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12/26 13:13:02
Name Timeless
Subject [일반] 편 가르기 발언 자제 바랍니다
2012년 끝자락을 맞아 pgr21의 지난 날을 돌이켜보면,
그 동안 정치/종교 관련 다툼과 친목활동의 폐해, 게임계 이슈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 등 흑역사가 있었습니다.

더 이상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운영진들과 회원들 모두 조심하고, 더 나은 pgr21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아래쪽에 있는 글에 있는 댓글을 보면,

이번에 박근혜 찍은 사람 어디있나?
이런 글에는 보이지도 않는다.

등의 편 가르기 식 댓글이 보이는데요.
이는 건전한 비판, 토론을 방해할 뿐 아니라 pgr21 회원 간 분열을 조장하는 매우 바람직하지 않은 발언입니다.

가급적 운영진이 관여하지 않도록 이런 식의 표현과 행동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도 추운데 pgr21 분위기까지 꽁꽁 얼어버리면 한 겨울 나기가 너무 힘듭니다.
(특히 pgr21 솔로 회원 여러분들...)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ookieKid
12/12/26 13:15
수정 아이콘
알겠습니다
민트가디건
12/12/26 13:20
수정 아이콘
동의하는 바입니다.
특히 정치/종교(기독교) 문제요...
가끔 1~2개의 댓글. 써버리고 가시는데 그거에 동의하시는 댓글들이 또 달릴때면
읽는 것 자체가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실버벨
12/12/26 13:21
수정 아이콘
대형 커뮤니티 가면 편가르기 글이 난무하고 싸우고 지지고 볶고 난리라서..
pgr만 오고 있는데 ㅠㅠ 마음 아프게 서로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실버벨
12/12/26 13:21
수정 아이콘
덧붙여 Timeless님의 솔로 회원 배려가 돋보이네요.. 엉엉.
12/12/26 13:23
수정 아이콘
찬성합니다. 단계글로 비웃는 댓글 같은걸 보니 당사자가 아닌 제가 다 화도 나고 그러네요.
12/12/26 13:23
수정 아이콘
남자는 핑크! 이 자체가 편가르기 아닙니................꽈? 응??? 농담입니다. ^^;
DarkSide
12/12/26 13:23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저도 25년째 모태 솔로입니다. 5일 후면 26년째 ....

뭐 저는 30살 되도 애인이 없을 것 같지만 .... 하하 ... 이제는 그냥 독신으로 살다가 죽어도 그러려니 해요 ...
개고기장수
12/12/26 13:36
수정 아이콘
전 이미 레벨 30을 찍었습니다.

만렙은 얼마일까요?
DarkSide
12/12/26 13:38
수정 아이콘
저는 40까지도 각오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체념하고 혼자서 사려고요 ...



솔직히 말하자면 속으로는 여성 분들이 너무 좋은데 .... 그냥 같이 있기만 해도 너무 좋은데 ....

답답하게도 말이 한 마디도 안 나오고 입이 안 떨어지더군요 ....

그렇게 수많은 여성 분들은 눈 앞에서 놓치고 보내고 나니까 .... 그냥 .... 그냥 체념하게 되더라구요 .... 슬프게도 ....

제 속 마음과는 다르게 그 마음을 보여줄 수 가 없어서 ... 혹시라도 그 여성 분들께서 저를 싫어하게 될 까봐 겁나서 ....

그렇게 인생을 보내왔네요 .... 하하 이것 참 .....

아직도 제 주위에 있는 친구들의 커플들이 모두 다 사이좋게 지내는 걸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더군요 ....

