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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9 15:25
설마 표절일까요?
음악에 관심없는 저도 딱 듣는 순간 림프비즈킷이 생각나던데, 이게 표절이라면 너무 뻔뻔해서요. 하도 당연하게 들려서 당연히 허락 맡았을거라 생각합니다.
12/01/09 15:26
헐 이거 뭐지 .. -_- 문제되겠네요
그런데 바이브 언급하셨는데 어떤 노래들이 표절의혹이 있었나요? 음.. 그리고 바이브 노래는 류재현씨가 다 만듭니다만..
12/01/09 15:28
전문용어는 잘 모르겠지만, 곡 패턴이 동일하다 싶을 정도네요. 거기에 기타는 그냥 똑같이 쓴 수준..
무엇보다 안 어울려요. 진짜..
12/01/09 15:31
그러고보니.. 최근에 불명II 에서도, 도입부분을 "Sweet child of mine"의 기타리프를 그냥 갖다쓴게 있긴 했는데;;
무슨 곡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내가 늙었나.. ㅠㅠ
12/01/09 15:33
확실한것도 없는데 열받아 하지 마시고.. 그냥 문의부터 해보세요.. 까는건 그 이후 문제일듯요..
저도 림프비즈킷을 좋아해서 윤민수씨의 무대를 보고 '아 샘플링을 했구나.. 근데 안어울리네 크크' 이렇게 생각했죠..
12/01/09 15:35
들으면서 좀 황당했습니다. 샘플링 어쩌고가 아니라 곡 전체를 대놓고 따왔는데, 1위 못해서 아쉽다고 하니까 어리둥절 하더군요. 아마 제 마음이 미스터H님하고 똑같을거 같네요.
12/01/09 15:37
뒷부분만 봐서 몰랐는데
듣고보니 황당하네요. 개나소나 다 아는곡을 limp bizkit에 관한 자막 하나도 없이 버젓이 올라가다뇨 pd는 이 곡을 몰랐던 건가요? pd수준도 조금 한심스럽고 아무런 표시도 없이 자기들이 혼자 편곡한것처럼 한 윤민수 측도 매우 실망스럽네요. 거의 대놓고 베낀거나 마찬가지 같네요. 노래구성을 거의 다 따와서 가사만 집시의 여인 부른듯 합니다 원곡하고는 전혀 안어울리는 이상한 무대네요.
12/01/09 15:40
크크크크크크크 나는 가수다 '내가 부르고 싶은 팝송' 편인가요?
아니 미션임파서블만 봐도 아는 멜로디라인인데 이걸 모르고 지나갔을 꺼라 생각했다니. 갑자기 이 무대 후에 김태훈씨가 뭐라고 평론했는지 궁금하네요. 팝칼럼니스트가 이걸 그냥 넘겼다면 진짜 양심이 썩은 겁니다. 아마 제 생각으로는 이쯤 들이댔다면 이제 물러설 수 없는 지경아닐까요? 김어준 버젼으로 소설을 써보자면 아마 다음 달 쯤에 프레드 더스트가 윤민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표절 아니다로 논란이 종결 될 것이라 추측하는 바이다.^^;; ----------------------------------------------------------------------------------------------------------------------------------- 이성을 차리고 다시 생각해보니 올려주신 동영상 말고 본방을 한번 봐야겠네요. 방송보고 나서 까도 다시 까야겠습니다.
12/01/09 15:44
랩부분 모르겠고 저 기타리프의 경우는 림프 비즈킷 소유의 저작권이 아닙니다. 원곡 자체가 미션 임파서블의 원작인 제5전선 오프닝에서 나온 멜로디를 다시 바꾼 거라...(그래서 take a look around도 아마 저작권 등이 꽤 여러 가지로 나뉘어져 있을 겁니다).
12/01/09 15:59
그리 인터뷰를 했는데 정확히는 가져다 쓴게 Take a Look around죠. 비트랑 랩 퍼포먼스까지 차용을 한 상태라 정도를 넘긴건 맞는것 같습니다.
12/01/09 15:55
일단 유니버셜 뮤직 코리아측과 통화했습니다. 일단 그쪽에서는 샘플링 관련해서 아는바가 없고, 만약 문제가 된다면 원저작권자와 연결을 해보라 하네요. 다시 연락 시도해 보겠습니다.
12/01/09 15:58
그간 나가수에서 다른 유명곡 일부 샘플링한 경우는 꽤 많은 것 같은데..
왜 이번만 이렇게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1회성 경연곡인데..
