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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29 11:29:2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야구] 한화 이글스 - NC 다이노스 전력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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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씨내놔
12/11/29 11:33
수정 아이콘
NC의 3, 4번 듀오는 모창민 이호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이 라인을 친구와 함께 모호포라 부르며 NC다이노스의 3할 승률을 지켜줄 가장 큰 잣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프로야구 흥행을 위해서는 엔씨의 선전이 꼭 필요한 상황인데요.

모호포 화이팅입니다.

아 친구 녀석은 나성범까지 합쳐서 나호모 클린업이 될거라고 예상하더군요.
12/11/29 11:35
수정 아이콘
전 구단이 비교를 당하면 모를까 유독 기존팀에서 한화만 입에오르내리는게 참 우울하네요
그만큼 전력이 약하기때문이라는것도 잘 알고있습니다..팬심으로 코감독님의 대반격을 기대해봅니다 :)
박정진은 몰라도 송창식 안승민은 올해처럼 해주지 않을까...마 그리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소:D
12/11/29 11:37
수정 아이콘
한화팬님들 걱정하실필요 전혀 없을겁니다 한화는 선수들 전체적으로 로우시즌이었고
엔씨의 경우 -NC 계투진
이승호 3.7 2승 3패 1홀드 / 고창성 8.62 3승 2패 3홀드 / 송신영 4.94 1승 3패 2홀드
이건 뒷선수들이 리그 1군급 불펜은 되니 이정도 성적이 나온 것이지 자책점보다는
1홀드 3홀드 2홀드의 기록이 초라함을 말해주고 있는겁니다 딱 이정도 공인거 절대 불펜이 좋을리는 없습니다
운용이나 본인 노력여하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수는 있겠지만 갑자기 철벽 계투진이 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엔씨가 현재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은 선발 3슬롯을 다 용병으로 쓸수있다는 점 뿐입니다
엔씨기사가 희망적으로 나야 재밌으니 매스컴에서 자꾸 한화를 들쑤시지만
내년에 한화가 엔씨보다 못할 경우는 솔직히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한화가 8위는 안할것같기도하고
민머리요정
12/11/29 11:39
수정 아이콘
선발라인 중에서, 윤근영 유창식이 선발로 내년에 기용될 가능성은 생각보다 커보이지 않습니다.
확실히, 코감독님이 신인선수들을 기용하는 모험심이 굉장히 강하시기 때문도 있구요.
조지훈, 김강래, 송창현 이 세 선수를 선발로 훈련시켜서 써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특히, 김강래, 송창현 이 두친구들은 좌완이면서 체격조건도 우수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코감독님을 설레게 하는 모양입니다.

중심타선은 장성호 선수가 빠져나가면서, 모두 우타자 클린업 트리오가 될 가능성이 커보이는데요.
아마, 김태완 선수가 최진행선수랑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선구안을 가졌기 때문에, 3번을 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볼넷을 얻어내는 능력만큼은 아마, 리그 탑 수준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지만, 2년간의 공백이 어떻게 작용할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불확실한 전력이라고 말씀하신 정현석 선수는 사실상 내년 우익수 주전이 확실시 됩니다.
입대 전에는 주로, 이재원 선수처럼, 좌완스페셜리스트로 주로 출장했고, 수비가 좋아서, 대수비로 기용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퓨처스리그 타격왕, 출루율, 장타율 등등 제가 알기로, 올해 퓨처스리그 4관왕으로 알고있는데 (확인부탁드립니다)
마땅한 2번타자감이 없는 한화로는, 2번타자로 기용하기에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2007년 퓨처스리그 타격왕 출신 이여상 선수의 전례로 보면, 크게 기대할 필요는 없어보이긴 합니다.)

