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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03 01:10:57
Name BaDMooN
Subject [일반] 오늘 대표팀 시합에서 아쉬웠던 점
1) 야수들의 그라운드 적응능력과 비교된 메이저리거 수비의 위엄

그동안 열심히 대만 현지에서 적응기간을 가졌지만 오늘은 시합전부터 비로 인해 애로사항이 많았던 시합이였습니다.
그럼 이런 질문이 나올 수도 있겠죠, 네덜란드도 같은 입장에서 수비를 하는데 이게 왜 아쉬운 부분이냐 라고 말입니다.
다름아닌 한국이나 일본은 어려서부터 땅볼포구를 교육받을때 글러브의 위치를 정자세로 받고 던지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은 수비의 기본기를 탄탄히 하는데는 상당히 도움이 되지만 오늘과 같은 좋지않은 환경에서 야구를 하게 될때 제대로 된 자세에서 잡지 못하게 되면 그다음 송구동작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반면에 서구권은 포구동작에 있어 이런과정보다는 자신에게 편한방법으로 잡되 결과만 좋다면 OK라는 교육관이기때문에 가끔 어이없는 실수가 나오기도 하지만 오늘과 같은 상황에서도 평소와 다름없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특히 오늘은 이런쪽의 완성품인 애틀란타 주전 유격수인 시먼스와 보스턴 유망주인 보거츠로 짜여진 네덜란드의 내야수비는 더더욱 비교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니였나 생각해 봅니다.


2) 선발투수의 다음을 받쳐줄 국민노예의 필요성

WBC는 선수들의 본시즌을 위해 투구수 한계가 걸려있는 독특한 대회입니다. 현재 1라운드에서는 선발투수가 65개의 한정된 투구수로 던져야 하기때문에 자칫하면 3,4회부터 그 다음투수가 던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발투수의 뒤를 이어 팀의 계투진으로 이어주는 롱릴리프의 존재가 매우 중요한 대회이기도 합니다. (원래 시즌중에 롱릴리프는 보통 패전처리가 맡는 편이지만요)
1회 대회에서는 구대성, 김병현 2회대회에서는 정현욱이 전천후로 출격하면서 위기상황을 막아주고 게임중반의 흐름을 넘겨주지 않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대회를 앞두고 그 역할로 지목된 노경은과 손승락은 제구에 현격한 문제를 드러내면서 오히려 상대팀에게 흐름을 넘기면서 시합이 어렵게 가게되었습니다. 지금 더 큰 문제는 마땅한 대안이 없는점입니다. 유원상은 이미 접전에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송승준은 오늘 서재응이 등판하면서 사실상 장원삼과 함께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박희수를 끌어올리자니 게임후반 좌완 부재가 너무 크고, 그렇다고 다른 투수를 찾아보자면 한숨 나올뿐이죠.
(경찰청 소속의 장원준과 오늘 차르봄버의 위엄을 보여준 차우찬...)
류중일 감독이 이번대회 남은 시합을 잘 꾸려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부상으로 못나오는 김진우 선수의 부재가 참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3) 타선의 침체

오늘 타순자체에 별문제는 없었다고 봅니다. 손아섭의 상태가 메롱이였기 때문에 전준우의 스타팅은 불가피했고, 그 전준우는 코너외야가 잘 안되는 선수라 이용규가 코너외야를 볼 수 밖에 없었죠. 이승엽도 상대 선발투수의 궁합을 감안하면 오늘은 대타로 나온게 맞지 않았나 보구요.
전체적으로 모두 침묵한 시합이라 누굴 탓하기도 뭐할뿐입니다만 굳이 언급하자면 중심타선의 무게가 안느껴지던 김태균과 이대호, 그리고 풍차의 나라에 풍기를 수출할 기세였던 강민호가 인상적이였네요.
개인적으로 강민호의 부상상태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향후 출전가능하다면 8번에 배치했으면 합니다. 뜬금포나 기대하는 정도로 말이죠.

