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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15 02:26:44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해축] 지금까지 EPL 1~6위 팀까지의 스탯들과 간단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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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Republic
13/01/15 02:53
수정 아이콘
마타가 아스날에 왔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우승권은 힘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반 페르시는 패스 해주는 선수가 있다고 더 잘하는 선수가 아니죠.
세스크 나가고 포텐 터진거보면 뭐... 그전에 가장 잘했던 0809시즌은 세스크 부상때 날았고; 아스날은 지금도 우승을 노리는 팀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세스크 나가는 순간 우승권에서 멀어진거죠. 다른 가정 다 필요없죠. 세스크만 남았어도... 얘 있을땐 항상 우승도전하다 무너졌으니까요.

올시즌으로 돌아오면, 아스날에선 스탯상으로는 월콧이 압권이긴 하네요. 약팀 털때는 분명히 강점이 있는 선수지만, 확실히 수비가 강한 팀에서는
계속 헤매긴 합니다. 뉴캐슬전 3골 2어시, 레딩전 3골 3어시를 했지만, 못 넣는 경기도 많으니까요. 꾸준히 1~2골씩 넣는 반 페르시와 비교 되죠.
약팀상대로도 상대가 10백 전술을 시도해버리면 답답하고, 스완지처럼 중원을 압박해서 장악해버려도 잠수탑니다. 업그레이드 많이 해야죠...
또, 얘를 원톱으로 쓸려면 얘만큼 빠른 윙어와 윙백들의 오버래핑이 도와야 하는데 챔벨레인이 그 몫을 아직 해주진 못하는 거 같고 사냐는 헤매고...
지루, 포돌스키는 이정도면 괜찮은 활약을 하는 것 같습니다. 초반보다 지금 경기력들이 훨씬 좋은 것을 보면, 분명 좋은 영입이었네요. 더 잘하겠죠.
아키아빠윌셔
13/01/15 02:56
수정 아이콘
요즘 유행(?)인 피타고리안 승점에서 손해보는건 레딩(-5.2), 아스날(-3.4), QPR(-3) 등이고 이득보는건 맨유(+12.7 -_-;;;;), AV(+4), 토트넘(+3.4) 등이더군요. 대패를 자주 당하는 것 같은 레딩이 의외로 득실차가 적고, 빌라는 최근 좀 심하게 얻어 맞고 다닌거에 비하면 양호한 순위라는게 재밌네요. 4득점 경기가 5번인가 있을 정도로 가공할만한 화력을 뽐내는 맨유가 그만큼 골을 많이 내줘서 1골차 경기가 무진장 많다는 것도 포인트이긴 합니다. 어쨌든 이겨서 승점 3점 먹으면 장땡이죠(?)

덧붙여서 램버트빠(...)의 입장에서 살짝 쉴드를 쳐보자면 빌라는 선수들 줄부상(+페트로프 ㅜㅜ) 등으로 골키퍼 구잔을 제외한 필드플레이어들이 거의 88, 89, 90들이라 잘하다가도 한 번 무너지면 그냥 안드로행 급행 열차를 타버립니다. 블라르도 벤치에 앉을 정도가 되었고 랜디 러너도 사태가 심각해서 돈을 좀 쓰겠다고 하니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클로로 루시루플
13/01/15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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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를 보면 팀에 중심이 있고 없고 얼마나 큰지 알수가 있네요. 첼시한테 털리는거보니 다들 혼이 나갔더군요. 좋다고 헤집고 다니는데 멘붕이 되니 쉽게 집중하지 못하고 간단한 훼이크,드리블에 털려버리더라구요. 비단 빌라뿐 아니라 어린 선수들 위주의 팀이라면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제 생각에 첼시가 올 시즌 리그도 리그지만 항상 강했던 챔스에서 탈락한건 경험의 부재였다고 봅니다. 올 시즌 챔스 나가리되고 뼈저리게 느끼게 되더라구요. 아,어린 탈유망주급 재능 모아도 안되는건 안되는구나...
반니스텔루이
13/01/15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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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기도 지난 시즌 챔스 탈락한게 홈에서 어린선수들 믿고 내보낸걸 이유로 꼽고 있죠.. 크크
클로로 루시루플
13/01/15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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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돌스키는 주급이 높긴하지만 괜찮게 하고 있다고 보고 지루는 다음 시즌쯤 되면 터질것 같습니다. 잘못 키우면 샤막되겠지만 잘 키우면 아주 좋은 선수될것 같아요. 제공권 우월하고 발밑도 그리 나쁜편이 아니라 리그,팀 적응하고 센스만 돌아오면 무서워질것 같아요. 월콧은 지금 상황에서 원톱하면 안될것 같더라구요. 윙으로 두는게 훨씬 나아보입니다.
외계인
13/01/15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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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괜히 맨꾸역이라고 하는게 아니군요. 꾸역꾸역... 한 점 차로 이겨도 어차피 이기면 승점 3점.
리그 우승은 다득점&적은실점으로 하는게 아니라 승점으로 하는 것이라는 걸 제대로 보여주네요.
그리고 그 중심에 반페르시가 있군요.
박초롱
13/01/15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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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고리안 승점을 보니 작년 J리그가 생각나네요.

