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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06 17:23:05
Name Neandertal
File #1 JpVXS.jpg (49.2 KB), Download : 58
Subject [일반] 싸이와 김장훈 사이에 뭔가 있는 것이 사실은 사실인 것 같군요...


김장훈이 미투에 올린 글이라고 하는데
어제 싸이가 춘천 공연을 마치고 김장훈 병문안을 갔다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했었죠.
이 글은 그것에 대한 반응인 것 같습니다...

미투의 내용만 봐서는 아무런 사실 관계도 파악할 순 없지만
김장훈이 싸이에 대해서 감정의 응어리가 진 것이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것이 항간에 떠돌고 있는 것처럼 '자신의 공연 컨셉을 도용한 것과 자신의 공연 스텝을 빼간 것'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강남스타일의 뜻하지 않았던 수퍼 히트로 인해서 미국에까지 강제(?)진출을 하게 되었고
11월에 후속곡을 발표할 예정인 싸이로서는 악재라고 볼 수 밖에는 없네요...

그것과는 별개로 이런 식으로 SNS 사이트를 이용해서 찔끔 찔끔 메시지를 흘리는 식으로 대처하고 있는
김장훈도 성숙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는 보이지 않는군요...
사람이 일을 하다보면 틀어질 수도 있고 싸울 수도 있지만 이런 식의 대응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두 사람 다 한국 음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음악 선배들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인데
이번 일도 좋게 잘 마무리가 되어서 다시 형 아우하는 사이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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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tice
12/10/06 17: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일단 누군가 영향력 있는 김장훈의 지인이 김장훈한테서 스마트폰부터 가져간 다음에 치료를 하건 뭘 하건 하고, 그 다음에나 시시비비를 가렸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 사건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김장훈의 땡깡일 수도 있고 김장훈의 정말로 억울한 사연일 수도 있다, 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인간 - 혹은 환자 - 김장훈에게는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아 보여요. 물론 김장훈 본인은 다른 그 무엇보다도 이 건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그 부분을 잘 설득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더 이상의 sns 이용은 본인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주지시키고 나서 치료부터 받게 해야죠.
12/10/06 17:27
수정 아이콘
단순히 개인적 생각이지만
김장훈씨가 기부천사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도 기부를 비롯한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인건 알려져있고 사실인데

방송 이미지나 그냥 연예계 가쉽거리 기사들 보면

사람 대 사람으로서
괜찮은 사람인지는 모르겠더라구요.

김장훈 공연
싸이공연, 완타치는 3번 가본 사람으로써
그 이후의 공연은 안가봤지만
둘이서 같이 공연한 후에 공연에서 표절이라는걸 걸고 갈수있는가 싶기도 하구요
계란말이
12/10/06 17:29
수정 아이콘
이미 모를 사람이 없을만큼 퍼져나갔는데도 대응이 없는거 보면 사실은 사실인가보네요.
근데 문제가 있으면 확실하게 말을하면 될텐데 꼭 어린애처럼 행동하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엄마 나 밥 안먹어'하는 행동과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아요.
신용불량자
12/10/06 17:29
수정 아이콘
네티즌들이 추측만으로 사건 만든다고 욕하는 분들 많았지만 결국 그게 사실 맞나보군요...

그새 김장훈씨 직접적으로 싸이란 인간은 밉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얘기안하는거다고 새 메시지 올렸네요...
12/10/06 17:32
수정 아이콘
영화 혹은 음반에서 표절이 일어나는 경우는 많이 봤는데요.
공연레파토리 자체에서도 표절심의가 걸릴 수 있는건가요?

