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10/08 13:12:25
Name 동지
Subject [일반] MBC, 안철수 할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것 문제 제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0/08/2012100800191.html


일단 링크는 조선일보로 대체했습니다.

주된 내용은 7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안철수 후보가 할아버지로부터 토지를 가족들과 함께 증여받았다는 내용이네요.

1979 년 당시 17 살이던 안철수 후보는 당시 농지 75 평을 삼촌으로부터 어머님과 함께 증여받은 것과 연관이 있다..뭐 그런 내용입니다. 더불어 저서 '행복바이러스 안철수' 에서 "할아버지로부터 큰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 라는 내용과 배치된다 하여 비난하였습니다. 링크한 조선일보는 옮겨적은 내용이구요.

이에 안 후보측은 전혀 몰랐으며 금전적인 이득을 본 것도 없다. 라는 식으로 대응했습니다.


**
약간 덧붙입니다. 삼촌으로부터 농지 75 평을 증여받은 내용은 이미 끝난 이야기였구요, 이번 뉴스로 다시 언급된 건 할아버지로부터 67 평 대지를 가족과 함께 나눠서 증여받았다는 것과, 29 평짜리 주택을 가족과 함께 나눠서 증여받은 내용이 있다. 는 것이 요지입니다. 그 증여받은 토지는 94 년 (당시 전역 후 안철수 연구소 창립 직전입니다.) 매각했다. (*추가 당시 공시지가는 2억 3천만원이었다고 합니다*)
이 토지를 매각해 95 년 안철수 연구소를 설립한게 아니냐. 는 것이 뉴스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증여받은 땅 팔아서 창업한게 무슨 잘못인가 싶기도 하지만; 아무튼 의혹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하니 회원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제가 잘못 이해했을 수도 있잖아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꼬깔콘
12/10/08 13:13
수정 아이콘
MBC의 뉴데일리화 이랄까요
12/10/08 13:14
수정 아이콘
농지 75평이라.. 7500평도 아니고 75평이면 쌀 얼마 나지도 않을텐데.. 땅값이래봤자 농지라서 많이 쳐봐야 몇백만원.. 게다가 농지로 등록되어있으면 다른 용도로 사용도 못하는데....

뉴데일리가 MBC를 샀나...
wish buRn
12/10/08 13:14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를 지지하진 않지만..
갑자기 박근혜씨의 장수장학회가 생각나네요.

신군부에서 6억원받았다는 일화도 생각나고..
이카루스
12/10/08 13:15
수정 아이콘
MBC의 사실상 주인이 박근혜의 정수장학회라는게 점점 피부로 느껴진달까요.
푸른달빛능소화
12/10/08 13:15
수정 아이콘
참 할일 없나보네요.
점점 mbc는 무시되는 현실...
모리아스
12/10/08 13:17
수정 아이콘
75평이면 선산 앞에 조금 있는 주말농장이겠다.
차라리 소설을 쓸려면 그 땅이 댐이나 저수지등으로 보상으로 몇천만원 받아고 해라
저글링아빠
12/10/08 13:17
수정 아이콘
김재철 사장이 그만두긴 해야겠군요. 너무 졸렬해서 어이가 없네요.
매콤한맛
12/10/08 13:17
수정 아이콘
민족정론 스브스
12/10/08 13:18
수정 아이콘
MBC 최대주주...가 아직도 육영재단쪽 아니었었나.. 크크...
DarkSide
12/10/08 17:14
수정 아이콘
일단 사장이 김재철 이라는 것부터가 ....


