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슈퍼스타K는 TOP12 이 남자 3: 여자 1로 가장 여성비율이 적습니다. 대신 훈훈한 남성 참가자들이 대거 올라왔는데요.
이를 가지고 슈퍼스타K PD가 여자이기에 본인의 취향으로 남성출연자들을 밀면서 생긴 결과라는 말이 있더군요.
하여간 이번 TOP12은 여초사이트의 여심을 자극하기 딱좋은 밸런스라고 봅니다.
그리고 멤버구성이 딱 여성 팬들이 좋아할만한 구성이더군요.


일단 얼마되지 않는 여성 멤버들부터...




안예슬 - 주인공 포지션입니다. 꽃보다남자로 치면 금잔디역? 딱 여자들이 봐서 너무 이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못나지도 않은 여고생 스타일입니다.  다른 훈남 참가자들 사이에서 어리버리 대는 모습을 보며 자신을 감정이입 시키기 딱 좋은 캐릭터입니다.





이지혜 - 주인공의 라이벌 캐릭터.. 그렇다고 엄청나게 이쁜건 아니라서 여성팬들에게 비호감은 사지않을 캐릭터.. 뭐 이런 캐릭터 하나는 있어줘야 되겠죠?





볼륨 - 딱 수더분하고 시끄러운 조연 스타일... 주인공의 조력자이거나 꽃보다 남자로 본다면 주인공에게 사사건건 시비걸고 해꼬지하는 장애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월등히 뛰어난 외모를 가진 멤버가 없다는것도 한몫하겠죠.



여기까지가 여성참가자들입니다.
그리고 여심의 마음을 잡아놓기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남성들이겠죠






로이킴 - 반듯하고 착실한 모범생 이미지의 청년. 거기다 집안은 잘나가는 부잣집... 여러모로 엄친아적인 요소를 가진 캐릭터입니다. 거기에 부모의 반대를 극복한다는 건 덤. 여심을 자극하기 딱 좋은 캐릭터죠.





정준영 - 로이킴과 반대되는 자유분방하고 거리낌없는 사차원적 청년. 여러모로 로이킴과 대비되는 캐릭터입니다. 경우에 따라선 나쁜남자 롤을 맡길수도 있겠죠.





유승우 - 착하고 귀엽고 장난기스러운 어린 소년. 위의 두명과 함께 여성사이트의 지분을 독차지하고 있는 참가자. 누나들로 하여금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김정환 - 절도 있고 남자다운 군인. 그리고 사복입고 꾸미면 확실한 훈남 스타일.




위 네명이 여심을 사로잡을 확실한 F4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네명의 캐릭터가 다 개성있고 서로 겹치지 않는 황금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구요. 그점에서 여초사이트에서 이번 슈퍼스타K는 황금의 밸런스다 라는 말이 나오고 있죠.

그 밖에




홍대광 - 착하고 노래잘하는 마음씨 좋은 동네 오빠




연규성 - 잘해주고 좋은 조언을 해주는 동네 아저씨




박지용 - 한국문화에 서투른 재미교포




배재현(허니브라운) - 서글서글하고 사교성좋은 동네 친구




계범주 - 장난끼많고 수다스러운 인디랩퍼.




김현우(딕펑스) - 카리스마 있게 생긴 동네 형



뭐 여러 다양한 캐릭터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남성들은 이번 멤버구성을 보며 탄식을 했겠지만 여성팬들은 환호성을 질렀을거라고 생각되구요. 아무래도 이런 구성이 된데는 여성PD의 입김도 많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까 생각됩니다.

하여간 이번 슈퍼스타 K TOP12는 꽃보다 남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