쟤네들은 저렇게 여성 분들과 친하게 잘만 지내는데 나만 혼자서 대체 뭐하고 있는 건지 하는 생각도 들고 ....
착한밥팅z
12/12/26 13:47
수정 아이콘
좀 싫어하게 되면 어떻습니까? 아직 살면서 마주치게 될 여자분들은 많습니다. 말 해보고 이야기 해보고 맞으면 계속 잘 지내고 나 싫다하면 다른여자 만나면 그만입니다. 여자분들이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자주 마주치고 하다보면 익숙해지실겁니다. 그냥 딱히 여자라고 인식안하고 남자친구들 대하듯 하는데 욕만 안하면 되요. 별다를거 없습니다.
unluckyboy
12/12/26 13:51
수정 아이콘
지르세요. 질러야할때 안 지르면 나중에 지르고 싶어도 못 질러요.
인생의 마스터
12/12/26 14:23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 포모스할때부터 느꼈지만..
님은 징징이 너무 심합니다;;
12/12/26 13:25
수정 아이콘
아예 선거게시판을 정치/종교 게시판으로 바꿔서 운영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자유게시판 원래 정치/종교등의 글 지양한다고 이미 공지 되었는데도 무의미한 지경입니다.
12/12/26 14:13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 정체성의 유지를 위해서도 너무 많은 게시판 확장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정치/종교 게시판을 신설하면 타 게시판은 청결해질 수 있을지 몰라도 정치/종교 게시판 자체가 격투장이 되는걸 막기도 어려울 것 같구요.
피지알이 알바들이 상주하는 사이트가 될 위험도 있고.... 여러가지 면에서 조심스럽게 보고 있습니다.
Timeless
12/12/26 16:43
수정 아이콘
지금도 정책 토론이라면 양식을 갖추어 토론게시판에서 다룰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유게시판에서도 운영진 권고도 '지양'이지, '금지'는 아니며 글을 통해 회원 간 다툼이 있지 않다면 특별히 관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정치 이슈 하나를 다같이 비판/비난해보자!' 하는 방식은 지양하는 것이 맞다 생각합니다.
달리자달리자
12/12/26 13:25
수정 아이콘
꽁꽁얼어버린 분위기 녹일 수 있는 유머가 필요합니다.
착한밥팅z
12/12/26 13:27
수정 아이콘
박근혜를 까는건 참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찍었다고 저를 까는건 참을수 없다아아아앙!!
화목하던 피지알이 그리워요. 편가르는 댓글만 없으면 저도 정치글에 댓글 잘 안답니다..
류화영
12/12/26 13:29
수정 아이콘
자다가 완파당한 pgr 솔로회원분들..
빠독이
12/12/26 13:30
수정 아이콘
아놔... 완파당했어 ㅠㅠ
12/12/26 13:31
수정 아이콘
아예 선거게시판을 정치/종교 게시판으로 바꿔서 운영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자유게시판 원래 정치/종교등의 글 지양한다고 이미 공지 되었는데도 무의미한 지경입니다. (2)
iAndroid
12/12/26 13:32
수정 아이콘
여기서는 야권 지지자들이 대다수이니 야권 지지자들이 감정적으로 좀 참아야 한다고 봅니다.
야권이야 자기 편이 많기 때문에 별 부담없이 쓸 수 있지만, 여권 지지자들은 분위기를 보면 적진이라서 글쓰는거 자체가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몇분 여권지지자들이 글 쓰는 것 자체만으로 용기있는 행동이고, 이를 권장해야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LG.33.박용택
12/12/26 13:3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unluckyboy
12/12/26 13:50
수정 아이콘
그런 분위기는 여기서 만들기 보다는 상황이 그런면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선거 여파가 아직 있고 그에 따른 이슈도 조금씩 나오고 있으니까요.

