를 내포하는 문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A,A+,B에 관계없이 나이먹어가는 남자의 일반론을 말하는 것이라고 보는 게 무방할 듯 합니다.
13/08/25 17:24
사람마다 틀리다고봅니다.
남녀가 서로 능력이(사회적으로) 되는지가 20대가 주로 보던 외모와는 다르다는게 주관점이겠네요. 물론 그걸 벗어나는 사람들이 존재하죠. 저도 그걸 찾아 헤메는거고.. 선을 굉장히 많이 봤는데 물론 게중에 최상은 아니어도 상층은 몇번봤고 사귀기도 몇번 했죠. 역시 근데 결론은 내가 잘나야 된다 랄까요.. ㅠ.ㅠ @ 안그런분을 찾아서 열심히 헤메야죠..
13/08/25 17:28
30대부터 역학 관계가 역전되는 것은 사실이니까, 여초사이트 피지알의 회원 분들은 남정네들 몸값이 올라가기 전에 대충 괜찮다 싶은 남자 있으면 지금 빨리 낚아채야합니다?
13/08/25 18:19
공감되는 글이네요
저번주에 했던 소개팅에서 딱 저런 느낌이었습니다. 오년만의 소개팅이고 상대분도 예쁜 미인이었는데... 알수 없는 여유를 유지한채 시간을 보냈습니다. 20대에 했던 긴장과 떨림이 상당히 사라졌다는것이 신기했고 한편으로는 30대에 들어섰다는것에 미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나름 스캔도 하고 대화중에도 머리속에서 계산을 하는걸보니 확실히 과거의 나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아...바뀌지 않는게 하나 있습니다! 그래도...안생겨요. ㅠ. ㅠ
13/08/25 19:32
이십대중반만되도 거즌 이러는듯
무언가 하나씩은 이뤄나가고 여자경험은 늘어가고 추억보정은 심화되고 현실엔 미화된 과거의 여자는 없고 그 기준에 충족될 여자도 없으니 그냥 적당히 좋아하고 적당히 즐기는 관계를 가지다 불필요하다 생각되면 다시 혼자됐다가 또 만났다가..
13/08/25 20:11
근데 제가 정말 이걸로 고민이 많습니다.
되게 웃겨요 제가 지금 저 여자가 되게 좋진 않은데 일단 호감이 간다 싶으면 일단 작업을 시작을 하죠. 그러다가 저 여자가 나한테 마음이 생겼다.. 그러면 그때부터 왠지 모르게.. 호감이 떨어져 버립니다. 이거 되게 웃긴건데.. 이런 현상이 반복되고, 또 여자가 간절히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이걸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런 현상이 반복되는 지금 현실이 되게 싫은데. 또 현실에선 그렇게 되버리는게 참.. 이게 단순히 나이 문제일까요?
13/08/25 20:23
그건 나이 문제가 아니라 성격이죠.
여자가 자기 좋아한다 싶어지면 흥미 잃어버리는 친구들 제 주변에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님께 호감을 보였는데도 님이 호감이 떨어지는 않는 여자 분명히 있을겁니다. 그때 놓치지 마시길.
13/08/25 20:18
별거 아닙니다. 남자는 나이가 들고 경제적인 여유가 생길수록 만날수 있는 괜찮은 여자의 범주가 넓어지니 당연히 여유가 생깁니다.
