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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29 21:31:34
Name 민민투
Subject [일반] (스포가득)불후의 명곡이 어느새 100회가 다가오네요
1회 심수봉편부터 시작해서 100회까지 왔네요
처음에는 나는가수다의 아류라는 말도들었는데 어느덧 100회를 맞이했습니다
저는 토요일만되면 무한도전보다는 불후의명곡을 틀고 볼 정도로 열혈팬입니다
처음엔 아이돌들만 나오다가 나중에는 가창력은 있으나 이름이 덜 알려진 분들도 섭외하면서
점점 프로그램의 포맷이 잡혀가는것 같았습니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서 많은 스타들이 탄생했죠
불후의 명곡의 안방마님 알리를 시작으로 다비치의 강민경 포맨의 신용재 문명진 유미 등
이번에 100회 특집에도 정말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더군요
8회우승이라는 최다우승 기록을 보유중인 알리 불후의명곡의 최고득점 기록을 가지고있는 정동하와 JK김동욱
나는가수다 가왕출신의 더원 스윗소로우 유미 문명진 부가킹즈 이정 박재범 포맨
그리고 불후의명곡에서 꼭 한번 보고싶었던 하동균씨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들국화편이 끝나면 이승철씨편이 시작한다고 합니다
제가알고있는 이승철편 라인업은
허각 바다 에일리 정인 케이윌 신용재 문명진 이정 그리고 울랄라세션등이 나온다고 합니다
특히 울랄라세션은 임윤택씨가 죽은후 첫 방송이 오디션 프로에서 자신들을 가수로 뽑아준 이승철편이라 의미가 남다를것 같네요

앞으로도 불후의 명곡에서 많은 전설들을 많이 모셨으면 좋겠고요 더불어 많은 가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뽑냈으면 좋겠네요

PS.개인적으로 불후의명곡에서 이선희씨나 조성모씨 보고싶네요 전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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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탱구^^*
13/04/29 21:34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동물원-김창기 편 음악들은 아직도 듣고 있습니다. 특히 이정씨가 부른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는 너무 좋은
민민투
13/04/29 21:36
수정 아이콘
아 그거 저도 대박이였어요 소름돋았었다는
거룩한황제
13/04/30 11:44
수정 아이콘
저도입니다. 역대 최고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싶은...
(그래도 제일 대박은 임태경 - 동백꽃 아가씨...)
쇼쿠라
13/04/29 21:34
수정 아이콘
조성모정도라면 전설로 나올만하긴한데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런지
좀 어색한 느낌이네요 크크
13/04/29 21:35
수정 아이콘
들국화편 라인업보고
이건 나가수 그 이상급인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주에 이문세편 2탄하고
그 다음주에 들국화편일텐데 기다려지네요
절름발이이리
13/04/29 21:36
수정 아이콘
이선희는 오로지 시즌1에 나왔던 관계로 안나오고 있는 듯 하고.. 조성모는 98년 데뷔고, 사실상 00년대 초에 절정이었던 지라 아마 나오려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90년대 데뷔중에 전설로 나온 양반들이 김건모 신승훈 박진영인데, 박진영이야 작곡가 버프까지 받은 좀 괴한 케이스고, 나머지 둘과는 뭐 큰 차이는 아니라도 어쨌든 시대가 다른 느낌이라..
절름발이이리
13/04/29 21: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양수경 특집좀 해 줬으면 하네요. 정태춘도..
13/04/29 21:45
수정 아이콘
에일리!!!
절름발이이리
13/04/29 21:47
수정 아이콘
그 외에도 안치환, 강산에, 윤종신, 015B 등등도.... 헉헉
시즌1 나왔던 신해철도!
민민투
13/04/29 23:27
수정 아이콘
만약 공일오비 나와서 누군가 아주오래된연인들 부르게되면 처음전주부분 짧게편곡되길 크크
13/04/29 21:50
수정 아이콘
임창정이나 나왔으면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04/29 22:13
수정 아이콘
임창정이나 나왔으면 2
Liverpool FC
13/04/29 22:27
수정 아이콘
이승철편에서 울랄라세션나와서 울랄라 순서 때,
이승철하고 울랄라하고 인사하고 과거이야기 조금 나오고 임윤택씨 이야기 나오고 하면서
눈물흘리면 짠할 것 같군요...
온니테란
13/04/29 22:33
수정 아이콘
김민종이 나왔는데 당시 라이벌인 임창정이 안나올수는 없죠~ 근데 지금 이혼조정중이니 기달려야될꺼 같네요.
개인적으로 이승철을 남자보컬탑으로 생각하는데..출연진들이 괜찮네요~
저번에 임재범편은 기대하고봤는데 출연진들이 생각보다 별로였던기억이..
Granularity
13/04/29 22:34
수정 아이콘
그냥 나가수 짝퉁이라고 무시하던게 얼마안된거 같은데.. 정말 인정해줘야할 프로그램이 되었어요.
13/04/29 22:36
수정 아이콘
나가수랑 분위기가 다르죠. 좀더 가볍다고 해야할까나? 나가수는 그 무거운 만큼 매력도 있었는데, 음향같은부분도?

불후의명곡은 편하게 보기 참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요즘들어 게스트들도 장난아니구요. 아이돌 조금씩 섞이긴하지만..

