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3/27 02:55:27
Name 타테시
Subject [일반] 이정현vs오병윤 누가 광주 유일의 자당 국회의원이 될건가?(광주지역 여론조사 결과)
지역언론사의 여론조사지만 상당히 많은 수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가 있습니다. 바로 광주지역입니다.
광주지역 여론조사는 각 지역구당 1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오차범위는 3.1%입니다.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10004<종합기사>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18004<남구>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19004<서구갑>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21004<서구을>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20004<동구>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22004<광산구갑>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25004<광산구을>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23004<북구갑>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24004<북구을>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17004<민주통합당 공천평가>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11004<정당지지도>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12004<조사방법>

남구 민주통합당 장병완(현역) 51.9%, 통합진보당 이민원 26.0%, 무소속 강도석 9.5%
서구갑 민주통합당 박혜자 23.3%, 무소속 조영택(민주 현역) 20.7%, 무소속 송갑석 16.5%, 무소속 정용화 15.2%, 새누리당 성용재 8.4%, 통합진보당 정호 7.7%
서구을 새누리당 이정현(비례 현역) 34.5%, 통합진보당 오병윤 30.8%, 무소속 서대석 14.4%, 무소속 정남준 8.7%, 정통민주당 이점자 3.7%
동구 무소속 양형일 32.4%, 무소속 박주선(민주 현역) 25.6%, 무소속 이병훈 16.3%, 통합진보당 김관희 10.1%, 이외 무소속
광진구갑 민주통합당 김동철 59.2%, 통합진보당 장원섭 21.0%, 무소속 김영성 6.8%
광산구을 민주통합당 이용섭(현역) 55.3%, 통합진보당 황차은 27.2%
북구갑 민주통합당 강기정(현역) 43.7%, 무소속 김경진 28.2%, 통합진보당 이채언 14.9%, 정통민주당 이관행 5.8%
북구을 민주통합당 임내현 43.2%, 무소속 김재균(민주 현역) 20.7%, 통합진보당 윤민호 16.5%, 진보신당 안영돈 4.3%

지역구 분석을 보시면 민주통합당 절대우세 5, 무주공산 1, 춘추전국 1, 마지막으로 적진공략 1입니다.

일단 남구, 광산구갑, 광산구을, 북구갑, 북구을에서 민주통합당 후보의 압도적 우세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무주공산 선거구는 동구입니다. 이 지역은 민주통합당의 무공천 지역입니다.
양형일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역인 박주선 후보가 그 뒤를 바짝 따르고 있습니다.
양강구도로 어느 정도 좁혀지는 분위기 입니다.

춘추전국 선거구는 서구갑입니다. 이 지역은 무소속 후보들까지 거의 난전양상입니다.
민주통합당이 일방적으로 여성몫 할당을 하는 바람에 여성후보인 박혜자 후보가 공천이 되었는데
조영택 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송갑석 후보 역시 민주통합당에서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를 했고
대표적인 친이계 인사로 지난 광주시장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던 정용화 후보도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여기다 새누리당 성용재 후보나 통합진보당 정호 후보도 있으니 참 대단한 지역이죠?
여론조사 결과도 박혜자 후보와 조영택 후보의 접전 속 송갑석, 정용화 두 후보가 그 다음, 성용재, 정호 후보가 그 다음을 구성
그야말로 박빙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춘추전국입니다.

