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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07 19:56:12
Name 애플보요
Subject [일반] 좋아하는 인디 여성 싱어들





오지은- 겨울아침

제가 참 좋아하는 싱어송라이터 오지은 씨 입니다. 예쁘고 말랑말랑 한 보컬은 아니지만 정말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꾸밈없이 내뱉는 직설적인 가사역시 참 매력적이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도 홍대마녀라고 소개하며 한두번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오소영- 기억상실

10년이 넘은 노래이지만 여전히 좋은 곡입니다. 목소리 톤이나 노래 분위기가 이상은 씨와 좀 비슷한 느낌이 있어요.





브로콜리 너마저- 앵콜요청금지

지금은 가을방학에서 활동하고 있고 더이상 브로콜리너마저에서 들을수 없는 계피 양의 목소리로 부른 앵콜요청금지입니다. 다시 들어도 역시 이곡은 계피 양의 투명한 목소리가 진리인것 같습니다.






아마도이자람밴드- 선택

상대적으로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밴드의 이자람 씨 입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악과 석사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판소리를 해왔고 지금도 창작 판소리 공연도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자람밴드의 노래에는 자연스레 국악의 향기가 녹아있습니다. 창법이 대중가요 스럽지 않지만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목소리입니다.





뷰렛- 거짓말

뷰렛의 보컬 문혜원 씨 입니다. 실력도 나름 준수한데다 외모도 출중한 편이기도 해서 아이돌로 키워줄테니 밴드해체하라는 제안도 많이 받았다고 하네요. 2009년 아시아판 서바이벌 프로그램 '수타시'에서 1등을 차지한 경력도 가지고 있죠~






임주연- 머릿속을

2002년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임주연 씨입니다. 2007년 앨범이 나온지 어언 6년 ... 최근에 가수 조태준 씨와의 결혼 소식이 들리더군요.






스웨터 - 별똥별

청명한 목소리를 지닌 스웨터의 이아립 씨입니다. 상큼한 모던록 곡들이 참 풋풋하게 들렸던 기억이 나네요.






루싸이트 토끼- 꿈에서 놀아줘

여성 듀오 루싸이트 토끼의 노래입니다. 잔잔한 선율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입니다. 반복되는 멜로디에 듣다 보면 어느새 흥얼거리게 됩니다.






황보령(smacksoft)- 돌고래 노래

대중적으로 아주 많이 알려져있지 않지만  독특한 음악을 하는 황보령 씨입니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노래와 황보령 씨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처음 들을땐 약간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내면으로 파고드는 느낌을 받습니다. 슈게이징 프로그레시브 등 국내에서 잘 하지 않는 다양한 시도를 할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한희정- 우리처음 만난날

대중에게 홍대여신으로 불려지며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2000년대 초반 더더에서 활동하다가 인디 밴드인 푸른새벽의 멤버로도 활동했었습니다. 지금은 솔로로 활동하고 있구요. 맑은 음색과 섬세한 감성이 매력적인 여성 보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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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7 20:07
수정 아이콘
인디 여성 싱어 저도 추천하고 싶네요.

가을방학의 계피, 캐스커 융진, 옥상달빛, 스웨덴 세탁소

특히 이번에 가을방학 2집이 나왔죠. 계피 목소리는 정말이지...
포도사과
13/05/07 20:07
수정 아이콘
임주연씨랑 오지은씨 참 좋아하는데요
오지은씨는 밴드도 꾸려서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제이레빗이 있을 것 같았는데 없네요
월화수목그음튈
13/05/07 21:28
수정 아이콘
저도 제이래빗 은근히 기대했는데 없네요
애플보요
13/05/07 21:50
수정 아이콘
이전에 게시판에 한번 올라온 적이 있어서 뺐습니다. 저두 참 좋아하는 밴드에요 ~~
아마돌이
13/05/07 20:07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은 생소한데 뷰렛이랑 스웨터는 참 좋아했던 기억이 있네요. 시간 참 빠르네요.
애플보요
13/05/07 21:51
수정 아이콘
전 당시 스웨터의 평행선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13/05/07 20:11
수정 아이콘
외쳐!!!계피!!!
바톤핑크
13/05/07 20:14
수정 아이콘
계피!!!
13/05/07 20:20
수정 아이콘
계피!!!
가을방학
13/05/07 20:31
수정 아이콘
계피!!!
레이드
13/05/07 20:53
수정 아이콘
정바비!
성세현
13/05/07 22:12
수정 아이콘
계피!!!!
피지알러
13/05/07 23:12
수정 아이콘
계피!
바톤핑크
13/05/07 20:11
수정 아이콘
저는 시애나에 한표 거들고 싶네요. 꼭 들어보세요.
졸린쿠키
13/05/07 20:11
수정 아이콘
허클베리핀 이소영씨랑 3호선 버터플라이 남상아씨도 들어가면 좋겠네요^^
13/05/07 20:18
수정 아이콘
전 '시와' 요
sprezzatura
13/05/07 20:23
수정 아이콘
뷰렛 문혜원씨의 디비딥밴드 기억하시는 분 계실런지.
iTV에서 했던 프로 열심히 봤었는데, 10년도 더 넘었네요.

