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웹툰의 정체와 제목을 알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한 2주정도 되었을까요.
몇몇 장면을 본지는 꽤 오래 되었지만....이 만화의 제목이나, 어딘가에서 연재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요.
이 만화는 전설속에나 등장하는 "여자친구" 라는 동물을 항시 메인소재로 그려냅니다.
또한 여초 사이트인 이곳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성 회원분들께서 이 환타지 웹툰을 보신다면,
역시나 멸종한 동물인 "남친" 중에서도 희귀종인 "자상한 남친" 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여하튼 여친, 남친. 이 두 존재에 대해서는 이미 멸종했다.
아니. 어차피 원래 존재하지도 않았던 전설상의 동물들이다....라며 이런저런 의견이 여기저기서 분분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래에 직접 올릴, 잠깐 인터넷에 유행하던. 정식 연재도 아닌 네이버 베도에 올라오기 전에 작가가 그렸던 몇 컷.
올초에 우연찮게 보았던, 확실하게 작품의 내용이 환타지임을 증명한 몇 장면이 아마도 이 글을 쓰게 된 이유가 되지 않나 싶네요
....일단 위에 있는 장면만으로도 파악할수 있듯이, 이 작품은 환타지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본격적인 연재 이전에 그려진 한회분에서 작가는 현실이 아닌 환타지를 주제로 하면서 연재를 하겠다는.
그런 의도를 확실히 밝혔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거기에 더해 최근 이 작가는 연재의 내용에 따라 회차분에 대해 당연스레 달리는 댓글의 베플들.
"남고 하하하하하 공대 하하하하하 군대 하하하하하" 나,
"지나치게 환타지적이다. ", "동물원은 동물을 보려고 가는 곳이다." 라는, 이런 댓글들을 유도하면서도 무시하며.
이미 멸종한 두 종의 동물들이 등장하는 본격 환타지인 아래와 같은 작품을 그렸고,
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528439&no=30
4월달에는, 도저히 이런 일은 우리들에겐 있을수가 없다는 불변의 진리에 도전하는 만화 역시 그렸습니다.
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528439&no=35
그리고, 환타지의 절정인 이런 두개의 작품마저 그려버리는 극악의 만행을 자행했지요.
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528439&no=42
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528439&no=46
마지막으로....최근 제가 유게에 링크했던, 한 남자가 동물원에 가서 전설의 동물인 여자친구를 만들어 나오던 내용을 다시 한번 써붙입니다.
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528439&no=52
뭐. 이정도면 회원님들 모두 이 만화의 비현실성과 극악무도함을 아셨을거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