7위 나고야 그램퍼스 46득점 47실점 기대승점 46점 실제승점 52점 (질 때는 대패, 이길 때는 1점차 승리)
남자의 팀 감바 오사카 67득점 65실점 기대승점 47점 but 현실은 38점으로 강등 (질 때는 아깝게, 이길 때는 크게 이기는 팀)

확실히 아웃라이어들은 뭔가 다른 게 있습니다 크크.
궁상양
13/01/1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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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피타고리안 승률도 불펜이 강한 팀, 1점차 승부에 강한 팀이 유리하죠. 팬들이 쫄깃해지는 축구...
13/01/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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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중위권팀인 리버풀은 big4는 고사하고 이제 1~6위권 분석글에도 올라오지 않는 군요. ㅜㅜ
13/01/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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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오엘 하다보니 익숙한 이름이 중간에 보이네요..
목화씨내놔
13/01/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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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부터 워낙 바뻐서 EPL 안 봤었는데 우리 첼시가 3등이군요.
아자!!!!
너에게힐링을
13/01/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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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아자르 저 어시시트가 후덜덜하네요..어시스트 숫자에 비해서 골수가 적어보이는데..
Untamed Heart
13/01/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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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마타, 아자르 어시스탯 정말 쩔어 쩔어,
참 애메하네요. 팀은 맨유를 좋아하자만, 선수는 첼시 선수를 더 좋아라 하는데...
마타, 아자르, 오스카, 피아존.. 첼시는 다음시즌 그 다음시즌이 더 기대되네요.
아자르... 맨유 오기를 바랬는데... 시즌전엔 아자르보다 카가와가 낫다는 평도 꽤 있었는데..
결국 현실은... 반페르시 없었다면 올시즌 맨유는 어찌되었을까요?!
뭐 그래도 선두다툼은 하고 있을듯 하긴 합니다만 역시 영감님이 사기캐...릭
단빵~♡
13/01/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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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감독이 어찌저찌 선수들 다 빠져나가도 챔스권 유지하는것 처럼 퍼기옹도 누가 나가던 누가 들어오던 우승권에 도전하죠 덜덜덜;; 이렇게 보면 맨유는 돈 안쓰는게 현명할지도?
강나라
13/01/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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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콧 저 스탯사기꾼... 맨시전 월콧하는거 보면서 진짜 욕나오더군요.
월콧 톱으로 계속 쓰면 아스날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제발 오른쪽으로 돌려버리길
karlstyner
13/01/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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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와의 경기는 숫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내려와서 받아주고 해봐야 어차피 안될거 그냥 최전방에서 로또패스 노리고 있는게 나은 선택이었다고 보입니다. 월콧은 연계보다는 뒷공간 침투와 피니쉬에 장점이 있는 선수고 메시처럼 수비 둘 셋을 달고다니면서도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니까요.

아스날이 기복이 심한 것은 그냥 팀 전술이 엉망이라서 그런겁니다.

