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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25 20:21:59
Name 마바라
Subject [일반] '인터넷 음악듣기' 가격 2배 오른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15&aid=0002805335

이보시오 멜론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2배가 오르다니.. 2배가 오르다니..

저는 MP3는 받지 않고..
멜론이나 네이버의 스트리밍 서비스만 이용하는데..
이게 당장 내년부터
3000원에서 6000원으로 2배가 오른다네요. ㅠ_ㅠ

창작자의 권리 소중하고 지켜줘야 하는건 알겠는데..
갑자기 2배라니.. 소비자 입장에서 거부감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다른 물가는
10% 20% 오르는것도 상승폭이 크다고 느끼는데
갑자기 2배를 질러버린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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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Side
12/12/25 20:23
수정 아이콘
애초에 국내 음악을 별로 듣지 않아서 별로 타격이 없는 1인 .....

저는 주로 미국과 일본의 하드코어, 핌프락, 정통 락 계열 음악만 듣는 락 음악 매니아층이라서 ....

( Metallica, Linkin Park, Limp Bizkit, Sum 41, Red Jumpsuit Apparatus, Abingdon Boys School, T.M.Revolution, B'z, L'Arc-en-Ciel )


근데 일반 대중 소비자층에게는 꽤 타격이 크긴 할 듯 하겠네요.
12/12/25 20:25
수정 아이콘
뜨아아....;;; 엠넷으로 듣고 있긴 합니다만, 조만간 엠넷의 가격상승 역시 예고 되는 것일까요;;
스타카토
12/12/25 20:27
수정 아이콘
저는 지지하는 편이지만...
이것이 유통사가 아니라...저작권자와 예술인에게 돌아간다는 전제하에 지지합니다..
지금도 유통사가 가져가는것이 너무 커요. 더 커지는건 반대하구요...
어쨌든 진작에 저렇게 되었어야 했던 가격입니다. 10000원까지는 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리밍 한번에..0.3원이..뭡니까...1000번들으면...300원 소득이군요...
몇억건을 들었는데...강남스타일 수익이...고작 4천만원뿐이라니...
그럼 다른 인디가수는...어휴.....상상도 안됩니다....
타테시
12/12/25 20:28
수정 아이콘
유통사 가져가는건 엄청 줄었습니다. 그게 기본 전제죠.
스타카토
12/12/25 20:30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저는 두손들고 환영합니다.
타테시
12/12/25 20:33
수정 아이콘
비중이 이전보다 줄긴 했습니다.
뭐 유통사도 많이 가져가기는 하지만 권리자가 일단은 가져가는게 이전보다 많아졌습니다.
거의 배 이상 올랐을 거에요.
Smirnoff
12/12/25 21:07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저 돈이 음악인들에게 돌아간다면 기꺼이 두배 내겠습니다
달리자달리자
12/12/25 20:29
수정 아이콘
기사중에 이런 부분이있습니다.

판매 수익 배분율도 조정돼 권리자의 몫이 크게 늘어난다. 음원 권리자에게 가는 몫이 스트리밍 43%, 다운로드 54%에서 모두 60%로 늘어난다. 지난 6월 문화부가 발표한 ‘온라인 음악 전송에 대한 사용료 징수 규정안’을 따른 것이다. 문화부는 그동안 음원 권리자의 몫이 적다며 내년부터 곡당 음원 단가를 스트리밍 12원, 다운로드 600원으로 높이고 음원 권리자의 몫을 늘렸다.

음원 권리자 몫이 스트리밍 43% -> 60%, 다운로드 54% -> 60% 로 늘어났는데 가격은 두배로 올랐습니다. 퍼센테이지는 줄었지만, 돈으로 따지면 유통사가 떼어먹는게 더 많은거 아닌가요?

기존에 100원중에 50원을 유통사가 떼어먹던걸, 200원중에 80원 떼어먹는걸로 바꼈는데, 유통사가 더 먹을 이유가 있나요? 가격 인상 상승 찬성하는분들은 유통사가 더 먹는걸 찬성하는게 아닐텐데.