김재철이 MBC 사장이 되고 나서부터

MBC 는 새누리당 ( 한나라당 ) 앞잡이 선전용 도구가 된지 한참 됐죠 ....
제 시카입니다
12/10/08 13:19
수정 아이콘
링크보니 94년도에 75평 땅이 공시지가 2억3천이니 계산해보면 평당 300만원이 넘어요. 그냥 농지가 아닌거 같은데요;;
- 다시보니 75평짜리 농지는 삼촌한테 증여받은거고 5일 후에 67평의 땅과 주택을 할아버지한테 증여받은게 문제라는거 같군요;
12/10/08 13:19
수정 아이콘
내용은 둘째치더라도 MBC가 저렇게 계속 물어뜯는 주 기준이 이중잣대인걸 보면,
MBC뉴스의 넷우익화라고 해도 될거 같습니다.
Backdraft
12/10/08 13:21
수정 아이콘
본인이 아니라고 하지 않습니꽈?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거 아닙니꽈~?
병걸리셨습니꽈?
그리메
12/10/08 13:22
수정 아이콘
박근혜를 편드려는건 아니고 정수장학회(구 부일장학회)나 신군부 위로금은 원래 있던 사실이고 본인이 청렴으로 승부하는 사람이 아닌 박근혜와 구지 비교하는 이유들을 잘 모르겠네요.
안철수는 본인이 청렴하다라고 하고 나온 후보입니다. 이런게 당연히 본인 주장과 배치될 수 있는 사항이고 박근혜 너도 그렇지 않냐는 하등의 설득력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식의 퉁치자 라는 마인드는 박근혜한테 표만 더 갈 뿐입니다. 빠른 대응으로 조기에 진화할 수 있길 바랍니다.

올해도 정책 대결의 대선은 없는 것인지 아쉽네요.
목화씨내놔
12/10/08 13:37
수정 아이콘
말씀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청렴함을 무기로 들고나온 후보이다보니 청렴함을 자꾸 저울질 하도록 만들려는 방법이고
되도 않는 거라도 계속 던지면서 하나 걸리기만 기다리는 거죠. 그게 가장 효과적일테고요.
말도 안되네 하면서도 권투에서 잽을 조금씩 허용한 것처럼 데미지가 누적되면서
어느순간 발이 무겁다고 느낄 때가 생길 수도 있죠.
사실 이게 무서운 겁니다.

그래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쪽에서는 박근혜 후보의 청렴함을 비교대상으로 삼지만
이건 논점이탈이죠. 박근혜 후보의 과거사와 박정희를 계속 물고 늘어져야 효과적이죠.

Jay 님의 말처럼 안철수 후보가 청렴하지 않다고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러 가지는 않을 거 같아요.
다른 부분에서 비교를 하겠죠.

그런데 궁금한건 박근혜 후보는 다른 후보들에 어떤 비교우위가 있을까요?
12/10/08 13:24
수정 아이콘
새누리 일당의 저항이 극심하겠지만 필히 언론 검찰 경찰 개혁을 이뤄야겠습니다.
매번 저렇게 든든한 원군을 끼고 선거를 치루는 저들이 부럽네요.
12/10/08 13:25
수정 아이콘
와우. 정말 엄청난 사건이네요! 저런 천인공노할...!

장난하냐 마봉춘 -_-
Grateful Days~
12/10/08 13:25
수정 아이콘
MBC는 완전히 한쪽에 치우친 방송사가 되었군요. 어쩌다 언론이 민주주의에 역행하게 되어버린건지.. 쯧쯧
12/10/08 13:25
수정 아이콘
안후보님 해명에 따르면 명의신탁 되어 있던 땅이 었던 것 같네요.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에 관한 법률 시행(1995년) 이전 일이라서 문제 될 일도 없고요.... 안후보님이 금전적인 혜택을 받은 적이 없다는 것도 맞는 거 같고.. 이런 공격은 쫌 너무 치사하고 비열하네요... 네거티브 하지 말자고!!!
12/10/08 13:26
수정 아이콘
당감동이라...
지금 농지가 없는 동네로 알고 있는데 공시가가 2억3천이면 농지 이외의 용도로 사용된 땅인거 같네요.
어느 땅인지 궁금하네요.
Granularity
12/10/08 13:26
수정 아이콘
민족정론 스브스 (2)
구자철
12/10/08 13:27
수정 아이콘
네거티브가 정말 ...
12/10/08 13:27
수정 아이콘
자기도 기억안날만할걸 찾아낸게 더신기하네요..
12/10/08 13:27
수정 아이콘
몇 년 전만해도 MBC가 언론 중 신뢰도 상위권에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아마 방송사 중에선 1위였던 것 같고요.
하여튼 MBC의 몰락을 볼 때마다 대가리 하나가 썩어 문드러지면 멀쩡한 조직 하나 박살나는 게 문제가 아니라는 교훈을 얻어요.
(뭐 꼭 MBC만이 아니겠죠. 국가란 거대 조직도 마찬가지니;)
12/10/08 13:27
수정 아이콘
일단 저 뉴스 자체가 거짓이라고 이의 제기하시는 분도 없는거 봐서 사실이라 가정하면..

