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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09 21:14:34
Name Neandertal
Subject [일반] 일본 독자들이 선정한 1988년 – 2008년 최고의 미스터리 소설...
일본에서는 1988년부터 ‘타카라지마’사에서 매년 발행하는 미스터리 소설 가이드 북에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라는 제호 하에 그 전해에 발행된 미스터리 소설들의 순위를 리스트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는 리스트 발표 20주년을 맞아서 그간 발표되었던 소설들을 총 결산해서 그 결과를 발표했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보니까 여기에 결산 리스트에 올라있는 소설들 가운데서 국내에 번역이 된 작품들을 소개한 블로그가 있더군요.
혹시 일본 미스터리 소설을 읽고 싶은데 어떤 책으로 시작하면 좋을 지 잘 모르겠다 싶은 분들(저 포함)에게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 같아서 소개해 봅니다.

공동 19위
모방범 (미야베 미유키) – 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범과 그를 뒤쫓는 르포라이터…


삼월은 붉은 구렁을 (온다 리쿠) – 책을 둘러싼 기묘한 미스터리…



17위
시계관의 살인 (아야쓰지 유키토) – 유키토의 “관”시리즈의 대표작



공동 14위
가다라의 돼지 (나카지마 라모) – 사이비 종교가 보여주는 ‘기적’의 속임수를 파해쳐라!


불야성 (하세 세이슈) – 중국계 갱들이 신주쿠를 주변으로 펼치는 인간 군상의 드라마


연기, 흙 혹은 먹이 (마이조 오타로) – 인간이 죽으면 연기, 흙 혹은 먹이가 된다…



13위
에토로후발 긴급전 (사사키 조) – 진주만 습격 작전을 소재로 한 긴장감 돋보이는 이야기



10위
백야행 (히가시노 게이고) – 매혹적인 팜므 파탈과 그녀를 둘러싼 의문의 살인 사건



8위
쌍두의 악마 (아리스가와 아리스) – 예술가들이 모여 살고 있는 마을의 의문의 연쇄살인사건



5위
신주쿠 상어 (오사와 아리마사) – 신주쿠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건을 해결하는 열혈형사 이야기



