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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10 17:17:5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K리그 클래식 경남 vs 부산 간단 리뷰 +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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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chester United
13/03/10 17:30
수정 아이콘
윤성효보면서 이연속 멘붕이네요. 빨리 경질되길 기원합니다.
콩지노
13/03/10 17:31
수정 아이콘
경남에도 치어리어가 있었나요?오오 케이리그도 이제 치어리더가 보편화인가 하하
타블로장생
13/03/10 17:48
수정 아이콘
K리그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두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지만
그것을 더 돋보이게 하는 방송, 시설관련 인프라는 정말 슬프네요
대다수의 경기장들은 월드컵 경기장을 대여해서 쓰는 식이라 자기들 마음대로 할 수도 없고
또 관중대비 크기가 너무 커서 카메라로 담았을때의 모양도 너무 빠지고
카메라웤은 뭐... /에도..
옆동네 열도의 인프라 정도로만 따라가 주면 참 좋을텐데 지자체들은 무조건 야구, 야구를 외치고 있으니... 뭐 그것이 관중몰이가 더 잘되는것도 있지만요
안타깝네요..

부산은 [윤]이 본인만의 색깔이 없다는것이 시즌 진행하면서 발목을 잡아올것 같습니다
이 전에는 안익수 감독의 특유의 스타일로 팀을 가꿔서 상위 스플릿으로 올라가기도 했었지만
이번시즌은 안익수 감독도 없고, 김창수도 J리그로 날라가고, 용병 영입도 마땅히 없고(..), 무엇보다 [윤]이.., 까딱하다간 잘못 될 수도 있겠네요
13/03/10 18:02
수정 아이콘
지자체가 야구 야구 하는 것도 뭐 사실 어찌보면 그만큼 야구가 국내에서 인기가 있으니깐 그렇죠. 흐흐.
그런면에서 창원시는 참 신기합니다. 내셔널리그 팀이 있다고는 하지만 명색이 국내 1부리그 상위스플릿 팀이 있음에도 경남 FC에 대한 홀대나
그깟 야구팀 따위, 우린 시청이 더 중요하다며 NC 에 대해서 홀대하는 것도 있구요. 크크크. 마창진 파이널 퓨전 이후 그 어느것도 두려워않는 창원시가 되었습니다 (응?)

부산은 오늘 여러모로 안타까웠습니다. 중계진은 [윤] 감독에 대해 칭찬하던데, 제가 보기엔 왠지 마크 휴즈 Korean Ver.
다음 주에 친구와 부산 홈경기 직관하러 가야하는데 혈압약과 망원경 챙겨가려구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의 관중석과 그라운드의 거리감은 정말이지 덜덜덜 합니다. (그래서 창원 축구센터가 좋아요 저는! 크크)
타블로장생
13/03/10 18:19
수정 아이콘
축구 전용구장이 괜히 전용구장이라는 명칭을 갖는게 아니죠 크크크
관중석과 그라운드의 거리, 카메라 구도도 멋지게 만들어 주고
무엇보다 관중석수가 적으니 적당한 수의 관중만 들어와도 꽉차보이는 멋이란 크크
13/03/10 21:33
수정 아이콘
티켓 구매한다는 친구에게 제발 가변좌석으로 구매해달라고 부탁했으니 어찌될진 모르겠습니다....만약 E/N 석이 아니라면 정말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망원경 지참하고 가야할듯...
김피곤씨
13/03/10 18:31
수정 아이콘
초갼님은 8월에 창원축구센터에서 뵐 수 있겠네요 크크크크
13/03/10 21:41
수정 아이콘
오세요. 꽃다운 경남FC 서포터 여자사람님들의 걸쭉한 욕설을 들으며 멘붕하실 수 있을 겁니다...크크크
13/03/10 18:39
수정 아이콘
서울 팬은 멘붕 중입니다 으으
에위니아
13/03/10 20:28
수정 아이콘
앗 휴가 나오신건가요?
작년에 서울 우승하는 것도 못 보시고 ㅠㅠ
13/03/10 20:30
수정 아이콘
오늘 나왔습니다.
근데 어제 인천한테 3:2로 졌더라구요 으앙
아디형이 골을 넣었는데 왜 이기질 못하니 ㅠㅠ
13/03/10 21:34
수정 아이콘
크크 어제 인천과 서울 경기 재미있었습니다. 서울팬이신 VKRKO 님께는 심히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ㅠㅠ
잠잘까
13/03/10 21:24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나오신 김에 번역괴담 하나 올...(응?)
13/03/10 18:58
수정 아이콘
창원축구센터에 직관가려다가 너무 멀어서 안갔는데
TV로 보니까 관중이 꽉 찼더군요
관중가득찬건 처음봤습니다 앞으로도
사람들 많이 왔으면 좋겠네요
Manchester United
13/03/10 19:30
수정 아이콘
매진이라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에위니아
13/03/10 20:30
수정 아이콘
창원축구센터가 15000석이니 많이 왔군요

