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8/24 08:02:40
Name Neandertal
Subject [일반] 지구에 관한 놀라운 사실 50가지...



우주(Space)

1. 건설된 구조물 가운데 가장 비싼 것: 국제우주정거장 (건설비용: 1천 5백억 달러 (약 167조원)

2. 가장 멀리서 지구를 찍었을 때 카메라와 지구 사이의 거리: 37억 마일 (약 59억 5천 4백 5십 7만 km)

3. 가장 극한 환경을 견딘다는 곰벌레(tardigrade)가 진공 상태에서 견딜 수 있는 시간: 10일

4. 보호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간이 우주 공간에서 생존할 수 있는 시간: 2분

5. 중국의 대기 오염은 우주에서 관찰이 가능하지만 만리장성은 구분할 수 없다.

6. 하루는 24시간이 아니다. 정확히는 23시간 56분 4초이다. 이것은 지구가 자전축을 기준으로 해서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이다. 항성일(sidereal day)이라고 한다.

7. 스푸트니크호 이후에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인간이 만든 물체의 개수: 38,000개

8. 지구는 볼링공보다도 더 매끈하다: 높은 산들과 깊은 바다 속 골짜기들은 지구 원주의 1/5000배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9. 지구로 되돌아 오는 우주쓰레기의 수: 나사 추정으로는 하루에 하나의 우주 쓰레기가 지구로 돌아오고 있다.

10. 지구 궤도를 도는 인공 구조물 가운데 크기가 10cm 이상인 것의 개수: 22,000개 (작동하는 위성 5%, 사용된 로켓 8%, 파편들이나 작동하지 않는 위성들 87%)


대기 (Atmosphere)

1. 매일 우주먼지의 잔해인 운석들 100톤 정도가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하고 있다.

2. 지구에 떨어졌지만 크레이터를 남기지 않았던 가장 큰 운석: Hoba Meteorite. 이 운석은 무게가 무려 66톤이나 되지만 지구에 진입할 때 진입 속도가 매우 낮아서 지면에 충돌할 때 큰 충격을 일으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음. 일부 과학자들은 운석의 앞뒤로 납작한 형태가 이러한 낮은 충돌속도의 원인이라고 보고 있음. (그러니까 쾅!!!! 충돌한 게 아니라 털썩! 내려앉았다는 얘기)

3. 기밀복(우주복)을 입어야만 되는 고도 (The Armstrong Limit): 12마일 (약 19km). 물은 압력이 낮을 수록 낮은 온도에서 끓게 되는데 고도 12마일이 되면 사람의 체온인 약 37도에서 물이 끓게 됨. 기밀복이 없으면 별로 유쾌하지 못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리라는 것은 의사가 아니라도 알 수 있을 것임.

4.  오존 홀이 줄어들고 있다: 2012년 오존 홀은 지난 10년 동안 관측해오는 동안 가장 작은 규모가 되었음

5. 이산화탄소 가격으로 추정한 지구 대기의 가격: 약 4천 3백조 파운드. 현재 이산화탄소 1 세제곱센티미터는 약 1.3 펜스.

6. 하루에 치는 번개의 수: 8백 6십만 번

7. 공룡이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 그 당시 대기가 지금보다 산소를 더 많이 포함하고 있었기 때문에...지금 수준의 산소량으로는 파충류나 양서류는 그때만큼 자랄 수가 없음...


바다(Sea)
1. 지구상의 물의 97%는 염분이 있는 물이고 3%는 담수

2. 남극은 대서양이 가지고 있는 물 만큼의 얼음을 가지고 있음

3. 1리터의 바닷물에는 금 백 삼십억분의 일 그램이 녹아 있음

4. 매년 언급되는 바다 생물의 종의 수: 2,000종

5. 전세계 대양에 있는 쓰레기의 90%는 플라스틱

6. 지구상에 생물이 존재하고 있는 공간의 99%는 대양들이 차지하고 있음

7. 1년에 상어로 인해 희생되는 사람의 수: 8-12명,
   매년 샥스핀을 얻기 위해 희생되는 상어의 수: 1억 마리

8. 모든 화산 활동의 90%는 대양에서 발생

9. 지구상의 모든 물들을 모아서 구형으로 만든다면 토성의 제3 위성인 테티스(Tethys)만큼의 크기가 됨  

10. 마리아나 해구의 가장 깊은 곳의 수심: 10.9km


지표 밑의 세상 (Under Earth)
1. 지구는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지각이 판 구조로 되어있음. 만약 판들이 없다면 탄소가 소비되고 재활용되지 않아서 지구는 지나치게 가열되게 됨 (금성의 경우처럼)

2. 희귀한 원소는 희귀한 게 아님: 가장 희귀한 원소인 루테튬(lutetium)은 지각 속에 금보다 200배나 더 흔하게 들어있음

3. 지구상에 있는 금의 99%는 지구의 핵 속에 들어있음

4. 지구 핵의 온도는 태양의 표면만큼 뜨거움: 섭씨 5,500도 / 화씨 9,900도

5. 지구의 중심에는 지름이 1,500마일 (약 2,414km)이나 되는 철로 이루어진 고체 구가 위치해 있음. 여기서는 압력이 너무 높아서 철이 녹을 수가 없음