여자는 능력이 좋고 예쁘더라도 나이를 들수록 조금씩 만날수 있는 좋은 남자의 범주가 줄어들고. 뭐, 남자도 지나치게 나이를 먹거나 외모가 심각하게 망가지면 당연히 안되는 얘기겠지만. 20대 초중반의 예쁜 여자들에게 그와 비슷한 나이대의 남자들이 몰려들었던 만큼, 30대 초반의 경제력이 좋은 남자들에게 비슷한 나이대의 여자들이 몰려드는건 별로 이상한게 아닙니다. 그 나이대에 상대방이 될수있는 이성들이 원하는걸 가지고 있다는 얘기거든요. 30대의 남자들은 예전 학생때, 또는 20대 중후반때 만날수있던 범위의 여자들보다 "내가 내 일을 잘하고 있는 경우에" , 더 좋은 여자들을 계속 만날수 있으니 당연히 서두르지 않죠. 가만히 있어도 여기저기서 이런 여자, 저런 여자 만나보라며 연락이 오는데 뭐하러 서두르겠습니까. 하나씩 만나보면서 판단해도 뭐라 그럴 사람도 없고. 이러다 보니, 요즘 결혼 적령기에 있는 여자들 - 빠르면 20대 중반, 늦으면 30대 중반 정도. 그 여자들에 대해 모두 상대가 될수 있는 30대 초반의 남자들. 그러면서 괜찮은 남자의 필수조건인 "능력"이 있는 남자들은 가치가 높습니다. 그리고 그 나이대는 아직 나이가 그렇게 많은건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사회경험으로 인해 판단력을 적당히 갖추고 있으니, 한 여자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고. 저만해도 예전에 그 나이때에는 선만 하루에 두번, 세번 보고 다닌적도 있으니...그리고 젤 맘에 드는 친구에게 연락하고요. 물론 지금은 마님 제대로 만나 결혼 앞두고 돌쇠로 살아가고 있습니다만...크크크.
13/08/25 20:51
http://www.kmobile.co.kr/k_mnews/news/news_view.asp?tableid=IT&idx=440298
다소 Love&Hate님의 의견에 반박합니다.저같은경우..초식화 얘기는 생각을 하는 범주보다는 사회현상화쪽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당장은 경제적 문제인데 이는 일본쪽 사례와 많이 유사합니다. 차이가 있다면..일본쪽은 시작은 남자들의 경제적 문제로 시작했다가 점차 본인의 취미 등의 이유를 보다 중요시하는 경우로 확대되었다면 한국같은 경우는 아직은 경제적 문제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합니다. 이 얘기를 왜 적자면...처음엔 이렇게 시작했다가 이 상태에서 여성들의 소위 눈이 낮아지지않는 경우 좌절 몇번 하다가 그냥 그런 일련의 행위를 귀찮아한다는거죠.(이게 더 발전되면 일본처럼 섹스리스 커플로 가는겁니다.사회적으로 남성들의 성욕 자체가 떨어지는.이는 아이러니하게 자동차 수요하고도 연관이 있습니다) 게다가 그 상태에서 남성들의 가치가 떨어지지않는다면 연애,결혼이란것에 목매지 않습니다.그들이 과거에 보아왔던 아버지들의 모습에 비해 메리트가 너무 적거든요.(솔직히 저같은 경우도..결혼 아닌 엔조이상태의 유지가 최선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케바케는 너무도 많겠지만요.
13/08/25 20:58
초식화는 사회현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게 맞습니다.
나이의 문제라고 보는건 아니고 사회의 문제라고 봅니다 저도. 20대 초식남도 대거 양산되고 있죠. 다만 ayuayu님이 초식남이던 시절에도 누군가는 적극적으로 연애 했을거란겁니다. 님 역시 스무살때부터 육식남이었던건 아니잖아요.
13/08/25 21:06
그 주기가 짧아질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게다가 본문의 내용처럼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30대는 우선순위가 예전과 다르기때문에 적극적인 모습이 사라지고있다..이게 핵심이 아닐까요? 즉,현재 수요층에 해당하는 여성들의 인식변화도 어느정도 요구하는 내용이라고 보았습니다만 사실 이런 내용은 같은 내용이라도 캐취하는 부분은 사람마다 다소 다르더군요. 뭐,느린 속도이긴 하겠지만..아마 일본처럼 그러한 일도 일어날것이라고 봅니다.당장 매일 들려오는 전세값 폭등(+집값 하락),초식남 현상 등등이 진행될수록 여성들의 3고 현상이 3저,3평으로 이루어지겠지요. (개인적으로..예언(?)하나 하자면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나면 우리나라에서도 일본AKB의 어떤 분처럼 '여자가 30넘기면 패배' 이런 비슷한 말이 나오리라 예상합니다.뭐, 그런말하는 사람이 멍청한게 아니라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으로요.하하)
13/08/25 21:18
결국 저의 말은..사람마다 누구나 초식취향이 올라가는 시절이 있습니다.