이번주 이문세편2탄 바다 정말 기대되더라구요. 예고편만 봤지만.
Paul Peel
13/04/29 22:44
수정 아이콘
전 임태경씨가 제일 좋았는데 더이상 안나오시나요..
가창력은 말할 것도 없고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가 늘 보기 좋았는데요..
마음만은 풀 업
13/04/30 11:42
수정 아이콘
본업으로 바쁘셔서 흑.
마요라
13/04/29 22:55
수정 아이콘
아 들국화 편에서 인권이형이 노래한번 불러줬으면 좋겠다.
근데 저번 이승환편처럼 전설이 더 부각되서 안할려나...

들국화형들 부산 좀 와주세요.
피지알러
13/04/29 22:56
수정 아이콘
울랄라세션부분은 본방사수해야겠네요.
왕은아발론섬에..
13/04/30 00:05
수정 아이콘
불명하면 규현군의 기억의 습작과 님과 함께가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그때부터 불명에 대한 시각이 바꼈네요.
ST_PartinG
13/04/30 00:13
수정 아이콘
에일리 다음 음반할때까지 고정하길 바랍니다. 아 허각도
데미캣
13/04/30 00:55
수정 아이콘
나가수가 가지는 본질적인 불편함을 빼니, 가볍게 볼 수 있어서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서바이벌이라는 중압감 탓에 제대로 된 무대조차 소화 못하고 벌벌 떠는 모습은 참가하는 가수들에게도 고역이었지만,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녹화가 아닌 '생방송' 룰로 바뀐 시즌 2는 정말 코미디가 따로 없었죠.

비록 나가수가 전달하는 화려한 무대와 음향에 이끌려 저 역시도 팬이 됐었지만.. 보면 볼수록 회의감을 느낀 건 사실이었습니다. 가수들을 쥐어짜내서 얻어내는 결과물을 통해 얻는 예술이라. 이것도 일종의 폭력이라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생존을 위해, 비아냥을 듣지 않기 위해 무대를 짜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매주마다 편집하며 보여주는 걸 보고 희희낙락거리는 저는 공범이라는 생각마저 들기까지 했습니다.

가수들이 무대에서 좀 더 즐기면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 대안이 바로 불후의 명곡이었습니다. 나가수에 비해 조금은 부족한 무대매너와 가창력, 음향 시스템이 보여질지 몰라도 중압감 없이,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녹여내서 관객들과, 시청자들과 호흡하는 이 무대야말로 진정 올바른 형태로써 가수들의 음악을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요.

지금 와서 느끼는 겁니다만, 나는 가수다는 실패한 모델입니다.(개인적인 의견이라 많은 분들에게 반감을 일으킬것 같네요.)
13/04/30 01:00
수정 아이콘
별로 반감이 일어날것 같진 않습니다.
정확한 지적이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동감하고 실제로 시청률로 나타났거든요.
마이더스
13/04/30 01:17
수정 아이콘
나가수 포맷이 가진 한계라고 할까요... 초반부터 치열함을 강점으로 내세우다보니 이를 뛰어넘는 치열함만이 먹힐 수 밖에 없고.. 그러길 반복하다보니 수명이 단축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조금은 힘을 빼고 불렀으면....(가왕의 충고가 설마?)
Ace of Base
13/04/30 10:50
수정 아이콘
실패한 모델이지만 결국 불후가 여기까지 오는데 나가수가 있었기에 가능한거죠.
물론 불후 피디는 끝까지 인정하지 않겠지만.
김어준
13/04/30 01:23
수정 아이콘
서태지는 못하나요? 가수가 꼭 나와야 하나요?
절름발이이리
13/04/30 08:49
수정 아이콘
작곡가 편도 많았죠. 심지어 작사가도..
서태지는 섭외가 안되는 거겠죠.
강가딘
13/04/30 10:08
수정 아이콘
서태지오아이들 특집하면 서태지형님은 안나올듯 싶고 양사장님과 이주노형님은 나올듯합니다
귀후비개
13/05/01 02:05
수정 아이콘
누군가가 서태지의 음악을 편곡한다는게 상상이 잘 안되네요 흐흐
너에게힐링을
13/04/30 09:26
수정 아이콘
신용재-기다려줘 참 많이 들었는데 마지막 음이탈이 좀 아쉽지만..
에릭노스먼
13/04/30 10:07
수정 아이콘
90년대 00년대 가수분들도 좀 더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박진영편은 참 재밌게 봤거든요.
솔직히 다 좋은데 거의 다 너무 옛날 노래라 그건 좀 싫어요.
절름발이이리
13/04/30 10:26
수정 아이콘
근데 옛날편을 먼저 안 다루고 최신것들을 먼저 주로 다루기엔 좀 옛날 전설들이 기분나빠할 개연성이 있으니까요.
박진영만 해도 전설취급 받는것에 의아해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물론 박진영은 작곡가/프로듀서 이기도 한 지라 말은 됐지만요.
게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프로그램을 지향하고 있는데, 가수는 요즘가수니 아무래도 노래는 옛 것을 다루게 되는 것이기도 하겠지요.
마음만은 풀 업
13/04/30 11:42
수정 아이콘
케이윌이 나온다구요?? 아..꼭 봐야겠네요.제가 불후의 명곡에서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케이윌과 쏘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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