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11/29 10:56:37
Name lovewhiteyou
File #1 88F69CB9B17525369.jpg (95.6 KB), Download : 55
File #2 133C72D2FE3212981.jpg (92.9 KB), Download : 1
Subject [일반]  [K리그] 이겼다. 그리고 생존했다.






어제 성남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당일까지 고민했습니다. 가야되는건지, 말아야되는건지...

선택은 가야된다였습니다.

역사적인 순간에 없었다면, 평생 후회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갔습니다.

결국 1년동안 팬들에게 욕먹은 백종환선수가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강원을 1부리그에 잔류시켰습니다..

그리고 이 결과로 인해 광주는 K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강등당했구요...

이제 K리그가 한경기 남아있습니다.

많은분들이 마지막라운드에 많이 경기장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강원FC 홈페이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1/29 11:04
수정 아이콘
강원 잔류를 축하드립니다. 강등제가 시행되니 시즌 막판까지도 쫄깃쫄깃한 재미가 이어지네요^^
ComeAgain
12/11/29 11:04
수정 아이콘
뻔한 글이지만 저는 백종환 선수가 뭔가 할 줄 알았습니다...
1부리그 자부심이라는 게 이런 거군요. 껄껄.

사실 저는 마지막 홈 경기에서 잔류 확정이 되고,
위건의 잔류 확정 경기처럼 사람들이 막 경기장에 쏟아져 나와서 함께 덩실덩실했으면...
승강제 홍보가 제대로 되었을텐데 하고 좀 아쉬었습니다...?
광주FC
12/11/29 11:08
수정 아이콘
반대로 전 대구에 있었는데요 응??
장성백
12/11/29 11:15
수정 아이콘
지쿠 고맙워요.. 덩실덩실. 초반 시마다도 그렇고 웨슬리, 지쿠, 데니스 등등.. 마사나 라피치도 있었지만 그 동안 용병 복이 타 팀에 비해 박복해서 참 아쉬움이 많았는데 한꺼번에 터졌네요. 아마도 올해 잔류를 위한 기다림이었나 해봅니다. 물론 캡틴 김은중을 비롯한 우리 국내 선수들, 김학범 감독을 위시한 코칭 스태프와 프런트의 노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그들의 활약이 빛을 볼 수 있었겠지요.

힘들게 1부리그에 잔류했지만 이게 끝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재정문제가 산적해있고 내년부터의 강등경쟁은 더 치열해지겠죠. 모쪼록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어서 계속 K-리그 1부리그에서 강원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강등의 문턱에 있던 얼마 전, 나르샤에서 선수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하고, 실제로 기사까지 난 거 보고 찡했습니다. 올해는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 구경 못 갔는데, 이번 최종전이나 내년 경기들은 최대한 가보겠습니다! 강원 팬분들도 모두 화이팅!
LowTemplar
12/11/29 11:27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축하합니다.
비소:D
12/11/29 11:42
수정 아이콘
크크크 강등제는 역시 재밌습니다 축하드려요
오하영
12/11/29 11:50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주말에 원정가면서 우리가 이겨서 강등시키면 어쩌나 했는데 맘편해졌네요~
춘천이 아닌 강릉이라 좀 아쉽지만요
내년에도 숭의 놀러오세요
잠잘까
12/11/29 12:32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축하드립니다.(2)
부디 재정문제가 해결되어 학범슨 능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2/11/29 12:33
수정 아이콘
잔류 축하드립니다
지쿠가 들어간게 상당히 큰 영향이었던 것 같네요
장어의심장
12/11/29 12:41
수정 아이콘
진짜 학범슨의 영입은 신의 한수였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0755 [일반] 휴전과 고지전 - 1. 휴전회담 시작 [3] 눈시BBbr9247 12/11/30 9247 0
40754 [일반] 직장 내에서 가장 얄미운 좀도둑 유형 Top7 [8] 김치찌개6014 12/11/30 6014 0
40753 [일반] 일본 어느 사이트에서 한 중성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 설문조사 [19] 김치찌개6296 12/11/30 6296 0
40752 [일반] 구글맵에서 발견한 기묘한 사진들 [4] 김치찌개5705 12/11/30 5705 0
40751 [일반] 지금 (술과 함께) 듣는 노래들 [3] 눈시BBbr4497 12/11/29 4497 0
40750 [일반] 인포그래픽스. [5] 3976 12/11/29 3976 0
40749 [일반] 링컨 대통령은 어떻게 암살되었나? [6] Neandertal6597 12/11/29 6597 0
40748 [일반] 무한도전 달력이 오는 30일부터 예약판매됩니다. [14] AC/DC4520 12/11/29 4520 0
40746 [일반] 첫 MP3의 애니송들 - 마지막 [10] 말랑5320 12/11/29 5320 0
40745 [일반] 10년 넘게 키우던 개를 떠나보냈네요. [33] 선류4349 12/11/29 4349 0
40744 [일반] 게임의 법칙 : 스타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축구 그리고 [10] bachistar4257 12/11/29 4257 13
40743 [일반] 스타쉽플래닛/지구를사랑하면행복하라/빅스타의 MV와 신혜성/NELL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5] 효연짱팬세우실3373 12/11/29 3373 0
40742 [일반] 박찬호 선수 현역 은퇴결정 [66] 삭제됨6755 12/11/29 6755 0
40741 [일반] 2012 MelOn Music Awards TOP10 선정완료 및 2차 투표 부문별 후보 공개~! [20] CrazY_BoY4251 12/11/29 4251 0
40740 [일반] 위풍 ④ 공포, 遼來來 [8] 후추통10196 12/11/29 10196 0
40739 [일반]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막장성에 대해서... [98] 미스터H8955 12/11/29 8955 0
40738 [일반] [야구] 한화 이글스 - NC 다이노스 전력비교 [61] 삭제됨5103 12/11/29 5103 0
40737 [일반] 손님 잃은 동네빵집, 주인도 잃었다 [56] 설탕가루인형형7376 12/11/29 7376 0
40736 [일반] [K리그] 이겼다. 그리고 생존했다. [11] lovewhiteyou3934 12/11/29 3934 0
40735 [일반] 전쟁 속의 한국 - 완. 그 때 그 사람들 [10] 눈시BBbr5237 12/11/29 5237 0
40734 [일반] 과연 두산은 김승회를 풀어야했을까? [42] 미하라4294 12/11/29 4294 0
40733 [일반] [재미]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18] 시크릿전효성3480 12/11/29 3480 0
40732 [일반] 미국 어린이 애니의 폭력성 [12] 인간흑인대머리남캐6049 12/11/29 60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