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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29 22:58:47
Name 채넨들럴봉
Subject [일반] 사회생활 하면서 바지에 똥싼적 있나요?
몇주 전에 저한테 큰 위기가 왔었는데요
안 먹던 아침을 먹고 버스를 타고 나가는데
배가 아파왔습니다
판교역을 지나는데 좀 많이 아프더라고요.
판교역 지나면 고속도로 진입이고 강남역까지 논스톱으로 가기 때문에
일단 내려서 판교역으로 엉덩이를 붙잡고 뛰고 걸었습니다.
아직 100미터나 남았는데 위기가 오더군요. 그냥 저쪽 사람 없는 곳으로 가서 해결할까 포기할까
생각도 하다가 일단 판교역까지 들어갔습니다.
판교역은 민자라 그런지 화장실이 깨끗하더군요.
근데 세 칸이 다 잠겨있더라고요... 엉덩이를 붙잡고 진짜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포즈를 잡는 저를
옆에서 오줌 싸는 분이 쳐다보고...
그렇게 기다리는데 뿌지직 나온 느낌이 나는겁니다...
아 망했다. 오늘은 노팬티로 다녀야겠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다행이 방구더군요
암튼 그렇게 무사히 위기를 넘겼는데
제가 버스에서 내리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지... 타이밍이 조금만 늦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아찔하자나요

실제로 예전에 집으로 오는 길에 배가 아파서
집 앞에서 현관문 열고 화장실로 들어가는 길에 싼적도 있어서...

아마 밖에서 실제로 싼 분들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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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가루인형
13/03/29 22:59
수정 아이콘
역시 피지알하면 똥이죠!
항즐이
13/03/29 23:24
수정 아이콘
아, 안돼... 피지알의 아이덴티티가..
아라리
13/03/29 23:01
수정 아이콘
똥얘기하면 또 그분이 오실거같은데요...
참고로 저는 초등학교 수학여행가서 첫날바지에 똥싸고 2박3일 ? 정도 그 바지 고대로 입고다녔던기억이...
토어사이드(~-_-)~
13/03/29 23:03
수정 아이콘
똥 싼 바지를 그 상태 그대로 2박 3일 내내 입고 다녔다구요???????????????????
아라리
13/03/29 23:04
수정 아이콘
네.. 그랬었습니다..갈아입을 바지를 가져간것도 아니어서 ..어쩔수없이 ㅠ
그래도 마르니까 괜찮더군요
토어사이드(~-_-)~
13/03/29 23:07
수정 아이콘
주변에서 똥냄새 난다고 뭐라 안하던가요??
분명히 났을텐데;;
아라리
13/03/29 23:09
수정 아이콘
네 냄새 났었습니다
근데 저희가 묵었던 유스호스텔 숙소가 처음 입실한 순간부터 방에서 똥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똥냄새에 코가 마비됐던 상태라 무사히 잘넘겼었습니다..
항즐이
13/03/29 23:25
수정 아이콘
새로운 전설의 시작
아라리
13/03/29 23:41
수정 아이콘
어휴.. 저는 그분들에 비하면 뭐..
발끝도 못따라가죠..
어릴때는 저정도 경험 다들 한번쯤 있지않을까요 ..? 아닌가요 ? ㅠㅠ