당시 태도(?) 봤을 땐 음악 깔짝 하다 때려칠 줄 알았는데, 아직도 뮤지션으로 활동중이라 살짝 놀랐죠.
Walk through me
13/05/07 20:23
수정 아이콘
푸른새벽 시절 한희정이 그리운 1人입니다 으헝헝.
우주사자
13/05/07 20:53
수정 아이콘
22222222222222
특히나 1집때의 쇼크는 정말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ㅠㅠㅠㅠ
huckleberryfinn
13/05/08 12:47
수정 아이콘
저는 더더밴드 때가 그립습니다.
푸른새벽때보다 더더밴드때가 더 좋았는데 ㅜㅠ
아 뱅뱅뱅때는 빼구요.
다시 한번 재결합해주세요!!
신예terran
13/05/07 20:24
수정 아이콘
앵콜'요청금지' 아닌가요?? '요청'이랑 '금지'랑 바뀌니까 느낌이 달라지네요 흐흐.

가을방학 2집이 나왔다니 들어봐야겠습니다.
애플보요
13/05/07 20:29
수정 아이콘
아 크크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쓴이
13/05/07 20:32
수정 아이콘
외쳐!!!! 는 아니고 소근소근 말합시다 오.지.은.
응큼중년
13/05/07 20:33
수정 아이콘
여기 나온 분들 정말 좋아하구요... ^^
특히 '계피'양...
사...사... 아니 좋아합니다...