전 그냥 패스하는 분위기로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그냥 한탄글정도로 가니까요.
이야기 나온 글도 사실 여권지지자분들이 코멘트 하기전엔 리플이 그렇게 산으로 가진 않았어요.
나와하는데 그걸 보고 있냐? 하실수도 있지만 몇몇분들이 충동적으로 그럴수도 있잖아요.
그걸보고 감정적으로 이야기하면 파이어되는거죠.
대체적으로 말을 잘하고 안하고가 아니라 스탠스가 중요한데 (모두까기 인형님이 이야기하셨죠.)스탠스가 불리한 상황에서 쓰다보니 여권지지자분들에게도 그리 좋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 꼬투리 잡다가 산으로 가는 경우도 많구요.
사이트 전체적인 방향성으로는 여권지지자분들도 글쓰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탠스봐서면서 그냥 패스하는 것도 좋다구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박근혜 그렇게 비난했던)야권 지지자들 나와 하는 상황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전 그럼 박근혜 비난했던 분들 다 어딧나요? 나와 해도 그냥 가만히 있을래요.
12/12/26 13:57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패스의 문제로 넘어갈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랫글 보면 아시겠지만 '박근혜 찍은 사람 나와!'라는 분위기입니다.
야권 지지자야 이 문제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여권 지지한 사람이 볼 때는 굉장히 불쾌한 수준이죠.
자이언츠불펜
12/12/26 14:04
수정 아이콘
박근혜를 지지한거면 뭐가 불쾌한지 모르겠습니다. 박근혜의 행보가 옳다고 생각하면 그에 따른 논지를 펴면 되는거 아닙니까?
지지자들 조차 저건 아닌데라고 생각하는데 야권지지자들이 이건 뭐라보냐 자꾸 물으니까 불쾌한거 아니겠어요?
모두에게 불편하지 않을 주제는 별로 없습니다.
개망이
12/12/26 14:07
수정 아이콘
뭐라보냐 정도가 아니라 빨리 나와서 조리돌림을 당해라 수준이니까 불쾌하죠.
12/12/26 14:14
수정 아이콘
아랫글 보면 국채 발행을 무슨 나라 망하는 수준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 박근혜 지지한 사람들 나와라 마라 하고 있고요.

오늘 발표된 기사 보면 아시겠지만 새누리당에서 이야기하는 건, 6조 중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 국채 발행을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unluckyboy
12/12/26 14:06
수정 아이콘
박근혜 찍은 사람 나와라는 코멘트가 열 몇개씩 되는 것도 아니고 분위기로만 이야기하기엔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분에게 개인의 발언수위에 대해서 이야기해야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여권지지자들이 불쾌한 수준이라고 제한하면 밖에는 정치 사회 이슈로 말이 많은데 그건 금지하면
언론규제로 좋은이야기만 나오는 방송이랑 다를바가 없어요. 의도는 그러하지 않았어도 결과는 같아져요.
정부 검열을 유저스스로가 비슷한 결과를 만드는게 좋은건가 싶기도 해요.
정치글 보기 싫다. 게시판 분리해라.도 너무 많은 글이 리젠되서 게시판의 기능이 죽지 않는다면 굳이 그래야되나 싶어요.
안 그래도 여기는 글쓰기버튼은 무겁네요 하면서 어느정도의 유저의 사전 검열도 있잖아요.
iAndroid
12/12/26 14:00
수정 아이콘
야권지지자들은 워낙 그 수가 많기 때문에 그 중의 일부가 각각의 생각으로 도발을 하더라도 리플 수는 상당해집니다.
몇몇이 충동적으로 그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머지 야권 사람들이 그 분위기가 확산되는 걸 막았어야죠.
첫댓글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만약 그 댓글 아래댓글의 내용이 이러면 안된다 자제하자는 분위기였다면 여권 지지자들이 지금처럼 발끈하지 않았겠죠.
사악군
12/12/27 11:22
수정 아이콘
와.. 이야기 나온 글도 여권지지자들이 코멘트하기 전엔 리플이 그렇게 산으로 가진 않았다구요?

그것도 여권지지자들 탓이군요.. [박근혜지지자들 어디갔냐 코빼기도 안보인다 잔칫집 분들 왜 안보이냐]

몇몇분들이 충동적으로 그럴 수도 있는데 그걸 여권지지자들이 그냥 패스하면 좋았을 것을 거기다 코멘트 한게
문제가 되어 리플을 산으로 보낸거군요.