참고로 어제 전주성은 2만명을 넘었습니다 엣헴..
타블로장생
13/03/10 20:37
수정 아이콘
대구가 오늘 경기에 무려 39982명이 왔다죠 덜덜덜덜
에위니아
13/03/10 20:49
수정 아이콘
후덜덜하군요....

궁금해서 이번 라운드 관중을 찾아봤습니다.

포항 vs 대전 관중 8776명
제주 vs 성남 관중 8771명
대구 vs 전남 관중 39982명
전북 vs 울산 관중 20743명
경남 vs 부산 관중 16286명
수원 vs 강원 관중 17335명
서울 vs 인천 관중 16286명

총 관중수 : 12만 8056명
평균 관중 : 1만8294명

이 열기가 쭉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13/03/10 20:55
수정 아이콘
주말 포항치고는 되게 조금 왔네요...
대구는 갑자기 축구의 도시가 됐나요?!
13/03/10 23:19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아는 한에서만 말하자면 초등학교-다른 학교급이나 대구 내 다른 지역은 모르겠습니다-에서 공짜표??(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게 교육청과의 협약으로 인한 거라..교육청하고 어떻게 협약이 이루어졌는지를 모르는지라...)가 좀 나갔습니다. 학생들이 필요한 표 매수 말하면 그만큼 학교에서 받아서 나눠주었습니다. 날씨도 꽤나 좋아서 많이들 놀러가셨지 싶습니다.
잠잘까
13/03/10 21:30
수정 아이콘
대구 관중 넘사벽이군요. 헐...
개막전이니 그렇겠지만, 작년부터 시작된 마케팅이 힘을 발휘하는 건가.
13/03/10 21:40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생각하면 할수록 강승조 선수의 공백이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작년에 홈개막전 경기 보고 정말 첫눈에 꽂혀 레플리카까지 사게된 선수가 강승조 선수였는데요, 부지런한 움직임, 준수한 공격, 터프한 수비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던 선수인데 말이죠..젭라 우리의 주장 No. 7 강승조 선수가 얼른 복귀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 용병 중에 보산치치는..자세한 설명을 생략했지만 스레텐 선수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큐피알 삼바처럼 준수한 피지컬과 그에 걸맞지않은(?) 섬세한 터치가 좋더군요.

새로 바뀐 경남 유니폼 너무 이쁘더라구요. 검/빨의 조합(북산!)을 제가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 유니폼은 정말 너무 마음에 듭니다. ..또 돈나가는 소리가 들리네요. 흑흑. ㅠㅠ
잠잘까
13/03/10 22:33
수정 아이콘
이번에 경남유니폼 대박이더군요. 제일 좋아하는게 대구랑 이번에 다시 부활한 인천유니폼인데, 경남 유니폼 후덜덜...
잠잘까
13/03/10 22:18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개막전이니까 많이 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엄청나게 왔군요. 흐흐 무려 매진!!!
오늘 너무 많이 왔길래(특히나 경남...), 여러 커뮤니티 돌아다녀봤는데요, 경남 선수들이 홍보활동 엄청 했더군요. 도청방문도 하고, 초,중고교 졸업식도 방문에 치어리더...흐흐.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홍보활동은 지역민들과의 소소한 행사들입니다. 이런 것들이 꾸준히 이어져서 매번 늘어나면, 단기간에는 무리일지라도 훗날 관중수 꽉꽉 채운 경기장 여럿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경남하면 여고생 팬들이 방긋방긋!! 대구도 홍보마케팅이 참 유명한 팀입니다. 모든 팀들이 배웠으면 할 정도지요.