4) 투수교체 타이밍

전 삼성 투수코치였던 오치아이가 이런말을 했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투수가 등판하면 그 부담감이 크기때문에 가급적이면 이닝이 시작되는 시점에 투입할 수 있게 배려를 하겠다" 라는 뉘앙스의 말을 작년 시즌을 마치고 자국미디어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그런면에서 본 오늘 대표팀의 투수기용은 많이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노경은의 등판은 윤석민의 투구수와도 맞물려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5회 노경은이 난조를 보였음에도 6회에도 등판시키고 중간에 손승락이 투입, 손승락 역시 제구에 문제를 드러냈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 하자 7회에 속투시킨 후 무슨의도인지 모르겠는 선 차우찬, 후 정대현 투입도 있었죠. 그 이후에도 오승환을 낼 마음이 있었다면 아예 8회 시작하는 시점에서 냈어야 했는데 서재응으로 가다가 안되니까 오승환을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아주 좋지 않는 투수 기용법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기용법에 대해 박찬호도 간접적으로 얘기했는데 정해진 타이밍이 아니라 중간에 상황이 안좋아져서 등판하니까 투수는 몸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나가게 되고 때문에 등판 초에 제구력에 난조를 보여 자기기랑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고 말이죠.
제가 알기로 류중일 감독은 감독 부임후 투수교체에 있어 투수코치들에게 일임했던 것으로 아는데 양상문 코치와 한용덕 코치가 좀 더 신경써야 하지 않나 보입니다.


이외에도 있겠지만 일단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투,타 모두 총체적인 문제점을 드러낸 시합인데다 지난대회처럼 1라운드에 대만만 잡으면 만사 OK인 상황이 아니기때문에 2라운드 진출이 참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한국이 속한 B조는 어느팀이 이기고 져도 이변이랄게 없는 조거든요. 게다가 마지막 대만과의 홈경기)

개인적으로 2번과 4번만 해결이 된다면 타선은 조금씩 호조를 보이는 선수들 위주로 구성해 상위라운드 진출이 가능할걸 같기는 한데 이게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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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의지
13/03/03 01:28
수정 아이콘
4회 오승환 투입!
abstracteller
13/03/03 01:28
수정 아이콘
전문가나 팬, 작년성적을 봐도 노경은을 불펜으로 보낸건 실책이죠. 선발시작과 불펜시작 성적차이가 나는데..

물론 부상선수로 인한 선수수급과 타선침묵이 근본적 원인이긴 하지만요.
FReeNskY
13/03/03 01:33
수정 아이콘
그냥 참 아쉽네요..이런 경기를 보고나니 잠도 잘 안오고..박지성 선발경기도 눈에 잘 안들어오고..
개인적으로 2번이 제일 크다고 보여지네요..투구수 제한때문에 아무리 선발이 잘던지고 접전으로 진행된다고 해도
2번째 투수(롱릴리프 역할)가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럴만한 후보가 딱 노경은 밖에 없었죠..그런데 결과론적으로 실패였구요..
글쓴이분 말씀대로 부상으로 빠진 김진우나 이용찬, 정우람 등이 아쉽네요..
초반 실책때문에 그나마 잘던진 윤석민이 더 못던진것도 아쉬웠고..

개인적으로 한가지 더 붙이자면, 이대호가 6회?7회?에 볼넷 출루했을때 대주자 내지 않은게 다소 아쉬웠습니다.
물론 경기가 3:0이라 이대호가 한 타석 더 들어서는게 좋을수도 있었겠지만..대주자가 나가서 김현수 안타때 3루까지 진루해서..
이진영이 땅볼 타구를 치더라도 들어와서 1점이라도 냈었다면..또 경기라는게 모르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뭐 물론 결과론적입니다만..
미라이
13/03/03 01:34
수정 아이콘
선수와 코칭스탭 양쪽다 동기부여가 안되있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력은 비슷한것같은데 정신력에서 지고 들어가니 완패를 당한것같아요. 남은 경기는 좀 더 집중력있게 해주길바랍니다. 지금 시점에서 동기부여는 선수들끼리 자긍심을 갖고 한번 해보자는 마음을 가지는것 이상의 방법이 안보입니다. 좀 더 젊고 대표팀경력이 적은 선수들의 비중을 높였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13/03/03 01:40
수정 아이콘
투수쪽이 무게감이 좀 떨어진것도 사실인데 오늘 경기의 패인은 야수에 있다고 봅니다.
많은 실책과 침묵하는 방망이로는 설사 류현진 김광현 봉중근이 다 쌩쌩해도 질수밖에 없는거죠.
특타를 하던 정신수양을 하던 뭘 하던지 야수들 컨디션을 조금이라도 올려야 다음경기에 그나마 희망이 생길거라 봅니다.
거믄별
13/03/03 01:46
수정 아이콘
네덜란드 전 같이 야수들의 경기력이 심해상태라면... 멘탈 강한 류현진도 버티기 힘들 것 같습니다.
야수들의 타격 컨디션은 뭐 기복이 있는 것이니 이해한다고 해도... 수비와 주루플레이는 문제가 심각합니다.
수비와 주루플레이는 절대 기복이 있으면 안되는 것인데 각 팀의 주전 - 핵심 중의 핵심인 - 선수들이 단체로 멘붕상태를 시전해버리면...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3/03 01:47
수정 아이콘
음... 아래 글의 댓글들도 보다가 궁금해진 건... 네덜란드 선수들은 그럼 어떤 동기부여가 되있는 걸까요?
달리자달리자
13/03/03 03:53
수정 아이콘
걔네는 실력이 좋으니까요. 사람들이 네덜란드를 다크호스 수준으로 꼽은건, 이정도로 할줄은 몰랐던거죠. 그냥 개판치고 놀러왔다 라는 기분으로 할 줄 알았는데, 막상 뚜껑열어보니 허슬플레이까진 아니라도 정상적인 게임을 하고있었다는거. 그게 큰거죠. 지금 한국팬들도 팬들이지만 야구전문가들도 아차 할겁니다.
KalStyner
13/03/0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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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때문에 골골대다 연습경기에도 못나오다가 마지막 경기에나 한 번 등판한 짜르를 그 상황에서 올린 건 이해하기 힘들었네요.