오히려 이통3사가 담합하면서 숫자장난 치던게 생각나네요.
타테시
12/12/25 20: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죄송합니다만 현재 권리자가 가져가는 부분은 더 없어요.
정액제로 하면 음원권리자는 음원 1개당 1개값도 제대로 받지 못합니다.
그 부분의 가격도 올려서 지금 가격이 올라가는 겁니다.
유통사가 많이 가져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유통사가 한 10% 오르는 것에 불과하다면
이번 개편으로 권리자는 거의 몇배이상은 더 많이 가져갑니다.
달리자달리자
12/12/25 20:34
수정 아이콘
권리자가 버는돈이 늘어나는걸 반대하는게 아니라, 유통사가 왜 더 먹냐는걸 말씀드리는거죠. 퍼센테이지는 줄어들었지만 전체파이를 보면 유통사가 먹는돈은 늘어났습니다. 유통사가 먹는걸 줄이고 그게 권리자로 가야 정상적인거지, 유통사도 많이 먹고, 권리자는 더 많이먹고. 이런식으로 가면 소비자의 소비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거죠.

그냥 음원유통사들이 담합한거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타테시
12/12/25 20:38
수정 아이콘
이것도 음원유통사에게 더 불리하게 가는걸 그들이 중간에서 막은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가게 만들려면 음원 1개당 가격 그대로 받아야 정상입니다.
KMP홀딩스 같은 곳에서는 더 자기네측에 유리하게 만들려고 노력했구요.
그러면 가격은 현재보다 몇 십배는 더 올라가게 됩니다.
왜냐하면 현재 음원 1개당 가격은 600원인데, 40개 정액제로 가면 1개당 5000원씩이니 125원 정도에 가게 되는데
이게 조금이나마 오른 것이 이번에 개편되는 체제입니다.
KMP홀딩스 같은 곳에서는 1개당 가격 1000원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YG뮤직에서는 1개당 1000원에 팝니다.
달리자달리자
12/12/25 20:40
수정 아이콘
결국 유통사가 배불러지는건 맞다는 소리군요? 시스템을 아예 뜯어고치진 못하는거군요. 아이튠즈같은 시스템으로는 평생 못갈 것 같네요.
타테시
12/12/25 20:45
수정 아이콘
아이튠즈는 유통사가 3 제작사가 7입니다.
어느 정도 따라 붙었어요.
문제는 현재 우리나라 유통사의 상당수가 음원배급도 겸하고 있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리고 그러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못하고 있죠.
실제적으로 KMP홀딩스 정도를 제외하면 이른바 기획사가 배급사에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구요.
달리자달리자
12/12/25 20:46
수정 아이콘
가수들의 앨범이 뜨면 로엔엔터테인먼트, CJ E&M 뭐 이런게 거기에 포함되는거지요? 우리나라는 유통사가 유리할 수 밖에 없는 구조네요 처음부터. 매듭이 많이 꼬여있는듯 싶네요.
타테시
12/12/25 20:50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아래에도 남겼지만 로엔, CJE&M, 네오위즈 인터넷 이런데는 각각 멜론, 엠넷, 벅스도 운영하고 있는 유통회사도 겸하고 있죠.
물론 KMP도 KT로 들어가긴 했지만 여기는 갑을관계로 가는게 아닌 동등한 관계로 있는 것이지만
나머지는 사실상 기획사들이 배급사로부터 미리 돈을 받고 가수를 제작하는 형식을 택하고 있죠.
태연O3O
12/12/25 20:33
수정 아이콘
결국 유통사쪽에서 퍼센트 가지고 장난질 치는거죠 ...

그냥 CD 사려구요
타테시
12/12/25 20:36
수정 아이콘
이번 개편에서 중요한 점이 몇 개 있습니다.
우선 홀드백 제도가 새로 실시됩니다. 권리자가 지정하는 곡(대부분 신곡이죠.)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동안
기존 정액제로 받지 않고 단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이 점 하나만으로도 이미 권리자가 받는 부분이 많구요.
또 정액제의 기본 가격도 상승했습니다. 여기다 권리자가 가져가는 비율도 올라갔습니다.
일단 음원가격은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전에도 제가 글을 하나 올려서 그 글을 올렸으니 이 글을 참고하셨으면 하네요.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page=1&sn1=&divpage=7&sn=on&ss=off&sc=off&keyword=%ED%83%80%ED%85%8C%EC%8B%9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0878
그리고 제대로 가격을 알아보고 한번 더 올릴 예정입니다.
마바라
12/12/25 20:37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두배 오른 6000원을 내더라도
신곡은 듣지도 못할수도 있다는거죠? 에휴..

