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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21 22:51:30
Name 타츠야
Subject [일반] (링크) 기아차 유감
링크는 아래입니다.
http://www.testdrive.or.kr/index.php?document_srl=1520252

좀 내용이 길기 때문에 요약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출고된지 2년 밖에 되지 않은 쏘울의 부품(마스터 실린더) 재고가 전국에 없어 2주를 기다려 부품 교체.
2. 마스터 실린더 교체를 하며 확인하니 클러치 패달을 교체해야된다는 일반 카센터의 결론.
3. 전국에 재고가 없어 2차로 부품 주문하고 1주일을 기다림.
4. 교체하며 확인해보니 클러치 패달이 원래부터 불량품을 생산조립란인에서 사용.
5. 기아직영센터에 가니 불량 인정. 그러나 보증기간 안에 오지 않아 보상 불가능.
6. 비슷한 내용의 글을 글쓴분께서 다음 아고라에도 게시 하였는데 조회수 거의 9천으로 베스트에 있다가 갑자기 사라짐.
7. 글이 사라진 후, 양평동서비스센터에서 다시 전화가 왔으나 '죄송한일이지만 고객님이 감수', '불량품 팔고 몰랐으니 니책임이다 라는거냐니까, 까놓고 말해 그렇다네요', '앞으로 기아차 내부가 아닌 다른채널로 이의제기 하시래요' 라는 대응으로 끝.

소모성 부품도 아니고 생산라인 조립 때부터의 불량부품에 대해 이런 식의 대응은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이러니 국내고객은 봉이라는 말이 나오죠.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외국이었다면 과연 같은 대응이 가능했을까요?
이런 문제가 많아도 현대/기아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80%에 달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니 이런 나 몰라라 대응을 계속하는거죠.
국내에서 현대/기아는 독과점 기업으로 간주하고 판매량 제한이라도 걸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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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모
12/11/21 22:53
수정 아이콘
진짜 우리나라 대단한 나라 같아요...
야광충
12/11/21 22:59
수정 아이콘
현기차는 이래서 절대 안삽니다.
12/11/21 23:00
수정 아이콘
하... 진짜 미국하고 너무 비교되네요
그냥 미국으로 본사이전했으면합니다.
알테어
12/11/21 23:00
수정 아이콘
주식도 유감입니다.
3개월만에 30% 넘게 빠지고..
12/11/21 23:03
수정 아이콘
일본이랑 FTA 얘기가 돌던데... 그러면 일본차라도 싸게 살 수 있을려나..
12/11/21 23:06
수정 아이콘
판매량 제한은 부작용이 있을거 같고

그냥 FTA 자동차 쪽 열어버리면 안되나요?
12/11/21 23:07
수정 아이콘
현기차 사지 마세요. 내장형 네비 업데이트하려면 제품번호가 필요하다고 해서 찾아보니 그게 매뉴얼에만! 있고 매뉴얼을 버려서 제품번호를 알 방법이 없는데 그러면 당당하게 업데이트하고싶으면 돈내고 제품번호를 더(당연히 기기 한대값) 사라고 하는 인간들입니다. 네비따위 업데이트하는데 제품번호가 왜 필요한지도 모르겠고 차가 출고되면서부터 안에 박혀서 나온 제품이라면 당연히 정품일게 당연한건데(애초에 네비에 불법제품이라는게 존재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면 그 서비스는 제조사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무슨 대단한거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도로정보 업데이트하는데도 뭐 그리 인색한지
질롯의힘
12/11/21 23:25
수정 아이콘
FTA되서 다양한 종류의 차를 골라서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합니다. 특히, 경차류들이 다양하지가 않아요. 이번에 출퇴근용 세컨카로 경차사려고 알아보니 현재 경차는 모닝, 레이, 스파크 딱 3개더군요. 기아차 패스하니까 스파크남아서 구매했는데, 현재까지는 만족입니다.
기아차 10년탔고, 아버님도 근 10년 기아차 쓰시는데, 기아차는 딱 2년정도 지나면 경운기 되더군요. 이제 현기차 안사고 버텨볼려구요.
12/11/21 23:31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기아차가 저랬으면 기아차가 미안하다고 쏘울 한대 더줬겠죠?
김예원
12/11/22 00:04
수정 아이콘
아 K3계약한지 일주일도 안됬는데
현기차 안살려다가 계약했는데 흠......착찹하네요
동급생
12/11/22 02:36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르삼이나 지대가 잘 하고 있느냐면 그건 또 아니죠.
옵션장사 하는 거 보면 점유율 낮은 쪽이 더 가관입니다.
JunStyle
12/11/22 03:51
수정 아이콘
수입차 오너입니다만, 수입차도 문제 많아요.

현기차를 대체적으로 비판하는 입장입니다만 흔히 말하는 까는 아닙니다.

다만 현기차에 대해서 이런 저런 비판이 많이 나오면, 비판으로 끝나면 좋은데 [난 현기차 그래서 안타고 수입차 탄다] 라는 결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도 수입차 브랜드중에서 럭셔리 브랜드라고 말하는 브랜드 오너입니다만, 수입차들도 문제가 많답니다. 결국 차는 뽑기가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현기는 아무래도 점유율이 높고 모집단이 크니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하고, 우리가 더 자주 접하게 되겠죠. (물론 각종 품질 지수 같은걸로 확인했을때 분명히 일본차량이 더 품질이 좋고, 뭐 그런 부분은 존재합니다)

물론 그 와중에 수출과 국산의 차별에 대해서는 저도 분노합니다. 현기차가 문제가 많더라도 국산/해외 서비스나 부품등을 통일해서 한다면 [현기는 저게 컨셉이야] 라고 이해하면 되니까요.


현기는 중고차의 감가상각률, 옵션의 화려함이나 공간을 뽑아내는 능력, 디자인적으로 나아지는 부분들, 수입차 대비 경쟁력있는 가격 및 사후 관리 비용과 같은 점들은 충분히 장점이나

위와 같은 케이스의 어처구니 없는 대응들은 좀 개선했으면 합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미국과 동일한 수준만 가도 국내 소비자들이 다 이해하고, 살 사람은 사고 안 살 사람은 안사겠죠.
12/11/22 09:03
수정 아이콘
그래도 현기차밖에 살 것이 없는 현실이 깝깝하네요.
다른 애들, 니들이 좀 잘 해줬으면 합니다.
12/11/22 10:19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러니 해도
현기차보다 나은 선택이 대한민국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돈을 '30%' 가량 더 지불할 용의가 있다면
일본차 정도?

돈을 50% 가량 더 지불하면
독일, 미국 차량을 살 수 있지만
이 쪽은 딱히 현기차보다 낫다고 말 할 수 없고,

같은 가격의 삼성, 지엠은
뭐..

국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제가 보기에는 2개입니다.

좀 싸게 현기차를 사거나, 돈 좀 더 주고 일본차 사거나.
(돈이 많다면 그냥 고급 외제차를 산다는 옵션도 있습니다.. 한.. BMW7급 이상?)
Je ne sais quoi
12/11/22 23:15
수정 아이콘
지난주에 쉐보레로 뽑았습니다. 다른 거 없고 튼튼하다는 거 하나로 샀네요 -_-; 옵션은 정말 선택할게 없습니다. 현기차의 현란한 등급/옵션과 비교되더군요. 아반떼 쏘울 k3 레이 아베오 스파크 비교 끝에 크루즈로 왔네요. 결함 문제 없는 차는 하나도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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