세상이 바빠서든... 자신감이 없어서든... 본인이 부족해서든 말이죠.. 그럼에도 20대 일때는 초식남을 배제하고도 육식남과 만났고 지금은 초식남을 배제할수 없는 상태에 왔다는겁니다. 제가 30애 여성을 폄하하려고 말을 꺼낸게 아닙니다. 원인을 찾는 글에 원인은 따로 있다는거죠. 핵심을 비켜나간다는 느낌을 늘 받는다..라는겁니다. 제 친구들도 30대 여성이에요~ 저는 그분들께 눈을 낮춰라 뭐뭐하라 이런말 일절 하지 않습니다. 그런 생각도 안하거든요. 다만 뭔가 핵심을 찌른다고 평가받는글에 핵심을 비켜간다는 느낌을 받아서 남긴글인거죠. 여러번 올라왔는데 읽으면서도 한번도 글을 남긴적 없습니다.
13/08/25 21:29
Love&Hate님의 이유와 같은 이유로 저도 댓글을 이렇게 남기고 있습니다.하하;;
다시적어보자면..Love&Hate님의 말씀처럼 새로 생기는 육식남 물론 있습니다.다만 그 숫자보다 새로 생기는 초식남 숫자가 훨씬 많다는 점과...30대 남성분들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이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즉,30대 남성은 20대 때와(혹은 그 전과 다르게)적극적이지 않다<-이게 핵심이고 여성들도 이 점을 염두해두어야 한다는 것이지요.(특히,30대 남성분들과 만나는 분들은) 결론은...본문 내용에 많은 공감을 하였으며 핵심도 어느정도 찌르고 있는, 나름 통찰력있는 글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30대 여성 친구분들이 눈 낮출 생각 안하신다고 적으셨죠? 본문의 핵심은 그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사실 스팩트럼을 넓게 잡은 글도 아니고 굳이 타게팅 대상 등등의 얘기도 나온것이 없어요.딱 위에 님이 적은 내용에 대한 글이 본문글이라고 생각합니다)
13/08/25 21:45
음...눈을 낮추라는 말은 안하는것은,
제가 누굴 만나든 본인이 알아서 할일이라고 생각하는거에요. 애시당초 연애란게 그런거니깐요. 여튼.. 사실 초식남뿐 아니라 비적극적인 경우를 따져보자면 20대 초반이 훨씬 비적극적인 소위 여성이 생각하는 남성적 적극성을 갖춘 남성이 가장 부족한 시기입니다. 지금보다 더 그래요. 하지만 그때는 연애를 잘했었죠.. 남성이 초식화되어서도 맞지만 그것보다더 실제로 30대 여성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조건을 갖춘남자가 초식화 되어 있을 확률이 높든지 육식남이 애초에 당신을 타겟팅에서 배제한거든지..라는 이유가 크다는겁니다. 적극성이란것에서 얻고자하는 대상의 가치를 배제할수가 절대 없는겁니다. 이건 기본중에 기본인데요 사실.. 내일 당장 모든 공연무대에 있어 공짜표를 뿌린다고 한다면 어딜 가시겠습니까
13/08/25 21:51
글쎄요...보통 '눈'이라는것은 '기대치' 라든지 '행동 방식' 등등을 함축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30대 남성은 그 전과 다르게 여성들이 튕기면 바로 관계를 끊으려하지,적극성을 띄려하지않기때문에 여성들도(이건 사실 대상이 동년배의 30대 여성뿐만은 아닙니다.타게팅과 상관없이 30대 남자는 그냥 연애라는것 자체가 최우선사항이 아니라는 것이지)이 점을 인식하고 행동양식도 필요하다면 다소 바꿔야 한다<-거듭 말씀드리지만 제가 본 이 글의 핵심은 이것입니다.다른 얘기가 나올 여지가 있나요??
13/08/25 21:58
AyuAyu 님//
적극성이란건 대상과 관련이 매우 깊습니다. 대상이 변화해서 적극성이 변화한거란겁니다. 초식남혹은 소심남 혹은 우쭈남 같이 초식남으로 겉보기에 판단되는 사람들은 오히려 20대 초반이 더 많죠.
13/08/25 22:03
Love&Hate 님// 그 부분이 님과의 인식의 차이겠군요.
제가 보기에 20대 초반 남성은..비록 경제적 요인 등의 이유로 인해 실질적인 적극성은 다소 부족해도 여성에 대한 의식적인 적극성은 피크를 향해 달려갈 세대라고 보고 있습니다만...