상대팀이 전술적으로 잘 준비되지 않고 조직력도 강하지 않은 팀 상대로는 선수들 개인 기량으로 대량득점에 성공하는데 상대팀이 조직적으로 잘 갖춰져 있으면 하위권팀 상대로도 아무것도 못하거든요.

예를 들어 수비시에는 상황에 따라 라인을 뒤로 물린다음 자리를 갖추고 공간을 잡아먹는 수비방식이 있고, 최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해서 바로 소유권을 찾아오는 수비방식이 있죠. 시즌 초반에는 전자의 방식에 의해서 4백이 안정적으로 간격을 유지하고 앞에 3미들이 벽을 세운다음 상대미스를 기다려 공을 되찾아 오는 수비방식을 잘 이행했어요. 그때는 실점도 적었죠. 공격에 문제가 있어서 승점은 별로 잘 얻지 못했지만요. 그런데 요즘 보면 수비시에 누구는 자리잡고 서있는데 누구는 제멋대로 튀어나가고 이러면서 선수단 간격유지가 엉망이고 그래서 조직적인 패스플레이가 되는 팀한테는 그냥 탈탈 털립니다.

공격작업을 할 때에도 패스를 주고 다시 받아줄 수 있는 자리로 이동하는 움직임을 끊임없이 가져가서 공을 가진 팀원의 선택지를 늘려줘야 되는데 지금 보면 이런 모습도 완전 실종되서 센터백-아르테타-센터백-골키퍼-뻥 걷어냄 이 패턴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미들을 거쳐 최전방(Final third)까지 안정적으로 공이 투입되야 뭐라도 만들어볼텐데 지금 아스날은 중앙선을 안정적으로 넘지도 못하는 팀이에요.

그리고 윌셔-카솔라의 조합은 영 아니네요. 윌셔는 장기부상에서 복귀한 것 치고는 굉장히 잘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공을 다루는데 정확도가 너무 떨어져있는 상태라 패스나 키핑이 좋지 못하고, 카솔라는 지금 선수 조합&전술에서는 그냥 공만 질질끄는 선수가 되어버렸네요. 초반에는 공을 끌긴 해도 개인 기량으로 뚫어내었다면 요즘은 체력저하도 있고 해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빈도도 현저히 줄어들었네요. 오히려 맨시티전에서는 램지가 전체적으로는 미들에서 제일 좋았습니다.
강나라
13/01/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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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전만 그런게 아니라 월콧이 톱으로 나온 모든경기에서 그러니 문제죠.
전방에서 라인만 타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 지금 아스날에 세스크가 있는것도 아닌데 사이드에서 받아주거나 좀 내려와서 같이 올라갈수도 있는데도 공격작업에 거의 참여 안하는 모습이고 혹여나 전방에서 공을 받아준다고 해도 월콧이 드리블이나 키핑이 좋은선수가 아니다보니 할수있는것도 없고 몸싸움에 밀려서 바로 볼 뺏기는게 대다수.

월콧이 톱으로 7경기정도 나온걸로 아는데 레딩과 뉴캐슬같이 라인올리고 공격적으로 나오는팀 상대로는 재미를 봤지만 그 외에는 톱이 이렇게 잠수를 타나 싶을정도였으니깐요.