차우찬의 2010 시즌의 모습은 이제 일본 1군이라 생각해도 될 정도고요.
13/03/03 02:20
수정 아이콘
그라운드 적응 문제 같은건 그냥 어줍잖은 핑계에 가깝다고 보구요.. 야수들의 컨디션 난조 + 전반적인 실력 부족 + 멘탈 붕괴 + 코칭스태프의 부적절한 대처 이 모든게 어우러져 나온 결과물 같습니다.
13/03/03 02:20
수정 아이콘
한국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선수가 에러하는것은 어쩔수 없죠.지금 당장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타선도 마찬가지입니다.최고의 선수들이 못 치는걸 어떻게 하나요.
하지만 타순과 투수 교체는 감독이 컨트롤 하는것입니다.결과론이지만 아쉬움이 많습니다.
wbc는 단기전이고 투구수 규정 때문에 고려해야하는것이 정말 많습니다.최고의 선수를 모아서 팀을 만들었기에 어떻게 조합하는가도 중요구요.
그래서 경험 많은 코치진을 구성해야 하는데 그냥 1위팀 감독이 무조건 wbc감독한다고 정해놓은거부터 문제라고 봅니다.
거믄별
13/03/03 02:29
수정 아이콘
08 베이징 올림픽 이후로... 09 2회 WBC 감독 선임때 제의를 받았던 감독 후보들이 모두 고사했습니다.
잘해야 본전인데다가 현역 감독들은 자신의 팀을 살펴야하는 전지훈련 기간과 겹치면서 난색을 표하죠.
결국... 김인식 감독님이 감독직을 떠맡았죠.
그 이후로...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할 때 애를 먹는 것보다는 차라리 전 시즌 우승팀 감독이 맡기로 해결책(?)을 만들었죠
그래서 10 아시안게임때 조범현 감독이 군말없이 감독직을 맡은 겁니다.

나름 해결책이 없었다면... 누가 국가대표 감독이 되려고 했을까요.
애패는 엄마
13/03/03 02:59
수정 아이콘
그냥 1위팀 감독이 무조건 wbc감독한다고 정해놓은거부터 문제라고 보긴 힘들죠
10 아시안 게임떄 조감독도 이미 그 책임을 떠안았었는데 말이죠
다들 안 하려고 하는데 그렇게라도 해야죠
전임 감독제는 야구가 국제 경기가 워낙 없는만큼 사실 실효성이 의문시되고
F.Lampard
13/03/03 03:07
수정 아이콘
지금 1경기 끝났는데도 이렇게 감독가지고 말이나오는데 잘해야 본전인 감독직을 누가 자발적으로하겠습니까?