저는 그 글에 아무 댓글도 달지 않았습니다.
"카메라 들고 문앞에서 진치고 있는 사람들 앞에 나서기 싫은 것처럼" 물어뜯고 싶어 벼르고 있는 사람들 앞에
나서기 싫었으니까요. 그런 곳에 스스로 나가신 분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자이언츠불펜
12/12/26 13:56
수정 아이콘
야권 지지자들이 참아야 할 이유가 뭔가요? 물론 부적절한 댓글은 처벌받아야 하겠지만 야권이 다수니 참아야 한다? 전혀 동의가 안됩니다
iAndroid
12/12/26 14:02
수정 아이콘
그러면 감정적으로 분출해도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럼 여야 구분없이 모두 손잡고 분노폭발하는 게시판이 되겠네요.
그 이후에는 야권감정이 우선순위가 된 게시판 분위기에 질린 여권지지자들은 점점 줄어들겠고, 일방적인 글만 올라올 겁니다.
여권 지지자들 다 쫓아내고 야권지지자들만 글쓰면서 자기들만의 잔치 하는게 좋다면야 뭐 할말 없습니다만.
자이언츠불펜
12/12/26 14:11
수정 아이콘
감정분출이 옳다고 한적 없습니다. 제 댓글에도 썼지만 부적절한 댓글은 처벌받아야 해요.
다만 니네가 인터넷게시판에서 다수니까 참아라 이 말이 동의가 안된다는 겁니다.
그냥 맞는건 맞다 아닌건 아니다 라고 토론하는 게시판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PGR이기 때문에

제가 들린 사이트중에 유일하게 PGR만이 여러 의견을 볼수 있었기에 (대부분 반대의견을 쓰면 알바로 몰리더군요)
PGR은 이대로 지켜졌으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약간 야권성향이 강하지만 그런 사이트중에 PGR만한데가 없다고 봅니다)
iAndroid
12/12/26 14:16
수정 아이콘
다수의 일부가 감정적인 말 한마디씩이라도 하면 소수의견은 거기에 대응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다수쪽이 감정적으로 참아야 합니다.
다수의견이 이성적으로 써도 소수 쪽에서는 그 의견에 일일히 답하는게 어려울 정도입니다.
근데 이건 답글달아주기도 애매한 한두마디씩 감정담긴 댓글들이 올라오면 자체정화되지 않는 상황 하에서는 빡치기 마련이죠.
자이언츠불펜
12/12/26 14:41
수정 아이콘
감정적인 댓글에 일일히 답할 필요가 없습니다. 난 이 정책에 대해 이렇게 생각한다 코멘트 달면 되는거죠.
물론 그래봐야 싸움밖에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다수가 참아야 한다는 말에는 여전히 동의할 수 없습니다.
참을거면 서로 참아야죠. 알바단까지 운용하는 마당에..... 포탈댓글 보세요 가관입니다.
iAndroid
12/12/26 15:02
수정 아이콘
감정적인 댓글에 다시 대댓글을 달지 않아도 상처는 남습니다.
자체정화가 되면 그나마 나은데, 그런 감정 댓글은 그런 분위기를 보고 쓰는 거거든요.
마치 누울 자리를 뻗고 다리를 뻗는 그런 모양새라고나 할까요.
이런 건 대다수가 참아야 되는 게 맞죠. 어차피 소수쪽에서 그런 거 써 봤자 다구리 맞기 십상이거든요.
단빵~♡
12/12/26 14:08
수정 아이콘
적어도 누구 나와라 이런 댓글은 좀 지양해야하고 iAndroid님께서도 이런 부분을 말씀하신거라고 봅니다. 대놓고 도발하는 사람들 몇분 뺴고는 여권 지지자시분 들께서 말씀하시는거 보면 들으면 생각해볼만한 말씀들도 많은데(특히나 지금처럼 여권지지하는게 어려운 분위기에서도 여권 지지를 말씀하시는분들은 대부분 논리가 좋고 말씀도 잘하시는 편이죠) 너 나와 하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제대로 대응하려고 맘먹었다고 해도 열받아서 서로 싸우게 되죠
그리드세이버
12/12/26 14:08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정당한 비판은 필요하죠.
어떤 한 분이 지적해주는 문제에 대해서 여러분이 지나치게 거듭 강조하는 모습은 지양해야한다고 봅니다만..
댓글이라는게 말과는 달라서 내가 댓글 쓰는 중에 누가 쓸지 모른다는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뒷짐진강아지
12/12/26 13:42
수정 아이콘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고 봅니다.
애당초 "이번에 박근혜 찍은 사람 어디있나?" 이런 공격적인 리플이 아니고
"저는 이렇게 보는데 박근혜를 선택하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라고
공격적이지 않게 리플이 올라왔다면 이 정도로 파이어는 되지 않았을 겁니다.
//
최근에도 관련 글/리플이 있었죠... "아"다르고 "어"다르다라고...
절름발이이리
12/12/26 13:53
수정 아이콘
솔로와 커플 편가르기를 하는건 괜찮나요?
달리자달리자
12/12/26 13:5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빼빼로 금칙어 사건을 생각하면 운영자도 솔로편입니다. 아름다운 사이트에요
단빵~♡
12/12/26 14:04
수정 아이콘
빼뺴로 금칙어 사건은 뭔가요 크크크
달리자달리자
12/12/26 14:07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8&n=26313 이거 참고하시면 됩니다.
단빵~♡
12/12/26 14:09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 이 공지 본기억이 있네요 이거였군요 감사합니다.
12/12/26 13:55
수정 아이콘
네 괜찮습니다. 무조건 괜찮아요.
Timeless
12/12/26 16:40
수정 아이콘
다툴려는 의도가 아니라면야^^;
몽키.D.루피
12/12/26 22:25
수정 아이콘
커플 사이를 편가르는 건 찬성입니다.
그대가있던계절
12/12/26 14:01
수정 아이콘
선빵만 날리지 마세요. 그럼 가만 있습니다. 선빵 맞고 참을 만한 인격수양은 덜 되서요.

