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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27 01:19:26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통계로 보는 한국인의 인생.jpg


통계로 보는 한국인의 인생..

고용불안에 떨어가며 퇴근시간에 퇴근도 못해가며 죽어라 일하고

쥐꼬리 월급받으며 회식도 업무의 연장 마시기 싫은 술 먹어가며

알게 모르게 세금은 왕창 뜯기고 좀 잘나간다 삐겨대는 친구의 자랑을 참아가며

교통사고로 지인을 잃어가며 결국은 가난한 노년을 맞이하여..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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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Side
13/02/27 01:25
수정 아이콘
양극화의 심화

한국 경제의 미래
낭만토스
13/02/27 01:34
수정 아이콘
평균근로시간 1위가 한국인데

0위가 한국 IT 라죠?
13/03/02 09:52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새로운 사실 감사합니다.
하카세
13/02/27 02:18
수정 아이콘
왜 이러는 걸까요?
13/02/27 02:31
수정 아이콘
네덜란드의 위엄이군요.
아라리
13/02/27 03:29
수정 아이콘
일본이 생각보다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많네요...
13/02/27 04:25
수정 아이콘
안좋은 것만 모아놓으니
무슨 지옥에서 사는것 같네요 크크크
게임이최고야
13/02/27 05:34
수정 아이콘
안좋은거만 모아놓으니까 지옥같아지고
좋은거만 모아놓으니까 천국같아지고
권유리
13/02/27 08:00
수정 아이콘
이건뭐 지옥도 아니고..
출근길에 이글보니까 숨막히네요 .
13/02/27 09:16
수정 아이콘
이런 주제의 글을 퍼오셨으면서 마무리로 '좋은 하루 되세요~' 라고 말씀하시는 김치찌개님의 위엄.
sprezzatura
13/02/27 10:21
수정 아이콘
<사람은 부모의 축복 속에서 태어나는데 말을 배우면서부터 부모는 우리 애가 혹시 천재가 아닐까 하는 기대를 갖는다.
좋은 학교로 보내주기 위해 부모는 등골이 휘도록 일하지만 초등학교 들어갈 때쯤 천재가 아닌걸 알고
그래도 공부시켜 명문대에 보낼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애도 또 머리가 굵어서 부모는 몰아붙이지만
공부를 소홀히 해 서울에 있는 대학, 지방이지만 좋은 전공의 대학으로 목표가 점점 내려가고.
재수해서 겨우 서울에 있는 대학 가봤자 또 거기엔 잘난 놈들 천지지. 미팅 나가서 대접받기도 힘들다.

2학년 쯤 되면 유학은 아니더라도 어학연수는 가야지. 노가다 뛰면서 돈 모으고. 이후에 군대 갔다가
취직 준비하다가 28~9살쯤 되면 조직 안에서 입사동기들과 또 경쟁하고. 맞선보고 결혼하고 여차저차 살아남아서
40대 중반에 부장돼서 집에 와보니 자기랑 닮은 애가 놀고 있고. 애 먹여 살리려면 부부가 열심히 맞벌이 해야지.
그렇게 40대 지나니 직장에선 책상을 빼라고 하네. 내 새끼는 나처럼 되면 안 돼, 라는 각오로 잠도 안자고 일하는데
애는 내 길 찾아 나선다고 가출하고. 그렇게 회사에서 잘리고 받은 퇴직금으로 김밥집이라도 차려
삶의 여유 찾아 여행이라도 다니려고 하는데 건강검진 받으니 암이라지 뭐야.>

..류승완 감독이 '대한민국 평균남자의 삶'이란 주제로 했던 말인데, 이 글하고 묘하게 어울리네요.
김어준
13/02/27 10:48
수정 아이콘
과거부터 국민을 바보로 만들고 바보취급하죠. 그래서 지금 국민의 50%는 바보
내일은
13/02/27 10:54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직접세 비중의 위엄이라니.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지만 이건 미국처럼 IRS가 영혼까지 탈탈 터는 나라에서는 할만한 속담이고
우리처럼 부자들이나 가난한 사람이나 세율 큰 차이 없는 나라에서 쓸만한 속담은 아니죠.
13/02/27 11:52
수정 아이콘
여기에 추가로 2년간의 의무병역과 말도 안되는 결혼비용까지..
깃털티라노
13/02/27 12:30
수정 아이콘
저지경인데도 간접세를 더올리자는 정부는 뭐며
그 정부를 지지하며 간접세 콜을 외치고 실드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부류의 사람들인지 보고싶군요 진짜
루크레티아
13/02/27 12:4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부가세가 아시아에서 가장 잘 정비가 된 세제라고 하더군요.
그걸 이야기 하시는 교수님 표정이 참 씁쓸해 보이던데, 세법학자도 탐탁찮아 하는 간접세를 선호하는 정부의 나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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