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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3 03:54
올해는 대박이네요... 주다스 프리스트, 램 오브 갓, 오페스, 소닉 유스, 블러디 발렌타인 그리고 헬로윈의 주축이었던 카이한센과 미하일 키스케가 재적중인 유니 소닉까지 올해는 진짜 풍년입니다
12/11/03 08:38
아아아아악! My Bloody Valentine!!!
하늘이 두쪽나도 가야겠군요// 제가 완전 사랑하는 밴드인데;; 와 준다는 것 자체가 무한 감사할 따름..벌써 10년 넘게 꾸준히 사랑하는 밴드입니다. 슈게이징은 이런 것이다 라는것을 알려준 밴드 ㅠㅠ Flaming Lips 왔을때도 꿈이냐 생시냐 했는데 완전 대박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소닉 유스도 좋아하긴 하는데 리더만 온다니 아쉽네요.
12/11/03 09:33
3일전에 서스턴 무어 공연을 봤는데 그의 팬이 아니면 좀 생소한 곡들이 많아 실망할지도^^;
전 팬이여서 잘 보고왔습니다. 아마 소닉 유스가 잠정 해체라 다시 재결합하는 날이 올까 싶네요. 마블발의 내한은 정말 감사할 따름..
12/11/03 09:35
더스틴 무어.. 소닉유스 전멤버가 안오지만 이건 가야죠.
것참 더스틴 무어가 한국에 오는 날도 있네요. 잠깐만, 근데 마블발이 온다구요? 진짜요? 가야죠. 갑니다. 마블발 팬이 별로 없다고 해도 일단 팬이라면 일편단심 정절남, 정절녀들이라 일당백이지 말입니다. 이거 묵념포즈로 떼창하는 진풍경 볼지도 모르겠네요.
12/11/03 09:41
다른 이야기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TheFray는 상반기 내한공연 낚시에 이어서 하반기에도 낚시를 했어요 ㅠㅠ
상반기에는 표를 구입해서 받기까지 했는데 취소, 하반기는 인터파크에서 공연한다고 낚시... 한국에서 인지도 높지 않은데 온다니 감동했더니...
12/11/03 12:03
아니 근데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하고 소닉유스가 언더라니(..) 언더까지 마세요!(..)
안타까운 건 이렇게 와도 앨범은 안나간다는 거죠. 잘 뽑힌 라이센스판(그러니까 보너스 트랙 잘 넣고 리마스터링도 좀 해준 KOR edition)이 나오는게 당연시되었으면 좋겠는데...
12/11/03 12:59
굳이 쓰자면 인디가 더 적합하겠네요. 줄 수 채우려고 이것저것 쓰다보니 막 쓰긴 했는데... 뭐랄까 메인스트림 밴드라고 보기엔 또 쉽지 않고 뭐라고 해야하나...
저야 마블발과 소닉유스의 거의 전 음반을 소장 중인데 참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죠 흐흐흐
12/11/03 12:23
본조비는 한국에 또 올까요.. 94년인가 95년에 가보고 15년을 넘게 기다렸는데.. 왜 안 오는거니 ㅠㅠ
일본에서 공연을 많이 하는데 한 번 올법도 한데.. 뭔가 안 좋은 기억이 있는지 일본에서는 돔 투어를 하고 막 그러면서.. 하루 정도 들려서 공연 좀 해주지..
12/11/03 14:10
이...이...이럴수가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이라니 ㅠㅠㅠㅠㅠㅠ 죽기 전에 꼭 보고 싶었던 밴드인데 흑흑흑 ㅠㅠ 이번 주말에는 오랜만에 씨디피와 헤드폰을 꺼내 겨울 공기처럼 부서지는 몽롱한 사운드와 멜로디를 실컷 즐겨야겠습니다. 이참에 마블발 곡이 OST로 쓰인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도 봐야겠네요.
12/11/03 15:25
경영학도로서 줏어들은 얘기에 의하면,
머니 파워가 상당하고, 문화적인 혜택도 받은 30대들이 막상 야근하고 이러면서 쓸 돈이 없어지니, 이런 층들을 타겟으로 하여, 대형 공연들이 많이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아 난 언제쯤이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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