공동 3위
망량의 상자 (교고쿠 나츠히코) – 도쿄 전철역의 의문의 열차사고와 잘린 여자의 팔 다리…


내가 죽인 소녀 (하라 료) – 사라진 그 소녀는 어쩌면 내가 죽였는지도 모른다…



2위
살아있는 시체의 죽음 (야마구치 마사야) – 미국의 어느 마을, 시체들이 되살아난다……



1위
화차 (미야베 미유키) – 약혼녀가 사라졌다…그녀는 누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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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09 21:20
수정 아이콘
2위인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 제목에서 부터 끌리는데 재미 있나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은 굉장히 재밌게 읽는 독자 중 한명입니다.
Abrasax_ :D
13/01/09 21:20
수정 아이콘
화차는 충분히 1위할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어사이드(~-_-)~
13/01/09 21:40
수정 아이콘
히가시노 게이고는 작품이 많은데 하나밖에 안 들어갔군요
너구리구너
13/01/09 22:27
수정 아이콘
히가시노 게이고는 사실 헤비유저들한테는 그다지 높은 평가를 받지못하죠.
13/01/09 22:36
수정 아이콘
최근의 작품들이 워낙 냈다하면 망이라 이젠 더 이상 기대도 안간다-_- 는 의견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악의, 용의자X의 헌신, 신참자 정도는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걸작입니다.
너구리구너
13/01/09 22:42
수정 아이콘
히가시노를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언급하신 작품들도 모두 진짜 재밋게 읽었던것들이구요. 오히려 전 백야행이야말로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적절한지는 모르겠는데 히가시노는 뭐랄까 형식의 다양성을 지나치게 추구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러니까 선율로 승부를 본다기보다 연주기법으로 승부를 본다고할까요. 그래서 악의 신참자같은 참 독특하고 훌륭한 기법도 있는 반면 기법에만 집중하다보니 정작 선율은 그닥잖다던가 기법을 위해 억지로 선율을 만든다던가 하는 폐단이 있긴하죠. 사회파추리물에 있어서는 미야베 미유키가 보여주는 무게감에서 많이 비교되죠.
13/01/09 23:02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에게 실망하는(저도 포함해서-_-;) 사람들이 하는 얘기가 소재와 표현에만 집착하고 막상 미스터리와 그 안에 있는 인간에 대한 고민이 없다는 거죠. 쓰면 팔리고, 팔리니까 쓰는 과정이 점점 악순환이 되어가는 느낌이랄까요. 이것저것 접해버린 독자 입장에선 좀 더 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있기를 바라게 되고, 몇몇 작품에선 분명 그런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더더욱 아쉬워지는거죠. 그래서 신참자가 더더욱 호평을 받았던거라고 봅니다.... 만, 그 이후로는 또다시 쓰면 팔리고, 팔리니까 쓴다는 체제로 돌아가버렸다는 게. -_-
13/01/09 23:58
수정 아이콘
사실 다작하는 작가들은 다 작품별 편차가 심하죠. 미야베 미유키도 모방범-이유-화차 3작품과 다른 작품들과 격차가 상당히 심한 편이구요.
핸드레이크
13/01/09 22:49
수정 아이콘
악의가 아니고 악인 아닌가요?전 악인은 보통.용의자x는 좋았네요..그 약 먹은 여자가 나오는 거 제목은 까먹었는데 그건 별로 였다는..
너구리구너
13/01/09 22:51
수정 아이콘
惡意입니다. 약 먹은 여자라는건 성녀의 구제를 얘기하시는건가요?
핸드레이크
13/01/09 23:17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흉기였네요..한국판으로..
도핑이야기 나오는거
사직동소뿡이
13/01/10 11:50
수정 아이콘
악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고 악인은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입니다.
위로의 여신
13/01/09 21:47
수정 아이콘
화차는 현대인들이 무엇보다 관심이 큰, 돈과 관련된 비극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 좀 더 독자들 입장에서 실감나게 느껴지는 것 같고 한 여인의 과거를 쫓아가는 과정도 흥미진진 하죠.
너구리구너
13/01/09 22:28
수정 아이콘
화차의 대단한 점을 소설을 읽고있는다는 느낌이 안든다는거죠.
13/01/09 21:50
수정 아이콘
일본 미스터리 꽤 봤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본건 몇권 안되네요.
읽은것 중에선 모방범이 젤 낫다고 생각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소설은 삼월은 붉은 구렁을 이거네요.
순두부
13/01/09 22:17
수정 아이콘
가장 좋아하는 점성술 살인사건이 없네요
13/01/09 22:28
수정 아이콘
점성술 살인사건은 81년 작이라 88년부터 시작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의 리스트에 들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널 몰라
13/01/09 22:32
수정 아이콘
화차 모방범 다봤지만 저 양반꺼는 이유가 최고라고 생각했고 수상도 꽤 했는데 순위에도 없네요....
네오크로우
13/01/09 22:49
수정 아이콘
요즘 미친듯이 미스터리 소설류들 읽고 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백야행은 소설 + 일드까지 봐야 뭔가 속이 후련(?)한 느낌이더군요.
핸드레이크
13/01/09 22:50
수정 아이콘
백야행 모방범 봤네요.
화차는 모방범보다 재밌나요?모방범 재밌게 봤는데 순위도 더 높네..
너구리구너
13/01/09 22: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미야베여사의 대표작 3부중 화차--이유---모방범 순서라고 봅니다. 재미?라는 면보다 정말 실감이 나는 소설입니다.
위로의 여신
13/01/09 23:22
수정 아이콘
모방범 읽으셨으면 금방 읽으실거에요. 분량도 훨씬 적고 몰입도도 더 높습니다.
Practice
13/01/09 22:51
수정 아이콘
희대의 명작 고전부 시리즈가 없다니 인정할 수 없는 랭킹이로군요.... 응?

13계단도 꽤 볼 만한 미스테리 소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데오늬
13/01/09 22:57
수정 아이콘
13계단 강추! 마지막 자물쇠 한 개를 손에 쥐고 끝까지 가다가 책 마지막 장에 딸깍 하고 열리는 느낌!
수요일
13/01/09 22:58
수정 아이콘
일본 미스터리 소설 좋아하시는분들은 네이버카페로 오세요
마음만은 풀 업
13/01/15 08:31
수정 아이콘
회원입니다. 일미문즐 .....
새드블루스
13/01/09 23:06
수정 아이콘
화차는 정말 인정..
아무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잡은 순간 순식간에 읽음..
13/01/09 23:31
수정 아이콘
13계단이 없는게 아쉽네요

대박이었는데말이죠

화차도대박이지만 1등할정도까지는 솔직히 모르게써요
낭만토스
13/01/09 23:52
수정 아이콘
13계단 군대에서 읽었는데 소름이.....
13/01/10 16:07
수정 아이콘
저도 13계단도 재밌게 읽었는데 모방범이 조금 더 재밌었어요.
13/01/10 00:10
수정 아이콘
뭐 순위에 집착할 필요는 없는게 화차는 출간 연도인 1993년도에는 연 순위에서 2위를 했고 1998년의 총 결산에서도 2위를 했지만(콩라인?) 20년 결산에서는 1위를 했네요. 망량의 상자나 내가죽인 소녀는 1998년 총 결산에서 4-5위를 차지했지만 2008년엔 공동 3위고 말이죠. 아무래도 좋은 소설들 사이의 순위를 메기긴 어려운 일이니 이런 작품들이 있다 정도의 참고 자료인것 같습니다.
엔하위키에 연 순위가 있습니다. http://mirror.enha.kr/wiki/%EC%9D%B4%20%EB%AF%B8%EC%8A%A4%ED%84%B0%EB%A6%AC%EA%B0%80%20%EB%8C%80%EB%8B%A8%ED%95%98%EB%8B%A4%21
일본 미스터리에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쯤 보는 게 좋은 작품들이 많이 있네요.