축구 국대처럼 전임감독이 있는것도 아니고 리그 1위한 팀의 감독 이라는거 자체가 이미 충분한 경험을 내포한다고 봅니다.
13/03/03 03:29
수정 아이콘
축구처럼 전임 감독제로 가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베이징 올림픽 때부터 전임 감독제로 가야한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못 하는 이유가 많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돈이었죠.그 후 야구판이 커지고 nc와 kt의 창단, 초상권, 중계권, 타이틀 스폰서비등 수익이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지금은 충분히 할수 있는 상황입니다.
축구처럼 비시즌 기간에 단 몇일이라도 같이 훈련하고 다른 나라와 평가전도 가지면 야구월드컵, 아시안 게임, wbc,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야구 세계화를 위한 발판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거믄별
13/03/03 03:38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가 나가는 대회가 단 2 개 대회 뿐입니다. - 아마대회 제외 -
아시안게임과 WBC. 2개 대회뿐이죠.
거기에 4년마다 1번씩 열립니다.
이런 상황에 전임감독제는 낭비죠.
축구처럼 올림픽,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월드컵등 끊이지 않고 계속 국제대회가 열리는 종목도 아닌데...
인기가 많아져 돈이 있다고 전임감독제를 시행하는 것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거죠.

더불어 야구월드컵 개념으로 나온 대회가 WBC 고...평가전은 국제대회가 치뤄져야 가능하죠.
축구의 FIFA 처럼 국제기구 자체가... 야구엔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국제야구연맹이라는 기구가 있긴하지만.. 프로쪽엔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없거니와
지금 치뤄지는 WBC도 국제기구가 만든 대회가 아닌 '메이저리그 사무국' 이 만든 대회입니다.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나라의 야구팀이 평시에도 대표팀을 꾸리지않고 있는데 무슨 수로 평가전을 할까요.
13/03/03 11:26
수정 아이콘
대회가 얼마나 있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안 게임 하나만 있다고 해도 전임 감독제를 하는것이 안 하는것보단 좋은 성적을 낼수 있고 성적 이외 다른 장점도 많으니깐요.
특히 아시안 게임은 유일하게 병역 면제를 받을수 있는 대회라 선수들과 구단 그리고 야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대회죠.
전임 감독제에 들어가는 비용보다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얻을수 있는 이득이 더 클것입니다.
현재 kbo 자금력을 생각하면 예산은 큰 문제가 될거 같지 않습니다만 예산이 문제라면 kbo의 경기 감독관이나 몇몇 위원장 자리는 같은 전관 예우 성격이 강한 직책은 정리하고 국가 대표 코킹 스텝을 구성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죠.
제가 이야기한 야구 세계화는 해외축구 클럽.nba팀.등이 동남아 같은 곳에서 홍보 차원으로 게임을 하듯 야구 변방국에 야구를 알기는 수단으로 친선게임을 하는것을 의미 합니다.꼭 강팀이나 국가대표일 필요는 없습니다.
애패는 엄마
13/03/03 16:1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전임감독이 얼마나 효력이 있는지가 문제죠. 게다가 능력있는 감독은 현역 감독일 공산이 매우 크고
감독도 자주 경험을 쌓아야 하는 자리입니다. 4년에 한번 뛰면서 한번씩 운영하는 걸로 현재 변화에 대처하기 어렵죠
야구 변방국에 친선 게임을 하는 건 야구 홍보외에는 모두들 선호하지 않을 거 같네요
스프링 캠프도 중요하고 일단 kbo에는 별 이득이 없는지라 손해는 크고
나다원빈
13/03/03 02:27
수정 아이콘
요약하자면 수비, 불펜, 공격, 용병술이 문제라는거군요.
맞는 거 같습니다.
F.Lampard
13/03/03 03:02
수정 아이콘
니들의 문제가 뭔지알어? 지금 공격과 수비가 안되는거야... 라는 희대의 영상이?
Zenosblead
13/03/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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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콩콩 코믹스에도 나온 걸로도 알고 있는데..크크 정말 웃겼죠.
Tech)MeronG
13/03/03 02:30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왜 류중일 감독은 김태균 선수를 1루로 안보내고 이대호를 보냈을까요.......이대호를 고정하고 나중에 김태균 타석때 유동적으로 대타를 쓰려한건가....김태균이 수비가 더 나은것 같은데 이해가 안되내요 ㅠㅠ 롯데팬이지만 오늘 돼호 한걸 보면 ㅠㅠㅠㅠㅠ
F.Lampard
13/03/0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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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보다 1루가 수비참가하면서 타격감을 유지하는데 좋은데 그점이 고려된거 같네요.
13/03/03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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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보다도 밑의 글이 더 빡치더군요. 맞춤법도 엉망,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계속 횡설수설하질 않나. 감독을 빠따로 묵사발? 거기다 댓글에 뜬금없이 '힝' 이딴 의성어를 달기까지 하는데 결정적으로 야구 경기를 1경기라도 봤는지 의심스러운 말들까지... 휴, 제 멘탈이 파단되는 것 같네요.