요즘엔 하비누아주의 '뽐므'양이 좋더군요...
13/05/07 21:22
수정 아이콘
하비누아주 보컬분 목소리 참 매력적이죠. 탑밴드에서 불렀던 '봄'과 '거리에서'는 지금도 계속 듣고 다닙니다.
13/05/07 20:37
수정 아이콘
거의 다 좋아하는 뮤지션들이지만 글쓰신 분이 선호도 순으로 뽑은 게 아닌가 싶을 만큼 특히 위쪽의 뮤지션들을 좋아합니다.
하얗고귀여운
13/05/07 20:44
수정 아이콘
제이레빗이 없다니 현기증 나요. 어서 제이레빗...
우주사자
13/05/07 20:50
수정 아이콘
캬...아름다운 이름들이 많네요~인디음악빠는 그저 흐뭇흐뭇!모두모두 완소!그자체입니다~_~크크 그런데 한희정님 기대하면서 들어와봤는데 역시 계시네요!!!!크크크크 괜히 기분 좋습니다!푸른새벽 작년 겨울 뜬금 크리스마스 EP앨범 나왔을때 어찌나 놀랬던지~정말 소스라치게 놀라서 엉덩이 들썩들썩거리며 날뛴 1인이거든요 크크 푸른새벽 정규앨범 늘 기다리고 있어요!언제까지고~그리고 제이레빗,달에닿아도 새앨범 얼른얼른 나오기를~~~~늘 기대하고 있어요!
여튼 대한민국 인디밴드 여러분 모두 모두 응원합니다!화이팅!
안수정
13/05/07 21:04
수정 아이콘
요즘 디어클라우드 신보 들어봤는데 '나인'씨도 목소리가 매력적이던데요
이퀄라이져
13/05/07 21:06
수정 아이콘
요즘 가을방학 인기 엄청나더군요. 제 주위 인디쪽 전혀 관심없는 사람들도 가을방학은 다 알아요.
공중파 한번만 나오면 10cm처럼 될 기세에요.
애플보요
13/05/07 22:17
수정 아이콘
계피양 음색이 깡패죠 흐흐
지니쏠
13/05/07 21:09
수정 아이콘
옥상달빛도 신보 나왔어요 지금 옥달공연보고 오는길 히히
RookieKid
13/05/07 21:16
수정 아이콘
전 나인어클락 좋아합니다. 모르셨던 분들은 들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노래가 참 따뜻하고 좋아요.
화무십일홍
13/05/07 21:30
수정 아이콘
강허달림 좋아합니다.
춤이라도 춰볼까~
코리아범
13/05/07 21: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선우정아씨 앨범이 아주 괜찮았어요
13/05/07 21:40
수정 아이콘
앗 전 의외로 없는 허클베리핀이.... 한때 가장 좋아하던 밴드였죠 흐흐
애플보요
13/05/07 21:57
수정 아이콘
허클베리 핀의 연 하고 i know 저도 참 좋아합니다
huckleberryfinn
13/05/08 12:48
수정 아이콘
저 소환하셨습니꽈??
13/05/07 21:41
수정 아이콘
처음에 브로콜리너마저 노래들었을땐
흥행의 이유가
작사력 6 : 계피 음색 3 : 기타요소 1
이라 생각했는데
브로콜리너마저 2집 이후 노래 듣고
가을방학이니 우쿠렐레피크닉 들어보니
작사력과 음색의 비중이 같다는 걸 깨달았죠.
애플보요
13/05/07 21:55
수정 아이콘
우크렐레피크닉은 아마도 데뷔전이었던것 같은데..예전에 제주도 여행갔을때 우연히 중문해수욕장에서 연주하는것을 듣게 됐는데 한여름 밤의 바닷가랑 정말 잘 어울리더군요~
13/05/07 23:23
수정 아이콘
리메이크 판으로 벌린 우쿠렐레피크닉 2집 (1.5집?)이 있지요 크크
잉여잉여열매
13/05/07 21:53
수정 아이콘
인디밴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우연히 바닐라 어쿠스틱 신곡을 들었는데 보컬분 목소리가 너무너무 좋더군요.
13/05/07 22:04
수정 아이콘
이런 글 볼때마다 랄라스윗은 거의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여성듀오밴드입니다.
곱창전골
13/05/07 22:18
수정 아이콘
켠왕 오지은씨편에 두분도 나오셨었죠.
현아씨 매력이 터지시더라구요.
애플보요
13/05/07 22:20
수정 아이콘
파란달이 뜨는 날에 인상깊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13/05/07 23:24
수정 아이콘
안녕~ 아련한 것드을 아아~
호돈신
13/05/07 22:08
수정 아이콘
박새별 ㅠ
곱창전골
13/05/07 22:19
수정 아이콘
옹꾸라 여신이시던 새별씨...
성세현
13/05/07 22:15
수정 아이콘
오지은이 정말 다양한 보컬 색을 가지고 있죠.
어떨 땐 말괄량이같은, 또 어떨 땐 세상 다 산 듯 한 누님같은 이중적인 매력이 가장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오지은 3집이 5월 14일 발매 예정이라고 하네요.
애플보요
13/05/07 22:16
수정 아이콘
3집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1, 2집 정말 수도 없이 들었네요~
SonicYouth
13/05/07 22: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홍대 동네에서 좋아하는 보컬은 사비나 앤 드론즈와 나비..
Fernando Torres
13/05/07 23:19
수정 아이콘
뷰렛 요즘 잊고살았었는데 간만에 노래 들어보니까 시원하네요!
난 애인이 없다
13/05/08 00:03
수정 아이콘
가을방학, 옥상달빛, 제이레빗, 라이너스의 담요도 좋아합니다.
이자람씨는 사실 "예솔아~ 할아버지께서 부르셔~~" 불렀던 어린이죠.
감정과잉
13/05/08 00:51
수정 아이콘
저도 글이랑 댓글의 가수분들 대부분 좋아합니다. 덧붙여서 소히라는 가수 추천드립니다.
군대 전역 할 때 즈음에 들었던 2집을 추천하고요.
흐콰한다
13/05/08 01:27
수정 아이콘
임주연 씨 곡을 여기서 듣게 되어 반갑네요.
그래도 이분 대표곡이라면 '가려진 마음'이라고 생각하지만...
13/05/08 05:10
수정 아이콘
임주연씨 요새 비틀즈코드2에서 놀라는 효과음 건반 치고 계시죠. 흐흐
이아립님은 스웨터 해체 이후에 스웨터 느낌이랑은 많이 다른 차분한 분위기의 솔로 앨범을 계속 내고 있습니다. 그 곡들도 한번 들어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달달한 목소리 갑 타루씨가 없네요. 봄에 듣기 좋은 곡들 많습니다.
13/05/08 06:31
수정 아이콘
타루씨 예전에 참좋아햇는데 새로나온앨범으로 오랜만에들으니 이게노랠잘부르는건가 ? 의문이드네요..
군인동거인
13/05/08 09:39
수정 아이콘
아... 앵콜요청금지 ep버전에서 처음 시작할때 허! 하고 숨 들이쉬는 소리...
13/05/08 11:05
수정 아이콘
사비나 앤 드론즈가 없다니요!! 우연히 pgr 자게에서 소개된 노래를 듣고 완전히 반했었는데..
13/05/08 22:25
수정 아이콘
라이너스의 담요 당연히 있을거라고 쭉 내리다가 안보여서 당황했네요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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