흔히 안철수 후보를 자수성가형 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렇지는 않았던 모양이군요.90년도에 수억을 가지고 창업을 할 정도면
이미 출발 선상 부터 달랐던게 아닌가..

뭐 사실 법리적 문제는 별로 없어 보이고 이미지 문제 정도긴 한데.
12/10/08 13:43
수정 아이콘
안철수 후보 부모님이 자기소유의 건물을 가지고 병원열어서 의사를 했으니 어느정도는 유복한 집이라고 봐야겠죠.
중산층중에서도 좀 잘산다고 평할수는 있겠지만 큰 부자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창업할때 부모의 도움받았는지 여부에서 아마 직접적인 도움은 안받았을거라고 봅니다.
이번 뉴스에 나온 저 땅의 매각대급이 집안에서 어떤 쓰임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안철수에게 간것으로 보이진 않고요.
또 안철수 후보가 오래전에 인터뷰때 이야기하길 월급줄때 도저히 돈을 충당못해서 딱한번 부모님께 회사 관련해서 손벌린적 있다고 했거든요.
샤르미에티미
12/10/08 13:27
수정 아이콘
MBC...아 정말 미치겠네요. 크크...예전부터 뭔가 MBC 프로그램들이랑 성향이 맞아서 세 공중파 중에 제일 찾아보는
곳인데, 진짜 사람하나가 중요하네요. 뭐 따져보면 한 명은 아니겠지만서도 파업이고 비난이고 다 소용없는 일이고
그저 새누리당의 뒤를 밀어주기 바쁘니, 당연하게도 현 기득권들은 그래야 밥그릇 지킬 테니까요.
12/10/08 13:28
수정 아이콘
저런식으로 30년전 이야기나 해봤자 오히려 안철수후보 도와주는 격이죠.
정말로 큰 건이 터지지 않는 다음에야 별 타격은 없을것이고 혹시라도 그런게 터진다면, 30년전 부동산증여 그런게 아니라, 아마 안랩관련해서일 가능성이 크겠지만, 과연 그런게 얼마나 있을까 싶군요.

안철수의 한계나 지지율하락은 도덕성 검증같은것이 아니라 정책적인 이상과 현실 정치와 조화시키는 문제에서 나타날 겁니다.
12/10/08 13:28
수정 아이콘
보통은 무슨 법을 어겼거나 이런 걸 가지고 검증하는건데 군입대 한 걸 가족들이 알았느니 몰랐느니 하는 걸 보고 그냥 어이상실-_-;
이렇게 본인 저서와 했던 말을 하나하나 뒤지면서 맞는지 틀리는지 찾아내는 검증은 여당 야당 무소속 통틀어서 난생 처음봅니다.
DarkSide
12/10/08 17:21
수정 아이콘
근데 신기한 건 새누리당 ( 한나라당 ) 의 네거티브 정책 전략은 그걸 가능하게 하더군요 ....

진짜 이런 정당이 한국 제 1 여당 이라는 사실이 그저 창피할 따름입니다.