휴, 그나저나 내년에 정현석 선수 응원가 부를 생각하니까 정말 끔찍하네요.... -_-)
12/11/29 12:06
수정 아이콘
윤근영은 몰라도, 유창식을 선발로 안쓰고 조지훈-김강래-송창현이 선발이라니요..;;
유창식 나이가 이제 21살인데, 저3명이랑 2살밖에 차이 안나요.
송창현은 내년나이가 25살인데, 군입대 앞두고 선발기용은 무리수가 있죠. 엄청나게 잘하는게 아니면.
프로는 돈으로 말하는 세상인데, 계약금 7억받고 들어왔으면 무조건 팀에서 선발로 키운단 소립니다.
12/11/29 11:40
수정 아이콘
제가 2군 성적과 NC 선수들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삼성에서 2군에서 날라다니던 모상기나 정형식 선수들보다는
저 NC 선수들이 많이 못하는건가요?
비소:D
12/11/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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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선수들과 단일시즌 같은 2군리그서 거의 전경기 출전한게 아니라면 사실 비교는 무의미합니다
2군타격왕들중 올라와서 곧바로 잘하는선수는 거의 없어요 1군 적응 기간을 거치면 잘할 포텐이 있는거죠
하지만 반대로 2군에서 썩 잘하지않아도 올라와선 그냥저냥 괜찮은 선수도 있고
투수 공차이에 변수가 너무많아서 퓨처스 기록으로 선수끼리 비교하는건 무의미합니다
상대투수 상대팀 수비등등 변수가 너무많음
만약 상대팀에서 생신인 경험삼아 내서 안내리면 그날 타자들은 스탯 찍는거죠
12/11/29 11:40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지만 정규 시즌 개막하고 나서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라고 생각하고, NC의 경우에는 대다수의 선수가 경험이 적고, 무엇보다 1년동안의 정규 시즌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대한 의문점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과후티타임
12/11/29 11:40
수정 아이콘
뭐, 실제로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기본적인 전력으로는 한화 압승이죠.
가이버
12/11/29 11:40
수정 아이콘
박찬호 선수 은퇴인가요?

마운드에서 더 보고 싶었는데...
목화씨내놔
12/11/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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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는 한화랑 비슷한 수준도 안되죠.
용병의 활약 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승률 3할정도 예상합니다.
12/11/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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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렇게 보니 nc....암담하네요...투수진이 ;;
스타나라
12/11/29 11:45
수정 아이콘
한화가 아무리 못한다 못한다 해도 NC와의 비교는 웃음거리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1군과 2군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봐야겠죠.
선발투수의 경우, NC는 투수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이재학이 찍어준 저 기록은 작년까지 LG의 우규민이 경찰청에서 보여준 스탯과 비슷한 기록입니다.(우규민이 경찰청에서 선발투수였고, 역시 15승 투수였죠) 그나마 이재학정도를 제외하고는 1군에서 비벼볼만한 투수가 없다는게 문제이고...용병 3명은 로또라고 봐야겠죠.
그다음은 본문에 언급해주신 핵심 계투. 절대로 한화가 조금 낫거나 비슷한 수준이 아닙니다.
박정진은 시즌 초반 돌감독 때문에 몸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손해본 기록이 포함되어있고, 안승민은 선발투수로 뛴 기록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구원투수로서의 방어율은 안승민이 3.24 송창식이 2.86이로군요(마구스탯 참조) 분식회계의 송신영, 구위가 떨어진 이승호, 이도저도아닌 고창성과 비교했을 때 한화의 구원투수진이 NC보다 나쁘지는 않아요.

어찌됐든, 한화가 못한다 못한다 해도 NC와 비교될만한 팀은 아니라는거~ ^^;
목화씨내놔
12/11/29 11:5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나머지 8개팀 (한화포함) 은 엔씨를 시즌내내 주구장창 물고 늘어지고 전력 투구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윕을 목표로 최소 2승 1패는 계속 해나가려고 선발 로테이션이나 중간 계투들의 체력안배를 하겠죠.

여러모로 엔씨는 힘겨운 2013년이 될거에요.

초반에 호구 잡히지 않는게 중요하죠. 엔씨 전력이 만만치 않다면 나머지 팀이 엔씨에게 전력 투구 하기 힘들어집니다.
12/11/29 12:04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한화와 NC의 비교는 참 우울하네요 ㅠㅠ 저렇게 포수진을 또 보게 되니 짜증이 솟구칩니다. 게다가 김혁민 1선발이라니 크크크크
12/11/29 12:09
수정 아이콘
일단 선발에서는 NC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외국인 슬롯이 3개인데요. 외국인도 상당히 로또지만, 못하더라도 5선발급 정도의 활약은 해주는 편이고, 일단 3자리라는 건 그만큼 외국인 선수를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뜻도 됩니다.
외국인이 폭망하면야 NC는... 선발만이 아니고 시즌이 망하는 거구요. 평타만 치더라도 선발자리는 한화보다 낫다 싶습니다. 대박나면 선발만이 아니라 팀 순위도 탈꼴찌가 충분히 가능해 보이구요.(바꿔 말하자면, 외국인 다 대박나야 한화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다 한화가 낫죠.