이 와중에 완파당한 솔로분들 ㅠㅠ;
The xian
12/12/26 14:15
수정 아이콘
편가르기하거나 다른 사람들 광역 도발하는 말 혹은 그런 사람들로 인해 게시판에서 소란이 일어나는 것 자체도 큰 문제지만. 저는 그것이 오히려 문제들 중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큰 문제는 이것이 정치를 혐오하도록 만드는 빌미를 제공하고. 정치를 혐오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정치는 사람들로부터 배척받고 멀리 떨어지게 되며. 그러면 결국 정치를 혐오하도록 조종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결과 외에 다른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게 됩니다. 정치를 혐오하는 게 당연시되는 사회에서는 정책선거 같은 게 나오기 어려워지니까요.

뭐 어차피 민주주의가 시끄러울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합니다. 생각이 다르니까요. 그래서 담론 자체를 차단하거나 별도의 게시판을 두는 것은 반대합니다. 그런데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서 정말 다른 입장의 지지자들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그것을 빌미로 자게에서 감정싸움을 하실 게 아니라. 토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정치글을 한동안 써 왔고 앞으로도 굳이 쓰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만. 토론게시판 놔두고 자유게시판에서 토론 혹은 토론을 빙자한 말싸움이 이루어지는 것은 여러 모로 합리적이지 못합니다.
켈로그김
12/12/26 14:43
수정 아이콘
한가지 팁이라면..
정치인이나 토론대상과 자신의 거리를 너무 가까이 붙이지 않는 것이 멘탈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비록 내 생활에 밀접한 영향이 있는게 정치라지만,
정치인에게 지나치게 감정이입을 하는건 별로 바람직하지는 않아요.
그리메
12/12/26 14:51
수정 아이콘
예전처럼 정치 종교글을 전부 못쓰게 막는것도 방법인듯 합니다. 유게에선 대동단결되는 사람들이 민감한 이야기만 나오면 서로 파이어 되니...새로 게시판 열어서 거기서만 화아팅 하던지 아예 금지시키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마해보입시더
12/12/26 15:00
수정 아이콘
"요즘에도 애인없이 기독교안믿고 문재인후보 지지하는 사람이 있나요?"
커플정치종교 삼종 어그로...
단빵~♡
12/12/26 15:09
수정 아이콘
다 끌리네요 크크;;
알리스타
12/12/26 15:26
수정 아이콘
커플이 너무 강해서 정치 종교따위는 아무렇지도 않군요. 하지만 커플인 건 참을 수 없다.
목화씨내놔
12/12/26 15:41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 글을 쓰고 댓글을 달고 등 그런 활동을 이제 하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을 요즘 뼈저리게 하고 있습니다.
익명을 가진 곳에선 더 자유롭고 정상적인 토론이 가능할 줄 알았거든요. 불과 얼마전까지
쉽게 말해 남 눈치보면서 코스프레할 필요도 없고 말이 아니라 글을 쓴다는 건 아무래도 의사 전달이 더 정확해지는 측면도 잇으니까요.
물론 어감같은 부분에서 실제 말보다 전달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말보다 더 논리적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괜찮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엄한 규정의 커뮤니티라면 가능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위에도 얘기했지만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 모든 장점을 다 무시할 정도로 익명성이라는 무기가 더 강하네요.

