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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12 11:55:22
Name karalove
Subject [일반] 공중파3사 음악프로그램 순위제가 부활합니다.
어제 연예란뉴스를 보니 공중파 3사의 음악프로그램 순위제가 일괄적으로 부활한다고 하더군요...

기존 공중파 유일의 순위제인 KBS 뮤직뱅크에 이어서 SBS 인기가요가 순위제를 부할시킨다고 하더니..

MBC 음악중심까지 순위제를 부활시킨다고 합니다.

인기가요는 순위제 폐지 1년도 안되 부활되고.. 음악중심 7년만에 순위제가 부활이네요....

앞으로 가수들은  방송사에 더욱더 종속적인 입장이되어 한류팔이 콘서트에 참가할수밖에 없는현실이네요

공중파 3사의 음악프로그램 순위집계방식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KBS 뮤직뱅크


순위선정방식 : (디지털 음원 + 모바일 : 휴대폰 다운로드 및 컬러링 ) 65% + 시청자 선호도점수 10% + 음반차트점수(한터기준) 5% + 방송점수 20%

부문별 배문점수 (총점 20만점) : 음원 13만점 / 시청자 선호도 2만점 / 음반점수 1만점 / 방송점수 4만점

뮤직뱅크는 개편 후 방송점수때문에 진짜 말이 많았는데.... 아직까지 안고친거 보면 그대로 가려나 보네요...  




2. MBC 음악중심


순위선정방식 : 음원 / 음반 / 방송출연 / 동영상조회수 점수를 합산하여 1위후보 선정 후 생방송 문자투표로 1위결정

생방송 문자투표는 진짜아니라고 보는데요

케이블인 엠카운트다운도 중복투표는 포함안시키는데 다중투표까지 가능하게 함으로써 한마디로 팬들 등골을 빼먹겠다는 생각인듯합니다....

관련기사 링크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75435





3. SBS 인기가요


순위선정 방식 : (음반 + 음원점수 : 가온차트기준 ) / SNS통합점수 ( 유튜브,페이스북,트위터,미투데이 ) / SBS 모바일앱  SORT 시청자 투표점수

관련기사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1&aid=0006138502

SBS도 일단팬덤이 큰쪽이 유리할듯 보입니다.



이제는 1위할려면 해당 방송사 예능/한류콘서트를  안나가고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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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olous
13/03/12 12:00
수정 아이콘
생방송 문자투표...

진짜 악랄하네요
천재여우
13/03/12 12:02
수정 아이콘
mbc고 sbs고 시청자투표는 왜 집어넣은 건지...............
레지엔
13/03/12 12:04
수정 아이콘
뭐 방송사 순위 시스템이 예전같은 파워를 보여줄지는 두고 봐야죠. 방송사 차트보다 훨씬 믿을만한 음원 차트가 있는데, 음원 차트조차 가격특수성때문에 중장기 지표로 부적절하다는 평을 받는지라... 팬덤 등골이 좀 더 빠지긴 하겠습니다만, 애초에 등골 빠지고 싶어서 팬덤하는거잖아요? 별 문제 안된다고 봅니다 투표시스템 등은.
13/03/12 12:22
수정 아이콘
마봉춘은 돈독이 올랐네요
샤르미에티미
13/03/12 12:34
수정 아이콘
MBC는 1위 후보 선정 방식은 괜찮은데 문자투표가 비중이 높은 1위라면 팬덤 없이는 답이 없겠네요. 7년만에 순위제 부활시킨 게
저런 방식이라니 어지간히 파워 싸움과 시청자 억지로라도 집중시키는 게 중요한가 봅니다. SBS는 그나마 양반이네요.
한편으로는 어차피 출연하는 건 아이돌이 90%니 MBC 방식이 가장 적합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노래 완성도로 듣기도 하지만
실상 음원도 팬덤이 지대한 비중을 차지하니까요. 대놓고 아이돌 팬덤 싸움하라는 판을 만들어준 거죠.
王天君
13/03/12 12:36
수정 아이콘
시청자 투표야 장삿속이 여실히 보이지만 그럴 수도 있다 치는데, 방송 점수 포함시키는 건 진짜 이해를 못하겠어요. 가수들 방송에 출연시키는지 안시키는지는 방송국 피디에 따라 달린건데 이게 인기의 척도랑 무슨 상관이 있는건지......
돼지불고기
13/03/12 12:37
수정 아이콘
1위후보 선정 후 생방송 문자투표로 1위결정
1위후보 선정 후 생방송 문자투표로 1위결정
1위후보 선정 후 생방송 문자투표로 1위결정