지루가 같이 나올때도 본인이 전방에서 라인만 타고있고 지루가 사이드로 빠지거나 내려와서 공격작업에 참여해주는거보면 이게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상황인지...
아키아빠윌셔
13/01/15 11:57
수정 아이콘
당연히 누군가는 전방에 있어야죠. 안그러면 상대 수비진이 더 올라와서 미드진 압살 당하는데요. RvP도 아무때나 내려와서 받아주고 하진 않았습니다. 라인 쪽에 붙어 있을때도 많았고요. 월콧이 이제 포워드로 10경기도 못나온 애라는걸 감안해야죠. 거기에 아스날의 다른 공격루트가 거의 없다보니 상대 수비 입장에서 굉장히 편한 것도 있고요. 전술적인 문제가 월콧의 문제라는건 개인적으로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강나라
13/01/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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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월콧의 문제는 전방도 죽고 오른쪽도 죽는다는 겁니다. 단순히 전술적인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월콧의 삽질도 커요.
물론 톱으로 10경기도 안나온 검증안된 스트라이커죠. 근데 지금 월콧 크는걸 기다리면서 계속 가기에는 아스날이 여유가 없어요. 월콧이 톱으로 감으로써 톱도 죽고 오른쪽도 죽고 있잖습니까. 최소한 지루와 같이 나올때만이라도 본인의 롤을 제대로 수행해야되는데 그게 아니니 사냐는 혼자 오른쪽 공격가담하랴 내려가서 수비하랴 죽어나고 있죠.
아키아빠윌셔
13/01/15 16:18
수정 아이콘
맨시티전만 봐도 본인의 롤 다 소화했는데요. 후반엔 지루가 콤파니에게 몸빵이 힘든터라 아예 세컨탑에 자리잡고 월콧이 발로 상대수비라인을 내려버렸죠. 그 경기에서 의미있는 장면 만들어낸건 포돌스키, 월콧 아니었나요. 오른쪽이 죽는건 월콧의 문제보단 오른쪽에 누가 나왔냐를 봐야죠. 램지는 기본적으로 중앙지향적 플레이를 하고, AOC는 혼자 메시놀이 하는데 월콧이 사이드 풀어주고 상대라인 견제하고 내려와서 전개 받아주려면 나루토 분신술이라도 쓰지 않는 이상은 무리입니다.
karlstyner
13/01/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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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콧이 아스날 1군에서 뛴지 워낙 오래되서 나이들어보이는 느낌이 있는데 얘는 89년생이라서 아직도 23살뿐 안됐고, 앙리가 아스날 두번째 시즌(00-01)을 맞았을 때랑 같은 나이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월콧 기량은 앙리 그 나이때 보여주던 기량은 된다고 생각합니다.(드리블이나 몸싸움은 앙리가 낫고 피니쉬는 월콧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단 앙리는 비에이라, 피레스, 베르캄프 같은 선수들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주로 왼쪽 측면에 치우쳐있다가 빈공간으로 침투하거나 돌파한 다음 골을 넣는 역할에만 집중해도 충분했지만 지금 팀 상황은 그게 안된다는 차이가 있네요.
강나라
13/01/15 16:08
수정 아이콘
앙리라... 제발 앙리처럼 아니 앙리 반만큼이라도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전 월콧톱은 전혀 미래가 안보이거든요. 그냥 재계약하고 오른쪽에 만족했으면 좋겠습니다.
OneRepublic
13/01/15 13:42
수정 아이콘
램지는 원래 좋았습니다 ㅠㅠ 장난이구요. 저는 램지 항상 불쌍한게, 난데없이 세스크롤을 갖다줘서 애 크는거 방해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실력에 비해 더 칭찬하고 쉴드쳐주는 사람... 무튼 카솔라나 로사언니랑 같이 뛸때는 꽤 잘해주고 있죠.
갑자기 세스크롤을 로사, 아르테타도 건재한 상태에서 램지에게 맡긴 것만 봐도 벵거감독님이 얘한테 거는 기대의 크기를 알수있죠.
(제가 작년에 죽어라 쉴드치던 애들이 램지, 월콧인데 (둘다 세스크 후유증이라) 아직도 죽어라 까이네요 얘넨... 잘해도 까이는-_-;)