어느부분이 표절했다는지 알 수는 없지만 Wicked님처럼 저도 두 사람 모두 콘서트를 갔다왔는데
글쎄요.... 저도 전혀 생각지도 못했었는데요.
신용불량자
12/10/06 17: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김장훈씨 지금 대응이 별로 좋아보이진 않지만 대중들은 너무 가십거리로 삼는거 자제했으면 하네요.
이유야 어쨌건 자살까지 기도할 정도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그만하길 원하고 있으니...
12/10/06 17:32
수정 아이콘
이제 그만합시다. 그친구 외국활동두해야하구 애국도 해야하구 , 인간은 미우나 국가적차원으로.. 이런저런얘기안한다고했잖습니까 이사람들아. 제가 떠난다지않습니까. 왜자꾸 사람. 왜소하게만듭니까. 제발. 저좀 놔둬주십시오 저도 힘듭니다 진짜. 쉬고싶습니다 39분전
이게 본인의 생각이아닌 매니저들의 짧은생각일껍니다. 그렇게 믿겠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이사랑하는내나라를 멏년간 떠나겠습니까. 제발그만합시다. 저도 이제 너무 창피해서 앨범도 못내고 떠날수도있겠습니다. 진짜 막판에 쪽이란쪽은 다팔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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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새로 올라온 글인데
불은 다 붙여놓고 뭘 이제와서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12/10/06 17:32
수정 아이콘
김장훈 씨 진짜 보기 안좋네요.
Le Petit Prince
12/10/06 17:35
수정 아이콘
관심없는데 자기가 얘기 다 꺼내네요
Neandertal
12/10/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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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궁금한게 공연에서의 퍼포먼스 그러니까 예를 들어 와이어를 타고 공연장을 날아 다닌다던가 그 튜브 형태의 탈 것을 타고 관중들 사이를 타고 다닌다던가 하는 것들도 일종의 저작권처럼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법적 측면이 아니라 상도덕적인 측면에서 자제해야 하는 것으로 이해가 되야 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wish buRn
12/10/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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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들이 이거가지고 씹을것 같네요;;
유료체험쿠폰
12/10/06 17:40
수정 아이콘
그냥 정신병자의 글이라고 생각하면 별 느낌 없군요.
인신공격 아닙니다. 스스로가 정신병자라고 말을 한 상태니까.
위원장
12/10/06 17:40
수정 아이콘
김장훈이야 이상한 기사가 났으니까 이렇게 대응 하는거죠.
싸이 싫은데 기사로 병문안 드립이 나오면 당연히 반박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대청마루
12/10/06 17:43
수정 아이콘
일단 김장훈씨 스마트폰부터 떼어놔야 겠네요. 병상에 계시다면서 기사 올라온거 다 아시는거 보면 그걸 또 일일이 다 확인하고 웹 여론을 보고 계시는 모양입니다. 그걸 또 뭐하러 확인하고 상처를 받는건지 참-_-;;; sns에 좋은말만 있는것도 아니고 별별 소리 다 나올텐데...
그걸 다 확인하고 또 '나 상처받았어...' 하고 올려버리면 역효과만 난다는걸 모르시는 모양이네요.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Neandertal
12/10/06 17:43
수정 아이콘
싸이가 도의적으로 잘 못한 부분이 있다면 정식으로 사과를 했으면 싶기도 한데...내막을 잘 모르겠으니...
김장훈으로서는 많이 섭섭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싸이 어려울 때 선뜻 손 내밀어 준 사람이 자기였으니까요...