13/08/25 22:04
적극성이 마음만으로 가득차고
겉으로 표현안되는 나이대죠. 짝사랑도 많이하고... 적극적으로 들이대지도 못하고.... 어째든 겉보기에는 초식남으로 분류됩니다. 대부분 여성들이 생각하는 적극적인 남성은 최소한 아니에요 그걸 갖추면 실패하진 않죠.
13/08/25 22:08
Love&Hate 님// 글쎄요..그게 어떻게 초식남으로 분류되는지 모르겠네요.초식남은 아예..걍 연애에 대한 우선순위가 떨어지는겁니다.본문의 30대 남성이 여성 입장에서 보면 유사하고요.
20대 초반남성중에 님이 얘기하는 조건을 갖출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그런데 20대 초반남성을 그 조건이 갖추어진 사람들이 적다고 초식남으로 분류한다고요?
13/08/25 22:13
여자가 생각하는 초식남은 더 많았을수도 있다는겁니다..
본인이 여자라면 우쭈남 소심남 초식남 어떻게 가를까요? 다 비슷하거든요.
13/08/25 22:19
Love&Hate 님// 제가 자칭 초식남인데 그닥 비슷하지않습니다.
당장에 제 직장에 저보다 나이 더 있으신 노총각이 있는데 이 분은 초식남이 아니라 그런지,여자를 보는 눈이나 대하는 방식 등이 저하고 상당히 다릅니다.(개인적으론 좋아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그런분은 우쭈남,소심남엔 들어가도 초식남엔 들어가지않지요.
13/08/25 22:36
아닙니다. 20대와는 달리 30대에는 초식남이 된다는 말이 본문이죠.
거기에 대해서는 상대에 따라 다르다는게 저의 말이구요
13/08/25 22:38
Love&Hate 님// 아니,상대에따라 다른거야 굳이 글로 적을 필요가 있나요?
본문대로 여성입장으로 보자면 니가 전에 만났던 세대의 남자들보단 덜 적극적인것이 30대이니 필요하면 너도 거기에 맞춰서 행동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 글의 요지로 봤는데요?
13/08/25 22:23
아니 왜 여자분들을 상대로 한 글에서 남자분들이 파이어가 되시는 겁니까;;
저 글에서 남자를 여자로 바꿔도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나이가 먹으니 몇마디 해보니 시쳇말로 촉이 온다고 하죠? 아 이사람은 어떤 사람이구나 대충 치수가 나오더라구요 뭐 혼테크니 이런건 논외로 하겠습니다. 일단 만나본 이성의 수가 적으면 이 사람이 굉장히 대단하게 느껴지는데 나중에 몇명 더 만나다 보면 아 뭐 이사람 아니어도 나중에 또 다른 사람 만나면 되지 어차피 내가 아쉬울 것도 없고 이렇게 변하더라구요. 꼭 육식남이 좋은 것도 아니고(너무 들이대면 솔직히 부담스럽습니다) 초식남도 자기가 매력있으면 여자가 대쉬할 수도 있고 그런 거겠죠 그래서 일단 나이가 먹으면 서로 만나 본 이성의 수가 늘어나고 경제적으로 아쉬울 거 없어지니 그런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매력이 더 있어야 한다는 얘기로 들리는데요. 이렇게 파이어될 글인가 싶습니다. 피지알에 전에 올라왔다는 얘기도 있구요.
13/08/25 22:29
다소 다릅니다.약간 님이 확대해석한 느낌이랄까?
