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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29 10:23:49
Name 미하라
Subject [일반] 과연 두산은 김승회를 풀어야했을까?
두산 팬분들 입장에서는 울화통 터지는 주제일지 모르겠으나 워낙 야구팬으로서 흥미로운 주제라 이야기해보고 싶네요.
저는 지명선수를 보고 김시진 감독이 넥센시절 이장석에게 장사꾼 마인드(라 쓰고 사기라 읽습니다)만 배워온게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근데 더욱 흥미로운건 몇몇 두산팬들의 반응입니다. 예상외로 내줄만한 선수가 롯데로 갔다하는 반응도 상당수더군요.



만약 제가 두산 20인 보호명단을 짠다면 이렇게 짰을거 같습니다.

투수 - 김선우, 노경은, 이용찬, 홍상삼, 변진수, 김승회, 김강률
포수 - 양의지, 최재훈
내야수 - 김동주, 손시헌, 오재원, 이원석, 윤석민, 허경민, 최주환
외야수 - 김현수, 이종욱, 정수빈, 민병헌



물론 다른분들이 짠다면 저랑 적게는 1,2선수...많으면 4선수 정도까지 생각이 다를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짠다면 일단 탐날만한 선수중 풀리는 선수는 최준석, 고영민, 김재호, 김창훈 정도가 있을려나요?



먼저 최준석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이미 10시즌 이후로 계속해서 하향세를 타고 있으며 이미 우타빅뱃으로는 젊은 윤석민이 있으며 거기에 홍성흔까지 합류하면서 더 이상 최준석의 메리트는 없어졌다고 봅니다. 게다가 아직 군문제도 해결 안된 선수고 똑같이 1루를 볼수 있는 선수라면 내야 멀티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오재원이나 이원석이 훨씬 메리트가 있죠. 그렇다고 풀시즌을 소화할만큼 건강한 선수도 아니구요. 우타 빅뱃으로는 윤석민, 김동주, 홍성흔중 가장 메리트가 떨어지며 1루수로서는 오재원, 이원석보다도 메리트가 떨어집니다. 설령 보상선수로 나간다고 해도 그게 선발감 하나가 이탈하는 것과 전혀 비슷한 손실이라고 생각할수 없는 문제죠.



김재호와 고영민은 정확히 허경민, 최주환과 역할이 겹치는 선수들이죠. 허경민, 최주환이 작년까지는 긁어보지 않은 로또의 느낌이라 작년 시점에서는 선택하기 어려웠을지 몰라도 2012년이 끝난 지금 시점에서는 아마 두산팬들도 거의 대부분이 올시즌 성적이나 성장가능성을 고려해봤을때 허경민, 최주환의 손을 들어주리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김재호나 고영민이 나가는게 두산에게 큰 타격인가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현재 당장 두산의 주전 유격수와 2루수는 손시헌과 오재원이니까요. 허경민과 최주환은 미래를 위해 쥐고 있는 카드들인데 이미 해당포지션에 미래를 맡길 가능성있는 선수들을 두고 몇년동안 성적이 그저 그런 수준에서 제자리걸음인 두 내야수를 보호하기 위해 선발투수 한명을 내주는게 과연 현명한 선택이었을까요?



마지막으로 민병헌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사실 민병헌은 지금 시점에서 보면 아직 긁어보지 않은 로또복권과 같은 선수입니다. 그럼에도 검증되지 않은 로또를 묶은 이유는 묶어야하는 이유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의 뛰어난 경찰청 2군 성적을 차치하더라도 여러모로 민병헌은 스타일이 롯데가 이번에 잃어버린 김주찬과 매우 유사한 선수입니다. 쌕쌕이치고는 빼어난 펀치력에 뛰어난 운동능력, 빠른 기동력...거기에는 김주찬에게는 없는 강견에 수비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김주찬과는 달리 중견수, 우익수 수비까지 모두 가능하구요. 아마 민병헌이 보호되지 않았다면 저는 롯데측이 거의 십중팔구는 민병헌을 지명했을거라 추측합니다. 설령 실패한 로또가 된다한들 전준우의 백업 정도는 기대할수 있는 선수니까요.