12/10/06 17:45
수정 아이콘
"이제 그만하자니까. 그 xx걍 내가 안보면 된다고. 어?" 이러면서 또 얘기는 끝없이 이어가는 술자리 친구를 보는 기분이 살짝 들었습니다.
뭐가 불만이면 그냥 "이런저런 일이 불만이다." 라고 털어놓던지. SNS가 어떤 파급력이 있는지 생각못할 사람도 아니고
김장훈씨가 방송에서 말못하는 타입도 아니었는데 (개인적으론 어떨런지 만나본적은 없습니다만) 사람들 빤히 보고 있는데 저렇게 해두면
일이 더 커지리란 생각은 전혀 안드나보네요;
착한아이
12/10/06 17:46
수정 아이콘
싸이씨(?)와 김장훈씨 사이의 일이 공연 저작권 때문이라는 건 카더라잖아요. 둘 사이에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고 있는 제3자들이, 당사자들의 고백 아닌 기자의 기사 하나로 공연 표절 때문이라고 단정짓고 무작정 김장훈이 철없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댓글들도 그닥 바람직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공연 문제는 사실 싸이 스스로도 김장훈 것 보고 대놓고 배꼈다고(본인이 더 업그레이드 해서 했다고) 인정했었고, 김장훈이 한소리 하니까 후배가 선배한테 배우는거 아니냐고 말대꾸 했었죠. 이미 놀러와에서 밝힌 이야기였고, 김장훈은 그 때도 싸이에 대해 나쁜 말 없이 친분을 과시했는데 그 문제로 몰고 가는게 과연 바람직 한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김장훈과 싸이 사이에 불화가 있는데, 싸이가 찾아가서 새벽까지 병문안 했다는 식으로 기사가 났다면, 김장훈 입장에서는 반박 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저는 왜 그게 비난 받을 일인지 모르겠네요. 누구의 주장이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신문에 흘리는 것과 sns에 흘리는 것이 뭐가 다른걸까요. 김장훈은 지금 정신적으로 아프니까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는 거 아닌가요.
OurFreedom
12/10/06 17:47
수정 아이콘
트위터는 인생의 뭐다?
jjohny=Kuma
12/10/06 17:47
수정 아이콘
일단은 신중했으면 좋겠습니다. 내막이 충분히 알려진 것도 아니고, 또 김장훈 씨는 지금 우울증을 앓고 있기 때문에 자기 컨트롤을 하지 못하고 할 말, 안 할 말, 혹은 헛소리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아직은 누구를 비판하기보다 지켜볼 때인 것 같네요.
매콤한맛
12/10/06 17:49
수정 아이콘
김장훈씨는 환자인데 정상적인 행동을 바라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자꾸 송지선아나운서가 생각나서 더 착잡하네요.
누렁쓰
12/10/06 17:50
수정 아이콘
옆에서 컨트롤해줄 수 있는 누군가가 보살펴줘야 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시시비비를 따져도 회복이 된 후에..
알고보면괜찮은
12/10/06 17:52
수정 아이콘
일단 김장훈씨가 안정을 찾아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 합니다. 일단 혼자 생각을 정리해 보든 아니면 정말 속을 털어놓을 수 있는 믿을만한 사람이나 전문가와 얘기를 하면서 진정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지금 이게 이렇다 하고 딱딱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러는 건 상태만 악화 시킨다고 생각해요.
심심합니다
12/10/06 17:54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이야기는 김장훈씨가꺼낸거나 마찬가진데 언플하지마라 내비둬라 하는건 좀실망이네요 그냥 먼저말안했으면 본인이원하는데로 조용할텐데... 계속sns 할수록 관심을 스스로 끌고있는거죠 [m]
12/10/06 17:54
수정 아이콘
글을 보니 일단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인것은 사실인것 같네요.