불량품
13/03/29 23:53
수정 아이콘
2박3일은.. 레전드 같은데요..
PoeticWolf
13/03/30 00:14
수정 아이콘
충분히 레전드죠. 아라리란 아이디가 외워졌어요....
JunStyle
13/03/30 02:10
수정 아이콘
진짜 대박이네요. 2박 3일이라니 흐흐흐.
박현준
13/03/30 03:03
수정 아이콘
과거는 미화되기 마련입니다.
미화시키지 마세요.
13/03/30 04:12
수정 아이콘
없는데요..
확고한신념
13/03/30 12:30
수정 아이콘
2박 3일은 어느 누구도 따라갈수가 없죠..님은 이제 똥의 본좌가 되실일만 남았습니다.
태연O3O
13/03/30 03:07
수정 아이콘
역시 피지알을 똥스토리의 메카 !!!
스타트
13/03/30 16:44
수정 아이콘
전설의 출현!
13/03/30 20:44
수정 아이콘
전설의 탄생을 목격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13/03/29 23:02
수정 아이콘
단호히 그런적은 없습니다.
토어사이드(~-_-)~
13/03/29 23:04
수정 아이콘
뭐 정말 큰 일 날뻔한 적은 한번 있었습니다만
기적적으로 봉변은 면했었네요;;
머도하
13/03/29 23:04
수정 아이콘
장이 안좋아서(?) 몇일 씩 묵혔다가 내보내는게 일상인지라...
속에서 그렇게까지 급하게 나올려고 신호를 보낸적이 없네요...
가끔 제가 억지로 내보내려해도 어찌나 안나오려 하는지...
천진희
13/03/29 23:05
수정 아이콘
장염 걸렸을 때 진짜 난감했습니다.
수차례 들락날락 하면서 끙끙대면서 잠이 살짝 들었는데 느껴지는 그 신호.
정말 벌떡 일어나 뛰쳐나가야죠.
옷을 내리는 도중에 뛰쳐나오는 그 녀석들을 무사히 변기에 안착시키기가 힘들었던 생각이 나네요...
13/03/29 23:12
수정 아이콘
기적적으로 봉변은 면했었네요;; (2)
절름발이이리
13/03/29 23:13
수정 아이콘
신생아 사회에 있을 무렵은 그랬던 것 같네요.
강남구 가리봉동
13/03/29 23:21
수정 아이콘
밥 먹는데 똥이 마려우면 당황스럽고, 방군줄 알고 안심하고 힘을 줬는데 똥이면 황당하죠.
옛날에 출장가서 팬티에 실례를 했는데 하필이면 바지 자크도 고장나서 몇 시간동안 나소곳이 새색시처럼 조신하게 행동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티레브
13/03/29 23:21
수정 아이콘
모닝똥은 축복입니다
크리스티나
13/03/29 23:23
수정 아이콘
어느 날 사람들이랑 산에 놀러갔을 때 갑자기 똥이 마려웠던 적이 있습니다.
화장실이 근처에 있었지만 가는 도중에 못 참고 팬티에 싸버렸어요;
결국 그 화장실에 팬티를 버리고 그 날 내내 노팬티로 다녔습니다.
처음엔 엄청 불편했는데, 익숙해지니까 그럭저럭 괜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절름발이이리
13/03/29 23:2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 글은 간증의 현장을 만들어 낼지도...
호야랑일등이
13/03/29 23:26
수정 아이콘
장트러블이 잦은 사람은 위기 상황이 자주 오죠. 전 예전에 고속버스를 고속도로에 세우는 위엄을 보인적도 있습니다. 그 기사님은 제 생명의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크크
이즈리얼
13/03/29 23:28
수정 아이콘
피시방에서 게임하는데