그밖에도 딱히 다른 선수가 김승회를 내주고 데리고 있을만큼 메리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두산은 불펜 뎁쓰가 약한 팀이죠. 포시에서도 보여졌듯이 당장 롯데 불펜과 불펜싸움해도 밀리는 팀입니다. 홍상삼, 변진수를 빼면 시소게임에서 믿고 쓸 불펜 하나 없습니다. 이런팀일수록 선발이 마운드에서 제몫을 해주지 못하면 일찌감치 포기할수밖에 없는 게임이 늘어나게 되거나 그나마 몇안남은 불펜에 상당한 과부하를 안겨주게 될겁니다. 모르겠습니다. 두산은 재작년까지만 해도 이렇다할 선발감이 김선우말고는 없어 매번 불펜놀이했던 팀입니다. 김선우가 올해 노쇠화의 영향인지 예년보다 페이스가 떨어졌다는걸 고려하면 내년에도 당장 믿을수 있는 선발은 니퍼트, 노경은, 이용찬 셋뿐입니다. 정말 히메네스를 복귀시킬 생각인지, 아니면 한기주, 정영일 이후 최고의 우완 포텐이라 평가받는 성영훈이 터지기만을 바라는건지...물론 가장 좋은 초이스는 홍성흔 영입을 시도안하는거긴 했습니다. 그러고보면 두산은 원래 외부 FA에는 인색한 팀이었는데 그 어쩌다 한번 하는 영입조차도 이 모양이니 팬들의 실망감은 말할길이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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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시키는트롤
12/11/29 10:28
수정 아이콘
최준석은 올해 군대가서 안묶어도 되지 않나요?
전날 롯데가 투수를 가져갔기에 김재호 혹은 고영민을 묶었다고 봅니다.
노틸러스
12/11/29 10:30
수정 아이콘
보호선수 명단은 그 전에 나왔을겁니다
정지연
12/11/29 10:30
수정 아이콘
군입대 예정선수는 묶지 않으면 데려갈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롯데 프런트래도 군입대를 앞둔 30살 선수를 데려오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만..
실제로 작년에 LG가 넥센에 이택근 주고 보상으로 데려온 윤지웅 선수가 경찰청 입대예정 선수였죠.. 넥센에서는 2년간 못 쓸 선수를 설마 데려가겠어 하고 안 넣었다가 LG에서 지명했던거고요..
방과후티타임
12/11/29 10:31
수정 아이콘
모르겠네요. 두산이 분명 투수진에 비해 야수진이 뎁스가 깊은 팀이긴 하지만 20인중에 야수를 13인이나 보호할만큼인가......결국 김승회를 뺏겼으니 분명 이번 FA보호명단작성은 두산입장에서 실패라고 생각되고........두산 프런트가 생각이 있으니 한 일이겠지만 여러모로 애매한 보상선수입니다
캐리어만킬
12/11/29 10:31
수정 아이콘
민병헌은 메리트없죠 김문호 황성용 이승화 등 선수도 2군성적 좋아요 그럭저럭 발도 빠르고 수비도 되죠
고영민과 김승회 중 김승회 뽑았다고 생각하네요
미하라
12/11/29 10:31
수정 아이콘
가슴이시키는트롤 님// 작년에 넥센이 이택근을 영입하면서 LG에서 군입대 예정이던 윤지웅을 데려간것으로 압니다.
가이버
12/11/29 10:34
수정 아이콘
두산 사정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원석은 오재일이랑 트레이드 되지 않았나요?
가슴이시키는트롤
12/11/29 10:35
수정 아이콘
아..상무나 경찰청 혹은 군복무중이 아니라면 묶어야 하나보네요. 지금까지 잘못 알고있었네요
어쨋든 야수들 위주로 묶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노틸러스
12/11/29 10:36
수정 아이콘
<a href=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Sports/BaseBall/Article.asp?aid=20121126022359&subctg1=05&subctg2=00&OutUrl=naver
target=_blank>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Sports/BaseBall/Article.asp?aid=20121126022359&subctg1=05&subctg2=00&OutUrl=naver
</a>