그리고 이일은 본인들이 해결해야지 이런식으로 대놓고 알려봐야 서로 상처만 깊어지게 됩니다.
아마 김장훈씨가 어느정도 회복하고 나면 이번일을 후회할지도 모르지요.

지금은 계속 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닌걸로 보이고 저 글에도 그만하자고는 하지만 계속 관심좀 가져달라는 표현이 느껴지고
최근에 슈퍼7 콘서트가 취소되면서 받은 스트레스와 더불어 여러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오면서
김장훈씨가 이 상태가 된것이 아닌가 함니다.
누군가 안정을 찾을때 까지 김장훈씨가 인터넷을 하는걸 좀 막고 꾸준히 치료받도록 도와야 할텐데요.
12/10/06 18:04
수정 아이콘
김장훈씨 주변에 케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나요?
어제 SNS 올라올 때만 해도 저렇게 남들 다 보는 곳에까지 올렸으니 주변사람들이 알아서 하지 않을까 했는데 여전히 제어가 안되는 거 같은데요.
Dementia
12/10/06 18:07
수정 아이콘
우울증에 자살시도까지했으면 스마트폰 뺏고 폐쇄병동 몇주 입원하는게 낫겠네요. [m]
이카루스
12/10/06 18:09
수정 아이콘
무대 장치 그 자체로는 저작권 개념이 없기 때문에 표절 성립이 안됩니다. 표절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는 저 상황에서 맞지 않는 표현인것 같구요. 보통 차용했다는 표현을 쓸겁니다. 허락 없이 사용하면 무단 도용이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 법적 구속력은 없는것 같구요. 이승환씨도 소송까지 걸었으나 패소했었죠. 싸이와 김장훈의 경우 허락없이 썼다 해도 평소 함께 공연을 해온 점 등을 볼 때 무대 디자인의 저작물성에 관한 권리가 김장훈에게만 있다고 보기는 힘들죠.