무튼, 월콧으로 돌아와서 아스날이 공격작업 안될때는 (저번시즌 로시츠키가 플메하기 전이랑 지금이랑 비슷하죠)
중앙을 지원해주는 선수가 너무 없어요. 반 페르시가 작년에 원더골을 많이 넣은 것은 사실 수치스러운 일이죠.
개인적으로는 팀전술 문제라기 보다는, 그냥 저번시즌 이번시즌 윙어, 윙백들이 자기 역할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깁스가 올해 각성했지만 윙백들 전체적으로 개판인 2시즌을 보내고 있고, 윙어도 확고한 주전이 없다는 건 문제죠.
제르비뉴는 시선에서 아웃이고, 포돌스키는 새 옷을 입고는 있지만 윙어로선 부족하고 챔벨레인은 경험치 먹이는 중이구요.
오버래핑이 제대로 되는 윙백이 없으니 중앙으로 침투해줄 윙어가 없어지고 그 윙어들 자체도 그 능력이 없으니 공간이
안나죠. 올시즌 아스날 경기가 잘 풀린 경기는 항상 깁스가 미쳤던 것을 생각하면, 사냐도 슬슬 로테 돌려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챔벨레인도 경쟁자 한명 정도는 물려줘야할거 같구요. 어린애가 기복이 있는데 삽질해도 내보낼수 밖에 없으니 답답하네요.
램지를 계속 윙으로 내보내는 것은 분명히 문제점을 시사합니다. 램지는 중앙에서 수미보호하에 뛸때 훨씬 더 잘하거든요.
근데, 카솔라가 폼이 많이 떨어졌나요? 아직 가장 잘하는 것 같은데 말이에요. 아르테타처럼 방전된 모습도 안보이고
경기 보면 카솔라, 윌셔, 베르마엘렌이 가장 열심히 뜁니다. 이중에 카솔라, 윌셔 뛰는 양보면 정말 지릴정도로 많죠.
karlstyner
13/01/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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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 카솔라 둘 다 공을 가지고 하는 플레이를 선호하는 선수라서 역할이 겹친다고 봐야죠. 그래도 윌셔가 좀 더 공격적이고 모험적인 플레이를 즐겨한다면 카솔라는 공을 받으면 거의 무조건 한템포 죽이면서 키핑하고 드리블을 시도합니다. 그런데 지금 아스날 공격진은 공을 빼았으면 일단 상대 뒷공간 파려고 앞으로 쭉 뛰어가는데 패스가 좀 늦은 템포에 나오니 공격작업에 불협화음이 생긴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카솔라 활동량은 여전히 많지만 뛰는 모습을 보면시즌 초반에는 공을 좀 끄는 경향이 있기는 해도 상대선수들과의 몸싸움을 잘 버텨내면서 돌파도 성공하고 키패스도 많이 넣어줬는데 요즘은 상대선수가 밀면 그냥 넘어지는 모습이 자주 보이거든요. 아르테타만큼 체력적으로 한계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보여요.

그리고 지금 제르비뉴는 최악이고 채임벌린도 뭐 돌파시도는 많이 하지만 시도만 할 뿐 결과물은 전혀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고, 그나마 포돌스키가 그냥 한 방이 있으니까 그럭저럭 해주고 있는 수준이니 문제가 많긴 하네요. 그래서 비야를 영입하는 대신 월콧을 오른쪽으로 돌리는게 최선으로 보였는데 비야영입은 안되는 분위기네요.

깁스도 많이 늘긴 했는데 수비시 위치선정이나 수비자세에는 여전히 문제가 있고, 사냐도 장기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는 전체적으로 기량이 하락한건지 재계약관련해서 심리적으로 안좋은건지는 몰라도 그냥 평범한 풀백에 불과하네요.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수준급 윙포 or 중앙공격수/ 그리고 중원 개싸움이 가능한 미드필더 이정도는 필수라고 봤는데 이건 뭐..
OneRepublic
13/01/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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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랑 호흡이 안맞는 것은 저도 느꼈던바라 공감합니다.
애가 지공에서 밀리는 건 크게 못느꼈는데, 저도 한번 주목해서 봐야겠네요.