기사를 보면 25일날 KIA로부터 보호명단을 받았고, 26일날 두산으로부터 보호명단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이전까지 투수층보다는 상대적으로 야수층이 부족했던 롯데였고, 또 언플을 그렇게 했기에, KIA 두산 모두 야수 유망주들을 묶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산이라면 더더욱요(기사로도 추측을 하죠 우동드시는 분이).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롯데가 장성호를 트레이드 해옴으로써 지명-야수 부분에 일정수준의 보강을 가했고, KIA에서는 지난시즌 50이닝을 넘긴 2명의 투수 중 한 명인 홍성민을 영입하면서 나름의 실속을 챙기지요.

이미 제시한 보호선수 명단은 바뀔 수 없고, 여기서 결국 롯데는 김승회까지 영입하면서 나름 좋은 이득을 거둡니다. 몇몇 기사에서는 롯데가 보상선수 발표 1시간 전인 3시경에 다시 회의를 했고, 거기서 지명선수를 바꿨다 고 나오는데(분명 봤는데 찾기 어렵네요 이 워딩을 한 기사를), 아마도 고영민 등의 야수였다가 마지막에 바꾼 것이라 보입니다.
12/11/29 10:50
수정 아이콘
두산의 작전은 아마 투수 유망주와 내야 유망주는 모두 묶고 롯데가 검증된 내야수를 뽑게 할려는 작전이었던듯 하네요.
투수진에선 김강률 김창훈 김승회 정대현이 4명을 어떻게 묶을것인가로 정말 고민이 많았을것이고
내야수는 허경민 최주환 김재호를 어떻게 할것인가가 키 포인트겠죠.
결국 최고 유망주인 김강률은 꼭 묶어야 하고 왼손 불펜을 다 풀자니 부담스럽고 롯데가 내야수 집어갈께 보이는데 내야 유망주 풀기도 싫고
가지고 있는 떡은 모두 다 잡을려다 보니 120이닝으 소화한 선발 투수를 버리는 악수를 둔게 아닌가 싶네요.
고영민 최준석 어쩌면 김동주까지 이 세명중 한명을 뽑게 할려고 유도한듯 한데 결론적으론 실패로 돌아간듯 싶네요.
말이 120 이닝이지 올시즌 보면 막상 120이닝 소화한 국내는 몇명 없고 용병 투수의 성공 확률이 50%정도 인걸 감안하면 내야수나 불펜 요원보단 훨씬 더 가치있는 선수인데 두산 입장에선 큰 타격이라 보여 집니다.신인 투수중 과연 구멍난 120이닝을 막을만한 투수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12/11/29 10:57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개인적으론 김강률 허경민 최주환 고영민 김동주 민병헌이 다 풀렸어도 김승회가 있다면 김승회 잡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작년에 비해서 약해진것은 결국 지명타자와 외야수이고 선발은 항상 부족하죠.지명타자는 장성호로 보강 하였고 김동주가 타율은 장성호보다 높을지 몰라도 홈런은 비슷 할것이라 굳이 뽑을 이유가 없습니다. 0.250~0.270 도루 10~20개의 외야수보단 120던지는 선발 투수의 가치가 훨씬 높죠.
12/11/29 10:50
수정 아이콘
롯데가 각성했다고밖에... 최준석+김진수 ↔ 최경환+이승준 삽질한건 10년은 갚아야죠..
두산으로써는 아쉽지만 팜이 좋으니 또 잘 키워내겠죠!
12/11/29 10:56
수정 아이콘
김승회 선수 이번 시즌에 성적이 좋아서 아쉽다는 얘기 나오는데 누가 갔어도 똑같겠죠.
기록 찾아보니 81년생이라 내년에 33살인데 100이닝 이상 던진 게 올해가 처음입니다. (81년 2월생으로 빠른 생일이네요)
올해 빼면 4점대 중반 평자책으로 60이닝 정도 먹어주는 고만고만한 패전조네요.
이번 시즌이 커리어하이고 내년에 다시 평균성적으로 회귀하면 두산은 엄청나게 선방한거고, 이번 시즌을 계기로 선발투수로 각성해서 앞으로 몇년간 3~4선발 역할을 해주면 롯데가 땡잡은건데 나이문제도 있고 잠실->사직 이동문제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마이더스
12/11/29 11:1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20인은 묶는다면 글쓴님과 거의 일치하긴 하지만, 딱 하나 다른 점은
김승회를 풀고 김창훈을 잡을거 같습니다.
물론 롯데가 김승회를 픽할 경우에 비해 김창훈을 픽할 확률은 낮지만, 두산 입장에서 입는 타격은 김창훈을 뺏기는 쪽이 훨씬 크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두산의 왼쪽불펜은 정말 망하는거죠..
물론 김승회의 나이와 풀타임 경험부족, 이번시즌이 커리어하이라는 점도 고려했겠습니다만..