배가 전혀아프지않고 그 어떤 신호도 느끼지못했지만

방구로 가장한 변에게 당한기억이 있습니다

확신하건데 그날 제가당했던 저놈의 은엄폐술에는 그 누구라도 팬티를 지키지못할겁니다
언뜻 유재석
13/03/29 23:33
수정 아이콘
지린적이야 뭐 한두번이라야 말이죠.
항즐이
13/03/30 00:15
수정 아이콘
뭐지 이 다크호스는?
박현준
13/03/30 03:03
수정 아이콘
아 새벽에 빵터졌네요 항즐님
13/03/30 00:20
수정 아이콘
유재석님 제임스님급의 똥인간이셨군요.
불량공돌이
13/03/29 23:38
수정 아이콘
논산에서 훈련받을때 설사를 살짝 지린적이 있습죠.
행군마치고 돌아오니 다 말라있긴했는데, 엄청 쓰라리더군요. 컹.
불량품
13/03/29 23:43
수정 아이콘
이 글의 댓글들은 고해성사 분위기네요.. 술먹고 집에 오다 지린적이.. 두번.. 정도...
다지린건 아니고용...

또 지린건 아니지만 훈련소때 사격장까지 행군나가고 사격한다음 돌아오는데 돌아오는길 행군을 시작하자마자 S.D.F(Suddenly dung feel)
가 엄습하면서 진짜 인생 최대의 위기를 겪은 적이 있습니다.. 혼자 가는것도 아니고 대략 10소대 정도가 같이 행군하는데 혼자만 빨리갈수도
없고 하이바 무게가 갑자기 무거워지면서 목이 빳빳해지고.. 오는길에 생긴 발에 물집통증이 씻은듯이 잊혀지는 기적을 겪으며 속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도 아니고 저의 장님에게..
'제발.. 제발 한번만 버텨줘.. 제발요 제발.. 조금남았어.. 조금..' 하면서요.. 우습게도 보이겠지만 그땐 진짜로 절실했습니다.
장장 40분정도의 행군길을 버티고 화장실에 안착했을때 런닝이 다 땀에 젖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외에도 훈련소에서 훈련나가서 청소하다 몰래 교장화장실에서 똥싸다가 기간병한테 걸려서 혼나고
소대장실 청소하다 소대장님께 화장실좀 다녀온다고 하니 소대장실 화장실 쓰라고해서 썼는데 똥이냐면서 혼나고...
똥 진짜.. 아오..
히히멘붕이
13/03/29 23:43
수정 아이콘
다들 기다렸다는듯이 경험담을 털어놓으시는군요...이런 더러운 커뮤니티같으니!!ㅠㅠ
13/03/29 23:46
수정 아이콘
아.... 참........
강아지랑놀자
13/03/29 23:47
수정 아이콘
이래서 엄마가 아들에게 전하는 말씀 몇십가지 블라블라 중에 '아침에 꼭 변을 보는 습관들 들여라.그래야 망신 당할 일이 없다.'가 있군요.
어린마음에 읽으면서 읭?했는데...
불량품
13/03/29 23:52
수정 아이콘
문제는 다쌌다고 생각하고 나와도 갑자기 급똥타이머가 울릴때가 있다는거죠..
그래도아직은태연
13/03/30 00:17
수정 아이콘
제가 그렇습니다ㅠ 아침에 해결하고 나와도 담배한대 피면서 버스기다리다 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신호... ㅠ
불량품
13/03/30 00:19
수정 아이콘
저도요... 예전에 돈없어서 디스만 3개월정도 핀적이 있는데 이상하게 모닝똥을 쾌변이라 생각하고 나와서 등교하는데
디스한대 피고 큰길까지나오면 갑자기 똥타이머가 울리기 시작하더군요..
곰곰히 생각해보고 디스의 문제라 생각했습니다.. 더 놀라운건 담배를 바꾸니 어느정도 나아졌어요..
Baby Whisperer
13/03/29 23:50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저도 두어 번 비슷한 일이 있었네요...
마지막 한 번은 군대 제대하고 집으로 가던 길 집에 거의 다 와서 긴장이 풀렸는지 그만;;
근처 화장실에서 물로 열심히 씻고 들어갔던 추억이...
...벌써 10여년 전이군요. 와. 세월 빠르다.
젊은아빠
13/03/29 23:58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한 달에 기름값 50만원 쓰면서도 버스를 타지 않고 자가용을 이용합니다
출발자
13/03/30 00:01
수정 아이콘
두어번 있습니다.
군대까지 포함하면 서너번-_-;;;;
이해 못하는 분들도 있을테지만 급똥타이머가 매우 짧고 장 컨트롤이 잘 안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ㅜㅜ

이 사실을 아는 것은 저희 어머니랑 가장 친한 친구 한놈인데, 저 민망할까봐 그 이후론 전혀 언급을 안합니다. 고마움과 동시에 이분들에게 평생의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어요.
연필깎이
13/03/30 00:08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똥의 역습이 다시 한번!!
증~재균~ ^^//
13/03/30 00:10
수정 아이콘
내가 X이 반이상 내려왔을때 시골버스 맨 뒷자리에서 비포장도로를 경험해봐서 아는데..
결론은 설사가 아님을 진심으로 감사했다는거~
가만히 손을 잡으
13/03/30 00:13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스킵하겠습니다.
대답 안해?
13/03/30 00:13
수정 아이콘
위기야 많았지만, 밖에서 그런적은 없구요.

