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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01 19:14:47
Name G.G
Subject [일반] [야구]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 8명의 선수들이 공개되었습니다.
우선 지명으로 KT에 가게 될
부산 개성고 좌완투수 심재민 선수, 천안 북일고 우완투수 유희운 선수에 이어

오늘 프로야구 각 팀에 새로운 희망이 되어줄 신인 1차 8개 구단의 지명이
5시에 발표되었습니다.

응원팀
롯데 자이언츠는 경남고 좌완투수 김유영선수를 지명했구요
(정우람선수, 장원준선수, 장원삼선수 같은 투수가 되면 정말 꿈만 같겠지만
아니더라도 이명우선수정도 아니면 최소 강영식 선수를 밀어낼 선수로 커줬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LG 트윈스는 제주고 좌완투수 임지섭선수
(이선수가 KT로 갔으면 했는데.. 아아 심재민선수..ㅠ)

두산 베어스는 덕수고 우완투수 한주성선수

넥센 히어로즈는 덕수고 우투우타 내야수 임병욱선수
(개인적으로 조금 의외였는데, 현장에서 고졸 야수중에서는 가장 평이 좋았다고 합니다.)

SK 와이번스는 동산고 우완투수 이건욱선수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상원고 좌완투수 이수민선수

기아 타이거즈는 순천효천고 우완투수 차명진선수

한화 이글스는 청주고 좌완투수 황영국 선수를 지명했습니다
(한화는 유희운선수를 아쉬워했다고 하네요ㅠ)

그리고 이외에 KT와 NC의 경우, 신생구단임을 고려,
7월 8일에 1명씩 전국1차지명이 예정되어있다고 하구요,
그리고 NC부터 시작하는 전년도 순위 역순으로 이뤄지는
예전같이 방송에서 하는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은 8월 26일 월요일정도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다음주 발표될 1차 전국지명 후보로 떠오르는 선수들은
KT의 경우 동국대 내야수 강민국선수, NC의 경우 경북고 우완투수 박세웅선수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확실한건 역시나 '까봐야' 알 수 있을듯 싶습니다.

이 선수들이 앞으로 어떻게 커갈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모두들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도전해나가서,
꼭 한국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새로운 새싹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 팀과 팬들에게 행복을 안겨주고
본인의 꿈을 이룰수 있게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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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13/07/01 19:24
수정 아이콘
임지섭을 뽑았으니 대만족입니다.
미래야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신체적 조건이 깡패라서 무조건 뽑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13/07/01 19:43
수정 아이콘
속칭 하드웨어 좋은 좌완 파이어볼러라서 정말좋은 지명 이었죠
바람모리
13/07/01 19:58
수정 아이콘
영상봤는데 좋아보이더군요.
엠팍에서 본 관련정보를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자면..
150던지는 좌완 오버핸드. 볼삼 22/66
오전경기가 있는데 거기서 볼넷이 많았다고..
근데 임찬규 고교 볼삼이 20/100 막 이랬다고..

