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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02 03:52:24
Name Bergy10
Subject [일반] 극악하며 무도한 비현실적 환타지 만화, 썸툰.
제가 이 웹툰의 정체와 제목을 알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한 2주정도 되었을까요.
몇몇 장면을 본지는 꽤 오래 되었지만....이 만화의 제목이나, 어딘가에서 연재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요.

이 만화는 전설속에나 등장하는 "여자친구" 라는 동물을 항시 메인소재로 그려냅니다.
또한 여초 사이트인 이곳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성 회원분들께서 이 환타지 웹툰을 보신다면,
역시나 멸종한 동물인 "남친" 중에서도 희귀종인 "자상한 남친" 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여하튼 여친, 남친. 이 두 존재에 대해서는 이미 멸종했다.
아니. 어차피 원래 존재하지도 않았던 전설상의 동물들이다....라며 이런저런 의견이 여기저기서 분분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래에 직접 올릴, 잠깐 인터넷에 유행하던. 정식 연재도 아닌 네이버 베도에 올라오기 전에 작가가 그렸던 몇 컷.
올초에 우연찮게 보았던, 확실하게 작품의 내용이 환타지임을 증명한 몇 장면이 아마도 이 글을 쓰게 된 이유가 되지 않나 싶네요
















....일단 위에 있는 장면만으로도 파악할수 있듯이, 이 작품은 환타지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본격적인 연재 이전에 그려진 한회분에서 작가는 현실이 아닌 환타지를 주제로 하면서 연재를 하겠다는.
그런 의도를 확실히 밝혔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거기에 더해 최근 이 작가는 연재의 내용에 따라 회차분에 대해 당연스레 달리는 댓글의 베플들.


"남고 하하하하하 공대 하하하하하 군대 하하하하하"  나,

"지나치게 환타지적이다. ",  "동물원은 동물을 보려고 가는 곳이다."  라는, 이런 댓글들을 유도하면서도 무시하며.


이미 멸종한 두 종의 동물들이 등장하는 본격 환타지인 아래와 같은 작품을 그렸고,

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528439&no=30



4월달에는, 도저히 이런 일은 우리들에겐 있을수가 없다는 불변의 진리에 도전하는 만화 역시 그렸습니다.

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528439&no=35



그리고, 환타지의 절정인 이런 두개의 작품마저 그려버리는 극악의 만행을 자행했지요.

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528439&no=42

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528439&no=46



마지막으로....최근 제가 유게에 링크했던, 한 남자가 동물원에 가서 전설의 동물인 여자친구를 만들어 나오던 내용을 다시 한번 써붙입니다.

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528439&no=52



뭐. 이정도면 회원님들 모두 이 만화의 비현실성과 극악무도함을 아셨을거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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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모여재
13/07/02 04:06
수정 아이콘
asky 이미 있으니까 생기면 안 되죠
클라우제비츠
13/07/02 04:12
수정 아이콘
이거 5분연인은 보면서 헉했죠 ~ 엄청 달달하지만 쓴맛이 느껴지는.....크윽
라라 안티포바
13/07/02 04:50
수정 아이콘
이거 편집해서 5분만 저랑 사귈래요? 바로 뒤에 응? 싫어요 넣은게 더 유명하더라구요.
tannenbaum
13/07/02 05:26
수정 아이콘
이 웹툰은 해로운 웹툰이다
기시감
13/07/02 06:22
수정 아이콘
올려주신 5분 연인은 해적판(?)입니다.

https://pgr21.co.kr/?b=10&n=155140

5분 연인은 이게 정식판이죠.
13/07/02 07:02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실수했네요. 반성의 의미로 일단 해적판 이미지는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크크.
절름발이이리
13/07/02 06:26
수정 아이콘
13/07/02 15:38
수정 아이콘
개가 말하네요.
13/07/03 08:14
수정 아이콘
링트럴이 좋아합니다.
애니가애니
13/07/02 07:35
수정 아이콘
저것은 해로운 만화다.
13/07/02 07:37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판타지 만화에요 근데
너구리를 형으
13/07/02 07:50
수정 아이콘
개콘의 두근두근이라는 코너역시 궤를 같이한다고 봅니다

크크
다시한번말해봐
13/07/02 08:14
수정 아이콘
이 웹툰은 댓글들도 웃겨요 크크
루크레티아
13/07/02 08:40
수정 아이콘
이 웹툰은 볼 때마다 그림체가 정말 절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요즘처럼 온갖 효과를 넣은 진화한 그림체보다 본문에 있는 간결한 선들만으로도 캐릭터의 개성을 뽑아낸다는 점에서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물론 본문이나 링크는 저렇게 하면 됩니다?
또한 자매 공상과학웹툰으로 네이버 토요일 웹툰 투엔티스도 괜찮습니다.
Mooderni
13/07/02 09:03
수정 아이콘
역시 공상과학 연애장려(?) 웹툰!
illmatic
13/07/02 09:54
수정 아이콘
역시 인간의 상상력이란 ...
닭치고내말들어
13/07/02 09: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 웹툰은 마.. 댓글들까지 어우러져서 꿀재미를 주지 않나..

영화보는 에피소드에서 '왜 중간부터 환타지로 바뀌죠' 댓글 보고 빵 터졌던 기억이 있네요.
천진희
13/07/02 10:22
수정 아이콘
공상과학이란 것도, 허구란 것도 알고 봤는데 싫어요 하는 순간 화가 빡 나네요. 후.
13/07/02 11:06
수정 아이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죠 이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larrabee
13/07/02 11:25
수정 아이콘
뽐뿌에서 활동하시던 분인데.. 정말.. 하.. 너란 남자..
내일은
13/07/02 11:26
수정 아이콘
뉴웨이브 SF 문학이군요
Granularity
13/07/02 12:29
수정 아이콘
쩌네....
13/07/02 12:37
수정 아이콘
이것은 해로운 만화입니다.
해로운 만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실에서 써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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