방에서 컴퓨터 하다가 방구가 마려워서 꼇는데 똥이 나온적은 한두번이 아닙니다.
오렌지샌드
13/03/30 00:20
수정 아이콘
위안과 동시에 우월감이 드네요 한번이라, 그것도 집이라 다행이야..
13/03/30 00:21
수정 아이콘
제목부터 압도적인 글이군요.
저도 선천적으로 장이 약해서 힘겹고.. 힘겹다 못해 분출한 순간들이 있었지만..
이걸로 이겨봐야 슬플 거 같아 쓰지 않겠습니다.
왜사냐건웃지요
13/03/30 00:34
수정 아이콘
지금 집에 들어왔는데 이런 주제가... 팬티에 똥싸고 노팬티로 집에 왔습니다. 크크 저를 위한 글 같군요
불량품
13/03/30 00:37
수정 아이콘
오.. 오늘인가요???
출발자
13/03/30 00:38
수정 아이콘
??!
tannenbaum
13/03/30 00:39
수정 아이콘
으잌 크크크크
팬티가 비싼건 아니셨죠?
왜사냐건웃지요
13/03/30 00:53
수정 아이콘
다행이도 싼팬티입니다. 술먹고 오는길에 이놈의 장이 또 발작을 일으켰네요... 저는 태생적으로 장이 별로 안좋아서 이런일 자주 겪어요 ㅠㅠ
王天君
13/03/30 02:07
수정 아이콘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박현준
13/03/30 03: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진짜 똥지리는 사람이 이렇게 많나요?
문화컬쳐네요. 도대체 왜죠?
13/03/30 04:14
수정 아이콘
아... 피지알에도 똥게시판이...
어머 어머 레이나
13/03/30 00:39
수정 아이콘
모니터 좀 닦아야겠습니다. 다들 나가주세요.
네이눔
13/03/30 00:44
수정 아이콘
몇 년 전 아침에 지하철타고 가다 갑자기 신호가 왔습니다.
참다 참다 보니 갑자기 하늘이 돌고 정신을 못차리겠더군요.
거의 정신을 잃을 뻔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변기 위에 앉아있더군요. 처음 내려본 역이었는데 어떻게 찾아들어갔는지..
13/03/30 00:49
수정 아이콘
역시 대똥단결이군요.
신동엽
13/03/30 00:50
수정 아이콘
사랑스러운 아이폰에서 똥냄새가 나요 크크킄크크크크크크

저는 중학교때 집이 십분거리였는데 거의 한시간을 걸어갔던 기억이 있네요.
삼보일배 하는 것 처럼 세발짝 걷고 전봇대 잡고. 책가방열어서 뭐 찾는척하고 크크크크크
저글링아빠
13/03/30 00:55
수정 아이콘
사이트가 갈색일 때부터 알아봐야했어...
불량품
13/03/30 00:59
수정 아이콘
갈색(X) -> 똥색(O) .. 아닐까요 크크..
살다보니별일이
13/03/30 01:32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때 똥지리고 주변 화장실가서 팬티 물에 다 빨고 바지도 다빨고 윗도리, 머리까지 다 일부로 적시고 집에 간 기억이 있네요

누가봐도 똥지린게 아니라 물놀이 한것처럼 훼이크치고...덕분에 학원빼먹고 집에갔네요. 학원빼먹고 + 물놀이 했다 훼이크 콤보로 다행히 똥지린건 모르시는것 같앗는데...
가나다라마법사
13/03/30 01:40
수정 아이콘
글에서 냄새나요 어휴
달리자달리자
13/03/30 01:58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생각나네요. 피지알리안을 고해성사하는 분위기로 몰고갔던 전설의 글

https://pgr21.co.kr/?b=1&n=1432
13/03/30 02:00
수정 아이콘
피지알 이렇게까지 개인주의가 팽배한 공간으로 타락했나요... 똥 얘기인데도 왜 추천이 없는 겁니까! 우선 저라도 추천.
불량품
13/03/30 02:10
수정 아이콘
캘로그김님 책상똥 사건 포탈좀 열어주실분없나요 크크
JunStyle
13/03/30 02:14
수정 아이콘
전 본문 내용처럼 그런 적은 없는데 27살때인가?

진짜 술을 한번 진탕먹고 무슨 꿈을 꿨습니다. 그 꿈을 꾸면서 뭔가 나오는 기분이 들어서 깜짝 놀라서 깼더니 침대에서 바닥 보고 엎드려서 엉덩이만 들고 막 싸기 시작하는 단계였습니다.

술이 확 깨면서 깜짝 놀라서 일단 급한대로 화장실가서 대충 싸고 마무리 한다음에 침대를 봤는데 다행히 침대에는 아주 조금만 묻었더군요.

물티슈로 막 닦고 커버 벗겨서 새벽에 혼자 빨래하고 다시 잠들었습니다.


그 뒤로도 술 몇번 더 진탕 먹기는 했습니다만, 30대 이후부터는 이런게 무서워서 과음은 가급적 안하게 되네요.
낭만토스
13/03/30 02: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방귀인줄 알았는데 고도의 훼이크로 똥방귀가 나와서 살짝 묻은 적은 있어도
싼 적은.....

