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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9 15:54
야구 팬으로, 한화 팬으로 1년 박찬호 선수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http://mlb.mlb.com/team/player.jsp?player_id=120221#gameType='R'§ionType=career&statType=2&season=2012&level='ALL' mlb통산 성적 다시 찾아보게 되네요.
12/11/29 15:54
정말 한국에서 무보수로 정말 노력하는 하는모습 보기 좋았고, 우리나라 IMF때 온 국민에게 힘을줬던 박찬호 선수, 은퇴후에도 멋진 모습 기대할께요.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12/11/29 16:01
고등학교부터 대학시절까지 박찬호선수 덕에 MLB팬이었어요. 그때는 박찬호 선수 시즌 기록을 연도별 W-L-ERA-SO-BB-AVG GS QS SHO CG 전부다 외웠었는데... ADSL로 mlb.com 들어가던 그시절이 생각나는군요.
한화구단측에서 많이 아쉽겠지만(한화팬이 아니라 박찬호선수가 은퇴했더라도 송신영을 묶었을지는 모르지만) 박선수 앞날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12/11/29 16:02
존중합니다. 박찬호 선수 입장에서 부상 이후에 고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몸이 예전만 못하다는게 부상 이후에 드러나서... 그 점이 크다고 보네요. 1년간 감사했습니다.
12/11/29 16:06
여담이지만.. 한화 주전들이 커리어 하이를 찍으면서 4강경쟁에 발을 들여 놓고
박찬호 선수가 클레멘스 처럼 하반기에 딱! 합류를 해서 마무리 내지는 프라이머리 셋업을 뛰면... 잼나겠네요...
12/11/29 16:07
아 일부러 박사장님 보려고 대전까지 가서 봤는데 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통장에 남은 돈으로 돈없는 저희 삼성구단 운영좀...
12/11/29 16:10
결정이 늦어지길래 은퇴할거 같더니 결국...
우리나라 야구선수 중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선수인데 너무 조용하게 은퇴한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12/11/29 16:10
판단이 늦은건 조금 아쉽지만.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네요.~ 돈도 많으시니까~ 은퇴후에는 하고 싶은거 맘것 하시고 사셨으면 좋겠네요.
12/11/29 16:16
좀만 더 하시지..ㅜㅜ 아쉽네요.
지난 십수년간 함께 울고 웃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imf로 힘들었던 그 세월도 박사장님 덕분에 힘낼 수 있었어요. 어디서 무얼 하시건 항상 행복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12/11/29 16:24
그동안 참 수고하셨고 우리또래들에게 큰 기쁨과 추억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찬호팍 화이팅!! p.s. 1박2일 한번 더 나와주세요...
12/11/29 16:25
박찬호 선수 덕분에 MLB를 접할 수 있었고...
박찬호 선수 덕분에 많은 야구용어를 알게 되었고... 박찬호 선수 덕분에 암울했던 IMF 시기에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돼줬고... 박찬호 선수 덕분에 많은 프로야구 선수들이 우리를 울고웃게 만들어줬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선수생활을 KBO에서 뛰어줬던 것도 정말 고맙습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12/11/29 16:32
아.....1년만 더 해주시지...연봉도 얼마 못받으시면서.....
헨진이도 떠났겠다 찬호팍 형님도 없겠다.... 미련없이 팀 바꿀수 있을까...??
12/11/29 16:35
97년 여름에 바다 놀러가서 샀던 신문 헤드라인이 [박찬호 선발 10승]이었죠.
그때 기억이 생생하네요. 참 여러모로 존경을 표하고 싶은 선수입니다.
12/11/29 16:39
아직도 제 책상엔 95년 LA한인행사에서 받은 싸인볼이 있습니다
제 생에 첫 싸인볼이고 야구를 더 좋아하게 해준분이고 한국인 첫메이저리거로서 한인들에게 희망을준 고마운분이죠 그동안감사했습니다
12/11/29 16:49
하아... 결국 은퇴하시네요..ㅠㅠ 내년엔 선발은 힘들어도 마무리나 중간 계투로 나오실줄 알았는데..
차노형 유니폼도 샀는데..ㅠㅠ 유니폼 입고 야구장 많이 못가본게 아쉽네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ㅠㅠ 그나저나 헨진이도 가고 차노형도 은퇴하고 나니 뭔가 한화를 응원할 맛이 안나네요...
12/11/29 17:19
수고하셨습니다. 레전드가 드디어 현역에서 물러나는군요.
고등학생때 그리고 대학생 시절 박찬호 선수 경기만 기다리고 다들 열광했던게 생각납니다.
12/11/29 17:52
저에게는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최고의 야구 선수입니다.
어릴적 9시뉴스를 볼 때 꼭 스포츠 뉴스에서 박찬호 선수 승리 소식을 봤던 잔상들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하든 응원하겠습니다.
12/11/29 17:53
흑흑 찬호형 ㅠㅠ
미국 MLB LA 다저스에서 10승대 거두던 게 아직도 기억나는데 ㅠㅠ 부디 행복하게 잘 살아요 찬호형 ㅠㅠ LA 다저스에서 보여줬던 통쾌한 160km 강속구는 영원히 잊지 못할 거예요 ㅠㅠ
12/11/29 18:59
올해 첫 직관이 박찬호 선수 첫승 경기였는데...
그동안 수고하셨으니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비춰지게 되더라도 응원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2/11/29 20:01
올해 한국에서 뛰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뛴 시기를 라이브로 본 것이 영광입니다.
12/11/29 21:56
1년만 더 뛰어주시지.... 몸도 좋으시다던데....
저...절대 재수한다고 박찬호 선수 직관 못가봐서 그러는 건 아..아...아닙니다.... 흑.. 어릴 때 우상이었는데... 엠비씨, afkn, 엑스포츠 등등... 박찬호 선수 경기 많이 보면서 자랑스러워했던게 기억나네요.... 은퇴 후에도 응원하겠씁닏!!
12/11/29 23:06
절대 기록으로만 평가해서는 안될 선수 중 한명이죠 .. 약물시대에 정상급 투수였으며, IMF 시절에 왜소한 코리안이 우람한 외국인들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모습들이 얼마나 짜릿했던지 ... 은퇴한다니까 뭔가 아쉽기도 하지만 그동안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축구는 차범근, 야구는 박찬호 아니겠습니까? !!
12/11/30 03:37
직관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한국 야구계 불세출의 영웅이라 생각합니다. 불운한 시대에도 메이저에서 훌륭한 기록을 남기신 것만으로도 큰 존경과 감사를 받으실 자격이 충분합니다.
...그런데 "선수의 은퇴는 구단이 결정하는 일이다"라는 건 어느 나라 개소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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