12/01/09 16:06
샘플링 표절 다 떠나서
림프비즈킷에 가사만 '집시 집시 집시~' 이러는데 원곡도 좋아하고, 락은 워낙 매니아라 좋아하는데 둘다 이렇게 망쳐놔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근데 일회성공연이라고 하더라도 음원이 나오고 판매되는이상 문제의 소지가 있어보입니다. 출처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것도 못내 걸리네요. 그렇다면 자문위원단이나 기타 출연가수들이 누가 찝어줘서 말을 해 줬어야 그나마 나은 상황이라고 보는데 편집이 된건지 몰라도 너무하네요 나가수에서 이런 문제에 신경을 안쓰는것도 여러번 보이긴 했습니다. '나와 같다면' 을 김장훈으로 표기한다던지
12/01/09 16:07
표절시비 날때마다 어이가 없는게
왜 맨날 많이 알려져서 안들킬래야 안들킬 수 없는 노래들을 표절해서 들키는 걸까요? 이래버리면 몰랐다 우연히 비슷하게 만들어졌다 이런식의 변명도 안통하는데...
12/01/09 16:08
많이 알려졌으니까 시비가 붙는거지, 안알려진 곡은 시비가 붙을 일이 없죠. 그리고 이번의 경우는(저는 방송에서 노래만 듣고 넘겨서 기억이 안나는데) MI 차용하겠다라는 얘기를 한 상황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이게 가장 중요한데... 표절 시비 난 것 중에 표절판정 확정난 건 손으로 꼽습니다. 보통 무마되거나, 아니면 적당히 협의보고 끝내죠. 이건 그냥 재산권 분쟁(..)같은거라.
12/01/09 16:17
제도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표절이라도 고소해서 승소하기가 힘들고 이겨도 제대로 받아내기가 아주 힘든구조니까요. 원작자가 표절이라고 말하면서 고소 안하는 경우도 많죠. 예전 8마디 같으면 표절이라는 제도도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시스템은 그보다 더 문제가 많은거 같습니다. 8마디 시절에 7마디만 똑같이 만들고 이것들을 엮어서 짜집기하는 것도 정말 어이가 없긴 했습니다만... 예전에 저도 안열러진 곡은 했어도 안들키니 모르는거다. 그래서 알려진곡들만 표절하는것처럼 보인단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소리하다가 다른분이 그게 아니라고 하면서 설명을 해주셨고 그래서 수긍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게 무슨논리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12/01/09 16:10
근데 자기앨범 수록곡이 아니라 경연곡이라는게... 나가수보면 표절을 떠나 다른 가수의 곡을 부르는데
항상 원저작자와 상의 안해오고 음원발매때만 허락안해줘서 발매안되고 했던거같은데...(추측..) 집시여인 편곡자랑 꼭 통화결과 듣고싶네요..
12/01/09 16:15
MI를 샘플링한 타가수의 곡을 그대로 도용해 놓고
MI 샘플링이라고 묻어가려고 하니까 문제죠. 도용과 거짓말, 이중으로 비양심이네요.
12/01/09 16:50
우리나라 대중음악 히트 작곡가들 대부분이 하는짓이죠. YG, SM, JYP, 신사동호랭이, 이트라이브 등 안하는 작곡가를 찾는게 손에 꼽을듯.
샘플링이든 표절이든 갔다쓰고.. 양심 있는 작곡가는 표절인정 반성이나 은퇴... 극소수죠 그나마 양호한 작곡가는 샘플링이다. 하고 나중에 협의 후 샘플링표기 ㅡ,ㅡ; 양심없는 애들은 그냥 무대응 후 한철장사 끝날때까지 버티기죠. 이래놓고 소비자한테만 저작권이니 뭐니 음반사달라고 징징대죠. 음반사줄테니 들을만한곡좀 넣고 샘플링해도 좋으니 제발 원작자 승낙받고 당당히 표기하고 앨범내란말이다.
12/01/09 17:04
잘 몰라서 질문 드리는데 전에 부른 비속의 여인도 Joe Cocker - Unchain My Heart 과 상당히 흡사합니다.
이건 표절하고 관련 없는건가요? http://www.youtube.com/watch?v=6eByMZJ9ueA&feature=youtu.be 여기가면 직접 들을수 있습니다.
12/01/09 17:34
아니....
어제 윤민수씨가 림프비즈킷꺼 따라한거 같다고 제가 처음 언급했다가..... 림프비즈킷을 가져왔구나 라고 느낄만한 사람이 몇 안되고. 오늘 윤민수 신선한데? 정도로만 볼꺼란 소리를 들은 난 뭔가. -_-;;
12/01/09 17:35
요즘 나가수를 안봐서 이런일이 터진지도 몰랐는데....와 윤민수 원래도 안좋아했지만, 진짜 뻔뻔한건지...ㅡㅡ;;; 이걸 림프 비즈킷한테 보내면 뭐라고 할지 참 궁금합니다.
