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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1 11:01
... 지금 제 앞에 있는 거
카레 - 는 오뚜기 미역국 - 이야 간단하고 계란 - 후라이 하기 귀찮아서 그냥 삶고... 두부 - 졸일래다 귀찮아서 생으로... 닭가슴살 - 통조림은 그냥 먹어야 제 맛... 저도 요리 잘 하고 싶어요 ㅠㅠ
13/07/01 12:11
회랑 과일 정도 빼고는 모두 아내가 만든 음식들입니다.
원래 아내가 결혼 전에는 그리 음식을 잘하는 편이 아니었고, 결혼 후에 레시피를 찾아서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원래 바리스타였던 사람이라 음식을 만드는 감각은 있는데, 좀 어설픈 부분도 있죠.
13/07/01 12:12
리미티드 에디션 저도 동감입니다.
같은걸 해도 매번 미묘하게 맛이 달라지는게 있어요. 요리를 정량제로 배운게 아니라 눈대중으로 손맛으로 배워놔서 할때마다 달라지는게 있긴 하더라구요. 다만 앞으로 한 50년은 요리를 더해야 한다 치면 요리를 적극적으로 시작한 건 10년 밖에 되질 않으니 그때를 위한 시행착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오이국수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13/07/01 12:15
그렇죠, 아무래도 아내가 음식을 시작한지 4년도 안되었다는게 한계로 작용하는 듯 싶습니다.
오이 물김치의 짭짤하지만 간결한 육수와 중면이 잘 어울리더군요.
13/07/01 13:01
쳇..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저는 어디보자.. 옻닭, 닭도리탕, 주물럭, 피자, 낙지, 고등어찌개 해먹었네요.. 아 갑자기 꼬막 먹고 싶다..;
13/07/01 13:30
저도 정말 좋아하는 소시지였는데
집에 놀러온 친구가 포장지를 보더니 "존슨빌? 그럼 우리말로 하면 거시기촌이네 낄낄" ..... 그 후로 못먹고 있습니다 ㅡㅜ
13/07/01 13:41
실제로 미국에서 살다온 친구는 그래서 굉장히 꺼리더군요;;
강남역에 뭐였지 존슨부대찌게인가 뭐 암튼 그런이름의 식당이 있었는데 왜 이름을 저렇게 지었냐면서 분개하던 기억이...
13/07/01 13:42
와! 블루베리랑 체리 먹고 싶네요.
전 항상 입맛이 살아있다가도 한여름 무더위만 되면 싹 사라지는데 반대시네요. 지금도 밥 먹을까 하다가 아이스티만 마시고 있는데-;
13/07/01 19:21
음식잘하는 분 너무너무 부러워요 ㅠㅠ
특히 아내가 잘하면 전 바랄게 없네요... 제 꿈이 음식잘하는 여자랑 결혼하는 거라.. 배가 고파서 죽을것만 같아요
13/07/01 23:13
간장돼지불고기는 샤브샤브 처럼 얇은 고기로 하면 맛있어요. 아이들도 더 잘 먹더라구요. 정육점에서 잘 안 썰어주려 한다는 것이 단점.
13/07/02 02:08
음? 돈전지나 후지의 경우는 슬라이스로 썰어달라고 하면 잘 해주던데요~
마지막에 써는거 빼고 다 기계가 슬라이스 해줘서 안해줄리가 없습니다 크크크. 가장 쉽게 할수있는건 소금만 살짝 치고 양파 왕창넣고 사과식초 스윽 뿌려서 볶아먹으면 참 좋아요~
13/07/02 00:36
요리 잘하는 여자가 제 이상형이에요... 진짜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심지어 잘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자주 하시네요 멋진 요리들을..흐흐 어떻게하면 저런 여성분을 만나서 결혼할 수 있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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