저도 윙어, 홀딩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적어도 홀딩은 무조건 이라 생각했는데 지켜봐야죠. 뭐 크크
윙백은 깁스랑 경쟁할 애가 필요하긴 한데 윙어 홀딩보단 상황이 낫고, 사냐 이렇게 할거면 조금씩 젠킨슨과
로테도 생각해봐야할 것 같네요. 중요경기는 사냐, 그 외는 젠킨슨으로 말이죠.
FA는 젠킨슨으로 갈테니 제 생각대로 될 거 같기는 하네요. 앞으로 젠킨슨이 잘하고 사냐가 못한다면 말이죠.
아키아빠윌셔
13/01/15 14: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아스날 선수들 중에 안까일 선수는 없죠. 3미들은 패키지로 까여야 하는데 욕은 아르테타 혼자만 먹고 있긴 합니다-_-;
OneRepublic
13/01/15 14:25
수정 아이콘
아르테타는 방전되고 확실히 못하긴 했어요. 카솔라, 윌셔는 호흡은 몰라도 일단 움직임은 좋죠.
작년엔 송도 있는데 너무 안전해서 깠는데, 올해 아르테타는 저는 아주 만족하니까 좀 덜깠으면 하지만요.
이렇게 말하면 너무 사이드 애들만 까는거 같긴 한데, 전 2시즌 윙이 개판인게 공수미들 다 방해한다고 봅니다.
제가 너무 단편적인 면만 보는 것일수 있지만, 윌셔 카솔라는 잘하는거 같아요.
아키아빠윌셔
13/01/15 14:32
수정 아이콘
아르테타 혼자 상대 공미, 공격수 압박에 싸우고 있을때 가장 먼저 도와주러 내려와야 할 애가 윌셔인데 얘도 잘 안오죠. 경기당 서너번쯤 내려올라나... 카솔라도 별다를거 없고요. 그냥 지금 3미들은 다 따로 놀아요. 그와중에 윌셔랑 카솔라는 동선 겁나 겹치고 호흡은 죽어라 안맞고... 본질적으로 까자면 감독과 코치진을 죽어라 까야겠지만요=_=

사이드, 특히 오른쪽은 육두문자 제외하면 할 말이 없어서 말을 안하겠습...-_-;; 특히 AOC는...
강나라
13/01/15 16:11
수정 아이콘
윌셔가 잘 안내려온다뇨. 혼자 중앙에서 치이고 까이고 하는게 윌셔인데요?
지금 아스날 3미들중에 공격작업, 수비가담, 압박에 경합까지 다 하고있잖아요.
아키아빠윌셔
13/01/15 16:23
수정 아이콘
거긴 원래 자기 위치고요. 공은 그보다 더 아래에 있고, 거기서 압박 타이트하게 들어오고 있을때 윌셔가 얼마나 자주 도와주나요? 안그래도 얘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관리도 못받고 굴려지는터라 터치나 패스 등에서 세밀함 떨어지는 것도 있지만 포지셔닝에서 물음표 붙을때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압박이야 애시당초 팀 차원의 플레이가 없긴 합니다만.
강나라
13/01/15 16:32
수정 아이콘
아니죠. 아르테타쪽에서 전진패스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으니 멀대-사냐쪽으로 공만 돌리고 있고 이 상황에서 사냐쪽으로 사이드만 파던가 아니면 윌셔가 내려와서 본인이 받아서 전진하는데 이러다보니 중앙이 비어서 카솔라까지 내려오는 악순환의 반복이죠. 아르테타한테 뭐 엄청난 탈압박이나 전진패스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전진할수있는 상황은 만들수 있어야 되는데 압박 조금만 들어와도 바로 백패스나 사냐쪽으로 횡패스 돌리기 급급하니깐요. 멀대도 빌드업이랑 거리가 멀고 사냐도 공격능력은 진짜 아니고...
아키아빠윌셔
13/01/15 16:44
수정 아이콘
압박 조금만이 아니죠. 시도 때도 없이 최소 1명, 종종 2명 이상에게 타이트한 압박 들어오는데요. 아르테타가 수비진에게 패스 받고 사이드로 보내도 깁스-포돌스키 라인은 내려와서 받아주는 것까지는 됩니다만 다시 중앙과 연계하거나 개인 능력으로 전진하는게 안되고, 오른쪽은 제대로 받아 주지도 못하죠. 거기서 아르테타가 전방으로 풀어낼 수 있으면 그건 피를로나 부스케츠겠죠. 아니 피를로라도 힘들겁니다. 혼자 떡대들하고 몸 비비고 공 간수하고 위치 사수하고 미드필드 대형 무너진거 수습까지 해야 하니까요.
OneRepublic
13/01/15 16:45
수정 아이콘
아르테타 패스성공률이 92%가 넘죠 (안전한 패스만 한다는 거죠). 강나라님 말씀대로 아르테타가 백패스나 횡패스를 주로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근데, 윌셔가 아르테타 공을 받아줄 위치에 없는 것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윌셔는 아르테타 짝입니다. 카솔라 짝이 아니구요. 윌셔는 카솔라 밑에서 플레이를 해야죠. 이건 저도 조금 불만이긴 합니다. 사실 카솔라, 윌셔 동선 겹치는 건 윌셔 탓입니다. 카솔라가 윌셔 복귀 이후에 중앙보다 오른쪽으로 많이 움직여서 플레이를 하는데 그래도 겹치죠;

