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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26 10:25:06
Name 만뎅이
Subject [일반] 어색한 표현 "-주세요"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피지알에 글은 거의 쓰지 않고, 저 자신도 글재주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기에 눈팅만 하던 만뎅입니다.
제가 남들보다 국어를 잘 사용한다거나 국어사랑이 매우 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 國語이기 때문에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에 조금 더 신경 쓰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약을 좀 치고 있으니 본 글에서 오탈자가 있어도 널리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요즈음 피지알이나 트위터, 기타 광고 글을 보면 심심찮게 "-주세요"라는 표현이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재미있게 즐겨 주세요." "맛있게 드셔 주세요"와 같은 표현 말이지요. 그런데 이런 글을 읽을 때마다 뭔가 어색하고 일본식 번역투가 사용된 것 같다는 느낌이 항상 들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재미있게 즐기세요." "맛있게 드세요." 라는 표현이 더 적절해 보이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며칠 전 국립국어원에 질문을 올렸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의하신 ‘-주세요’의 표현은 ‘밥을 대신 먹어 주다/친구의 자동차를 수리해 주다/그는 친구의 숙제를 대신 해 주었다./환자에게 밥을 먹여 주었다./우리는 학교를 가는 길에 잠시 우체국에 들러 선배의 편지를 부쳐 주었다’와 같이 보조용언 ‘주다’의 쓰임으로서 다른 사람을 위하여 어떤 행동을 함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대로 ‘마음껏 즐겨 주세요, 맛있게 드셔 주세요’는 의미적으로 상대방의 직접적 행위를 나타내므로 ‘-어 주다’의 표현이 어색해 보이므로 ‘마껏 즐기세요, 맛있게 드세요’와 같이 표현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굵게 쓴 부분이 이 글의 핵심 포인트가 되겠네요. 
우리 피지알 분들이라도 바른 국어생활을 하시길 바라는 작은 마음에 글을 썼는데...
이거 어떻게 마무리 해야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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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6 10:29
수정 아이콘
참 어법 문법에 맞지 않는 표현들이 늘어나고 있어 걱정입니다.
그나저나 제목 딱 보는순간 흐콰형의 '~~ 해 주세↗요~!' 만 떠올랐네요. 나겜을 너무 봤나...
Since1999
13/02/26 10:30
수정 아이콘
결제 도와드릴게요. 3만500원이세요. 고객님.
드랍쉽도 잡는 질럿
13/02/26 10:34
수정 아이콘
주세요가 사용된 문장의 어두에 '절 위해서'라는 말이 생략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네요-_-;;
13/02/26 10:35
수정 아이콘
맞춤법 대격변의 시대죠. 피씨와 웹기술의 발달로 이젠 휴대용 기기를 통해 문자(text)를 사용하는 빈도가 이전보다 훨씬 늘어났습니다만, 맞춤법에 대한 교육은 그에 발맞춰 성장하지 않았기에 각자만의 다양한 맞춤법을 활용하기에 이르렀고 아직까지 심각한 수준은 아니긴 하나 부분적으로 의사 소통이 방해받고 있습니다. 특히, 예전의 방언들이 지역적인 고립을 통해 형성된 것이었다면 요즘의 괴리는 이 정보화기기들을 다루는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세대간, 계층간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언어는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변하는 것이기에 적극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유지하자는 주장은 못 하겠습니다만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까 궁금하긴 합니다.

덧붙여 저도 거슬리는 사례가 하나 있는데, 가게에서 알바할 때 동료 알바생들이 자꾸 고객님들께 '진동벨 울리시면 찾으러 와주세요.' 하는 게 참 듣기 싫습니다. 진동벨은 울리는 거지 울리시는 게 아니잖아요... 지적하자니 또 제 이미지 챙겨야 할 것 같고 어렵네요.
만뎅이
13/02/26 12:02
수정 아이콘
진동벨이 울리시면...크크
몽키.D.루피
13/02/26 16:15
수정 아이콘
그런 걸로 괜히 기분 나빠하는 진상 손님들이 있어서 애초에 과잉존대를 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13/02/26 10:42
수정 아이콘
피지알 공식어가 빠졌네요..