스트리밍 가격은 그대로 갈거라고 예상하셨는데..
두배가 뛰다니.. 두배가.. ㅠ_ㅠ
타테시
12/12/25 20:39
수정 아이콘
스트리밍에도 홀드백이 적용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적용된다면 그리 될 가능성이 매우 높겠죠.
위원장
12/12/25 20:38
수정 아이콘
오르는거 환영합니다.
치즈인더트랩
12/12/25 20:39
수정 아이콘
제작자에게 제대로 돌아간다면 만원대도 찬성합니다만... 결국은 유통사 뱃속만 채우겠죠
스타카토
12/12/25 20:39
수정 아이콘
타테시님과 달리자님의 두개의 글을 다 보니....
저는 달리자 님의 의견에 공감이 가네요.
유통사들의 숫자 장난...담합으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일단 0.3원에서 12원이라면...무료 40배 4000%의 인상이라고는 하지만...그래도 부족하죠.
그리고 유통사의 50원에서 80원이라면 60%인상밖에라고 이야기 할수있지만...이건 그냥 숫자 장난을 밖에 보이지가 않네요.
일단 유통사가 왜 더 가져가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어쨌든 유통사가 가져가는 돈이 더 생기긴 했지만..
권리자들에게 가는 돈이 많아졌다는 점에서 저는 찬성합니다....
홀드백도 적극 찬성하구요.
마바라
12/12/25 20:41
수정 아이콘
근데 강남스타일은 스트리밍 이외에 MP3 다운로드에서 수익이 클것 같긴 한데요..
보통 MP3 다운 받기 전에.. 곡을 한번 들어보고.. 좋으면 다운 받지 않나요?
스타카토
12/12/25 20:44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해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강남스타일음원 다운로드 3억6천만원
-6甲앨범3만장판매 3억6천만원
-강남스타일음원 스트리밍 4천만원
-싸이 콘서트 매출 30억원
-광고10개진행중 약40억원

이렇게 나오는데....기사에서도 보듯 90%의 이용자가 스트리밍을 이용한다고 되어있어서...다수가 사용하는 것을 봐야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다운로드 수익이 몇배나 되는거는 아마 스트리밍은 건당 0.3원이고 다운로드는 아마 20원정도(잘 기억은 안나지만..)원천 소득자체가 차이가 많이 나서 그렇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마바라
12/12/25 20:45
수정 아이콘
90% 사용자가 이용하는건 월정액상품입니다. 스트리밍이 아니죠.
스트리밍 뿐만 아니라 다운로드 40곡에 얼마.. 이런걸 전부 다 포함한 수치일겁니다.
스타카토
12/12/25 20:49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타테시
12/12/25 20:42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점 하나 말씀드리죠. 지금 님이 생각하시는 가격은 125원 시절의 가격입니다.
그리고 그걸로는 입에 풀칠도 못하죠. 가수들은...
그걸 심지어 1개당 1천원수준...(이게 현재 아이튠즈의 수준입니다.)까지 올리자는게 권리자들의 입장입니다.
유통사가 그나마 막은게 1개당 600원이고, 정액제에 해당되는 가격 역시 어느 정도 막은게 지금의 가격수준입니다.
권리자가 요구하자는 대로 갔으면 님이 상상하지도 못할 정도의 가격이 나왔을 가능성이 높아요.
아니 권리자들은 스트리밍에서의 무제한 정액제 폐지, 그리고 음원다운로드에서도 정액제를 다 없애고 종량제로 가자는 것이
기본 입장이었습니다. 그것도 유통사들의 반대로 저 정도로 막힌 것이고, 저 가격으로 막힌 겁니다.
따져봐요. 음악 1개당 1000원이면 10곡만 받아도 10000원입니다. 이것도 유통사의 횡포로 보실건가요?
12/12/25 20:46
수정 아이콘
그렇게 가격을 올리면 수요가 확 떨어져서 안사는 사람 많아지니 아마 가격 다시 낮췄을겁니다.
스타카토
12/12/25 20:47
수정 아이콘
125원 시절이 언제죠?
저는 얼마전 KBS에서 했던 시사프로그램에서 강남스타일을 기준으로 생각하고있는데...