옆에 선수가 없어주니까, 사실 상대팀 공격수는 아르테타만 압박하면 중앙으로 공전개는 막을수 있죠. 매번 패턴이 그랬구요. 디아비가 잘했던 리버풀전을 되새겨보면, 그때도 아르테타는 디아비보다 밑에 있었고, 디아비가 아르테타 위치서부터 공운반을 하는 역할을 했었습니다. 아르테타에게 4백 보호도 하면서 공을 운반하라는 것은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거죠; 적어도 옆에 누가 서있어줘야 수비가 분산되어 탈압박을 하던 전진패스할 공간이 나오는거죠. 시간이 지나면서 윌셔가 리버풀전 디아비역할을 해주는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얘도 너무 저돌적이라 잘 안내려오긴 합니다. 저는 이정도면 만족이지만요. 사실 맨시티전 디아비가 패스미스 미치게 했던 이유중에 줄 선수가 없기도 했습니다. 대신 들어온 램지가 전진하다가 공을 세우는 장면도 많았는데 비슷한 이유라고 봅니다. 사실 여기서도 윌셔, 카솔라보다는 사이드를 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그만할게요. 이글에서만 해도 이미 많이 까서;
아키아빠윌셔
13/01/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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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자면 요즘 제일 한숨나오는게 감독이 삽질한것도 다 선수들이 까이죠-_-; 이 맥락에서 솔직히 이적시장 기대 안합니다. 좋은 자원이 있어도 잘 써먹을 수 있을지 의문이고,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개인 능력만으로 반전시킬 자원들은 15m, 9만 파운드 이하 중에 없고 아스날에 올 생각도 없겠죠.
13/01/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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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이 주급 9만 파운드를 쓴다는 기사가 나오는 시대에 아스날이 15m, 9만 파운드 이하라니 ㅠㅠ
Manchester United
13/01/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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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바요르가 딱히 부진하다고는 생각안합니다. 초반에 불화와 부상이 있었음에도 복귀한 이후 1.5선에서 1선과 2선을 폭넓게 오가며 공격이면 공격, 수비가담이면 수비가담, 압박도 뛰어나고 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토트넘이 카불과 에코토가 완벽히 부상에서 회복하고 돌아온다면 챔스진출이 유력해보입니다.
Manchester United
13/01/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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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수비문제는 조금씩 나아지는게 보여서 다행입니다. 개인적으로 볼때 실점 패턴이 정줄놓다가 조공실점, 위치선정이 구려서 실점, 공중전에서 밀려서 실점 등 세가지 유형이 제일 많았던 것 같은데 비디치 복귀후 공중전 외에는 안정감을 찾아가는 것 같더군요. 비디치가 특히 잘해주는 2선까지 올라와서 끊어주기까지 나오니 미들싸움서도 큰 힘이 되고있고요.

비디치가 점차 제 폼을 찾아가는게 눈에 보여서 큰 걱정은 안됩니다. 다만 필존스나 스몰링이 생각만큼 못클까봐 걱정입니다.
13/01/15 13:33
수정 아이콘
비디치가 전성기에 비해 몸이 왜소(??)해진것 같아 불안하고, 에반스가 이제 주전인데 이만큼 나오고서도 왜 정줄놓는걸 못고치는지 모르겠고ㅠ
특히 세트플레이에서 공중전이 제일 불안한데, 비디치만 믿기엔 불안하고 결국은 데헤아가 반데사르옹 만큼의 판단력이 길러지길 바라고 있어요
스몰링은 첨 기회받을때 만큼의 성장세가 안되고, 어정쩡해졌고
필존스는 자잘한 인저리 프론느낌과, 어떤포지션으로 크게 되는지가 관건이겠네요

필존스를 기대하는 1인ㅠ
반니스텔루이
13/01/15 13:39
수정 아이콘
정말 필 존스가 인저리 프론문제만 극복하면 대성할 선수라고 기대중입니다.