제 의견은 iAndroid님의 의견과 많이 유사합니다.결론적으로. 의도적으로 핵심 둘중의 하나는 배제하고 다른 하나만 다루고 있다고 생각해요. 흔한 30대 여성들이 좋아하는 남자들은 20대의 여성들도 좋아합니다. (모두라는 것은 아닙니다.) 흔한 20대의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성들을 30대 남성도 역시 좋아했듯이요. (이것역시 모두라는 것은 아니에요.) 결국 경쟁은 더 과열되었고 그 경쟁을 뚫고 상대에게 어필할 매력이 부족해진 것이 큰 이유죠. 남성에게 있어서 사회적 지위상승은 그 남성의 가치 상승을 의미합니다. 외모의 하락이 그 가치상승분을 심각하게 깎아 먹지 않는한, (이런 남자는 30대 여성분들들도 좋아하지 않아요. 머리 벗겨진 부장님 포스의 아저씨) 가치가 더 상승한다고 보면 됩니다. 결국 한 남성이 사회적으로 얼굴이나 몸매가 예쁘지 않다고 평가받는 여자들은 나에게 적극적인데 왜 예쁜 여자는 적극적이지 않지? 라고 고민하는 꼴이 되는겁니다. 사실 왜인지 이유가 크게 필요없는 질문인데 말이죠.. 여성분이 본인 20대 때 좀 나이 차이나는 30대 남성을 만난 분들은 본문과 좀 다르게 생각하실거라 봐요. 본문이 틀렸다는게 아니고.. 본문도 맞지만 사실 더 큰 이유 가 있는데 의도적으로 비켜나간다는 느낌이에요. 이 리플 및 그 리플의 리플에 대한 다소의 반박이었습니다.
13/08/25 22:31
남성의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에 느낄수 있는 겁니다.
애시당초 초식남 된다고 느낄수 있는게 아니란거죠. 적극성이란걸 어떻게 상대와 떼어 놓고 생각할수 있습니까...
13/08/25 22:36
당연한 말씀입니다만..일단 본문엔 그 내용까지는 없습니다.
님 말씀대로 '상대'라는 요소까지 집어넣는다면 본문같은 '일반론'보다는 '케바케'쪽에 더 가까울 수가 있죠. 다만..일반론적으로 공감하는 점을 많이 느끼게 하는 글이라는것입니다.(아마 제 보기에 PGR 유저들은 은근히 저 글의 대상이 많이 되리라 생각합니다.20대부터 스타 봐왔던 분들은 얼추 그 나이대가 되거든요.하하)
13/08/25 22:49
그러니까..그게 왜 핵심입니까? 그것까지 왜 굳이 본문에 들어가야합니까? 님이 글쓴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런 내용을 집어넣으면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올것같은지. 최소한 지금 링크한 본문의 결론이 도출될수있습니까? (왜 30대 남성은 예전보다 적극적이지 않다 라는 내용에서 상대에 따라 다르지 라는 내용이 필요한겁니까? 그거야 본문의 내용대로 매력있는 상대가 있으면 당연히 변화하는것 아닙니까? 심지어 저같아도 그러겠습니다)
13/08/25 22:52
AyuAyu 님//
적극성은 어디서 나옵니까 매력이 있는 상대에게 나오는겁니다.. 그걸 고려치 않고 상대가 초식화 되었다고 이야기하는게 핵심을 비켜갔다는 말입니다. 이게 핵심이 아니라구요? 여자들은 잘생긴 사람에게는 먼저 말을 건다는데.. 나에게 말은 안거는거 보니 이여자 초식화되었군 이런 꼴이죠.
13/08/25 22:57
Love&Hate 님// 매력이 있건 없건 연애에 예전처럼 30대 남자는 적극적이지 않다
이게 핵심입니다.이 상태에서 상대의 매력에 따라 적극성의 가감은 말 그대로 케바케이고요. julia85님의 의견처럼.... 뭐 이사람 아니어도 나중에 또 다른 사람 만나면 되지 어차피 내가 아쉬울 것도 없고 이렇게 변하더라구요. 꼭 육식남이 좋은 것도 아니고(너무 들이대면 솔직히 부담스럽습니다) 초식남도 자기가 매력있으면 여자가 대쉬할 수도 있고 그런 거겠죠 그래서 일단 나이가 먹으면 서로 만나 본 이성의 수가 늘어나고 경제적으로 아쉬울 거 없어지니 그런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매력이 더 있어야 한다 이것이지요.님도 이 의견에 동의하신다고 하셨는데 어떤 점에 동의하셨는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13/08/25 23:00
설마 적극성이 상대에 따라 나온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시는겁니까?
제가 이해한 부분은 '이런 여자 또 오겠지 라는 마음이 이미 그런여자 또 올 상황을 갖춘거'라는겁니다. 취업을 생각해보세요 . 내가 스펙부족한데 그저 면접 많이 봤다고 이런 취업자리 또 오겠지라고 생각할지 아닐지
13/08/25 23:03
Love&Hate 님// 본문의 핵심을 이해못하시는 듯합니다.