세상에 국민들의 투표율이 늘어나는 게 두려워서 투표 시간을 줄이려고 하는 여당 ( 정당 ) 이 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
지나간자리
12/10/08 13:29
수정 아이콘
한나라의 대통령이 될사람인데 한명은 청렴하지 않아도 되고 한명은 청렴해야 되는 이중잣대가 한심스럽네요.
저게 이슈거리나 되나요? MBC는 참 뭐하자는건지.
12/10/08 13:32
수정 아이콘
안쓰럽군요 MB C
아저게안죽네
12/10/08 13:36
수정 아이콘
근데 얼마전에 청렴도 조사 결과에도 나오지만 박근혜 후보 지지자 분들 중 상당 수는 박근혜 후보가 가장 청렴하다고 생각하는 게
함정이죠.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청렴한 대통령 조사해도 박정희가 1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설탕가루인형
12/10/08 13:37
수정 아이콘
촛불시위 할 때 방속국 기자들이 보이면 참가자들이 야유하고 길막하고 그랬죠.

그 때 유일하게 환호해주고 길 터준 방송사가 MBC였습니다.
그랬던 MBC가 이렇게 된 걸 보니 참 씁쓸하네요....
12/10/08 13:45
수정 아이콘
뭔가 이렇게 편파적인 기사들을 볼때마다 반발심, 오기 같은게 생기는 것 같네요.
정말 치사하고 더럽다... 너희들 말하는 거 반대로 할거다.. 이런 반발심리가 생기네요
12/10/08 14:05
수정 아이콘
파낼게 없긴 한가보네요. 기껏해서 끄집어내는 수준이 이정도인 것을 보면 뭐... [m]
물만난고기
12/10/08 14:14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잘못된 부분이 없는듯한데..
그렇다고 75평이 엄청 큰 평수인 것도 아니고요.
따라서 "할아버지로부터 큰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 이 말도 크게 틀리지도 않은듯한데요.
증여를 문제삼는 게 자본주의 체제자체에 대한 비판은 될 수 있겠으나 이미 합의를 통한 체제안에서 살고 있는 개개인에 대한 비판은 조금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FastVulture
12/10/08 14:17
수정 아이콘
슬슬 등판하실 때가 되셨는데...
12/10/08 14:23
수정 아이콘
어쩌다 이런 방송이 되어버렸는지 모르겠고... 민족정론방송 소리도 들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리고 지도자의 중요성이 정말 크게 느껴지네요. 윗분 몇 바꾼거로 방송국 전체의 방향을 이리 틀어버리는 거보면...
하물며 한 나라는 더 하겠죠. 대통령 혼자 뭘 할수 있냐.. 아니, 대통령 하나 뿐이라도 엄청나게 클 거 같습니다.
SNIPER-SOUND
12/10/08 14:23
수정 아이콘
전 아무리 이런기사 나와도.
다운 계약서 쓰고. 할아버지 한테 재산 물려 받고, 엘리트고, 재산 많은 안철수 지지하렵니다.

유신 독재에, 정수작학회, 부산일보 또뭐시기냐 '민'혁당 기타등등에 엮여있는 분 보단 20조만배정도 깨끗하죠뭐.
12/10/08 14:33
수정 아이콘
75평에 웃으면 되는건가요??????????????
12/10/08 14:41
수정 아이콘
79년에 부산땅중 67평이 2억넘는 돈이면 알짜배긴가보네요..중심쪽이던가..
다 재쳐놓고 가족이 할아버지한테 증여받아 처분한게 무슨 잘못인가 싶습니다;;
12/10/08 14:41
수정 아이콘
사장 바뀌고 나선 무한도전 빼면 MBC는 왜 존재하는지 ... 참 안타깝습니다.
12/10/08 14:51
수정 아이콘
근데 안철수후보 입장에서는 자꾸 악재가 터지네요.

저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투표에 영향을 안주냐면 그것도 아닙니다. 저렇게 떠들어대면 '안철수도 뭔가 비리가 있구나'하고 생각하죠. 어떠어떠한 이유때문이다라고 설명하면, '핑계없는 무덤 없다'는 거구요. 사태야 어찌되건간에 악재는 악재입니다.

