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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9 21:40
버스커버스커 음색은 정말.. 조금만 더 어둡고 차분한 느낌이었으면 김광석의 재림...
아.. 하지만 김광석에 비해선 역시 고음이 딸리는...
12/03/29 21:51
인터넷에서 반응이 좋길래 전곡자작곡이 얼마나 좋겠어 하고 들어봤는데.
전곡을 전부 들어봤는데 버릴곡이 하나도 없더군요.. 벚꽃엔딩, 외로움증폭장치, 여수밤바다, 전활거네 다 주옥같은 곡들이네요. 앨범 전체가 진짜 눈감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봄내음 나는 앨범이랄까요. 오랜만에 앨범 구매해야겠어요.
12/03/29 22:09
아.. 좋은데..
너무 다 올드하다고 해야하나요? 물론 그것도 좋지만 윤종신 말대로 버스커는 모던한 것들에 더 강한 힘을 보여주는 그룹인데 ㅠ [m]
12/03/29 22:11
저는 슈스케에서 막 뜰때 팬카페 카입했었는데
그떄 자작곡들 토렌토가 카페에 있었는데 선공개된 이상형을 들었는데 그떄 들었던 노래랑 같은 노래라더라고요 예전부터 버스커버스커가 불렀던 자작곡들이 정식판매가 된듯 합니다
12/03/29 22:14
다들 비슷하시네요 ^^
저도 당장 이 앨범 들으면서, 어디 드라이브라도 가고 싶어지더라고요. 정말 이시기에 딱 맞는 앨범인거같아요.
12/03/29 22:15
범준씨 첫 자작곡인 잘할걸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노래이고, 첫 자작곡이라는 상징성에 타이틀곡 될지 알았는데... 쩝 머 다른곡들도 좋의니 앨범자체는 반갑습니다. [m]
12/03/29 23:11
슈스케때 보컬이 표현할 수 있는 한계가 너무 명확하다는 지적을 받은적이 있는데
그러면 뭐 어떠나 이런 노래 듣고 싶을때 들이면 되지라고 생각하게 되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색이 명확해서 좋아요 버스커는
12/03/30 00:26
다른 곡은 못 들어봤지만 벚꽃엔딩 정말 좋네요ㅠ
고음역대가 단점이자 장점인 것 같습니다 벚꽃엔딩에서 가성으로 소리내는 부분 너무 좋습니다 ㅜㅜ [m]
12/03/30 05:50
우리나라에 정말로 오랜만에 출중한 밴드가 메이져 무대에 나온셈이죠.
슈스케 덕에 언더에 있던 밴드가 이렇게 양지로 나온 걸 보면 슈스케의 역할이 확실히 가요계에 나름 기여한 바가 많은 듯 합니다. 자극적 편집이 좀 병맛이긴 하지만서도.. 저는 심사위원들 말 상관없이 처음부터 장범준씨 목소리 너무 좋고 매력적이었습니다. 왜이렇게 꽂히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목소리 좋습니다. 고음? 올라갈만치는 올라간다고 생각되더군요. 즉 저에겐 가창력 너무 좋네요. 저는 첫사랑, 벚꽃엔딩, 골목길 어귀에서,꽃송이가. 가 특별히 좋네요. 맘에 안드는 건 없고 전곡 다 좋구요.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10년 쯤 뒤에는 명반으로 손꼽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있어왔던 자작곡 중에서도 골라서 모은 것이기 때문에 장범준의 매력과 버스커버스커의 매력이 아주 집중적으로 드러난 앨범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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