관중수를 가장 먼저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은 경기력과 순위지만, 장기간은 내 팀이라는 연고의식이라 생각합니다. 대구나 경남이나 개막전버프로 인한 관중유입이 가장 크겠지만, 이러한 열기가 다소 줄어들지언정, 꾸준하게 유지되었으면 좋겠네요. 잉국 모팀처럼 경기력이 폭망이라도, 꾸준히 찾아오는 팬들과 잉국 2부리그임에도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팬들보면, 아직도 갈 길이 멀죠...
다른 이야기인데, 이번에 서울이 시행하고 있는 3층을 천막으로 가리는 것을 타팀들도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더군요. 밀집도 효과도 상당하고, 어짜피 현 상황에서 5,6만명씩 올리는 만무하고 말이죠.(슈퍼더비 제외)

카메라는 참 안타깝던데 고충이 있더라구요. 알싸에 자체 중계로 유명하신 분이 계십니다. 작년인가 그 분글을 읽어봤는데(지금은 못찾겠네요.), EPL만큼의 각도를 유지하는게 경기장 사정으로 조금 어렵다고 하시더라구요. 각을 낮추면, 관중석때문에 중계가 힘들다라는 뉘앙스였는데, 아무래도 더 질좋은 중계를 위해서는 좋은 카메라를 써야겠고, 그건 투자할 가치가 생겨야 구입을 할테고, 현 K리그 클래식은 인기가 크진 않...뭐 여튼 지켜보는 입장에서야 참 짜증나지만, 아무래도 방송국 나름의 고충은 있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잘 해줬으면 하네요. TV로 팬이 되서 직관하시려는 분이 점점 늘어날 수도 있으니...
개인적으로 굳이 선과 후를 따지자면, 스포티비가 전국에 방영이 되는 케이블로 성장하고, 그 인기에 힘입어 해당방송사들이 스포츠전문카메라(?)를 많이 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ElleNoeR
13/03/11 01:03
수정 아이콘
창원 축구센터 근처에 살지만.. 국내 리그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이 글을 보니 왠지 관심이 가네요.. 갈까말까 하다가 티비로 중계도 해주길래 안갔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많이 왔더라구요. 거의 띄엄띄엄 보긴 했지만..
그나저나 이렇게 많이오는건 처음 본듯 합니다~ 제국의 아이들인가 온다고 그랬던거 같은데..
계속해서 발전하는 리그가 됐으면 좋겠네요~~
MUFC_Valencia
13/03/11 09:30
수정 아이콘
저도 작년부터 국내축구 보기 시작했는데 진짜 담당 피디만이라도 축구중계 공부를 좀 더 배웠으면 멋진 연출이 가능하지 않나 생각되더군요.
라울리스타
13/03/11 20:43
수정 아이콘
사실 많은 분들이 EPL급 카메라 워크를 언급하시지만, 정말 그 정도 되는 리그는 EPL 밖에 없습니다.

전 세계에 팔려나가는 리그 정도는 되어야 그 정도 카메라 워크를 잡을 수 있는 것이고...

저도 MUFC_Valencia 님 말씀처럼 있는 카메라 전환만 신속하게 잘 해줘도 TV 중계 볼 만 할 것 같습니다. 가끔 너무 흐름을 끊고 골 들어가는 상황도 놓칠때가 많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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