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불타는 금요일 되고 계신지요?
오늘 회사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해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회사 직원들에게 보너스도 줄겸 적당히 긴장되는 재미있는 게임도 할 겸 포커 토너먼트가 진행 되었는데요, 상금이 좀 큰 돈이었는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프라인 홀뎀 포커였고 공정함을 위해 전문 포커 딜러가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첫번째 라운드에서 총 8명이 (저 포함) 올라가고 그 8명이 최종 라운드를 진행한 단순한 방식이었네요. 재미삼아 가짜돈 캐주얼 온라인 포커는 약간 해 봤지만 오프라인은 처음이라
아무래도 운 55%, 직감 20%, 판단력 25%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딱히 잘 한다기 보다는 제가 워낙 무표정이고 (완전 포커 페이스) 다른 사람들이 옆에서 뭐라던 저만의 직감과 판단력으로 승부했던게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막연히 포커라고 하면 무조건 떠올리는게 불법도박이고 안좋은 이미지가 만연한것이 좀 안타깝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엄연히 프로의 세계가 있고 직업으로도 인정 받고 있는데 ..
문화의 차이라기 보다는 관점의 차이인것 같기도 하고요.

아까 리플 다신 분 피드백 보고 몇 줄 더 추가합니다. 모바일 포맷이라 10줄 이하인지 모른건 죄송합니다. 하지만 단순 1회성
사내 경연은 불법이 아닙니다. 그렇게 치면 회사에서 운동회 주최해서 1위한 사람/그룹에게 상금으로 돈 주는 것도 불법이 되겠죠? 사실 관계는 정확히 하고 싶네요.

왠지 내년 2013은 대박 날 것 같네요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멋진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