사실인가요 이거--;?
강한의지
13/03/12 15:06
수정 아이콘
빅뱅 1위!
13/03/12 12:37
수정 아이콘
음원도 조작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마당에 순위 반영을 어떻게 하든 논란이 안되지는 않겠죠
다만 가수들은 1등 한 번이라도 더 찍어야 몸값 올리는데 도움이 되고,
방송사 입장에서도 이슈를 만들어서 시청률 조금이라도 올려보려는 의도겠죠.
가뜩이나 토,일 방영은 바닥권 수준이니까요
뭐 욕 먹어도 있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순위제 안한다고 비아이돌이 많이 나오는 건 아니니까요..
사티레브
13/03/12 12:43
수정 아이콘
아 이래서 어제베티에서 핑클신화시절 ars로 일위뽑는영상이 올라왔엇나
13/03/12 12:52
수정 아이콘
지상파 3사가 모두 순위제를 했던 마지막이 2001년 이었는데 12년만에 3사 방송사가 순위제를 부 활하는데데예전 가요톱10 시절처럼 골든컵 제도를 부활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뮤직뱅크는 1위에 제한이 없다보니 다른 곡이 인기가 있을때에도 싸이가 방송 출연 점수 때문에 10주연속 1위를 하고 강남스타일로 총 16주나 1위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예전 가요톱텐 시절에는 5주 1위하면 골든컵이 었고 뮤직뱅크 초창기라 할 수있는 2000년부터 2001년 순위제 폐지 직전까지는 3주 1위하면 골든컵 이었습니다. 뮤직뱅크도 골든컵제도를 부활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강가딘
13/03/12 15:49
수정 아이콘
엠카도 3주 1위하면 트리플크라운이라는 제도가 있고 인기가요도 순위제 패지전까지 3주 1위하면 빠젔죠.
아마 인기가요나 음악중심은 3주 1위하면 빠지는 걸로 갈거 같고 뮤직뱅크는 그대로 할거 같습니다
테페리안
13/03/12 13:0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탱구와레오
13/03/12 13:04
수정 아이콘
뭐 엠본만 깔필요 있나요? 공영방송이 kbs부터 선정방식이 몇달전부터 갑자기 개나줘버려서 ..

차피 출연진은 거기서 거기라 변하는게 없는건 매한가지인듯..
다크나이트
13/03/12 13:09
수정 아이콘
어떤 방식이 가장 실제 선호도에 근접하는 걸까요?
음원 70에 연령대 배분 설문조사 30 정도가 적당할까요?
싸이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방송횟수를 포함하는 것은 정말 아닌 것 같고요. 이건 뭐 뉴스에 나온 것도 다 집계되니-_-;
아이돌 중심의 가요계에서 아예 팬덤을 무시하는 순위도 현실 반영은 아닐테고요.
13/03/12 13:11
수정 아이콘
방송사 vs 기획사 시즌3가 돌아온거죠...

시즌1은 방송사의 압도적 승리, 시즌2는 기획사쪽이 우세승을 거뒀던 터라 이를 갈았을텐데 순위제 부활로 다시금 3차전을 시작하네요
3차전 핵심은 너네 우리 말 안들으면 1위는 없엉크크 인건데, 기획사쪽 반응들이 어떨지는 내심 궁금합니다.