아무튼 김장훈씨가 심신이 쇠약한 상태에서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건 확실해 보이네요. 싸이가 잘못했네 김장훈이 잘못했네 서로 따지기보다는 '김장훈이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유친구제티
12/10/06 18:11
수정 아이콘
감장훈씨 하는 짓이 보기 안 좋긴 한데 아픈 사람이니...별로 궁금하지 않은 내막은 추후에라도 밝힐 수 있는 것이니 일단 몸과 정신을 좀 돌보도록 주위 사람들이 판단을 잘 해야 될 텐데요. 이런 식으로 나오면 싸이도 가시방석이겠는데요.
Neandertal
12/10/06 18:15
수정 아이콘
예전처럼 다시 두 사람이 합동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라엘란
12/10/06 18:21
수정 아이콘
확실히 김장훈씨는 지금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두사람간의 일은 정황상 우리가 알수가 없지만, 가슴속에 응어리진걸 이런식으로 풀어버리는건 잘못된 행동이죠. 지금 이 미투데이도 간접적인 언론플레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sns가 미치는 영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이런식으로 어린애 떼쓰듯이 불을 확 지펴버리면 일단 먼저 본인한테 좋을게 하나도 없죠. 최악의 상황이지만 알려진 소문대로 공연도용이나 스텝 관련되서 문제가 있다면 법적인 절차를 밟는법도 있고, 그게 싫다면 이런식으로 할게 아니라 진솔한 대화를 통해 풀던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물론 사람과의 관계라는게 아주 복잡하고 예민한 문제이긴 하지만, 최소한 지금 이런 방식보다는 더 나은 방법이 있을거 같습니다.
Smirnoff
12/10/06 18:24
수정 아이콘
지금 행동은 김장훈씨 잘못 같지만 현재 아픈 사람이니....

일단 옆에서 케어해주는 사람들의 책임이 막중해지겠네요
Locked_In
12/10/06 18:2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누가 시작했는지;; 싸이가 욕먹어 마땅한 짓을 했다손 치더라도 김장훈씨가 잘 한일도 없어뵈네요. 아픈 사람이라 그러려니 하겠지만...
밀가리
12/10/06 18:24
수정 아이콘
확실하게 입장표명을 할려면 정식 기자회견을 하던가, 그런 건강상태가 안되면 정식 인터뷰를 하시던가, 의혹을 없애야지.

지금은 언론플레이로 의혹을 증폭시키냐고 주장을 하는데, 문제는 SNS로 본인이 더 의혹을 만들고 있어요.
Darwin4078
12/10/06 18: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공연 레파토리에 관한 문제라면 김장훈 역시 이승환 옹에게 빚진게 많을 텐데 말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콘서트 연출은 조용필->이승환 이 두분이 태두이자 거두시죠.
Love.Sellpanill
12/10/06 18:27
수정 아이콘
지금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네요;; 김장훈-싸이간의 트러블은 오늘 처음 알았네요;;
사직동소뿡이
12/10/06 18:28
수정 아이콘
한 가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건, 공연 스텝들이 싸이에게 몰린 게 싸이의 잘못이 아니라 김장훈씨 본인 잘못이라는 겁니다.
성격때문에 꾸준히 일을 같이 하는 스텝들보다 자주 바뀌는 스텝들이 더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누구를 빼가며, 스텝들이 애들도 아닌데 대세가 싸이니 이쪽으로 옮기자 우루루- 하는 것도 아니구요.
또 둘이 갈라진 건 이미 몇개월전이고 강남스타일 뜨기 전입니다.
몇년간 싸이, 김장훈씨와 같이 일했던 스텝들이 알아서 선택한거예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빼갔다고 할 수는 없는 거죠.
12/10/06 18:4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상태가 정상은 아닌듯합니다. 일단 폰과 컴퓨터 차단시켜놓고 치료부터 하는게 나을듯.
몽키.D.루피
12/10/06 18:48
수정 아이콘
김장훈이 잘했니 잘못했니 하는 가치판단은 잠시 접어두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최근 성격장애에 관심이 생겼는데 김장훈씨 상태가 심한 경계성 성격장애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인관계에 있어서 그동안 쭉 친했던 사람에게 갑자기 분노를 쏟아내면서 엄청 나쁜 사람처럼 묘사한다던가.. 하는 성격장애라고 하더군요..
아레스
12/10/06 19:01
수정 아이콘
김장훈의 최근 행보를 보면 실망을 할수도 있지만,
공항장애나 우울증 증상 심하면 조절하고 마인드컨트롤 그런거 사실 불가능합니다.
어찌보면 김장훈에게서 나오는 얘기들이 팩트에는 더 가깝다고 보여지네요..
그대로 여과없이 나오는것들..
12/10/06 23:37
수정 아이콘
김장훈 입장에서의 팩트겠죠.