저 공격이 박근혜캠프 쪽에서의 공격이라고 할 수 없겠죠... MBC보도니까. --;; 어쨌든 박근혜캠프쪽에서는 계속 이런 식으로 가서 안철수캠프 쪽에서 제발 발끈해 주길 기대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네거티브하지 말자고 했으니, 사실상 공격포기선언이고, 다른 쪽에서는 맘놓고 프리딜이네요.
스타트
12/10/08 14:55
수정 아이콘
졸렬하네요 진짜
Courage0
12/10/08 14:59
수정 아이콘
75만평을 잘못 쓴줄 알았네요 크허허허
피와땀
12/10/08 15:04
수정 아이콘
공격할게 없기는 없나보군요
scarabeu
12/10/08 15:29
수정 아이콘
94년 매각당시 공시지가가 2억3천만원이었다는 신문기사내용은 게시글에 안 적었네요?
12/10/08 15:48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94 년 매각당시 공시지가 2억 3천인 것은 본문 첫줄을 기사링크로 대체한 것으로 충분하다 생각했고, 기사 주된 내용은 79 년 당시 증여받은 내용이 있다. 창업자금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읽어보시면 잘 아시겠지만요. 매각 시점에서 2억 3천이 공시지가라는 부분은 원하시는대로 본문에 첨부하겠습니다.
12/10/08 16:05
수정 아이콘
크크
12/10/08 16:19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좀 이상하다 싶은것이..
(존칭생략)안철수를 까내릴수록 이득은 박근혜보단 문재인이 이득을 훨씬 많이 볼것같은데..
왜 박근혜쪽에서 안철수를 못잡아먹어 안달일까요..

만약 문재인이 깨끗해서 둘다 깔수가 없다면(이것도 어떻게 트집잡는식으로하면 이상한거라도 나올거같은데..)
그냥 흘러가다가 대선직전에 발표하는것이 박근혜입장에서는 가장 좋아보이는데..

내용의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이해할수없는 움직임이 자꾸보이다보니..
궁금해지네요.. 제가 생각이 짧아서 그런지 다른 의미가 또 숨겨져 있는걸까요?
쉬바나
12/10/08 16:24
수정 아이콘
안철수쪽에서 먼저 트집잡을만한것들을 까놓고 공개하는게 차라리 좋겠는데요. 어떠한 사정이 있었으며 본인이 이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를 떠나 이런 기사가 나올때마다 결국 손해보는건 '청렴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무기로 쥐고있는 자기 자신인데... 타 후보 까내리기에 그닥 적극적이지도 않은 것 같으니 본인 뒷조사 특별팀을 만들어 나오는 족족 미리 다 공개해버리는게 차라리 좋겠네요. 물론 반농담이지만...
엠비씨는 갈수록 가관이네요
복남이 땅코옹~
12/10/08 16:28
수정 아이콘
음...뭐 그러려니 합니다.
어제 받은 충격을 적어보자면...
저희 어머니가 평소 "박근혜 안뽑으면 정말 나라 망한다. 박근혜 같은 사람이 어디있다고... 안철수는 청와대 가면 거기서 공부하고
앉아 있을 스타일이고 답답해서 싫고 문재인이 그나마 낫기는 한데 노통 시절 생각해보면 쟤도 영 싫다. 니들도 꼭 박근혜 뽑아라"
수십번 들은것 같은데 그러려니 하면서 그냥 고개만 끄덕인지가 한달 넘었군요.
근데 어제 어머니 말씀이..."박근혜도 안되겠다. 지혼자 저리 동분서주 하면 뭐하나. 옆에 앉아있는 놈들이 저모양인데 쯔쯔........
안철수가 낸 책 한번 읽어보자 그거 책상에 있나?" 라고.....................................................................................................
소름 돋았네요. 잘하면 집에서 이제 뉴스 보면서 이어졌던 침묵이 깨질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을 ㅠㅠ
DarkSide
12/10/08 17:11
수정 아이콘
농지 75 평 .... MBC ... 졸렬함 의 정점을 보여주네요 ....