정치게시판에서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말 실수 할 수 있습니다. 그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지적하면 인정하고 사과하면 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뭐 하나 걸릴 때마다 꼬투리 잡고 비아냥대는데 정말 보기가 힘드네요.
그냥 오프라인에서 적당한 코스프레하면서 사람들과 원만하게 얘기하는게 훨씬 더 편하네요.

유리한 전장을 잡았다고 다 나오라며 비아냥 대는 댓글들
위에 어떤 분이 그런 댓글이 많이 달리지도 않았는데 왜 그러냐고 하시는데
모든 글을 다 읽지 않는 제가 최근에 본것만 3번 정도입니다. 각기 다른 글에서요.

댓글이 달린 시간을 보며 웃음거리로 만들어버리는 댓글.

물론 먼저 저기서 선빵 날렸는데 왜 참아야되냐라고 하시면 저도 드릴 말씀은 없지만
저는 참고 차근차근 얘기하는게 더 편하더라고요.

밑에 글에서도 달았지만

우리 영웅 붉은머리 샹크스는 허접한 산적들에게 음식과 술을 뒤집어 쓰고도 웃어버렸습니다.
총을 꺼낼 땐 그만한 각오를 하고 꺼내야 한다는 명언도 남기셨죠.

남의 일 같지 않네요. 크크

전에 원양어선 한번 타고 온 기억이 있는지라 크크크
12/12/26 15:56
수정 아이콘
정치글에서 서로의 대립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서로 깔고 있는 전제가 다르거든요. 야권 지지자들은 정의를 바탕으로, 여권 지지자들은 현
실을 바탕으로 정치이슈를 분석을 합니다. 야권 지지자들은 도덕적으로, 사회적으로 옳은 일에 대해 생각하고, 이것이 현실에서 더 부합하는 방
향을 옹호합니다. 반면 여권 지지자들은 개별의 사안에 대한 좀 더 효율적이고 사실에 가까운 방향을 옹호하구요. 야권은 거시적으로 보고 여권
은 미시적으로 본다고 할 수 있겠군요. 야권은 각각의 내용에 문제가 있더라도 큰 방향성에서 이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보는 반면, 여권은 각각
의 내용에 문제가 있다면 집고 넘어가며 경중과 시비는 공정하게 따져봐야 한다는거죠. 그래서 여권 지지자들은 야권 지지자들의 사실을 과장케
표현하고 호도하는 선동적인 면을 질책하고, 야권 지지자들은 옳지 않은 것을 뻔히 보고 있음에도 이를 묵시하는 여권 지지자들을 이해할 수 없
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목화씨내놔
12/12/26 16:01
수정 아이콘
음 맞아요. 그 사실을 부정하는 게 아니고 대립을 싫어하는 것도 아닙니다. 대립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실수할 수도 있잖아요?
그런건 지적하고 관대하게 넘어가는 모습을 기대하는거죠.

그런데 그걸 꼬투리 삼아 서로 비웃고 비아냥대는 모습을 보면 참 답답합니다.
실제 생활에서 다들 안 그러실텐데...
정말 건설적인 토론과 이야기가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은 전 오히려 온라인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고민 중입니다. 어떤 식으로 제한이 가해지면 온라인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지요.