6. 멕시코의 나이카 광산에서 발견된 세상에서 가장 큰 크리스탈들의 무게: 55톤

7. 가장 깊은 곳까지 땅을 파고 내려간 시추공의 깊이: 12.4km, 참고로 지표에서 중심까지 지구의 평균 깊이는 6,371km (+- 0.2%)

8. 가장 깊은 곳에서 발견된 박테리아: 지표에서 2.8km 들어간 곳에서 발견된 박테리아들은 우라늄의 방사능을 이용해서 물을 이용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시킴

9. 아마존 강 밑으로는 Rio Hamza “강”이 있는데 이것은 바위 틈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이다. 가장 폭이 넓은 곳은 약 400km나 되며 시간당 1 밀리미터가 못 되는 유속으로 흐르고 있다.


지면 (Ground)
1. 투르크메니스탄에는 "지옥의 문" (Door to Hell)이란 곳이 있음. 원래는 가스를 채취하려다가 지반이 붕괴된 곳임. 붕괴된 동굴에 유해 가스들이 방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일부러 가스에 불을 붙였는데 40년 동안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 타고 있는 중

2. 매년 바람에 의해 사하라에서 아마존 열대 우림으로 불려가는 양분이 풍부한 흙의 양: 4천만 톤

3. 가장 뜨거웠던 기상관측 기록: 57.8도 (1922년 리비야의 El Azizia) (여름철의 대구, 울산 왜 이리 시원한 거죠?)

4. 호주에서 발견된 박테리아 화석의 연대: 35억년 전 (지구 대기에 산소가 나타나기 이전)

5. 가장 추웠던 기상관측 기록: 영하 89.2도 (1983년 남극의 보스토크 기지) (겨울철의 철원, 왜 이리 따뜻한 거죠?)

6,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장소인 남극의 Dry Valleys에 비가 제일 마지막으로 왔던 때: 2백만 년 전 (기우제 지내봐야 소용이 없네요…)

7. 현재 지구상에 있는 동물들의 75%가 향후 300년 이내에 멸종될 수도 있음

8. 매년 대륙들이 이동하는 거리: 2센티미터

9. 현재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물들 종 가운데 파악된 것의 비율: 14%


인간 (Man) 
1. 매일 200,000명의 아기들이 태어나고 있음

2. 인간이 건설한 가장 오래된 종교적 구조물: 터키의 Gobekli Tepe (괴베클리 테페). 약 12,000년 전에 건설됨 (그레이엄 핸콕의 [신의 지문]에서 말한 고대 문명이 진짜로???)

3. 지금까지 지구상에 존재했던 사람들의 수: 1천 6십억 명
    2050년에 예상되는 인구 수: 92억 명

4. 매 초마다 죽는 사람의 수: 2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8/24 08:33
수정 아이콘
아니 곤뇽처럼 큰 동물이 앞으로는 있을 수 없다니 아앗 앙대!
장야면
13/08/24 08:41
수정 아이콘
공룡보다 큰 고래는 현재 있어요.
13/08/24 08:47
수정 아이콘
고래는 물에 둥둥 뜨는 거니까 사기입니다!!
공상만화
13/08/24 09:10
수정 아이콘
역시 아이는 황새가 물어 주는군요. 솔로 여러분 힘내세요. 당신도 아버지가 될 수 있습니다.
영원한초보
13/08/24 10:1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국제우주정거장 비용의 1/8 정도 해당하는 건축물이 있군요
wish buRn
13/08/24 10:19
수정 아이콘
공룡의 최고지능은 어디까지였을까요?
2억년가까이 존재했으면 특별했던 공룡하나쯤은 있을만한데..
13/08/24 10:46
수정 아이콘
새의 조상이 공룡이니까... 새머리 쯤 되지 않았을까요?
두 따이브
13/08/24 11:00
수정 아이콘
지능을 진화시키는것보단 피지컬을 진화시키는게 유리한 시절이였으니
덩치만 죽어라 키우느라 지능이 발달치 못하지 않았나 합니다
엘에스디
13/08/25 08:49
수정 아이콘
사우로르니톨레스테스나 트루돈?
시나브로
13/08/24 11:03
수정 아이콘
9. 현재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물들 종 가운데 파악된 것의 비율: 14%

흠좀무
돼지불고기
13/08/24 13:07
수정 아이콘
대부분은 심해라던가... 아니면 깊은 지각 속에 있는 것들이려나요?
splendid.sj
13/08/24 16:27
수정 아이콘
그럼 86%가 더 있다는건 어떻게 아는걸까요?
13/08/24 11:44
수정 아이콘
자 이제 지구의 핵을 파러 가볼까!