시즌2의 핵심이었던 SM, YG는 여전히 충분히 맞장을 뜰만도 한 상태다 보니... 여러모로 재밌어지네요..
Granularity
13/03/12 13:27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솔직히.. 기자들이 기사 안써주면 팬덤말고는 1위에 관심도 없잖아요..
자주 가는 음원사이트 순위나 관심있죠..
좋아요
13/03/12 13:29
수정 아이콘
바로 그 팬덤들의 신경을 건드려주겠다는 취지죠 뭐.
오직니콜
13/03/12 13:34
수정 아이콘
문자투표라니...팬덤대결 한번보자이건가요..건당 얼마받으려나;;
一切唯心造
13/03/12 13:43
수정 아이콘
건당 얼마 받는게 다 방송사로 들어가나요?? 그렇다면 돈 버는 방법도 가지가지라고 생각되고
요즘 가요프로 1위 신경을 쓰나요?? 어차피 출연료도 얼마 안될텐데 -_-;
방과후티타임
13/03/12 13:44
수정 아이콘
음악프로그램 보는 재미는 좀 더 생기겠네요. 3사 1등 뭐 이런거 나올테고.....
데프톤스
13/03/12 14:16
수정 아이콘
이제 1위후보가지고 아이돌들 예능 출연 압박 가능하게 되겠네요
나다원빈
13/03/12 14:22
수정 아이콘
순위를 정할때조차 음반은 반영을 아예 안하던지 5% 반영이라니
음반은 아예 만들 필요가 없겠네요.
이런 추세면 그냥 한 곡씩 음원을 내는게 대세가 되겠군요.

게다가 상당히 높은 비율의 방송점수는 방송사의 가수 길들이기 수단이 될거 같구요.

뭐 어쩔 수 없는 흐름이겠지만, 가수들이 원하는 음악 환경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거 같습니다.
영원한초보
13/03/12 14:30
수정 아이콘
이쯤에서 순위프로 출연안한다는 가수 한명 나오면 될텐데...
13/03/12 14:33
수정 아이콘
순위를 부활하던 뭘 하든 간에 다 좋은데 '공정성'만 칼 같이 지켜줬으면 합니다.
근데 방송 3사 순위선정 방식 보니 '공정성'이란 말 자체를 꺼내기가 무색할 정도네요.
멀면 벙커링
13/03/12 15:00
수정 아이콘
한류때문에 돈독 오를 때로 오른 방송사들이라서...공정성은 포기해야 할듯 싶네요.
대신 [대한민국 최고의 가요차트방송] 이라는 식의 개드립이나 안 쳤으면 좋겠네요.
스타카토
13/03/12 15:01
수정 아이콘
공정성만 지켜준다면 두말하지 않고 즐기겠지만.....
지금 방송계가....공정성과는 거리가 멀어보여서...결국 그들만의 잔치...4%대의 시청률이 예상되긴 하지만....
어쨌든 공정성만 지켜준다면....다시보고싶긴 합니다...
하긴...그래봐야...아이돌 MC들 나와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진행이 그림이 그려져서...볼지는 모르겠지만....쩝..

과거 가요톱텐만큼은 아니더라도 뭔가 권위를 양념처럼만 뿌려진다면 얼마나 좋을까나.....
젊은아빠
13/03/12 15:18
수정 아이콘
옛날식으로 돌아가는 김에 mc도 손범수로...
영원한초보
13/03/12 18:07
수정 아이콘
가요톱텐
세계평화
13/03/12 15:41
수정 아이콘
그 얼척 없는 뮤직뱅크 순위제 조차 이슈가 되고 이야기거리가 되니
다른 방송사도 순위제 부활을 하는걸겁니다
그리고 그 얼척없는 뮤직뱅크 점수제도를 제대로 까는 언론도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이렇게 흘러가다가 뭐 어떻게든 되겠죠
13/03/12 15:44
수정 아이콘
뭐 시끄러운게 무관심 보단 나으니..
강가딘
13/03/12 15:58
수정 아이콘
워냑 시청률이 안나오다 보니 결국 이 카드를 쓰는거 같은데...
그렇다고 시청률이 오르기 보단 논란만 커질듯 싶네요
멀면 벙커링
13/03/12 23:04
수정 아이콘
시청률보단 가수들 길들이기 의도가 더 강할 듯 싶네요.
팬덤들이 아무리 열심히 봐도 공중파 3사 가요차트방송은 5~6%가 한계거든요.
다른 시청자들을 못끌어들이는 게 큽니다.(특히 주말에 TV 많이 보시는 중장년층 말이죠.)
공중파 3대 가요프로는 전국노래자랑, 도전천곡, 가요무대 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죠.
스즈키 아이리
13/03/12 16:21
수정 아이콘
진짜 명예와 권위가 있는 순위라면 그게 상품이 되고 브랜드가 될텐데....
마음만은 풀 업
13/03/13 13:12
수정 아이콘
인기가요는 음반판매량을 뺀다고 하는데요...음반팔리는걸 빼면 가수는 음원만 내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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