아무쪼록 어떤 결과가 나오던지 아쉬운거야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혀 납득하지 못할 대처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12/11/29 11:24
수정 아이콘
뭐 하나 확실한건 두산에 가져갈만한 선수가 되게 많았다는 거네요.

...한화는 -_-;;;
Baby Maybe
12/11/29 14:14
수정 아이콘
곰모라는 팀 행사가 있는데 보다보면 두산이 생각하는 20인 사이즈도 얼핏 나오는....
*투수: 김선우 노경은 이용찬 김승회 변진수 홍상삼 김강률
*포수: 양의지 (최재훈은 아시아선수권 출전으로 불참)
*내야: 손시헌 윤석민 오재원 이원석 최주환 허경민 김재호 오재일
*외야: 이종욱 김현수 정수빈 민병헌 임재철
여기서 임재철->최재훈으로 바꾸고 한명 빼면 20명..
(최준석 임xx은 부상으로 실력하락+수술예정 다 알려져서 딱히 묶을 필요가... 안데려감^^; 최준석은 빠른83인데 군대도 해결안되서... )

최주환은 한방이 있어서 유망주 중에 가장 묶일만 하다는 평이고,
민병헌은 안보이면 미화된다고~ 돌아오자마자 여전히 별명다움^^;을 입증했지만... 현재 두산 외야 포지션이 벼슬 - -;;
김강률은 하드웨어는 깡패인데... 그 삼성전 연장 때만큼만 계속 던지면 마무리로도 쓸 공인데... 현재는 제구가 나로호;;;
결국 <허경민 김재호 오재일 김강률> 중 어느 한명이 풀릴 것인가.
아니면 고영민이 이번에는 결국? 묶기는 버겁고 남주긴 아까운 좌완 원포인트 김창훈??? 정도로 예상들하고 있었는데
(김창훈은 우타에 약합니다. 그래서 아직 원포인트밖엔....)

두산이 어이없게 아무도 예상못한 5선발을 풀었죠; 김승회가 불펜으론 좀 약하지만 선발로는 퀄스가 12회에 달합니다
두산 프런트는 이번 시즌 해괴망측한 호구짓의 연속으로 자팬들한테는 원성이 장난 아닌 상태죠
근데 또 트레이드 썰이 도는듯....
위원장
12/11/29 14:58
수정 아이콘
왜 임태훈은 안 묶나요?
군필 25살짜리 투수인데... 해놓은 스탯도 있고...아무리 수술예정이라도요.
기아가 심동섭 묶은 거랑 다를 바 없을 거 같은데
탱구랑햄촤랑
12/11/29 16:15
수정 아이콘
'9구단 체제이니 꼭 선발을 5명 꽉 채우지 않아도 싸움이 된다.' 라는 생각이
두산 프런트의 결정에 한 몫했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사실 9구단 체제라는 게 2013시즌에 가장 큰 변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대되네요 다음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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