사주세요...
좋아요
13/02/26 10:45
수정 아이콘
서로 막..
그리메
13/02/26 10:44
수정 아이콘
소개팅 해주세요.
로또 좀 1등되게 해주세요.

보통 주세요에는 해달라라는 강요와 요청이 섞여있죠...그러니까 얼렁 해주세요~
Smirnoff
13/02/26 10:47
수정 아이콘
본문에 언급된 표현이 일종의 일본어 번역 말투죠. 대표적 사례로는 '간밧데 구다사이(힘내주세요)' 가 있겠습니다.
만뎅이
13/02/26 12:01
수정 아이콘
힘내주세요 정말 너무 진심으로 이상합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2/26 10:54
수정 아이콘
더불어, 피동형이 지나치게 쓰이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거슬리는 표현 중 하나가 "되어지다, 보여지다" 네요.
쭈구리
13/02/26 11:21
수정 아이콘
그렇죠. '되다, 보이다'라고 하면 되는데 말이죠. '주어지다' 도 요즘 많이 쓰던데 거슬리더군요.
개망이
13/02/26 15:07
수정 아이콘
되어지다, 보여지다는 이중피동이 맞는데 주어지다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만뎅이
13/02/26 12:02
수정 아이콘
"쓰여지다" 역시도 제법 많이 보이네요
13/02/26 10:56
수정 아이콘
저도 당당하게 올바른 한글을 쓰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요즘 모바일기기의 사용이 늘어나고 분위기도 바뀌어서 어느 정도의 맞춤법이나 오타는 익스큐즈하는 시대가 되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오타로 볼 수 없는 들어나다. 보여집니다. 등등... 번역체 & 맞춤법에 맞지 않는 말이 너무 많아요~
13/02/26 10:56
수정 아이콘
요즘 정말. 햄버거 나오셨습니다. 등등의 객체 높임에 미칠것 같은데, 제 사무실벽에 떡하니 '검사 끝나셨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라고 행동방침이 붙어 있는거 보고 빡돌아서 직원에게 한마디 했다가 저만 이상한 사람으로 찍혀버렸습니다. 정말 그런말을 들으면 존대를 받는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더 절망스럽습니다. 전 들을때마다 모욕감을 느끼는데.
전국의 CS 강사 여러분~ 제발 좀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안산드레아스
13/02/26 11:01
수정 아이콘
고갱님 그 제품은 5만원이세요~
도 있지요
야크모
13/02/26 11:13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좋은거 "같아요."
제 맘에 꼭 드는거 "같아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때 "~같다"라고 쓰는 것은 어색한 표현으로 알고 있습니다.
13/02/26 11:26
수정 아이콘
자기 마음도 모르는 바보...
야크모
13/02/26 11:2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그런거였나요
좋아요
13/02/26 11:3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하니까 괜시리 감성적이네요
13/02/26 11:40
수정 아이콘
좋아요!
13/02/26 15:37
수정 아이콘
전 마음을 표현할 때의 '같다'는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잘못된 표현이라고 규정하는 게 뭔가 국어의 활용도를 더 줄여버리는 느낌이라....

실제로도 소설이나 드라마 등 창작물에서 '같다'는 표현을 쓰는 건 대부분 확신이 없을 때의 얘기거든요.
몽키.D.루피
13/02/26 16:18
수정 아이콘
이건 어법의 문제라기 보단 한국인들의 성격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제가 이 표현을 자주 써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흠흠..)
13/02/26 19:55
수정 아이콘
이런 의견은 좀 아니네요
이런 의견은 좀 아닌 것 같네요