지금 들으신 사례보다는 오히려 시대가 바뀌었으니 고용주가 고용인의 스팩을 다소 낮추어서 고용해야한다 라고 이해하는게 더 맞지 않으련지? (애초에 본문에도 님이 들은 '스팩 부족'에 부합되는 내용의 글은 없습니다)
13/08/25 23:06
적당히 할랬는데 함해보죠.
무슨 소리십니까.. 논리가 튀고 있어요.. 저는 왜 글쓴님의 리플을 이해하는지 질문 받아서 썼는데 님은 본문으로 다시 들어가버렸죠.. 흔한 화제전환 방법입니다.
13/08/25 23:11
Love&Hate 님// 지금 글로 다시 쟁점화 된것은 님이 달은 '이걸 동감하면서도 제말에는 태클이 걸고 싶나보네요' 이 리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대체 뭘 해보자는 얘깁니까? 자꾸 도돌이표찍고있는데. 지금 그리고 누가 화제전환하고 있는겁니까? 전 계속 본문 내용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애초에 공감글 정도로 끝날 단순한 내용의 본문 및 리플에 처음부터 계속 리플을 달고있는게 누구입니까?
13/08/25 23:13
퍼온분의 리플에 동감하는 저의 리플을
이해못한건 님인거죠. 가치 상승에 대해서 더 고자세를 갖게 된게 맞습니다. 단순히 여자를 많이 만나봤다고 가질수 있는 자세가 아니구요. 화제전환은 님이 하셨죠. 제가 님의 질문에 답을 해드리니 아무 언급없이 다시 본문 화제로 돌아가셨죠
13/08/25 23:18
Love&Hate 님// 제가 적은 내용은
1.본문에 대한 동의 2.20대로의 확대(여기서 초식남 얘기 등장) 이 정도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님이 얘기한 '상대'에 다한 글은 최초 리플은 저글링아빠 님의 '쓰는 사람이나 읽는 사람이나 설마 그걸 모를까 생각이 됩니다' 이것과 정확히 동일하고요.마찬가지로 굳이 적을 필요 없는 내용의 글을 리플로 계속 추가 리플을 달면서 화제전환이라고 하시고 있는 상태인겁니다. 저야말로 도돌이표 찍으면서 같은 얘기 하자니 피로를 느낍니다.애초에 본문 자체가 본문에 대한 동의,공감 정도만 하고 끝날 글입니다.
13/08/25 23:22
그러니깐 화제 전환을 하신단 겁니다.
저의 말은 애시당초부터 님처럼 변하지 않고.. 본문은 본인이 바뀌니깐 상대가 바뀐다는 핵심을 비껴나가고 있다는겁니다. 그래서 본문의 글쓴이가 리플을 다셔도 본문의 글쓴이 역시 예전과는 다른 위상을 만드셨기에 겪는 감정입니다 라고 말씀드린겁니다. 문제가 뭐죠? 님이 주장하고 픈건 뭔가요? 아까는 알겠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13/08/25 23:27
Love&Hate 님// 허허허허,대체 님이야말로 주장하고싶은 내용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위에 안드로이드 님의 얘기도 저와 차이가 없는것같은데. 뭐,다시 말씀 드리죠.전 본문의 내용 많이 동감하고 님이 적은 '상대론'은 본문에 굳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그닥 공감되지도 않고,본문에 비해. 처음부터 계속 이 얘기를 적은겁니다.결국은.
13/08/25 23:34
Love&Hate 님// 본문에는 최소한 필요하지 않습니다.
님이 안드로이드님하고 토론한 리플 중에 예를 들면, '외모역시 어필하지만 젊다는 것만으로도 가치죠' 이런 내용이 불필요하고 케바케라는거죠.
13/08/25 23:36
본문에 필요하지 않은 이유가 뭐죠?
흐 사람의 적극성이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건 지극히 당연한데 본문에는 없어야 하나요 혹은 본문의 관련 리플에는 없어야 하나요? 점점 님의 설득력은 없어지고 있습니다. 말하고자 하는게 뭡니까..?
13/08/25 23:37
결국 님은 당연한 사실을
리플로 통제하려 했다는것 밖에 안됩니다 그게 안되니깐 도망가시는거구요. 그런 당연한 사실을 건드리기 싫으면 님역시 그냥 그런 의견으로 넘어가면 안되는거였나요?