Zenosblead
13/03/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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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야구를 모르시는 분 같더군요. 선수 이름도 모르고 도데체 "뽑혀야 할 사람이 안뽑힌 경우"가 누구인지도 정확히 대지도 못했구요. 사실 차우찬 / 김상수의 승선과 정우람이 뽑히지 못한거 빼곤.. 그래도 있는 선수들 중에서는 베스트 뽑아온거죠. 그리고 저 뽑아온 두 선수가 잘 할지 못 할지는 아직 미지수구요.
노때껌
13/03/03 03:02
수정 아이콘
에러는 뭐 방수포도 안덮은 비온 뒤라 흙이 젖었기때문이라 이해를 하려합니다. 비록 네덜란드 수비가 양호했음에도 불구하고요.
타선은 굉장히 실망스러웠지만 이보다 더 물음표 였던건 아직 한,두타자를 더 상대할 수 있는 투구수가 남은 윤석민을 그 시점에서 내린 점, 그리고
바뀐 투수가 왜 노경은이었나 하는 점이네요. 그 부분이 가장 의문스러웠습니다.
노련한곰탱이
13/03/03 03:36
수정 아이콘
노경은은 언론에 노출된 걸로는 현 투수진 중 컨디션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결과물이 이럴 뿐이지요.
투구수 상 이닝을 마무리 짓기도 어려웠고 실상 왜 한타자 더 안갔냐는 결과론이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원래 류감독이 단기전에서 즐겨하는 1+1선발 운용에서 선발이 4이닝 정도 갔을 때 뒤를 이어 2~3이닝을 던져줄 선발급 롱 릴리프가 필요한데
(그리고 투구수 제한 상 WBC에서는 그런 운영이 더 필요하기도 했고)
그 역할을 노경은에게 맡긴거죠.
삼성에서는 11년과 12년 한국시리즈에서 차우찬이 이 롤을 맡았습니다. 11년은 대성공이었고, 12년에는 딱 한 경기를 이런식으로 했는데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사실 장원삼, 윤성환이 6~7이닝 정도씩을 확실히 틀어막아줬기 때문에 굳이 필요하지 않았구요.
호돈신
13/03/03 03:02
수정 아이콘
글에 대부분 동의합니다만 1번에 대해 반박하자면 기본이 안되있으면 응용동작이 나올수가 없습니다. 메이져리그가 자유롭게 그냥 막 잡는 것 같아도 기본에 충실하고 그 자세가 안될때 응용동작을 하는 것입니다. 서양인코치들도 기본기를 엄청나게 강조합니다. 이부분은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야구를 해봐서 압니다~
오늘 2안타 친 선수가 제 중학교 동창입니다~
13/03/03 03:27
수정 아이콘
전 후루타가 미야모토, 이바타를 만나 내야수비에 대한 대담을 나눈 부분을 보고 인용한건데요. 그리고 제 글을 잘못 이해하신거 같은데 서양선수들은 기본기가 없다 그런 의미로 적은게 아니거든요. 이렇게 예를 들면 이해를 하실지 모르겠지만 선출을 하셨다니 잘 아실거라 생각은 드네요.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소년야구시절에 포구연습 혹은 실전에서의 정면타구를 백핸드캐치로 잡으면 지도자들이 매우 싫어합니다. 하지만 서양쪽은 다르죠. 기본적인 자세도 가르치지만 백핸드 캐치도 어렸을때부터 가르치고 실전에서 사용하게끔 유도합니다. 문제는 야구하는 환경의 레벨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기본적인 자세뿐만 아니라 움직이면서 타구에 대응해 송구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런 류의 적응력이 아시아권이 미국쪽보다 현저히 떨어지죠.
호돈신
13/03/03 09:38
수정 아이콘
아 그이유는 지도자 마인드 차이라기 보다는 신체적인 이유가 더 큽니다 아무래도 동양인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체구가 더 작아서 백핸드로 잡으면 1루에서 주자를 잡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저는 동양은 이렇고 서양은 이렇다 이렇게 딱딱 나눠지는게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13/03/03 14:03
수정 아이콘
그런것도 있는데 근본적인건 한국과 일본쪽은 학생야구 지도자가 성적에 구애되는 부분이 더 크죠.
F.Lampard
13/03/03 03:2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우리나라가 최근 성적이 너무 좋고 류헨진 선수가 메이자 엄청난 금액을 받고 진출해서 인지 은연중 너무 눈이 높아진건 아닌가 란 생각이 들게 하네요.
사실 이번대회도 시작전부터 설레발이 엄청났죠;
야구에 관심이 적은 일반 대중들도 보는 국제경기인데 평소 해설들이 정교함은 메이저보다 일본이 낫다..라고 당당하게 뻘소리를 하는 말도안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우리나라 특성상 이런 결과에 반작용도 더더욱 큰거같습니다.
수비에러야 솔직히 불규칙바운드같은 운이 우리에게 안좋았다 라고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는거같고 투수운용도 이해안되긴하지만 이대형 거르고 박용택 같은 본헤드성? 이라고 하기엔 1경기라 실전감각 올리기(문제는 물데우다 쫄일 위험이 있다는거?)라는 면도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제일 큰문제는 물먹은 타선을 언제 상승세로 바꾸느냐 인거같네요.
13/03/03 03:42
수정 아이콘
투수 공백이 엄청나게 크죠.
투수진만 봤을 때 베이징 올림픽과 비교하면 40%도 안되는 전력입니다.
베이징때의 결과를 바란다는건 너무 큰 욕심이라 생각되네요.
키타무라 코우
13/03/03 05:04
수정 아이콘
타순도 최정 6번, 전준우 9번이 낫지 않았을까요?
결과론적 이야기이지만..