어감이 다르기 때문에 인정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아, 야크모님의 의견이 좀 아니다 그런 말은 아닙니다; PGR 에서 자주 보이는 예를 들다보니...)
채넨들럴봉
13/02/26 11:22
수정 아이콘
이게 다 높임말 때문인듯 해요
다같이 그냥 반말 하면 좋겠어요
젊은아빠
13/02/26 11:58
수정 아이콘
그럴까?
13/02/26 12:34
수정 아이콘
안녕?
13/02/26 17:02
수정 아이콘
처음이지?
눈시BBbr
13/02/26 12:3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막나가는 사이트에선 그걸 비꼬기위해 정중한 존댓말을 하게 되고...
13/02/26 11:46
수정 아이콘
전 '-주세요'같은 표현은 별로 본 기억이 없는데 꽤 많이 쓰나요?
만뎅이
13/02/26 11:59
수정 아이콘
트위터나 블로그 이런데 조금만 돌아보시면 많습니다.
포털 사이트에 즐겨주세요 검색하시면, 좌르륵 나옵니다.
인터넷 기사 제목에도, 광고에도 나올 정도인데요 뭐
뽀딸리나
13/02/26 11:48
수정 아이콘
일본어 번역체 영향이 아주 크죠, 남초에서 십년 이르다 이런 표현 보고 멘붕한 적이 있습니다, 일본어를 완전히 직역한 건데 여러가지로 표현할 수 있겠지만 그 상황에 맞게 하자면 십년 뒤에나 도전해라, 넌 아직 내게 멀었다 정도인데, 십년이르다라니 -_-;;;;
말없이응원
13/02/26 12:00
수정 아이콘
본문에 완전히 공감합니다. 거기에 덧붙여서 "~해 버리다" 는 표현이 남용될 때에도 많이 거슬리더군요.
블로그 같은 데에서 많이 사용되던데 예를 들자니 생각이 나는 것이 없네요.
13/02/26 12:22
수정 아이콘
비슷한 표현으로 '되세요'도 있죠.
좋은 하루 되세요~ 시간은 되는 게 아니라 보내는 거죠
13/02/26 12:30
수정 아이콘
이것도 위와 비슷한 종류인가요?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 ?? 가능한 것 같은데...
밀가리
13/02/26 14:07
수정 아이콘
주어는 나인데 내가 좋은하루는 아니죠. 그러니 나보고 좋은하루되라는 말이 틀린 겁니나.
13/02/27 01:43
수정 아이콘
억지를 부려서 끼워 맞춰보자면

"(네가 보낼 하루가)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 라고 주어를 감춘 일종의 관용어 같은 거 아닐까요?
이걸 굳이 변호하고 있는 건 하도 많이 쓰는 말이다 보니 너무 익숙해서요.
눈시BBbr
13/02/26 12:38
수정 아이콘
전 요새 일부가 걸리던데요. 인터넷 신문에서도 그렇고; 꼭 필요한 게 아니면 풀어썼으면 해요
켈로그김
13/02/26 12:40
수정 아이콘
"OO시간 간격으로 먹여주세요~ 하는데.. 다행히 틀린 표현은 아니었네요.
왠지 "먹이세요" 하면.. 짐승한테 밥 먹이는거 같아서;;; 공손한 늬앙스를 주려고 먹여주세요~ 했는데 다행이네요.

옆에 병원에서는 "OO님, 들어가셔서 진료하세요~" 하는걸 자주 듣는데,
의사선생님이 많이 아파서.. 동네 사람들의 지혜를 모아서 의사를 고쳐주는건가...;;