그래도 왠지 내년 초에는 NC가 7위까지도 초반에 달리지 않을까 싶기도합니다. 그러다 5월 정도에 9위를 찍지 않을까...
석삼자
12/11/29 12:11
수정 아이콘
내년 기아 본진의 NC멀티를 할 예정입니다만 NC는 아무리 쳐줘도 현재 전력상으로는 9위 확정입니다. NC는 초반에 분위기를 타면서 잘 풀어가지 않는이상 3할정도로 봅니다.
에위니아
12/11/29 12:22
수정 아이콘
한화 본진 NC 멀티입니다. 우울해요... ㅠㅠ
스치파이
12/11/29 12:32
수정 아이콘
픽밴 실패네요.... 저도 프로토스-언데드-저그 코스 밟은 지라 남 일 같지 않습니다.
제랄드
12/11/29 12:40
수정 아이콘
오랜 두산팬으로서 경문매직을 믿습니다. 왠지 탈꼴찌할 것 같은 예감이?
아, 그렇다고 꼭 한화가 9위할 거라는 소리는 어닙니다. 다른 팀이 9위할 수도 있죠. 가령 예를 들
12/11/29 13:08
수정 아이콘
어제 'NC 적어도 꼴지는 안한다'는 기사가 올라왔죠. 그 기사 댓글이 참 웃프더군요.
'한화가 버티고 있는데 어디서 신생팀이 꼴지를 넘보냐'고 합니다.
NC-LG-한화의 탈꼴지대결이 상위권싸움보다 재미있을거라는 의견도 있고요.

한화는 돈을 쓰라고 했더니 계속 돈만 거둬들이네요.
저글링아빠
12/11/29 13:12
수정 아이콘
한화는 외국인 투수만 잘뽑으면 더 위도 볼 수 있지 싶은데요. 4강까지는 무리겠지만 말이죠.
nc가 8위 이상 할 가능성은 아주 낮습니다. 주전도 그냥 그렇지만 선수층이 두껍질 않죠. 올해 후반기 넥센의 추락을 생각해보시면..

한화는 엘넥과 비교되는 게 맞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12/11/29 13:15
수정 아이콘
앤씨는 내년목표가 탈꼴지가 아니라. . . .환승한번해보는거죠.
루크레티아
12/11/29 13:17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코감독님 있는 한화입니다. 꼴찌는 무리죠.
12/11/29 13:29
수정 아이콘
단판이 아니라 시즌이기때문에 NC의 탈꼴찌는 매우 어렵습니다.
한화가 기존 8개구단중에서 전력이 열악하다지만, NC와의 비교자체는 무의미합니다.
삼성이 한국시리즈에서는 ?! 평가를 받아도, 시즌예상순위에서는 ! 평가를 받는게 바로 그런 의미입니다.
긴 시즌동안 일어날 수 있는 if에 대해 전력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는 팀이기 때문이죠.
반대로 NC의 경우는 마이너스 if는 최소화 하면서, 쟁여놓은 로또들이 터져줘야 그나마 시즌중 한화와 겨우 해볼만한 전력이 됩니다.
OnlyJustForYou
12/11/29 13:35
수정 아이콘
한화가 아무리 전력이 안 좋고 류현진이 떠났어도 NC와 비교는.. 첨에는 웃어 넘겼지만 이젠 자존심이 상하네요.
투타 전력 비교에 NC가 외국인을 평타이상으로 데려온다고 해도 리오스, 로페즈, 니퍼트 이정도 급으로 데려온다고 해도 꼴지라고 보는데..

기사들이 전부 한화는 8위 확정에 삐끗하면 9위까지 보는 거 같은데 한화는 코감독 모셔오고 류현진이 떠났지만 플옵은 아니어도 5위권 싸움이 목표인 팀 아닌가요.
NC는 중간에 환승만해도 성공적이고 투타에 1군에서 통하는 선수 발굴만 해도 성공적이라고 보구요.
나성범이 어쩌니 저쩌니해도 내년 1군 성적은 분명 기대치 이하일테니까요. NC는 2,3년 동안에 FA 물어오면서 자팀 선수 중 데리고 갈 만한 선수 고르는 기간이잖아요.
김민규
12/11/29 14:22
수정 아이콘
이제 이런 글 제목만 봐도 불쾌해질 지경이네요
도데체 한화라는 팀이 아무리 못하기로서니 기자들부터 시작해서 타팀팬들까지
어딜봐서 엔씨같은 신생팀보다 못할꺼라고 생각하는건지...
글쓴이도 한화팬이신거같은데 팬이라면 더더욱 저런 되도않는 기사들이나 예측에는
흔들리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이제 짜증나고 자존심상하고 기분도 나빠지네요
아무리 하위 팀이라지만 하위팀팬은 팬도 아닌건지....
비공개
12/11/29 14:30
수정 아이콘
저도 불쾌하지만 나름데로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nc 탈꼴찌는 가능하다고 전망하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박동희, 이숭용 같은 사람들을 전문가라고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목화씨내놔
12/11/29 14:4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위에도 적었지만 애초에 비교대상이 아닌데 기자들이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혹시 정말 로또가 터져서 비슷하게 가거나 한화가 꼴찌를 할 수도 있지만 그건 모든 예상 범위가 최대와 최악으로 엮였을 경우이고요.