13/08/25 23:38
Love&Hate 님//하하하,뭐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세요.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몇번이나,그것도 요약해서 위에 적어놨는데도 계속 반문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제가 뭐 어쩌겠습니까?
13/08/25 23:41
Love&Hate 님// 대답을 몇번이나 했고 적었는데도 물어보는데다 '도망'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며 자극하는 상대한테 뭘 어찌하면 될까요??
13/08/25 23:43
저는 본문 리플자께서 여유가 있어서 이런상황을 겪는다고 공감했고
그래서 묻는것도 대답드렸고 애시당초 하나의 사실을 저같이 답변하는게 문제도 아닌데 물고 늘어지는 당신은 뭐라고 해야합니까.
13/08/25 23:48
적극성이 상대와 관련있다는게 저의 의견이고
적극성을 상대와 관련하지 말라는게 님의 의견입니다. 근데 어느쪽이 당연합니까..
13/08/25 23:52
Love&Hate 님// 적극성이 상대와 관련있는것이야 연애사항의 당연지사 아닙니까?
그걸 굳이..............저 및 다른 분들의 글들에 반박해서 하나하나 리플을 다는 가치가 있는겁니까? 본문의 주장이 그런내용입니까? 도돌이표 찍기 지쳤다는 글도 제가 지금 몇번째입니까? 걍 제가 '도망'갈까요??
13/08/25 23:55
그 당연지사를 반박할 이유가 없는데도 반박하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그 당연지사를 인정안하시는 분들꼐만 리플 달았습니다. 여튼 본문 내용에 가장 중요한게 빠져있다는게 저의 말입니다. 애시당초 그러려니 하면 되잖아요 틀린말도 아닌데 이제와서 왜이러심?
13/08/26 02:59
Love&Hate 님// 어익후,책 읽고 혹시나해서 접속해보니 대단히 또 많은 글을 적으셨네요.
읽어보니 제 주장은 iAndroid님과 거의 비슷하네요.처음부터 끝까지. 출근해야하는 관계로 오늘은 저도 이것으로 마치고 Love&Hate님도 늦은밤까지 고생많으셨습니다.
13/08/26 00:04
기어이 백플을 넘겼네요. 사실 양측에 큰 차이는 없어 보이는데..
초식남이라는 단어에 너무 얽매이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13/08/26 02:29
전 좀 이해가 되는데요.
이때까지 쓰신 글 보면 연애를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으시구요. 그것을 실천할 능력 또한 충분히 갖추고 계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너무 연애계의 천상계에 계시다 보니까 저같은 불가촉천민들의 실상을 이해 못하는 거죠. 사람도 처음엔 자신감이 충만해서 열심히 도전하지만, 계속 까이다 보면 지치게 되거든요. 그래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초식남이 되고 간부터 봅니다. 맘에 드는 여자가 나왔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별 반응이 없으면 그냥 포기하는 거에요. 천상계에서는 뭐든지 다 할 수 있지만, 불가촉천민들은 그럴 수 없어요. 주제를 알고 잘 찾아가야 되는 거죠.
13/08/26 02:42
그리고 조금만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런때에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해보고 싶은겁니다. 저도 과거에 수드라였습니다. 저는 과거에 수드라였음을 알고 많은 수드라들을 등급 상승을 시키고 싶어합니다. 그냥 그래서 그런겁니다. 본문의 일도.. 마찬가지이고.. 결국 저의 방향성은 수드라를 일으켜보자는겁니다. 글도 늘 그런방향이구요.. 저도 수드라였구요..그렇습니다. 이해 못하는건 아닙니다. 이해하기에 그만하겠단겁니다.
13/08/26 02:49
뭐 죄송하다고 말씀하실 것 까지야... 이런 키배는 인터넷 생활하다 보면 일상다반사로 일어나는 일인데 말입니다.
오히려 제가 다 죄송하네요.
13/08/27 00:04
대상을 30대남에게서 일어나는 심리적 변화에 한정해서 이야기 하느냐, 말하는 화자인 30대 여자의 입장까지 포함하느냐에 대한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사실 잘 모르겠네요. 크크.