정보를 찾았네요...
4일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실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디지털 음악시장 현황 및 개선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국내 온라인 음원수입의 곡당 평균 저작권료는 다운로드일 경우 10.7원, 스트리밍은 0.2원이다.
타테시
12/12/25 20:52
수정 아이콘
지금 현재가 125원 시절입니다.(최저로 묶을 수 있는 가격이죠.)
제가 벅스에서 40곡 정액을 5000원에 하고 있으니까요.
이 최저치 가격도 올라가고, 이걸 향후 300원 정도까지 올리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0곡이 넘어가면 아마 125원보다 더 낮을 겁니다. 그 정도로 심각하죠. 현재의 정액제는...
12/12/25 20:41
수정 아이콘
지지합니다.. 궁극적으로 아이튠스 레벨까지 가기를 바랍니다.
마바라
12/12/25 20:42
수정 아이콘
아이튠스를 써본적이 없는데.. 아이튠스는 스트리밍을 얼마나 받나요?
12/12/25 20:53
수정 아이콘
저도 스트리밍은 모르겠는데 다운로드는 신곡 같은경우 곡당 천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직접비교는 좀 조야하지만 원가이하에 서비스하고, 유저들은 당연시하며, 수익을 다른데서 낸다는 점에서 의료수가와 비슷하거든요
마바라
12/12/25 20:57
수정 아이콘
근데 가수가 곡당 받는 수가를 정상화 한다고..
지금까지 다른데서 내던 수익을 내려서 받지는 않을거잖아요.. 그건 또 그대로 받을거니까..
가수가 더 유리하군요. ^^;;
12/12/25 21:01
수정 아이콘
다른데 수익이란게 결국 주시장에서 수익을 못내 살기위해 뚫은서니깐요. 그래서 이 수익을 못내는 음악은 도태되는게 현재의 아이돌판을 만든 주범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음악이 공존하고 수익이 이 자체로 되면 그 외 시장은 상대적으로 감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바라
12/12/25 21:03
수정 아이콘
위에 싸이의 경우를 보더라도.. 다른데서 내는 수익이라는게 CF 콘서트 등일텐데..
음원 가격 정상화 한다고 저걸 스스로 내려서 받을까요?

예를들면 음원가격 정상화가 되었으니..
가수들 사이에서 콘서트 가격을 스스로 내리자는 분위기가 형성될까요?
그걸 지켜보는것도 흥미로운 일이겠네요.
12/12/25 21:06
수정 아이콘
스스로 억지로 내리지는 않겠지만 현재 대형소속사들이 과점하고 있는 시장이 개편이 된다면 공급의 다양화로 낮춰지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뭐 공공요금도 아니고 필수 서비스도 아니므로 시장에 맡겨야죠 특히 공연가는.
마바라
12/12/25 21:09
수정 아이콘
소속사와 가수가 스스로 정할수 있는 콘서트 가격에 변화가 없다면..
애초에 곡당 수가랑은 별 상관이 없었던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뭐 이래도 저래도 어차피 이 정도 받을거였으니까.. ^^;;