MBC ... 요즘 언론 네거티브 참 가지 가지 하네요 ...

저번에는 박사 학위 논문 표절 개드립을 치지를 않나 ....


농지 75 평 그게 얼마나 된다고 ... 어휴 ....

무슨 새누리당 한나라당 처럼 남 몰래 정치 자금이나 뇌물을 받은 것도 아니고,

정당하게 할아버지에게 상속 받은 재산인데 그걸 가지고 또 까려고 하고 ... 하아 ....


그냥 안철수 후보를 어떻게든 까내리고 싶어해서 안달이 난 것처럼 보이네요 ....



안철수 후보 까는 것만큼 박근혜 후보의 "영남대 재단" 과 "정수 장학회" 도 좀 까줬으면 싶은데

MBC 니까 ( 사장이 김재철 이니까 ) 안 될거야 아마 .....


MBC 가 원래 이런 방송국이 아니었는데 ... 허허 ....



뭐 문재인 후보야 먼지나듯 털어도 아무 것도 안 나오는 청렴한 후보인 건 이미 입증된 거라서 깔 여지도 없는것 같고 ...

MBC 입장에서는 그나마 좀 만만해보이는 게 안철수 후보로 보이나 봅니다.


새누리당 ( 한나라당 ) 과 MBC 가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용쓰는 개 발악 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섬뜩하네요 ....
자유지대
12/10/08 17:42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인 안철수가 1979년 할아버지로부터 해당토지와 주택을 증여받아 94년도에 매각했고 매각당시 해당부동산의 공시지가가 2억3천만원이었다면 79년 당시 증여세 포탈이 맞는거 아닌가요?
지금도 미성년자 증여세 한도나 10년간 1500만원으로 알고 있는데 79년도 당시 집과 토지를 증여했는데
증여세 과세대상이 아닐수는 없을겁니다.
김어준
12/10/08 17:53
수정 아이콘
기왕 욕먹을꺼 제대로 먹겠다는 거네요. MBC 화이팅 입니다.
개망이
12/10/08 20:28
수정 아이콘
mbc야 힘내...
12/10/08 20:46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가요?
언니는그럴분이아니죠
12/10/08 21:23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은 과거사는 잊자면서 계속 파내네요.
그렇게 파려면 똑같이 파던가..
박근혜 후보가 얽힌게 한두가지가 아닐텐데.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재시대 때 있었던 안좋은 역사에 대해서는,
'박근혜 후보는 그 때 어려서 잘 몰랐고 잘못했다 하더라도 아버지가 한 일이지, 박근혜 후보와 무관하다' 라는 게
역사 인식에 대한 얘기가 나오기 전의 핑계거리 아니었나요? 물론 과거의 인터뷰 등을 통해 그렇지않다는게 들통났지만요.

그런데 안철수 후보는 어른들이 집안에서 결정한 일에 대해서도 사과를 해야하는 군요?
'도의적인 책임이 있으니까' 말이죠.

