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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12 17:38:21
Name 아름다운돌
Subject [일반] 신세계 미공개영상(류승범, 마동석) - 스포 주의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91031&mid=20096#tab
(자동 재생)

엔딩크레딧에는 있지만, 영화에는 안나오던 류승범, 마동석 분의 영상입니다.
관객 300만이 넘으면 공개하겠다더니, 300만 넘어서 공개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스토리 자체가 흥미로운데요.
대체적으로 3부의 도입부가 아닐까 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기존 영화에서 공개된 1부 예고편과 같은 에필로그(이정재, 황정민)와 이번에 공개된 3부 에필로그
두 개를 찍은 후에 1부 에필로그를 내보낸 것처럼 보이네요.

류승범의 배역 이름을 보니 최민식과 관련된 인물인 것으로 짐작됩니다.

후속편은 1부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상을 보니 3부도 보고 싶어집니다.

역시나 OST는 죽이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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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13/03/12 18:08
수정 아이콘
감독도 얘기했고 신세계가 꽤나 흥행을 해서 아마 후속편이 제작된다고 봤을 때,
무간도가 그랬듯이 3부작으로 가면 프리퀄과 시퀄로 제작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두분이 나오시는 장면은 어느쪽 이야기일지 애매하네요.
영화에서 최민식 씨의 이름이 거론됐는지 모르겠는데 제 기억에는 그냥 강과장으로만 나왔던 거 같아요.
그렇게 보면 류승범씨는 젊은 강과장일수도 있고 첫장면은 경찰에서 보냈던 첩자(아마 석회장이겠죠)의 배신으로
죽음을 당한 동료의 장례식에서 마동석씨가 복수를 다짐하고 강과장을 포섭하는 장면일 것 같구요,
만약에 시퀄에 해당된다면 첫장면은 강과장의 장례식이고 류승범씨는 강과장과 혈연적인 관계가 있는 사람이 아닐까란 추측이 가능하네요.

어쨌든간에 저도 신세계 후속편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정청을 다시 보고 싶어서 프리퀄에 해당되는 1부가 먼저 제작되면 좋겠네요^^
아름다운돌
13/03/12 18:11
수정 아이콘
아.. 젊은 강과장일 수도 있겠군요. 그렇게 생각은 못해봤네요.
전 시퀄에 해당되는 것이라 봤고, 만약 이게 프리퀄이라면,
강과장이 말했던 실패한 첩자가 류승범일꺼라고만 생각해봤네요.
러브레터
13/03/12 18:25
수정 아이콘
아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제작진 쪽에서 마동석, 류승범 씨 에필로그는 뒷이야기 버전이라고 얘기했군요;;
그렇다면 류승범씨는 강과장의 아들 쯤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근데 강과장 했던 일들을 보면 아들이랑 사이는 별로 좋진 않았을 것 같다는...
류승범씨가 최민식씨의 아들이라는 가정하에 생각해보면
아마도 아버지를 미워하면서도 경찰이 된걸 보면 마음 한구석에서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어라는,
뭔가 전형적인 부자간의 스토리가 있을 것 같다는 혼자만의 추측도 해봅니다.(너무 뻔한가요;;)

그런데 영화 내용을 보면 이자성의 존재는 최민식씨랑 주진모씨 둘밖에 모르는 것으로 나오는데,
그렇다면 이자성을 찾는 것으로부터 시작되겠군요.
13/03/12 18:15
수정 아이콘
후자쪽이 좀더 무게감이 실리는거 같은데요~
전자라면 강과장이 무지 젊었을적 이야기로 해야할텐데 그러기엔 옷이나 배경이 좀 안맞는거 같구요.
다람쥐
13/05/10 10:17
수정 아이콘
강과장 이름은 강형철입니다. 정청에게 명함줄때 거기 강형철이라고써있었어요
Manchester United
13/03/12 18:15
수정 아이콘
2부는 프리퀄로 간다고 하지 않았나요?

미공개 영상에서 마동석씨가 장례식장 나올때 벽면에 발인일을 보면 2012년?2013년?으로 적혀있더군요.
잘못 적은 숫자가 아니라면 미공개 영상의 주인공들은 프리퀄인 2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물들이죠.

3부의 주인공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주전자
13/03/12 19:44
수정 아이콘
근데 2부 프리퀄이고 3부 시퀄로 가면 너무 대놓고 무간도 아닌가요?
안그래도 스토리도 비슷해서 뭐라고 할사람 많을것같은데...

감독이 무간도를 많이 참조했다는 인터뷰같은거 있었나요?
BK returns
13/03/12 20:56
수정 아이콘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3031108361111792&type=1&outlink=1
여기 가보시면 박훈정 감독 인터뷰있는데 무간도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하네요
Fabolous
13/03/12 20:07
수정 아이콘
밑밥은 깔아 놓은건데 후속편이 제작이 과연 될까요? 나름 흥행하고 있으니 되긴 되겠죠??
13/03/12 20:36
수정 아이콘
이제 신세계 내릴 때 됐으니까 빨리 다음편 좀 .........
13/03/12 22:41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로는 최민식씨와 이정재씨 후반부대화중
이정재씨가 '나에게도 00를 붙인거냐 (아마 감시원같은건데 단어가생각이안나네요` 라고하자
최민식씨가 '예전에도 실패한 케이스가 있어서 어쩔수없이 붙였다'라는 장면이 떠오르는데 관련이 있을지요..
하얗고귀여운
13/03/13 16:32
수정 아이콘
자석 말씀하시는 듯. 아마도 석회장이 시래한 케이스였던것 같아요.
다혈질
13/03/12 23:08
수정 아이콘
프리퀄이 제작 된다면 정청과 이자성이 북대문파를 성장시키고, 재범파와 제일파가 합쳐지면서 발생하는 조직내 암투를 그릴것 같아요.
북대문파가 여수에서 서울로 어떻게 상경하게 됐고, 이때 이자성은 강과장과 정청사이에서 혼란? 방황할것이고... 세개의 조직이 합친후에는 재범파 2인자 이중구는 어떻게 해서 밀려났고, 제일파 보스 장수기는 정청과 이중구에게 수술당하게 되는 머 그런... 마지막으로 골드문 석회장? 이 단순 사고사가 아닌 살해 당하는것 까지...
개인적으로 골드문 회장은 장수기가 죽였을 것 같아요. 시나리오는 강과장이 만들고 천안건달들 불러서 말이죠.
자이체프
13/03/13 01:14
수정 아이콘
영화 중간에 강과장이 이자성을 포섭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마동석이 젊은 시절의 강과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류승범이 강과장과의 인척 관계라는 것도 좀 억지 설정인 것 같고 말이죠. 2편은 다혈질님 말대로 프리퀄로 정청과 이자성의 만남, 그리고 골드문의 성장이 그려질 것 같습니다. 아마 그 프리퀄의 마지막 장면이 누군가의 전화를 받은 킬러가 석회장의 차를 덥치는 데서 끝날 것 같다고 상상하고 있습니다. 3편은 마동석과 류승범이 강과장의 살인범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면서 그것을 숨기려는 이자성의 얘기가 담길 것 같고요. 그 와중에 석회장의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가 풀리겠죠. 개인적으로는 주변 얘기들, 그러니까 강과장과 이자성의 부인, 정청의 젊은 시절에 관한 얘기들이 꽤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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