언제나 팩트는 독존하지 않습니다.

싸이 입장에서의 팩트도 분명 존재할겁니다.
정자인형
12/10/06 19:06
수정 아이콘
그만하고싶으면 애초에 글을 올리지말던가 할말은 다하면서 그만하고싶다고 하면 _-_..
12/10/06 19:15
수정 아이콘
환자라는 쉴드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스피디한 방법으로 둘이 잘풀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환자가 화를 낸다고 환자에게 sns 놔두게 하는 건 좀 위험해보입니다. 요즘 말남기시는 거 보면 확실히 환자 같거든요.
잘 해결되면 좋겠고 본인도 일단 다른거 보다 병부터 잘 치료했으면 좋겠네요. 더 큰일은 안생겼으면 싶구요.
김장훈씨 그동안의 무제한적 선행으로 쌓아왔던 이미지를 지금 까먹고 있는 건 확실히 안타깝네요.
12/10/06 19:18
수정 아이콘
10년, 20년 묵은 친구끼리도 돈 만원 때문에 싸움나는 게 인간관계인데 아무리 친해도 중간에 비지니스가 섞인 관계가 언제까지 행복할 수만 있을까요. 살다보면 당연히 틀어지기도 하죠. 이런 문제는 개인 대 개인으로 해결보면 되는데(해결안되면 절교하면 되는거고) 주변에서 오지랖들이 쩔어주시니 일만 자꾸 키운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예인들 가쉽, 더구나 재미난 싸움 구경이니 구경만 하고 있을 순 없겠지만 적당한 선까지만 해야죠. 정신이.. 블라블라하는 댓글은 진심으로 보기 안좋습니다.
선토린
12/10/06 19:21
수정 아이콘
여러 분들이 코멘트한걸 보고있자니 국제적인 인기도 권력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부분 평가가 '표절이나 노하우도용 부분에서 억울함이있다면 정식으로정면으로 대응할것이지 sns로찔끔찔끔언론플레이나 하고있냐 인듯한데, 사실 우리는 그들사이에 무슨일이일어났는지 잘모릅니다. (굉장히 김장훈의 입장에서보자면)정식으로 항의했다가 묵살당했을수도있고 충분히 공연 도용부분을 의논했지만 의견이 좁혀지지않아서 주먹다짐을 한 끝일수도있고, 뭔가 인간대인간으로서의 대화에 벽을느꼈을수도있는거아닐까요. 안타깝네요.
12/10/06 19:42
수정 아이콘
정식으로 항의했다가 묵살당했다면 표절이라고 인정받을 만한 부분이 (최소한 법적으로는) 없었다는 이야기일 겁니다.
이 일련의 사건은 싸이가 지금처럼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시점에서 생긴 것이 아니라 해묵은 일이니까요.
(월드스타가 된 후에 벌어진 일이라면 법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뭔가 억울하게 유야무야 넘어갔을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김장훈 씨는 저렇게 찌질하게 굴면 안되는 것이죠.
주먹다짐을 했다면 역시나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문제고요.
대부분 평가에서 표절이나 노하우 도용에서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정면 대응해야한다고 하고 있는데
그건 싸이의 국제적인 인기같은 것을 고려하지 않고도 객관적으로 김장훈 씨에게 (이런 일련의 sns 대응 대신에) 요구할만한 것입니다.
12/10/06 20:03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는 문제 없어도 인간적 배신감을 느낄수 있는 일은 충분히 많죠 자살 시도 까지 했다고 하니 많이 억울했던 거 같은데요.
그래서 sns로 하소연을 하는 거 같네요. 아마 여러 사람들 눈에는 찌질(?)로 보여질지 모르겠지만 김장훈씨 딴에는 자기 생각을 딴 곳에
말할 곳도 없고 여기다 털어 놓은 거 같은데요.
보여지는 상황을 봐서는 싸이 입장에서도 충분히 억울하고 짜증날수 있는 일이겠지만 지금 김장훈씨 상태를 생각하니 비판보다는 따뜻한 관심이 필요할거 같네요.
12/10/06 19:40
수정 아이콘
자기일 아니라고 심하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좀 많으시네요. 새삼 느끼지만 무서운곳이군요.
김장훈씨는 일단 폰이나 인터넷 다 끊고 푹 쉬셨으면 좋겠는데..
12/10/06 20:03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김장훈씨는 순식간에 미친 정신병자가 되네요.
내막은 모르지만 김장훈씨 입장에서 억울한일 있는데 언론에선 화해한것처럼 이야기하니 이런식으로 대응 할수있는거 아닌가요?
dopeLgangER
12/10/06 20:20
수정 아이콘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겠지만 무대 표절의 경우 김장훈 공연이 표절을 할 정도로 그렇게까지 독창적인가요? 무대 설정이나 와이어다는거나 외국 공연에서는 흔한 거 아닌가... 잘 모르겠네요.
12/10/06 20:33
수정 아이콘
올해 5월에 김장훈, 싸이가 함께 출연한 놀러와 방송분이 있었네요.
보고나니 둘의 관계가 이해되고 사건의 성격이 짐작되는 것 같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zU7StEnzfbc&list=CLjQLqsybFL3E&feature=plcp
알고보면괜찮은
12/10/06 20:36
수정 아이콘