개인적으론 루니 다음으로 차기 주장감에도 적합한 인물이라고 보여지기에 흐흐

정말 좋아하는 선수..
Manchester United
13/01/15 13:43
수정 아이콘
부상이 잦은게 참 아쉽습니다. 부상없이 꾸준히 출전한다면 분명한 재능인데 말이죠.

에반스-필존스 라인을 기대중입니다.

에반스가 커맨딩하고 필존스가 피지컬로 뒷공간 커버하면 잘 맞을 것 같은데 말이죠.
반니스텔루이
13/01/15 14:19
수정 아이콘
스몰링도 있죠. 흐흐. 둘 다 일단 어느 포지션이든 일단 정착해야 될텐데 ..여러 포지션 땜빵하는게 아쉽네요;

스몰링-에반스-존스 3명중에 2자리는 누가 차지할지 기대됩니다.
Manchester United
13/01/15 13: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비디치가 최근에는 공중볼도 잘 따내고 하니 조금만 경기감각 쌓고 웨이트하면 예전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에반스는 정줄을 놓는다기 보다 몸이 안따라주는 기분입니다. 피지컬이 안좋다보니 몸싸움이나 주력싸움에서 밀리는 경우가 한 경기에 한두번은 나오는데 그게 엄청 결정적인 기회로 연결되서 문제입니다. 비디치같이 커맨딩이 되는 수비수가 뒤에서 받쳐준다면 잘할 것 같습니다.

스몰링은 위치선정이 어정쩡해서 조금 기대가 덜 되네요.
필존스는 어디던지 포지션을 정착해야 성장세가 두드러질텐데 여기저기 땜빵다니다가 오셔꼴 날까봐 걱정입니다.
Manchester United
13/01/15 12:07
수정 아이콘
발렌시아가 허리부상에서 회복해주고 나니가 부상에서 복귀만 제대로 해준다면 윙쪽도 큰 걱정은 안됩니다. 미들에서도 캐릭이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고, 클레버리도 갈수록 성장하고 있죠.

안델송만 올시즌 터져준다면 바랄게 없겠는데...그 놈의 부상!!

진짜 아스날 잡아먹었던 인생경기 이후로 기대를 못 버리겠네요...
13/01/15 13:00
수정 아이콘
로빈 ! 반페르시 !
라리사리켈메v
13/01/15 14:21
수정 아이콘
램지랑 윌셔는 매번 헷갈리네요.
둘중하나는 쓰레기소리듣던것 같은데
OneRepublic
13/01/15 14:27
수정 아이콘
윌셔는 1011시즌 초반에 데닐손 대신 나와서, '이런 데닐손 같은 놈' 소리 한 2달 들은 이후로 욕먹은 적 없어요 크크
적응하자마자 아스날 에이스 대열에 오르고, 영국 국대에 승선했죠. 무려 타 팬분들이 영국의 미래라고 해주는 선순데요.

램지 쓰레기까지는 아니에요 ㅠㅠ 윌셔보단 못하긴 합니다.
아키아빠윌셔
13/01/15 14:4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램지는 템포 확 끌어올리고 치고 받을때 유용하니까요. 포제션 유지엔 도움이 안되지만(...) 빨리 로사언니가 아다만티움 이식해서 돌아와야;;
FastVulture
13/01/15 19:34
수정 아이콘
램지는 올림픽 영국전에서 출전했을때 한국팬들이 반겼던 선수(...)
활동량은 좋아요.
오스카
13/01/15 14:26
수정 아이콘
아자르가 와도 여전히 마노예... 13골 21어시라니
이제 받아먹어 줄 뎀바바가 왔으니 기대되네요.
클로로 루시루플
13/01/15 17:46
수정 아이콘
리버풀까지 작성할걸 그랬나요...
13/01/15 23:38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네요. 반페르시 보는 재미에 맨유경기는 꼭 챙겨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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