여튼 간만에 엄청 기대하는 중입니다.
minimandu
13/07/01 19:42
수정 아이콘
넥센이 내야수를 뽑은건 아무래도 이번 김민우, 신현철 사건의 나비효과도 무시 못하겠죠?
13/07/01 19:4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그렇죠
거기에 강정호선수의 해외가능성 김민성선수의 군입대여부 팜내 유망내야부재등도있구요
13/07/01 19:53
수정 아이콘
차명진 선수의 평은 어떤가요.
13/07/01 20:11
수정 아이콘
차명진선수도 KT 우선지명 예상되었을정도로(유희운선수 픽이 의외였죠 막판 유희운선수가 149km 찍어서 그렇지만..) 좋은 우완투수죠
187cm, 88kg의 하드웨어에 올해 최고 148km까지 찍었던 선수라서..
기아 입장에선 최고의 픽이 된듯 싶습니다.
마이쭈아유
13/07/01 20:17
수정 아이콘
KT에 안뽑힌게 의외라는 평입니다. kt에서 강민국을 전국1차지명때 뽑아가기위해 전락적으로 차명진을 걸렀다는 해석이 있네요. 여튼 전체 지명 다합쳐도 세손가락, 못해도 다섯손가락 안에는 드는 유망주로 평가받습니다
13/07/01 20:11
수정 아이콘
삼성의 희대의 소원인 지역출신 좌완 투수가 드디어 ㅠㅠ
26k는 필요없다 16k만 보여다오 크크
13/07/01 20:13
수정 아이콘
삼팬분들이 이수민 선수 VS 박세웅 선수로 많이 얘기 했었는데
이수민선수가 되었네요
혹사가 있었다고 하나 그 혹사대비 관리가 잘 되었다는 얘기도 있고 유연성 좋다는 얘기도 있고 삼성이라서, STC가 있는 삼성이라서 더더욱 좋은 좌완 불펜투수로서의 가능성이 있을거 같습니다.
13/07/01 20:20
수정 아이콘
STC앞에서 혹사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지역출신의 좌완이라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크크
13/07/01 20:44
수정 아이콘
신용운도 살려낸 STC..
노련한곰탱이
13/07/01 20:50
수정 아이콘
좋네요. 차우찬이야 원래 선발로 가야하는 카드고, 권혁의 노쇠화는 백정현이 메워주리라고(제발좀..) 믿고 이수민이 거기에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후에 박민규가 합류하면 좌완도 모자라지는 않네요... 썩 좋아보이는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전력으로든 트레이드 카드로든 좌완이 많다는건 나쁘지 않지요..

물론 이수민이 생각만큼 커 줄지는 미지수이지만..
최고 구속이 140초중반대라... 덩치가 작아 구속이 올라도 고민이구요..
너에게힐링을
13/07/02 10:38
수정 아이콘
그것보다 차우찬은 곧 군대 가야되요. 권혁은 곧 fa라 장담 못하고 정말 좌완이라서 뽑은 느낌이 강하네요.
불량공돌이
13/07/01 20:25
수정 아이콘
김유영 선수는 1,2학년 선발로 3학년 필승조로 뛰었다고 들었는데, 암튼 본문 쓰신대로 억삼이형 후계자 정도만 해줘도 땡큐죠.
억삼이형이 21세기 투수중 최다 출장수에서 2위라던데..
13/07/01 20:41
수정 아이콘
큰 기대가 안들수가 없긴 하지만
좌완 불펜으로 자리잡아줘도 정말정말 좋을거 같네요..
OneRepublic
13/07/01 20:40
수정 아이콘
엘지는 임지섭픽에 서울팜에서 배재환이 풀렸더군요. 아무래도 부상전력땜에 2라 1차까지
올거 같은데 투수 두명 더 긁읍시다. 외야가 필요하긴 한데 거긴 하위픽을 여럿사고
13/07/01 20:42
수정 아이콘
배재환 선수가 아무래도..
고교무대에서 20이닝에 불과 했던게;;
팬 평가 대비 배재환, 배병옥 두선수는 현장평가가 많이 낮다고 하네요
류화영
13/07/01 20:50
수정 아이콘
배병옥은 고교 성적보니까 도저히 1픽감으로는 안보이는데 그동안 언급된게 신기했어요..
13/07/01 20:55
수정 아이콘
그 극초반 홈런이 장타까지 있는 5툴 평가를 받게 만든거 같은데..
그정도는 아니라죠.. 컨택은 되는거 같은데 그건 고교레벨뿐일수도 있어서
OneRepublic
13/07/01 21:38
수정 아이콘
배병옥은 뻥튀기가 심해보였고, 배재환은 워낙 전부터 엘지와 링크된 친구라
심지어 이번 일픽에도 언급되었죠. 하드웨어 좋은 임지섭을 뽑아놨으니
포텐믿고 배재환도 지를만 하지 않을까 싶어요. 타자는 사실 상위픽이나 하위나
큰 차이 없는거 같구요. 1픽에 뽑힐 애들 아니면
불대가리
13/07/01 20:52
수정 아이콘
KBO 지명방식이 어떻게 되나요?