MBC 현 간부진이 단순하게 과잉충성만으로 이런 짓을 할리는 없어보이고..
새누리당은 여태까지 이렇게 이겨왔고, 앞으로도 이렇게 이기려 할것입니다만,
통합이니 뭐니 하면서 편 갈라먹기 하고있는게 누군지..
mbc 어떡하나... 5년만에 방송사 종편취급도 모자라 말아먹게 생겼네..ㅠㅠ
스타트
12/10/08 22:28
수정 아이콘
불지피시는분이 등판하실때가 되었는데.. 그거 보고싶어서 못자겠네요 흐흐
박초롱
12/10/08 22:30
수정 아이콘
할아버지가 한 일에 대한 대국민사과라도 하라는 건가요..
홍승식
12/10/08 22:57
수정 아이콘
지금 "79"년도에 증여받은 "75"평에 대해서 말하는 거지요?
75만평도 아니고 7500평도 아닌 "75평"
그것도 지금으로부터 "33"년 전 얘기를...
1980년 강남 은마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68만원"이었네요.
"75"평을 곱하면 "5,100만원"이네요.
서울 은마아파트가요. 부산 토지가 아닌.
그때 어떤 분은 금고에서 "6억원"을 받았다던데...
그것도 주니까 "그냥" , 세금은 "전혀 신경 안쓰고" 말이죠.
12/10/08 23:42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mbc 요정설이 정설인듯..
세월을 잡을수가
12/10/08 23:46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안철수후보에 심각한 타격이 될만한 한방은 아닌거같아요. 물론 이런것들이 타격이 전혀 없다고 하진않았지만요.
프리템포
12/10/09 09:47
수정 아이콘
이건..약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569 [일반] 제발 12시 전에만 퇴근하자 [30] 까망탱이5380 12/10/09 5380 0
39568 [일반] 로봇 좋아하십니까? [65] Do DDiVe6718 12/10/09 6718 0
39567 [일반] 내 인생의 게임 회사 - 그 첫번째. [23] 말랑9636 12/10/09 9636 0
39566 [일반] 준PO1차전 정리겸 준PO2차전 예상 (진수성찬을 걷어차버린 두산) [31] 처음느낌4623 12/10/08 4623 0
39565 [일반] 아동 청소년 법을 보면서 생각난 한 국가의 민주주의의 멸망. [140] swordfish6531 12/10/08 6531 1
39564 [일반] 노래방에선 노래를 부르자 [26] 눈시BBbr9339 12/10/08 9339 0
39562 [일반] 노벨상 시즌이 찾아왔네요 [20] s23sesw4318 12/10/08 4318 0
39561 [일반] 카라가 조금전 도쿄돔콘서트를 발표했습니다. [16] karalove5210 12/10/08 5210 0
39560 [일반] 스티브 잡스 사망1주기를 맞아.. 남긴 명언들 [20] ForestHymn4410 12/10/08 4410 0
39559 [일반] 두 손잡고 걷다가. 두 갈래의 길을 만나다. [10] 오줌똥토2785 12/10/08 2785 2
39558 [일반] 스테파니/15&/인피니트/크레이지노의 MV와 케이윌/AOA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1] 효연짱팬세우실4314 12/10/08 4314 0
39557 [일반] [야구] 한화 이글스 새 감독, 김응룡 내정 [104] 정지연8629 12/10/08 8629 0
39555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22] k`5434 12/10/08 5434 0
39554 [일반] MBC, 안철수 할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것 문제 제기 [107] 동지7753 12/10/08 7753 0
39553 [일반]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차트 9월 23일 ~ 9월 29일 [24] 타테시4148 12/10/08 4148 0
39552 [일반] 호족들의 나라(序) [8] 후추통5676 12/10/08 5676 1
39550 [일반] 뽀뽀와 키스 사이. [11] AC/DC6643 12/10/08 6643 0
39549 [일반] 국카스텐이 1위한 기념.. 렛츠락 페스티벌 사진 올려봅니다.(스압주의) [20] 이강호3877 12/10/08 3877 0
39548 [일반] 표절논란때문에 뜬금없이 생각난 황우석 전 교수 이야기 [39] jjohny=Kuma5981 12/10/08 5981 0
39547 [일반] [야구] 바람의 아들 이종범, LG 코치진 합류 -> 기자낚시인듯? [44] Wicked5910 12/10/08 5910 0
39546 [일반] 대혼전 10월 5일~6일 대선 여론조사(한겨레, KBS, 매일경제) [6] 타테시5174 12/10/08 5174 0
39545 [일반] Old. [11] 사자비3820 12/10/08 3820 1
39543 [일반] 한국에서 방영했던 애니메이션 주제가 이야기 [52] 말랑10583 12/10/07 105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