그리고 엔씨에 대한 표적 등판도 파헤치기 힘들겁니다. 각 팀의 에이스급들은 완벽한 승을 위해서 등판할 가능성이 있지요.

엔씨는 1승 2패씩만 해나가도 3할 3푼인데요. 중간중간 스윕을 당해버린다면 3할을 겨우 넘는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위닝시리지를 기록 할 수도 있지만 글쎄요. 8개팀 중 어떤 팀이 엔씨같이 전력 약한 팀에게 위닝씨리즈를 내주는 실수를 할까요.
그렇게 뼈아픈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도 강한 팀일 수록 죽자고 덤빌겁니다.

비교 대상이 될 수가 없죠.

아 이건 넥센 팬으로써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기에 동질감이 생겨서 글 한번 써봤네요.

그나저나 염감독님은 진짜 실력이 있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12/11/29 14:45
수정 아이콘
좋아 이로서 우리 한화는 꼴찌는 면하게 됐어!!!
후.....
후루꾸
12/11/29 15:10
수정 아이콘
에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건 한화 굴욕이죠. nc 꼴지는 확정입니다. 승률이 문제죠.

사람들은 4할 넘나 못넘냐가 관심거리라고 하던데 저는 3할 넘는걸 목표로 해야 하지 싶어요.
달리자달리자
12/11/29 17:18
수정 아이콘
한화가 호구도 아니고 신생팀에게 밀릴리가 있나요. 이번 스토브리그에 별 다른 수확도 없고, 오히려 출혈만 있었지만, 이미 가진 재산이 NC와는 비교할 수 없는 팀입니다.

기자들이 그렇게 말을 하는 이유는, NC다이노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함이죠. 억지로 라이벌을 만드는..
12/11/29 18: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한화가 nc랑 비교가 된다는거 만으로도 한화 프런트와 선수단은 팬들에게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11/29 18:40
수정 아이콘
NC를 응원한 지 좀 됐습니다. 나성범 선수가 너무 좋아요. 아직 프로의 단맛을 못봐서인지, 타락한 구석도 없고... 강남에서 빈번하게, 그것도 시즌 중에, 심지어 새벽 2, 3시에, 자그마치 지방팀인데 목격되는 프로야구 선수들 보면 한심하단 말도 안나옵니다. 그에 비해서 앞으로야 어찌될 지 몰라도 감독이 시키지 않아도 늘 방망이를 놓지 않는다는 성실함이 너무 맘에 듭니다. 이런 일이 있었답니다. KBO에서 9개구단 대표선수들 모아서 무슨 촬영을 한 일이 있었는데 당연히 류현진 윤석민 김광현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나타났고, NC에선 나성범 선수가 나갔습니다. 위축된 나성범 선수가 고개를 숙이고 무슨 생각을 골똘히 하고 있기에 구단관계자이신 제 형님께서 뭐하냐고 물으셨답니다.

"제가 현진이 형이나 석민이 형 공을 잘 칠 수 있을까요?"
관계자분이 웃으시는 차에 결연한 얼굴로...
"그래도 사람인데, 열심히 하면 잘 칠 수 있겠죠?!"

별 거 아닌 말일 수도 있지만, 이 얘기를 듣고서 이 선수 참 예뻐 보였습니다. 노력많이 하는 선수, 그 성과를 꼭 거두는 선수가 되어줬으면 합니다. 내년에 꼴찌를 할 지언정, 발전하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웃으며 응원하겠습니다.
사상최악
12/11/29 19:46
수정 아이콘
한화 말고 다른 팀하고 비교할 순 없잖아요...
아우쿠소
12/11/29 20:07
수정 아이콘
참 역시 돈도 써본X이 쓴다고 280억씩이나 쟁여놓고 아무것도 한것도 없이 다 퍼주고 내년시즌 기대하게 됬네요..
뭐 아껴서 내년에 한민호 + 10승 선발투수 하나만 구해준다면야 1년 쯤 더 참아봐도 좋은데...
어찌될지요..

그래도 타자진은 그럭저럭 꾸려지고 용병 10승+150이닝만 먹어준다면 꾸역꾸역 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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