본문 글은 전자로 보이는데, 이 정도 통찰만으로도 전 훌륭하다 봅니다. 후자까지 다 포함하면 물론 좋겠지만 그러면 글이 핵심을 잃고 표류할 것 같거든요. 하고 싶은 말을 할때는 범위를 좁히는 것도 좋은 판단이라 봅니다.
13/08/26 04:54
별거없습니다.
정말좋아하던 여자만나던때에 호구같이 몸과 마음 다줘보고 상처입고나니깐 이제 선뜻 누구한테 정을 못주겠어요. 그럴만큼 매력적인여자도 안보이고요.
13/08/26 05:12
저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나이가 올라갈수록
점점 여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하는 일들이 줄어듭니다... 상처고 뭐고 떠나서 그렇게 눈뒤집어질 만큼 좋아지는 일도 거의 없고 당장 눈앞에 얘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여자만날일들이 많아져서 인지 내가 이래가면서 까지 얘한테 뭐하러하냐는 생각이 들지요 거기다 왜인지 내가 먼저 안달복달하는 경우들보다도 그냥 내맘대로 갈라면 가라식으로 할때가 더 장기적인 관계가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13/08/26 08:09
저도 왠만큼 버는 30대 중반인데 글과 비슷한 거 같아요. 애초에 결혼에 별로 절실하지 않아서이긴 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더 그렇더군요. 나 혼자서도 충분히 잘 살고 있는데 사람 만나고 부대끼는 게 귀찮아져요.
소개팅은 특히나 더 심합니다. 사실 별로 생각이 없는데 주변에서 하도 해보라고 해서 연초에만 네다섯 번 정도 했는데.. 상대방이 괜찮았던 적도 있고 별로였던 적도 있지만 일단 하는 거 자체가 내키질 않더라구요. 남자니까 먼저 연락해서 말문 터 놔야지, 괜찮은 장소 알아둬야지 (경우에 따라서는 예약까지), 대부분은 대화 주도도 남자 쪽이 하게 되고, 거기다 돈은 당연히 남자가. -_-; 솔직히 내가 내켜서 하는 것도 아닌데 저런 불공정 거래는 정말이지 피곤한 일이었습니다. 당연히 애프터 신청은 안 하게 되고.. 뭐 아직까지는 여자 쪽에서 적극적인 분위기가 아니라서 그런 건지, 제가 별로라서 그런 건지 몰라도 여자 쪽에서 반응이 있던 적도 없었네요. 부모님께 결혼 압박받는 건 아직까지 부담스럽지만.. 그나마 다행인 점은 사회적인 분위기가 '초식남'이 슬슬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로 가고 있다는 점이네요. 실상은 아직도 주변에선 노총각을 좋은 시선으로 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씩 바뀌고 있으니까요.
13/08/26 10:03
어쩜 저하고 이렇게 비슷하신지..하하;;
매번 생각하지만 혼자살기도 아직은 쉽지않은 사회입니다.주변에서 내버려두질않아요.(변화야 앞으로 있을것이지만) 특히 보수적인 직장일수록 심합니다.(특히 한직장에 그런 남녀있으면) 회식자리 안주되기도 지겹다는...;;;
13/08/26 15:42
저도 잘 이해가 안되지만 그냥 서로 보는 축이 다른게 아닌가 봅니다.
1. 일반적으로 30대가 되면 적극적이지 않게 된다. 2. 매력녀를 상대로는 30대고 20대고 적극적이다. 적극성을 띄는데 중요한건 상대의 매력이라는 것과 일반적으로 30대남이 되면 적극적이지 않게 되는가의 의견인거 같은데 둘 다 맞는거 같습니다. 매력녀를 상대로 다 적극적이지만 20중후반이라면 더 적극적일테니 1번도 2번도 맞는거 같습니다.
13/08/27 00:12
그런데 사실 어느시점이 지나면 연애자체가 귀찮아 지기 시작하는 건 맞습니다. 연애 경험 적은 20대 여자를 보면 시작부터 머리가 아파옵니다. 크크.
13/08/27 11:29
iAndroid님과 AyuAyu님의 해석에 공감하네요. 매력적인 상대에대한 적극성이야 아주 지극히 당연한 논리고. 여기서는 전혀 필요없죠. 30대 남자들의 적극성이 전체적으로 떨어지는 이야기에는 할 필요가 없죠. 게다가 그런 반론으로 저런 일반론적인 현상을 부정하려는 것도 말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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