정신 어쩌고 까진 나올게 아닌 거 같은데 일단 김장훈씨가 어느정도 감정을 수습해야해요. 화가 나거나 심하게 서운한 일이있을 때 종종 감정에 심하게 매몰되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럴땐 정말 아무것도 안되고 그렇더라구요. 더군다나 sns로 하다보니 좀 안좋은 반응도 보게되고 화는 더 많이나고... 갠적으로 자신이 화가나고 억울하다고 느낄 일 당했을 때 명확하게 다 밝힐게 아니면 불특정 다수에게 말하는 건 별로 좋은 방식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사람들은 그 상황이나 사람에 대해서 잘 모르니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다면 자기 멋대로 추측해서 반응 하는데 그게 꽤나 상처가 되는 경우도 많구요.
거믄별
12/10/06 20:52
수정 아이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단순히 지금 싸이와 김장훈의 관계를 현재 그들의 인기도와 관련해서 판단을 내려선 안된다는 겁니다.
단순히 싸이가 한국 가수로는 어느 누구도 못했던 그런 업적을 남기고 있다고해도 김장훈과의 관계에서 실수를 했었을 수도 있으며
김장훈이 아무리 그동안 기부등으로 좋은 이미지를 쌓고 있었다고하더라도 싸이와의 관계에서 실수를 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지금 반응을 보면 싸이측의 반응은 나온 것이 하나입니다.
김장훈과의 관계 아무 문제없다. 이것뿐이죠. 이것 또한 싸이가 아닌 관계자의 말입니다.
반면 김장훈은 본인이 계속 미투데이를 통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어느 누구의 잘못(?)으로 방송상의 친분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절친해보였던 관계가 틀어졌다는 것을 겉으로 드러난 사실들만으로 추측해서 한 쪽을 매도하는 것은 이릅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2/10/06 20:54
수정 아이콘
워낙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이미지도 좋은 사람이어서 편들고 싶긴 한데, 원래 성격이 유하거나 편하게 해주는 밝은 성격은 아닌거 같더군요.
가끔 방송에서도 어색한 성격이 보이는거 같아서...좋은 일 하는 사람도 어두운 성격의 부분이 있을 수 있죠.
마음 편히 먹고 몸조리 먼저 하는게 우선일거 같아요.
타테시
12/10/06 22:47
수정 아이콘
김장훈씨가 안정을 되찾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상태니까요.
이건 절대 정신병자 취급한게 아니라 김장훈 씨가 자살을 암시하는 미투데이를 남기고 병원에 입원하신 것
이런 것을 토대로 해서 나온 결과입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6개월만에 찾아왔다는 발언 자체도 싸이와 맞지 않는게
싸이랑은 6개월도 안 되는 시기에 놀러와에서 재회했고 6월에는 싸이의 노래로 타이틀 활동도 했으니까요.
그래서 지금 김장훈 씨가 확실히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라고 봅니다.
무언가 싸이와 관련해서 섭섭할만한 일이 있었는데 그게 요즘 슈퍼7 콘서트 틀어진 것과 더불어 많은게 겹치다보니
엄청 복잡해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두 분을 누가 옳고 그르다를 판단하기 보다는 김장훈씨가 안정을 되찾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김장훈씨 역시 미투데이를 통해 더이상 언급하지 말자고 하니까 우리도 거기서 멈춰주는게 예의인 것 같습니다.
똥꼬쪼으기
12/10/06 22:54
수정 아이콘
http://v.daum.net/link/34945942?&CT=H_A_POP
여기 보면 우리 언론도 참으로 너무 편향적이라고 생각되네요.
12/10/07 05:13
수정 아이콘
에휴 우리가 뭐라고 하겠어요. 뭔가가 있겠죠. 딱 여기까지만...
우리가 누굴 나무라고 할 처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숨 좀 쉬게 해줍시다. 싸이나 김장훈이나.......
12/10/07 10:28
수정 아이콘
김장훈씨 이해가 되네요. 저라도 언론이나 팬들이나 같이 고생했던 스텝들이 한번에 등돌린다면 저렇게 변할 것 같네요.
중요한건 김장훈 본인의 상태가 심리적으로 정상이 아니다' 인것 같은데 네티즌들이 하루빨리관심을 끊어 주길 바래봅니다.
연예인도 사람인지라
포켓토이
12/10/07 13:09
수정 아이콘
http://www.youtube.com/watch?v=zU7StEnzfbc&list=CLjQLqsybFL3E&feature=plcp
이거 볼만하네요.. 이런 일 터지고 나서 이걸 보니까 정말 의미심장하군요.
비소:D
12/10/07 20:08
수정 아이콘
소송할수없을정도의 표절 지속적으로 말하고있지만 독창적으로 본인의 것이라고는 할수없는 것들
가장 최근에 새로나온 앨범은 싸이가 준곡
스태프는 직접 월급 주고 꾸린게 아닌 일시계약인 관계 - 김장훈의 임금 체불과 미지급논란


아무리생각해도 김장훈의 감정 컨트롤이 제일 먼저인듯
배신이니 기존의 기부 이미지 아니었으면 동정여론도 안생겼을듯
심신이 미약하다고 일단 니말이 다맞다 무슨 말을 트위터에 써도 심신이 미약하니 용서해라
이런 식의 논리도 이상합니다

강남스타일이 아니었더라도 이런식의 일방적인 SNS로 자살소동이라면
별로 다를건 없었을거라고 전봅니다 떴으니 다쉴드 이렇게 안보입니다 방식이 분명 너무 잘못됬는데요
문제해결이 안되니 저렇게 ...

네티즌이 관심을 하루빨리 끊어야된다구요? 관심받고싶어서 끊일만하면 자꾸 썼다 지웠다 이게 무슨 ...
친구라도 하루죙일 연락은 안받아주면서 트윗은 계속 하면 화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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