연고 우선 하위팀 우선 뭐 이런 것들이요
13/07/01 20:57
수정 아이콘
신생팀에 주어지는 우선지명 제외하고보면,
1차지명이라고 먼저 각 연고 고등학교에서 1명씩 지명하구요
다음 2차지명으로
작년 역순으로 리을자 방식으로 연고 없이 지명하게 됩니다.

신생팀에게는 1차지명 이전 우선지명을 2년간 지원해주고
2차 1라운드 끝나고 5명의 특별지명이 있습니다.
forgotteness
13/07/01 21:03
수정 아이콘
삼성 이수민 픽은 좋은 픽이 될 것 같네요...^^

일단 이수민 체격이 오승환과 비슷하구요...
이수민의 허벅지 두께는 한두해 운동해서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그만큼 지금까지 꾸준히 성실하게 운동해왔다는 증거죠...

물론 박세웅 역시 대구,경북픽에서 드물게 나오는 좋은 투수이지만...
절대적인 운동량이나 멘탈쪽이 이수민에게 더 좋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삼성에서 뽑았다는게 가장 중요하구요...^^

어차피 두 선수가 비슷한 자원이라면 두 선수 중 누가 뽑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삼성에서 픽한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른 팀에 비해서 두터운 뎁스를 가지고 있고...
경산 팜 시설은 8개구단 중 가장 좋은 시설을 자랑하며...
STC라는 최고의 재활시설까지 갖추고 있기에...

다른 팀처럼 선수를 땡겨쓰는게 아니라...
선수를 기본부터 만들어서 쓸 여유가 있기 때문에...
1군에 콜업되는것이 다른 팀 신인들보다 늦어질지는 모르지만...
훨씬 완성도 높은 상태에서 올라오게 되겠죠...^^

전 이게 삼성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도 세대교체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봅니다...

여튼 삼수민 환영합니다...^^
13/07/01 21:24
수정 아이콘
삼성라이온즈가 KBO 역대로 7,8위를 단한번도 한적없는 정규리그 기준 최고 명문팀인 이유가 있죠 최근의 STC 버프도 있고..
글쓴이
13/07/01 21:36
수정 아이콘
기아입장에서는 땡스네요. 차명진이라면
13/07/01 22:46
수정 아이콘
차명진이면 원래 올해 3월 이후로는 임지섭 - 차명진 KT 지명이 예상되었을 정도죠.. 대박입니다
13/07/01 22:17
수정 아이콘
황영국 선수는 직구 구속이 130대에서 논다는데 이건 김용주2되는 거 아닐지 걱정이네요
13/07/01 22:30
수정 아이콘
유희운 뺏긴게 한화에겐 진짜 크리티컬이었죠. 롯데는 김유영이라도 있었지만...
13/07/01 22:45
수정 아이콘
그나마 부상이후 회복되면서 최근 좋아진점, 좌완이라는점을 높게 산거 같더라구요..
안상빈선수는 제구가 너무.. 너무 안좋아서.. 구속/구위는 상당한 사이드암인데도..

그나마 둘중에 좌완이고 회복세있고 구속 상승중인 선수를 지명한거라고 합니다.
온니테란
13/07/01 23:02
수정 아이콘
SK는 동산고로 했네요~ 류현진효과..
Practice
13/07/01 23:33
수정 아이콘
이수민 선수, 단신 좌완이 잘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드문 것 같아서 걱정되긴 하는데... 그래도 아직 클 수 있는 나이니까 희망을 놓지 않겠습니다.

라이온즈의 차세대 에이스가 되어 주세요~!
AttackDDang
13/07/01 23: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롯데는 제가 스카우터라면 엄청고민됐을거 같더라구요...최영환은 우리팀하곤 궁합이 별로였던 대졸투수고 김유영은 스카우팅리포트보니 하준호...더라구요크크크
13/07/01 23:48
수정 아이콘
권&썬의 조합이 올해도 대졸 잔치 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1차에서는 차명진 뽑았군요.
OnlyJustForYou
13/07/02 12:51
수정 아이콘
한화 ㅠㅠ 흑흑.. 신생구단 너무 미워요 ㅠㅠ
작년에 이어 올해도.. ㅠㅠ
어차피 데리고 있어도 못키우는 팀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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