3~9번이 클린업 선수들이라 오히려 밸런스가 안맞는거
같기도 하구요.
Zenosblead
13/03/03 11:34
수정 아이콘
전준우는 결국 삽만 펐죠... 제가 생각해도 전준우를 9번으로 내렸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나름 주력도 되는 선수니 연결도 매끄럽구요.
엘롯기
13/03/03 05:16
수정 아이콘
군면제버프가 사라진게 가장 크지 않을까요?
이퀄라이져
13/03/03 05:20
수정 아이콘
일단 류현진과 김광현이 둘 다 없는거 자체가 재앙이라고 봅니다.
선발에서 믿을 선수는 윤석민 뿐이고 그 선수조차 나온 오늘도 지고(비록 실책의 여파가 컸지만)...
수비 문제는 구장 상황때문에 이해한다고 해도 한점도 내지 못한 부분은 굉장히 아쉽네요.
연습경기때 타선이 계속 침묵하던데 그대로 이어지는 느낌. 사실 타선은 추신수 뺀 베스트인데 말이죠

그리고 오늘 네덜란드 보니 유명한 선수도 꽤나 열심히 하는 느낌이더라고요.
미국/베네수엘라/도미니카 등이 이정도로 한다면 이번 대회 쉽지 않을꺼 같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예상이 설레발이 되어서 4강 이상 성적 거두면 좋겠네요.
Ace of Base
13/03/03 05:51
수정 아이콘
뻔한 볼배합도.
'한국 투수들의 승부구는 변화구다..'
투스트 투볼같은 승부를 해야만하는 상황에서 뻔하디 뻔할만큼의 변화구 승부.
관중석이나 중계석에서 삼진콜을 외칠때 빵빵 쳐맞으니 크크.

그리고 노경은투수는 구원(투구수 제한으로 1+1선발이라지만) 으로 나오면 불지르는거...
주자 있을때는 너무 불안해요.. 여전한 과거의 트라우마가.
The HUSE
13/03/03 08:09
수정 아이콘
뭐, 평을 하고 말고도 없는 경기력이었습니다.
근 5~6개월만에 보는 야구라 각 잡고 보고 있었는데...
너무나 아쉬웠던 경기네요.
남은 2경기 모두 이기길 기원합니다.

p.s : 석민아, 아쉽지만 그래도 고생했다.
눈물이뚝뚝T^T
13/03/03 09:46
수정 아이콘
패넌트 레이스중의 하위팀 팬들이라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보는 듯한 기분이었을 겁니다.
선발 빨리 교체되면 불펜이 장작쌓고 불놀이, 타선은 침묵, 야수는 에러 연발... 왠지 시즌 중의 기아 경기 보는 기분이었어요 크크
13/03/03 10:20
수정 아이콘
마당쇠 역할을 시키기 위해 노경은, 손승락 뽑은거부터가 잘못입니다.