좋은 돈벌이가 될거 같아서요. 크크
착한밥팅z
12/12/26 16:30
수정 아이콘
댓글달린 시간 처음으로 언급한 사람입니다.
그걸 가지고 웃음거리로 만든다든가, 비웃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제 의도는 연휴끝난 새벽세시에 여권지지자 댓글이 달리지 않았다고 해서 [불리할 때는 여권지지자들 코빼기도 안보인다]는 말이 나오는것은 무리가 있는거 아니냐는 점을 지적하고 싶었던 것인데, 의도치 않게 비웃는 것으로 보인 것 같습니다.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목화씨내놔
12/12/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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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닙니다. 그게 불합리하다는 선에서 끝났으면 서로 납득할 수 잇었을 텐데
그 뒤에 댓글이 몇개 달린게 좀 속상했을 뿐입니다.
저보다는 댓글 다신 분이 속상했을 것 같은데 그 분도 지금 착한밥팅님이 댓글 다신 거 보고
서운한 마음 푸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단빵~♡
12/12/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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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밥팅z님 댓글은 별문제 없었다고 보였는데 그 밑에 선거 끝났다 잠좀자라 하면서 크크크 거렸던 몇분이 계셨죠
12/12/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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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게 낫지 입다물고 조용한 곳이라면 도태되고 썩을겁니다. 수많은 논란과 사건이 활활 불타올랐지만, PGR21에 위기를 불러왔던 일은
모두의 입을 막고 얼어붙게 만들었던 일주일 폐쇄 사건이었죠.
현재 PGR 운영진 분들의 정책을 비판하는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론 만족스럽습니다. 위 공지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공감하구요. 다만,
운영진의 생각보다 더 뜨거워진다고 그것을 얼려버리려고 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PGR의 자체정화능력은 뛰어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Timeless
12/12/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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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는 것=회원 간 분열'은 아닙니다.

정치 이슈를 다루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회원 간 분열을 조장하는 '편 가르기'를 하지 말자는 공지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12/12/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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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나잇대가 좀 정치에 관심 많은 연령대로 이동한 것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전 10년전만 해도 정치에 별관심 없는, 집안 따라 파란당 팬이었습니다.

20~40대 비율이 많이 늘지 않았을래나요.
같이들 늙어서.. 크크
후후하하하
12/12/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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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는 PGR의 게시판은 배울만한 것들을 통해 저의 생각을 수정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이해하지 못할 사람이 있다는 것, 편을 가른다는 것, 그리고 화를 낸다는 것은 상대방으로부터의 영향들을 차단하겠다는 뜻이며,
상대방의 영향을 차단한 의견은 지식으로 머리는 납득시킬 수는 있지만 감정을 설득할 수는 없을 겁니다.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할때에 내 발언도 상대방의 동의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아마 자신의 글에 대한 타인의 지식과 감정들에 영향을 받으며 상대방의 의견에 의해 때로는 자신의 주장을 수정할 수 있어야 하고 수정한다는 것은 자신의 의견이 성급했음을 알게 되는 것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최근에 쓴 댓글들에 상대방의 모든 의견들을 소화하기에는 힘든점이 있었지만 타인의 의견을 언제든지 수용하고자 하는 의향은 항상 있었고 저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에 대해 화를 내진 않으려고 노력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으려고 합니다.
이 댓글을 보시는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목화씨내놔
12/12/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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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냥 읽기만 했는데 감사까지야. 크크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신용불량자
12/12/26 18:32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로 박근혜 당선자께서 지금 기대 이하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고 비판적인 입장이긴 합니다만
'박근혜 찍은 사람 어디갔냐?' 이런 발언은 정말로 불필요하고 무의미한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정자나 공인, 유명인에 대한 비판은 그 사람 본인에 그쳐야지 그 지지자나 팬들한테 책임을 물을 이유는 없죠.
저글링아빠
12/12/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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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번 대선을 타고 PGR의 분위기가 더 중립(?)으로 이동한 것도 사실입니다. 지난 지방 보궐선거때 생각하면 격세지감이죠.
중립이라는 게 그 자체로 우월한 가치를 지닌 것은 아니지만 의견의 다양성이 없다면 공론의 장으로서의 가치는 떨어진다고 봅니다.
이미 장기적으로 PGR의 자정력이 발휘되고 있다고 보이고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기에 굳이 게시판 신설이나 기타 추가적 규제가 불필요하다는 운영진의 입장을 지지합니다^^

대선 직후라 어떨 때는 조금 지나쳐 보이기도 합니다만, 지난 총선 때처럼 시간의 경과와 함께 조만간 수그러들고 일상으로 돌아갈 일이기에 회원들에게 맡겨두면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이 댓글을 빌어 합리적 운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운영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글은 본격 미괄식 글입니다. 진짭니다^^
몽키.D.루피
12/12/2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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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이슈는 토게도 괜찮을 거 같아요. 정치게시판이 따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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