진짜 급했을때 가장 가까웠던 가정집 문 두드려서 화장실 좀 쓰겠다고 하고 싼 적이 한 번 있고
중학교때 등산부라서 북한산을 갔는데 정상에서 다들 즐거워하며 소리지르고 있을때
제 항문은 근처 숲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었슴죠. 아무것도 안들고와서 팬티로 닦고 버리고 왔.....
Paranoid Android
13/03/30 02:32
수정 아이콘
방구끼다 똥나온적 없나요?크크
감전주의
13/03/30 02:55
수정 아이콘
어휴~~ 아이폰에서 무슨 냄새가 나는거야..
태연O3O
13/03/30 03:08
수정 아이콘
전 아침에 우유먹고 바람 쐬면 배가 아픈 타입인데

아침에 안나오면 인위적으로라도 해결하고 나갑니다.
포포리타
13/03/30 03:28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시절 피아노 학원에 다녔는데.. 피아노를 치다 바지에 똥을 쌌네요..;;

가스 내보내려다 힘을 너무 줘서...
마스터충달
13/03/30 03:28
수정 아이콘
집에 혼자 있더 어느날 아침... 배가 살살 아파와서
일어난김에 우유한잔 먹고 담배한대 빨고 방으로 들어오면서 방구를 꼈는데

똥꼬가 따뜻했어요....

팬티엔 안묻었어요....
네오크로우
13/03/30 03:39
수정 아이콘
아니 정말 이렇게 많으신 건가요? .............



다행이네요, 저만 그런 경험이 있었던 게 아니었어요.
그나마 저는 어릴 때 였는데... 도대체 다들 왜 이러십니까. 크크크크크

그런데 글하고 댓글 다 읽다보니 왠지 배가 살살 아프네요.
resgestae
13/03/30 03:57
수정 아이콘
전 상가도 없는 빌라만 밀집해있던 곳에서 급 신호가와서
1층에 상가 있는곳을 찾아 3개를 돌아다녔지만 모두 잠겨잇어서 화장실이..
3번째 들어간 곳에서 1층 화장실문이 잠겨있어서
무조건 여기서 해결해야하겠다 싶은 신호가 와서
다급하게 무작정 2층으로 올라갔는데
마침 화장실로 보이는 문이 있어서 이거다!! 싶어서 들어가보니
보일러실이었어요
그때의 난감함이란.......



그런데 움직일수가 없어서
거기다 문잠그고 볼일을 보고 나왓습니다..
그 건물이 동네인데.. 가끔 지나갈때마다 죄송스럽습니다..

이런거 말고도 되게 많아요 저도 신호오면 못 참는 지라...ㅠㅠ 정말 잘참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군대때도 2시간근무에서 10분정도 근무서자마자 신호와서 정말 그때 군인 이등병의 정신으로
식은땀 줄줄흘리면서 2시간 버틴기억이 있어요 그때만 생각하면 정말 아찔합니다..
영혼을 팔고서라도 해결하고 싶은심정 크크크