선발로 대성했지만 불펜에서 (국대급으로) 한 번도 잘 해본적이 없는 노경은.
한이닝 넘어가면 기가막히게 털리는 손승락.

이 둘을 가지고 롱릴리프로 쓰겠다고 한 것 부터가 에러입니다.

거기다가 차우찬은 또 웬 말인지 -_-

일단 이번 대표팀은 선수 구성에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어요.

문제 있는 구성으로 정석적인 플레이를 해봤자
문짔는 플레이 밖에 안 나오죠..
Zenosblead
13/03/03 11:36
수정 아이콘
하긴 투수도 좀 포지션을 보고 뽑았어야 됐는데 .. 10, 11 차우찬이었어도 롱릴리프 믿고 맡길 터인데..흐
노련한곰탱이
13/03/03 14:59
수정 아이콘
선수 수급에 문제가 있었다는거야 다들 공감하는 거지만,
실제로 A급 선수들이 부상이나 개인사정으로 불참하는 마당에는 거의 베스트에 가까운 멤버 아닌가요?
정우람이 합류하지 못한게 크긴 한데 당초 구상에 류김장봉이 있었고 박희수가 더 좋았으니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였구요.

좌완 거물들 다 떨어져나가고, 정우람도 군대가버린 마당에 장원준, 차우찬 데리고 간게 그렇게 결정적인 실책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KBO는 애초에 좌완이 별로 없어요.
노경은, 손승락의 경우도 대체할 선수가 지금 있는가 생각해보면 미지수입니다. 김진우도 못 나오고, 안지만도 재활에, 정현욱은 폼이 떨어졌고..
레몬커피
13/03/03 10:45
수정 아이콘
경기력이 아쉽긴 하지만 시즌전 대회인 이전WBC에서 부진한 메이저리거들을 보고 메이저리그 수준을 판단하지 않듯이 한국국대의
안좋은 경기력(에러라던가..)도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하고...

갠적으로는 WBC에 높은 가치를 두지 않습니다. 잘해야 할 이유도 없는 대회라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대다수의 생각과 우리나라 야구계의
시선은 또 그게 아니고...

경기력 자체야 뭐 한다고 확 되는게 아닌게 야구라는 스포츠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경기력과 상관없이 국대
선발에서 작년성적순과 동떨어진 기용이 있었다는점,(이건 선수가 내부적으로 고사했을 수도 있으니 말하기 조심스럽지만)정도?
13/03/03 11:20
수정 아이콘
저는 1루수 3명이 간게 아직 이해되질 않습니다.

물론 1루수 3명은 모두다 실력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전문 2루수 전문 3루수 가 1명씩 밖에없다는점...

정근우나 최정이 부상이나 심각한 슬럼프가 온다해도 별다른 대안이 없죠

수비면에서 공격면에서 저 두 선수보다 뛰어날 확률이 별로 높질 않거든요

전 아직 3루수 박석민 안뽑은게 참...
Zenosblead
13/03/03 11:38
수정 아이콘
유격수는 셋인데, 2루수 3루수는 1명씩이었군요. 그래도 어쨌든 강정호가 3루를 볼 수 있고 하니 최대한 중첩포지션은 제외를 한 모양인데.. 아쉽네요 여러면에서.
달리자달리자
13/03/03 11:49
수정 아이콘
1루수 3명은 뽑을 수 있습니다. 왜냐면 그 3명이 이대호, 김태균, 이승엽이니까요. 한명은 주전 1루수, 한명은 주전 지명타자로 봐야하고, 한명은 대타로 뽑아갔다 라고 봐야죠. 동포지션 3명을 뽑은게 아니라요.