리스트 작품 중에 제가 읽은 것들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19위의 모방범과 1위의 화차는 사회파 미스터리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사회적 문제점을 다룬 하나의 사건을 파고드는 내용입니다. 트릭보다는 사건을 둘러싼 사회적 배경이나 등장 인물의 심리에 집중하는 작품이구요.

19위의 삼월은 붉은 구렁을은 온다 리쿠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작품입니다. 온다 리쿠의 다른 작품들도 이런 분위기의 책이구요. 역시 딱히 트릭같은게 엄청나다기 보다는 분위기에 취해 보게 되는 책입니다.

17위 시계관의 살인은 본격 추리소설로 고전적인 트릭 풀기에 집중하는 작품입니다. 인물 중 한명이 탐정 역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전형적인 추리소설 구조이지만 소재나 트릭이 신선한 작품입니다.

13위 에토로후발 긴급전은 진주만 사건을 배경으로 하여 스파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이고, 일본 작가의 소설이지만 극우 성향같은 건 없으니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스파이 영화나 소설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볼만한 작품입니다.

10위 백야행은 우리나라에서도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고 드라마로도 유명한 작품인데 팜므파탈 여자와 그에 헌신하는 그림자같은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국내에서도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따로 소개할 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

5위 신주쿠 상어는 쿨한 형사가 등장해서 사건과 부딪치는 전형적인 하드보일드 소설에 가까운 작품입니다.

3위 망량의 상자는 기괴한 사건+ 소심한 관찰자인 1인칭 주인공+특이한 성격과 직업을 가진 사건 해결자 라는 구조인데 괴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역시 분위기에 취해 읽는 성격의 작품이고 작가인 교고쿠 나츠히코 특유의 문체(등장 인물이 장광설을 펼치곤 하죠)가 취향이 갈리기 때문에 약간 매니악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공동 3위인 내가 죽인 소녀는 쿨하고 고독한 사립탐정이 사건을 의뢰받아 해결하는 내용인데, 레이먼드 챈들러의 작품들과 스타일이 판박이입니다. 필립 말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작품입니다.
이쥴레이
13/01/10 00:59
수정 아이콘
망량의 상자.. 정말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푹 빠져서 밤새 상,하권을 다 읽어버렸는데 그 여운이 정말 길었습니다.
책을 읽다가 작가가 의도했는지 모르지만 읽는 자체로 트릭에 갇혀 버리고, 다 읽고 마지막에 깨달아버리는 구조라..

그래서 이작가 소설인 항상물어백서도 보았는데 단편단편 괴기괴담 소설 같지만 전부 인간의 짓이라는 탐정극이기에
그러러니 합니다.

고전 같은 읽는 맛이 있습니다.
잭스 온 더 비치
13/01/10 06:00
수정 아이콘
교고쿠씨 책은 과연 언제나 다 번역되어 나올지...ㅜㅜ
13/01/10 10:3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철서의 우리가 2010년에 나왔더군요. 벌써 3년.... -_-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무당거미의 이치 나온다고 하니 기다려보렵니다. 설마 저 죽기 전엔 다 나오지 않겠습니까. ㅠㅠ
마음만은 풀 업
13/01/15 08:32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책은 누구에게나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El Niño
13/01/10 02:51
수정 아이콘
13계단이 없다니.. 이럴순 없어 ㅠㅠ
군대에서 정말 재미지게 읽었었는데요..크
잭스 온 더 비치
13/01/10 05:59
수정 아이콘
전 미미여사 최고의 작품은 외딴집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침커피
13/01/10 08:33
수정 아이콘
'살육에 이르는 병'이 없다니!!
잠수병
13/01/10 09:12
수정 아이콘
온다리쿠 책 묘하게 매력적이에요. 굽이치는 강가에서, 어제의 세계 꼭 읽어보시길
13/01/10 09:18
수정 아이콘
e-book 으로 볼수있는 법은 없나요? 아 불법이 아니고 유료또는 합법적으로 제공하는 컨텐츠를 질문드리는겁니다.
일본원서도 괜찮습니다. 일본어는 할줄알아서...
실버벨
13/01/10 09:49
수정 아이콘
마침 도서관에서 pgr을 켰더니 이런 글이.. 흐흐. 감사합니다. 찾아서 읽어볼께요.
루크레티아
13/01/10 10:49
수정 아이콘
골든 슬럼버가 있을 줄 알았는데 아쉽네요.
진짜 숨 막히는 전개와 긴 호흡으로 읽었었는데.
미미여사 팬분들은 '나는 지갑이다'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출발자
13/01/10 14:31
수정 아이콘
글 감사합니다.
공부하다가 한권씩 머리 식힐 때 읽어야겠네요.
마음만은 풀 업
13/01/15 08:35
수정 아이콘
다 읽었네요...아마 다 소장하고 있는 것 같은대 어딘가 박스에 넣어서 창고에;;; 살아남은건 망량의 상자 관시리즈 (흑 인형관...) 화차 모방범 그리고 저에겐 최고임 불야성..2권 소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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