걍 비인기 가수들 생활에나 좀 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잠잘까
12/12/25 20:43
수정 아이콘
큰 상승폭은 안타까울 수 있지만, 창작자의 권리가 너무 없다시피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환영합니다.
다만 저는 환영하는데...사회에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군요. 이 걸 캠페인으로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기억하기로는 홀드백 제도도 생긴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가격 상승+홀드백 제도로 인해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약간의 이용자 감소가 생기겠지만, 더불어 창작자 권리 숨통은 조금...풀리겠죠?
음악하는 분들이 다음 앨범 낼 수익정도는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12/12/25 20:46
수정 아이콘
어짜피 국내음악 안들어서....
타테시
12/12/25 20:48
수정 아이콘
이전글에도 남겼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KMP홀딩스(SM, YG, JYP가 중심으로 세운 배급사) 정도를 제외하면
기획사가 배급사에 큰 소리를 못 치는 구조입니다.
KMP홀딩스가 KT에 들어갔다고 하지만 그건 KT와 KMP홀딩스 간의 서로의 이익에 따라 간 관계라 갑을관계가 성립 안됩니다.
하지만 멜론을 운영하고 있는 로엔이 이른바 중소규모의 기획사들의 배급을 담당하고 있고
여기서는 대부분 갑이 로엔 을이 기획사들입니다. 기획사들은 로엔으로부터 선입금을 받고 가수를 제작해서 내고 그런 체제죠.
CJ E&M도 어느 정도 기획사가 아래에 있고, 네오위즈 인터넷도 마찬가지죠.
이번 개편으로 인해 이른바 기형적인 음원시장에 변화가 생기기는 할 겁니다.
하지만 이게 어떤 식으로 바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예단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탱구와레오
12/12/25 20:4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너무 낮은편이라고 생각했기에...
단 이거는 좀 바꿔줬으면 합니다.
시디로 산 음원에 번호를 부여해서.. 하나의 아이디에 등록하면 음원사이트에서 싸게 다운받게하거나
(무제한받게하면 이거로 무료로 공유되는거 막기가 힘드니깐 일단)
혹은 한번 다운받은 음원에 대해서는 무제한 스트리밍이 되게 했으면 합니다.
치즈인더트랩
12/12/25 20:59
수정 아이콘
음반 사면서 다운을 또 받는 불편한 진실ㅠ_ㅠ
근데 시스템을 어떻게 적용해야할지 좀 어렵긴해요
네랴님
12/12/25 21:02
수정 아이콘
오 저도 적극 찬성.
시디에 쿠폰번호같은 식으로 등록하면 그 앨범은 통으로 받을수 있게요.
아 리핑 귀찮아서 사고 또 다운받는 이느낌이란.
달리자달리자
12/12/25 20:5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성시경씨가 무릎팍도사 나와서 그런 얘기했던게 기억나네요. 농산물로 치면 농부가 가장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데, 지금 음반-음원시장은 중간에 유통업을 하는사람이 훨씬 많이 떼어간다. 그래서 농부에게 남는건 거의 없고, 정상적인 창작이 힘든경우가 많다 라는 식의 발언이었는데.

그게 성시경씨가 군대가기 전인데 말이죠. 아직도 똑같네요.
알리스타
12/12/25 22:13
수정 아이콘
농축산업도 그런 식이라는 게 함정인가요
12/12/26 11:0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농축산 관련 유통업계는 정말 말이 필요 없죠.
농부는 배추를 100원에 팔았는데 가정주부는 배추를 1,000원에 산다?????
마바라
12/12/25 20:56
수정 아이콘
그럼 곡당 12원을 내고 스트리밍을 듣는것도 생길까요?
지금 곡당 MP3 다운은 있어도 곡당 스트리밍은 없죠?

6000원이면 500번 클릭인데..
자주 듣는 편도 아니고.. 가끔 생각날때 정도 듣는편이라..
걍 곡당 12원 내는게 저한테는 더 저렴할것 같아서..
타테시
12/12/25 21:05
수정 아이콘
무제한 정액제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스트리밍도 종량제가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마 그런 식의 방식도 음원회사에서 내놓겠죠.
아직까지는 각종 체제에 대해서는 좀 가려놓더군요.
1월 1일이 되어야지만 확실해 질 것 같습니다.
12/12/25 20:57
수정 아이콘
오르긴 올라야 했죠.. 뭐 그동안이 너무 쌌구요
네랴님
12/12/25 21:00
수정 아이콘
적절하게 오르는군요.
사족으로 빨리 아이튠즈도 국내 도입좀..아ㅠㅠㅠ
朋友君
12/12/25 21:40
수정 아이콘
모두에게 공정하게 돌아간다면야....
연아동생
12/12/25 23:28
수정 아이콘
아이폰5 사서 6개월 무료라서;; 무료인데도 듣지도 않네요.
뜨와에므와
12/12/26 00:15
수정 아이콘
대충 보니...저작권자에 대한 수익비율을 높이니까
유통권자들이 수익보전을 위해
가격인상으로 인해 예상되는 수요감소분까지 아주 넉넉하게 감안해서
본인들 수익이 감소되지 않는(오히려 늘수 있도록) 수준으로
가격을 과감하게 올렸군요...