이거말고도 엄청 많은데 나중에 글 한번 쓰고싶네요 크크
ID라이레얼
13/03/30 08:08
수정 아이콘
이 글 읽으면서 출근했는데 이 글 때문인지 기습러쉬가와서 화장실왔습니다크크
공무원
13/03/30 08:33
수정 아이콘
저도 글읽다가 러시가 크크
KillerCrossOver
13/03/30 09:10
수정 아이콘
화장실에서 보기에 적절한 글이네요 -_-b
Paranoid Android
13/03/30 09:52
수정 아이콘
이글을스크랩해서똥쌀때마다봐야겠네요..
댓글때메 추천 눌러요
Neandertal
13/03/30 10:16
수정 아이콘
저도 있지만 공개하진 않겠습니다...
그것도 먼 타국에서...
저만의 비밀로 간직하겠습니다...
13/03/30 10:20
수정 아이콘
아... 뭐라 드릴말씀이...
저도 장이 약한체질이라 배변문제때문에 고생하는편이라서...
야채랑 요거트 많이드시라는 말밖에 못드리겠네요
13/03/30 10:22
수정 아이콘
성인돼서 바지에 두번 싸봤네요. 대학교 때 술먹고 집에 걸어 오면서 한번, 작년에 신호가 와서 집으로 달렸는데 현관문 열고 화장실 갈 때 고새를 못 버티고 한번. 뭐 위기야 수도 없습니다.
13/03/30 10:31
수정 아이콘
전 군대에서만 몇번 있네요 ㅠㅠ
위병소 근무를 서는데 사수가 절대 화장실에 보내주지 않더군요...
13/03/30 10:3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글과 댓글들을 읽어보니 더이상 외롭지 않네요. *^^*
13/03/30 10:43
수정 아이콘
작년여름에 전철타고 집에 올때부터 배가 살살아파왔는데 어떻게 어떻게 참고 소사역까지 무사히 왔어요.
소사역에서 화장실엘 갈까 하다가 집까지 빨리 걸으면 5분 밖에 안걸리는 지라 그냥 집에가서 해결하기로 하고 집으로 향했죠
그런데 집으로 가는 중간지점부터 정말 난리가 난거예요
거의 날다싶이해서 집 대문앞에 도착했는데, 얼마전에 헤어진 남친이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절 붙잡고는 잠깐 얘기좀 하자고 ....
아..놔 ...
13/03/30 10:5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전 남친이 더 싫어지셨겠네요?
불량품
13/03/30 21:22
수정 아이콘
으어어엌 크크크크
서른 즈음에
13/03/30 11:35
수정 아이콘
이건 뭔가요..

꿈을 꾸는 것 같네요.
달팽이
13/03/30 11:58
수정 아이콘
한번 물꼬를 트니 고해똥사가 물 밀듯이 쏟아져나오는 군요!
13/03/30 12:26
수정 아이콘
엄마 무서워 글에서 냄새나
Fabolous
13/03/30 12:33
수정 아이콘
와.....
여기서 '똥을 싸다'는 용어가
'육안으로 보이는 덩어리의 배출'을 의미하는게 맞나요? '액상의 미세한 입자'를 말하는게 아니라요?

그렇다면 정말 놀랍군요.
덩어리를 팬티에 걸쳐놓은 채 생활을 한다는 이야기인데. 그 상태에서 똥이 바지밑단으로 빠져나와서 신발을 버린 일화는 제 친구만 있는 것인지요?
바람모리
13/03/30 13:02
수정 아이콘
친구의 일화라면..
감전주의
13/03/30 14:00
수정 아이콘
여긴 간증의 현장입니다..
자신의 일을 친구의 일인양 말씀하지마세요..크크
불량품
13/03/30 15:26
수정 아이콘
신발은 얼마였나요?
호야랑일등이
13/03/30 18:32
수정 아이콘
언제 싸신거죠?
바람모리
13/03/30 13:03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많구나.. 다행이다..
쭈구리
13/03/30 13:10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말고는 본격적인 덩어리를 배출한 적은 없죠. 하지만 무신론자인 제가 유일하게 간절히 신을 찾고 싶어지는 때가 간혹 있습니다.
2막2장
13/03/30 14:06
수정 아이콘
아. 제발좀.. 나으 피쟐이 똥을 이렇게 사랑하는 커뮤니티였다니..
어디가도 이런 얘기를 이렇게 간증하듯 하는 곳은 없다고요!!
공허진
13/03/30 16:20
수정 아이콘
참는것 보다야 차라리 싸는게 낫습니다.....
군대 의경시절 시위진압 나갔다가 설사 12시간 참은후로 오장육부가 주화입마를 입어 평생 고생하고 있습니다....
나름쟁이
13/03/30 17:00
수정 아이콘
와 제목보고 또하나의 전설 탄생인가 했는데 진짜는 덧글에 나타났군요...
재만수두
13/03/30 18:45
수정 아이콘
근 삼년간만해도 열번정도,,
법에 저촉될지도모르는경우가 3번정도,,
분명 스토리는 역대급인데 재밌게 썰풀자신이
없네요,,
Backdraft
13/03/30 19:15
수정 아이콘
여초사이트에서 간증의 현장이... 여자는 똥 안싸자나요!!!?
DarkArmor
13/03/31 01:27
수정 아이콘
옛 남친 앞에서 했다는 분이....
성난큰곰
13/03/31 17:30
수정 아이콘
저도 살면서 여러번의 위기가 있었는데 역시 모닝 똥이 최고의 해결책이더군요.
덧붙여 케켈운동 평소에 열심히 하세요. 확실히 위기상황에서 더 버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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