문제는 유격수를 세명 뽑아갔다는 점이죠. 팬들도 말이 많은 김상수 차출. 차라리 내야 멀티포지션이 되는 조동찬을 뽑았더라면 아무 문제 없었을겁니다. 지금 정근우 컨디션 다운, 최정 눈 부상으로 인한 입스, 어제 무릎부상 인데도 교체없이 가는거 보면 선수선발에 문제가 있습니다.
13/03/03 12:04
수정 아이콘
조동찬이 뽑혔으면 진짜 황금 배분인데,
김상수가 웬 말인지..
13/03/03 15:32
수정 아이콘
그렇죠. 1루는 크보 엠브이피 박병호가 탈락할정도로 풀방이라.. 유격수 세명이 문제죠. 김상수or손시헌 대신 2루수 안치홍, 3루수 박석민, 내야멀티 조동찬 중 하나였으면 깔끔했을텐데..
검증됐지만 백업이 없는 2,3루가 컨디션 다운된걸 보니 더 아쉽습니다.
다이애나
13/03/03 13:34
수정 아이콘
이번 wbc 뒷이야기 엄청 많습니다. 알려진다면 야구팬들중에 뒷목잡고 쓰러지실분 꽤 되실듯합니다. 광탈하면 기자들이 하나둘씩 뿌리겠죠.
찬공기
13/03/03 14:26
수정 아이콘
말할 수 없으면 말하지 마세요. 진짜 특별한걸 아시는지야 모르겠지만, 지금 다이애나님의 태도는 "나는 특별한 걸 안다"고 툭 던져놓고 "책임은 지고 싶지 않다"며 숨기는 딱 그정도입니다. 제대로 신뢰성 있는 출처 밝히면서 쓰고 책임지실 수 있으면 쓰시고, 안 그럴꺼라면 그냥 접으시죠.
다이애나
13/03/03 15:53
수정 아이콘
우선 너무 축약적으로 써서 죄송합니다. 다들 너무 감독 극딜에 왜 몇몇 선수를 저렇게 뽑았냐 코치진은 저모양이냐 하는 비난만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길래 이렇라도 썼습니다. 제가 책임질수 있는 신분에 있으면 좋겠는데 그정도 힘은 가지고 있지 않네요. 결론은 너무 일방적인 비난만 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문제점이 일반 팬들한테도 느껴진다면 내부에서는 더 큰 상식밖에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찬공기
13/03/03 16:14
수정 아이콘
세상 많은 일에서 실무자들에게 답답한 일이 많이 생기지요. 그걸 일일히 말하지 않는다고 해서 사람들이 다 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내부의 사정"이란건 엄연히 존재하고 어느 정도 이해하니까요. 하지만 "흘리는 뉘앙스"만 풍기고 그냥 빠지는건 더 나쁘다는겁니다. "책임지기 싫다"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지요. 책임을 질 각오로 제대로 말씀하시던지, 지금 말하실 수 없다면 확실히 말하실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시면 될 일이지요. 이렇게 "뭐가 있다~"라고 말하는 건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진짜 관계자분이셔서 답답한 내부사정 좀 털어놓고 싶은 마음이 있으실 수도 있겠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이애나님이 어떤 사람인지 알지도 못하고 알 수도 없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진짜 내부자"인지 "인터넷 소설가"인지 "어그로꾼"인지 알 도리가 없다 이겁니다. (표현이 좀 쎕니다만.. 예시로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로 세부 사정을 아신다 한들 제대로 까놓을 게 아니라면 저런식의 멘트는 "뭐가 있나?"하는 의구심만 불러일으킬 뿐 사람들에게 믿음도 주지 못하죠.
알고보면괜찮은
13/03/03 14:35
수정 아이콘
누가 뭐래도 타자들이 쳐줘야 점수가 나고 점수가 나야 이길 수 있는데....안타 4개가 뭔 말이랍니까 ㅠㅠㅠㅠ연습경기에서 타선 부진할 때 부터 쎄~했는데...선수들 지금 실전이에요. 연습은 끝났어요
클레멘티아
13/03/03 15:28
수정 아이콘
그냥 실력 부족이에요. 선수 선발을 깔 필요가 없어요. 지금 당장은
머 정우람 들어왔다고 해서 달라졌겠습니까?
김상수 대신에 다른 사람들 들어왔다고 달라졌겠어요?
그들때문에 경기 말아 먹은거 아니잖아요.
그냥 선수가 못한거에요 실책을 그렇게 하고 이기길 바랍니까?
13/03/03 16:00
수정 아이콘
하 김진우까지 갔으면 기아팬들 멘붕옵니다-_-; 선발3명을;; 어제는 그냥 총체적인 난국.... 수비 주루 타격 투수교체 전부 헬이었으니까요. 이길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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