정말 높임이나 행위의 대상이 생뚱맞은 경우가 꽤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업에서..
아마도 말의 늬앙스를 순화시키고자 반사적으로 쓰던 것이 습관이 된 것이겠지요.
13/02/26 12:45
수정 아이콘
전 연예인들이 너무 좋아요~ 너무 기뻐요~ 할 때마다 오글오글합니다.
밀가리
13/02/26 14:10
수정 아이콘
객체 높임말은 서비스업 종사자가 바보가 아니라 일부러 시키는 겁니다. 제대로 말하면 반말인 줄 아는 고객이 많답니다.
13/02/26 14:29
수정 아이콘
그런것 같네요. 고객이 싫어하니까 못 쓰는거지요.
구밀복검
13/02/26 14:13
수정 아이콘
거스름돈 3000원 되세요...같은 건 너무너무너무 이상합니다.
스타카토
13/02/26 14:27
수정 아이콘
저도....고객님 저물건은 아직 입고가 안되셨습니다.
거스름돈 3000원 되세요, 등등등......너무너무너무 싫어요...
특히 대형 패스트푸드점에서는 교육이 된것처럼 모두 한결같이 사물에 높임말을 쓰더군요..
처음에는 귀에 너무 거슬렸는데...지금도 생각해보니 계속 거슬려 하고있긴하네요...크
13/02/26 15:39
수정 아이콘
교육하고 있는 거죠. 그렇게 안하면 고객이 화내거든요. -_-;
홍승식
13/02/26 15:00
수정 아이콘
무조건 마지막 말에만 존대접미사 '시'를 붙이면 존대가 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제대로된 국어 교육이 안되어서 그런 겁니다.
예전 패밀리마트에서 무릎꿇고 주문 받는 거와 함께 대표적인 과잉친절입니다.
13/02/26 19:57
수정 아이콘
패밀리마트는 편의점 아닌가요? 주문을 무릎꿇고 받는 일이 있었어요?
13/02/26 22:1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까 너무 웃기네요 크크크크크크
13/02/27 07:52
수정 아이콘
패밀리레스토랑이죠?
진지하게 댓글들 읽다가 빵 터졌네요 크크크크 저고 그런 편의점 가보고 싶어요!
개망이
13/02/26 15:05
수정 아이콘
미샤 같은 경우는 본사에서 "오백원이십니다"류의 과잉 높임법을 쓰지 말라고 지시까지 한다더군요.
그런데 실제 매장에서 직원이 "오백원입니다"하면 손님들이 불쾌해해서 어쩔 수 없이 쓴다고..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백원이십니다"에 익숙해졌나 봅니다.
13/02/26 16:03
수정 아이콘
그대로 알려드리면 됩니다. 하나하나 고쳐가는게 중요한거죠.
예전에 그런분이 있길래 돈이 손님보다 높은 존재가 아니라고 말씀드리니까 이해하시더군요.

하지만 매우매우 귀찮은 작업이라는거.. ;;
몽키.D.루피
13/02/26 16:23
수정 아이콘
아니 이 사람이 나를 가르치려 들어! 내가 말이야~ 이런 사람이야~
->이런 진상 손님 예상해 봅니다.
홍승식
13/02/26 16:57
수정 아이콘
카운터 앞에 그런 안내 문구를 적으면 어떨까요?
오백원이십니다 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저희는 돈보다 고객님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さまぁーあ
13/02/27 10:57
수정 아이콘
손님한테 알려드린다고요? 다음날로 본사 CS 는 폭발할 겁니다.
우리나라가 서비스업 종사자들에게 너무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다른 매장에서도 하니까 하는거죠
안내문구를 적어서 안내 할 만큼 매출에 직결되는 급한 사안도 아니고요.
13/02/27 12:10
수정 아이콘
안내문구라는게 그리 손님이 불쾌할 사안은 아닐거 같네요.
13/02/27 22:2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선 맞죠. 상식이 통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장사한다고 생각했다간 그 다음날로 가게 문닫을겁니다. -_-;
그리고, 저 표현이 틀렸다는 걸 알만한 사람들은 애초에 저거 가지고 화도 안냅니다.
근데 무시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저걸 가지고 클레임을 걸죠. 누구에게 맞춰야 할지는 자명하지 않나요?
한선생
13/02/27 18:04
수정 아이콘
"지금 보시는 제품은 작년에 출시되신 제품이시구요~"
이런거 들으면 미치죠 크크
핫초코
13/03/01 03:17
수정 아이콘
시간을 "보내다"가 have의 번역인 "갖다"에 많이 밀리고 있음을 느낍니다.
티타임을 갖다-보내다
회의시간을 가질예정이다-회의시간이 있을(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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