마지막으로 적진공략 지역구는 바로 서구을입니다.
여기서는 새누리당의 이정현 후보, 통합진보당의 오병윤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단은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민주통합당의 현역 김영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서 결국 두 후보 모두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이정현 후보는 광주지역에 상당한 공을 들여왔고, 오병윤 후보는 지난 광주 남구 보궐선거에서 장병완 의원 상대로 선전했죠.
즉 두 후보가 각각 광주지역에서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의 유일한 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정현 후보의 약점은 새누리당 후보라는 점이 되겠고, 오병윤 후보의 약점은 민주통합당 출신의 서대석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와서
확실하게 민주통합당 지지층의 표를 흡수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일단은 다른 지역에서는 민주당계가 상당히 유리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유일하게 비민주당계가 뽑힐 수도 있는
이 서구을의 선거가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 두 정당의 호남지역 공략전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이 지역은 지켜볼만한 가치가 있는 지역일 것 같아서 이렇게 따로 글을 올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3/27 03:08
수정 아이콘
서대석 지지율은 나중에 사표심리때문에 실제투표에서는 어차피 어느정도 빠집니다. 또한 새누리로 가는 비중은 매우 적을 것으로 보며, 부동층 및 무응답자들 대부분 야권단일후보쪽으로 갈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그래서 여론조사가 어떻게 나오든 오병윤 유력으로 보는 입장인데.. 까봐야 알겠죠.
12/03/27 03:15
수정 아이콘
제발 이번선거에서 광주에 비 민주당(무소속말구요) 국회의원이 보고 싶습니다.
관리지
12/03/27 07:35
수정 아이콘
강기정의원이아니라 김영진의원이죠 이미 김영진의원은 인기가 떨어져서 힘들었죠
서구을에서 이정현씨인기가 상당히 높습니다 아마 무소속으로나온다면 훨씬더 높을거에요 새누리당으러 나오는 이유가있지않겠습니까 광주도 무조건 민주당 민주당공천받으면 땡은 아니죠 서구갑도 장하진씨로 여자후보면 모를까 박혜자씨는 커리어가 약하죠 근데 서갑석후보가 안나오면 백프로 현조직이강한 조영택의원이 윈인데 군소후보로 갈라지게되면 모르겠다 2번찍자 심리가 있어서 박혜자씨가 가능성이높죠 뭐 나중가서 조영택의원과 서갑석씨가 합쳐지면 모를까 (이건 거의 힘들죠 도와주는 구 시의원 워너비들이 전혀 다른상황이니)박혜자씨가될듯 싶네요 거기에 지금 박혜자 후보가 약한 이유중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여성을 공천했다 떨어지고 거기에 보궐까지 같은 여성후보를 내서 떨어진게 크죠...근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여성후보를 서포트한게 현 조영택 후보라는거죠. 참 아니러니죠.
12/03/27 10:29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 말대로 막판에 가면 결국 반한나라당 표는 오병윤 후보에게 몰릴듯..!
(Re)적울린네마리
12/03/27 12:01
수정 아이콘
난장판 선거구를 만들어 놓은 광주 동구의 박주선씨는 왜 나오는지..
12/03/27 19:56
수정 아이콘
그나자나 서대석 후보는 웃긴게.. 본인이 전에 국민참여당일때 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비민주당 단일후보로 민노당 지원 받아놓고
이젠 민주당 공천 신청했다가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때문에 못나가게 되니깐 무소속으로 나가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250 [일반] 지는 것이 뻔한 사건 처리하기. [15] 똥이와애기4775 12/03/27 4775 0
36249 [일반] 건축학개론과 우리의 파워 멘붕 그리고 해피엔딩. (스포많습니다.) [21] 바나나5557 12/03/27 5557 0
36248 [일반] 종편 100일 그 기막힌 몰락에 대해서... [150] 타테시10668 12/03/27 10668 3
36247 [일반] 카라 일본소속사 재계약 및 미스터 일본음원판매 200만건 돌파 外 간단소식들.. [18] karalove5968 12/03/27 5968 0
36246 [일반] 안녕하세요 게임폐인녀를보고(스포있음) [34] 엔투스짱7505 12/03/27 7505 0
36245 [일반] 애플,삼성 주가 나란히 사상최고가 경신중.. [19] 새로운삶5662 12/03/27 5662 0
36244 [일반] 나꼼수 봉주 9회 요약 및 간단소감입니다. [57] 피로는가라6625 12/03/27 6625 0
36243 [일반] CNBlue/샤이니/5tion/신라면x비스트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4] 효연짱팬세우실3868 12/03/27 3868 0
36242 [일반] 훅간다의 요즘 [8] Hook간다5948 12/03/27 5948 0
36241 [일반] 2년이 지나 슈스케2를 봤습니다. [16] 다음세기5750 12/03/27 5750 0
36240 [일반] 태평양 전쟁 - 0. 폭주의 시작 [42] 삭제됨8168 12/03/27 8168 6
36239 [일반] 기소 청탁 관련하여 결론이 난 듯 하네요. [37] 박동현5502 12/03/27 5502 0
36238 [일반] 이정현vs오병윤 누가 광주 유일의 자당 국회의원이 될건가?(광주지역 여론조사 결과) [8] 타테시4275 12/03/27 4275 0
36237 [일반] 아름다운 원곡을 맛있게 부른 커버곡 [6] 기적의미학3782 12/03/27 3782 0
36236 [일반] 3월 26일 각종 언론 여론조사(울산, 강원 전지역 전국 각지) [26] 타테시4740 12/03/27 4740 2
36235 [일반] 우리나라 대중가요는 죄다 사랑타령인 게 불만입니다. [92] 케이스트9744 12/03/27 9744 0
36234 [일반] NBA선수들의 인생덩크 [14] 레몬커피5550 12/03/27 5550 2
36232 [일반] 가슴에 내려앉는 시 모음 12 [2] 김치찌개3022 12/03/26 3022 0
36231 [일반] 그냥 놓아 버리려 합니다. [32] 로렌스5105 12/03/26 5105 0
36230 [일반] [K리그] 전남vs경남 하이라이트 및 4R 정리 [9] LowTemplar3207 12/03/26 3207 0
36229 [일반] 인구가 4만7천명 밖에 되지 않는 작은나라 [7] 김치찌개5040 12/03/26 5040 0
36228 [일반] 최근 10년간 EPL 득점왕들이 리그에서 득점한 상대 팀들 [29] 반니스텔루이6225 12/03/26 6225 0
36227 [일반] 차범근 해설위원의 박주영선처논란 [37] empier5875 12/03/26 58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