어차피 잡다한음악보다 선택형감상 스타일이라 스트리밍은 필요없는 입장이지만
유통업자들의 잔머리에 그저 웃을뿐...
붐바라밥
12/12/26 10:30
수정 아이콘
두..두배..무려 두배..헐..
별을보며꿈
12/12/26 13:25
수정 아이콘
작곡가나 기획사 가수한테 좀 더 돌아간다면 3배가 되도 그러려니하면서 환영 할텐데

유통사만 배불러 터지니까 안타깝네요

수입배분부터 확실하 바껴야 할듯
뒷짐진강아지
12/12/26 13:32
수정 아이콘
2배면 현재 사용하시는 분들은 심리적인 타격이 제법 있으실거 같네요...
저는 한국음악을 전혀 안들어서 상관이 없지만...
확실히 음원수익 배분문제에 더 신경이 쓰이네요... 현재는 TV에 나온것처럼 가수들은 버는게 없다고하고...
12/12/26 14:27
수정 아이콘
저는 어제 이 글을 보고서 멜론 스트리밍 상품을 정지시켰습니다.
월간 3000원이면 TAPE사던 시기를 기준으로 1년에 8개 정도사는 수준이라 나쁘지 않았는데,
월간 6000원은 부담이 되네요. 들을 때는 계속 듣지만 안들을 때는 한 달에 한 번도 안들은 적도 있는데.
포켓토이
12/12/26 16:37
수정 아이콘
수익배분이 어떻게 바뀌는건지 모르겠는데..
가격이 2배로 오른다면 오르는 부분의 적어도 80%는 저작권자들이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원 사이트들은 지금도 충분히 수익이 나는 상태일텐데.. 그치들 배를 더 불려줄 필요가 있는지...
멜론(로엔) 올해 영업익이 265억이던데.. 그정도면 많이 버는거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포켓토이
12/12/26 16:40
수정 아이콘
유통사와 가수들간의 줄다리기는.. 역시 뭔가 대단한 슈퍼스타가 한명 나와주지 않으면
해결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태지 이후로 그만한 스타가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과연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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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80 [일반] 소녀시대, 4집 타이틀곡 'I Got A Boy' Teaser (드라마 ver.) 공개 [23] kimbilly4817 12/12/26 4817 0
41279 [일반] 국회 택시법 다시 통과시도 - 버스업계 전면 운행중단 재논의 [89] 타테시6652 12/12/26 6652 0
41278 [일반] 지가 백제 후손이랩니다 [20] 눈시H11342 12/12/26 11342 0
41277 [일반] 노면전차 사업, 경전철의 대안인가? 또 하나의 세금낭비가 될것인가? [41] 타테시4395 12/12/26 4395 0
41276 [일반] 졸업 그리고 취업 [7] 혼돈4086 12/12/26 408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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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73 [일반] 행복의 조건 [14] 붐바라밥3467 12/12/26 3467 0
41270 [일반] 드디어 '증세 없는 복지'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345] 송화경14521 12/12/26 14521 0
41268 [일반] 18대 대선 투표율...중요하다고 보시나요????(이벤트 후기) [3] 4월이야기4092 12/12/26 4092 0
41267 [일반] [연애학개론] 바둑과 연애(1) - 응수타진과 봉위수기 [30] Eternity9929 12/12/25 9929 2
41266 [일반] 피자피자 이벤트 결과! :) [18] 삭제됨3642 12/12/25 3642 0
41265 [일반] [멘붕 극복 글] 대동법, 100년에 걸친 개혁 [19] sungsik7760 12/12/25 7760 23
41264 [일반]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세요. [10] js5542 12/12/25 5542 14
41263 [일반] 비행기에서 차마 못 볼 것을 봐버렸네요..ㅜ.ㅡ [51] Eva01010525 12/12/25 10525 2
41261 [일반] '인터넷 음악듣기' 가격 2배 오른다 [60] 마바라5827 12/12/25 5827 0
41259 [일반] 너희는 내가 땅 위에 평화를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19] 무플방지위원회5810 12/12/25 5810 0
41258 [일반] 2013년 개봉하는 헐리웃 영화 몇 편... [14] Neandertal7545 12/12/25 754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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