그나저나
8. 가장 깊은 곳에서 발견된 박테리아: 지표에서 2.8km 들어간 곳에서 발견된 박테리아들은 우라늄의 방사능을 이용해서 물을 이용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시킴
이거 쩌네요 후덜덜
똘이아버지
13/08/24 12:23
수정 아이콘
가장 오래된 유적에서 조차 더 오래된 문명에 대한 설화가 나오다니 재밌네요.
jjohny=Kuma
13/08/24 12:29
수정 아이콘
오존홀 이야기가 가장 놀랍고 반갑네요. 흐흐
알카드
13/08/24 13:46
수정 아이콘
기압과 끓는 점과의 관계는 알고있었지만 37도에서 체내 물이 끓어버린다는 상상을 하니 끔찍하군요.
splendid.sj
13/08/24 16:23
수정 아이콘
근데 궁금한 게 있는데요.

여지껏 파악된 생물의 종이 14%라면 영화에서나 나오는 괴생명체가 지구상에 존재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사티레브
13/08/24 16:52
수정 아이콘
가능성이야 충분히 있겠지요 흐흐
Neandertal
13/08/24 16:54
수정 아이콘
심해라든가 깊은 아마존 정글 속이라든가 아직 인간이 파악하지 못한 동, 식물들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파악이 안된 박테리아 같은 세균들도 많을 거구요....
영원한초보
13/08/24 19:03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새로운 포유류 발견됐죠. 코알라랑 너구리랑 합쳐논거 비슷한
Dornfelder
13/08/24 19:22
수정 아이콘
전 발견되지 않은 종이 86%나 된다는 명제 자체가 잘 믿어지지 않지만, 만일 그 정도라 할지라도 거의 전부가 눈에 보이지 않는 박테리아 같은 생물일겁니다. 물론 생각치도 못한 생물이 심해에 존재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밝혀진 생물 중에서도 영화에나 나올만한 괴생물체가 존재하죠. 특히 심해 생믈들 중..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079 [일반] [오피셜] 첼시 윌리안 영입 합의 [53] Made in Winter5572 13/08/25 5572 0
46078 [일반] 어디든지 가고 싶을 때 - 4. 가장 빠르게, 가장 느리게 [5] ComeAgain10351 13/08/25 10351 7
46077 [일반] 인류 역사에서 가장 많은 피를 빨아 먹은 방어선(1) [5] swordfish7663 13/08/25 7663 4
46076 [일반] 우리나라 힙합 디스문화에 대해 알아보다 좋은 기사가 있어 올려봅니다. [15] 낯선이6053 13/08/25 6053 0
46075 [일반] BoA 2013년 활동 영상 모음 [5] style4293 13/08/25 4293 3
46074 [일반] 만일 전 세계 인구가 100명 이라면... [13] Neandertal7826 13/08/25 7826 0
46073 [일반] 펌] 30대 남자가 연애에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 [158] 삭제됨15154 13/08/25 15154 4
46072 [일반] 이센스와 스윙스에 대응한 사이먼디의 곡, 개코의 맞디스에 대응한 이센스의 곡이 올라왔네요 [177] ㅇㅇ/17006 13/08/25 17006 0
46070 [일반] 영화 '감기' 감상평 (스포일러 포함) [26] 유유히8226 13/08/25 8226 0
46069 [일반] 한국맥주는 정말 맛이 없을까?? [80] 삭제됨10954 13/08/24 10954 1
46068 [일반] 奇談 - 네번째 기이한 이야기 (2) [8] 글곰4795 13/08/24 4795 0
46067 [일반] 어제 이센스 디스에 이은 개코 맞 디스 공개 [212] Zergman[yG]21543 13/08/24 21543 3
46066 [일반] 지금까지 있었던 올 시즌 KBO 오심을 정리해 봤습니다. [39] Cool Gray7690 13/08/24 7690 1
46065 [일반] 지구에 관한 놀라운 사실 50가지... [21] Neandertal11258 13/08/24 11258 1
46064 [일반] [슈퍼매치] 이승환&씨엘-D.I.S.C.O [20] 타나토노트8128 13/08/24 8128 0
46062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클레이튼 커쇼 8이닝 6K 무실점) [8] 김치찌개5145 13/08/24 5145 0
46061 [일반] 사진으로 떠나는 배낭여행 10. 인도편 [10] 김치찌개3563 13/08/24 3563 0
46060 [일반] 우리나라의 심각한 전기상황.jpg [38] 김치찌개9033 13/08/24 9033 2
46059 [일반] <단편> 카페, 그녀 -9 (부제 : 연애하고 싶으시죠?) [13] aura5662 13/08/23 5662 1
46058 [일반] 새로운 배트맨역의 '벤 애플렉' 소식과 기대작 2편. [38] Magnolia8571 13/08/23 8571 1
46057 [일반] 홈씨어터 구성하기(기초중의 기초) [20] gibbous12561 13/08/23 12561 2
46056 [일반] 혹시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직 수행을 잘 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332] 설탕가루인형형12464 13/08/23 12464 6
46055 [일반]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문제로 국제 사회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101] 종이사진9373 13/08/23 93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