12/01/09 17:52
이거 생각보다 실망인데요..
이런 식으로 무대꾸미고 명졸해도 되는건가요?? 나가수 공홈에도 올렸으면 합니다. 이 문제는 제대로 공론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01/09 18:06
나가수를 전혀 안보고, 윤민수가 누군지도 잘 모르겠는데...
이게 샘플링이 아니라구요??.. 설마 이렇게 유명한 노래를 대놓고 베낄리가 없는데;; 이상하네요. 솔직히 limp bizkit은 우리나라에서 엄청 유명한 밴드였잖아요. 거품이니 뭐니 그런 이야기도 나오고.. 게다가 베낀 노래도 인지도 쩌는 노래를;; 왜 갖다베낄까요?? 미치지 않고서야;; 이건 그냥 무슨 오해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안그럼 정말 멍청한 거구요.
12/01/09 18:41
관련 싸이트보니.. 바이브가 예전부터 표절논란이 많았군요.
http://gall.dcinside.com/sundaynight/1519946 너무 비슷해서 놀랍다는
12/01/09 19:26
어차피 take a look around 도 MI 주제곡 샘플링 한 것이고
윤민수 곡도 MI 주제곡 샘플링한건데 큰 문제가 되나 싶습니다. 이건 차치하고 무대 자체는 후지더군요.
12/01/09 22:31
MI주제곡을 림프비즈킷은 정식절차를 거쳐서 샘플링한 것이고 그래서 MI2영화의 주제곡으로 쓰였구요
윤민수는 그냥 림프비즈킷의 노래를 갖다 베낀거죠. 원작자의 허락도 없이.
12/01/09 19:37
표절까지 가기엔 애매한것같습니다. 하지만 분명 림프비즈킷의 노래를 참고한 건 확실하네요.
개인적으로 보기엔 참고에서 좀 높고 표절에서 좀 낮은 애매한경우인것같아요.
12/01/09 21:13
샘플링을 하려면 허락을 구해야 하지 않나요? 우리나라 저작권 협회에 속한 연예인은 허락을 구하지 않아도 돈을 지불하면 의사와 상관없이 샘플링이 가능하고, 그렇기 때문에 저작권 협회에 속하지 않은 서태지 노래를 샘플링하기위해 직접 허락을 구했던 일화도 있는데요. 림프비즈킷은 어떻게 되는건지. 아마 제 생각이 맞을겁니다.
표절이 아니라, 샘플링이라고 해도 문제가 될 것 같은데요.
12/01/09 21:14
법적인 표절 여부를 떠나서, 편곡 경연이라고 까지 이야기 되었던 나가수의 편곡이 완전 막장으로 가는 정점을 찍었다고 보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가사,원곡의 느낌은 죄다 안드로메다 보내고, 발라드고 댄스고 전부 편곡에서 반전을 주는 뭐 완전 순위 결정용 편곡만 난무하니 누가 어떤 노랠 불러도 너무도 식상합니다. 어제 신효범도 첫 출연에서 똑같은 편곡 포맷을 들고나와서, 신효범이라는 가수의 목청이 우수하다는 느낌, 신효범이란 가수의 목소리는 천상의 악기수준이다는 느낌.. 그 느낌말고는 아무 느낌도 없었습니다. 죄다, 청중을 의식한..... 고이면 썩는다는 이야기(포맷) + 음악하고 별 관계 없는 진행도우미 개그맨 + 음악을 잘 모르는 제작자 pd + 비 전문가인 청중평가단 + 공감할 수 없는 평가단. 글쎄요, 법적인 표절 여부를 떠나서 take a look around를 모르는 사람에 대한 조소로 밖에 생각이 안되는 졸렬한 공연 이었던 듯 합니다. 노래만 잘하는 가수보다는 음악을 좋아하는 가수를 원하는것은 각자의 취향이겠지만....
12/01/09 21:26
지금 윤민수씨의 노래 듣고 있네요. 어이가 없네요. 편곡의 방향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네요. 억지로 미션임파서블 멜로디를 입히다니
그것도 아무런 저작권 표시도 없이...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샘플링이라고 하기 힘들 정도로 그대로 가져다 쓴 것 같아요.
12/01/09 22:46
MI테마곡이 뭐였더라....하고 눌러봤더니 아니 이 유명한 테마를 고대로 가져왔네요? 크크 그냥 웃기네요 허락 받았을 리도 없고
저 청중들 중에서도 저 멜로디를 모를 사람이 별로 없을건데
12/01/10 01:32
샘플링 하는거야 1회 라이브격으로 했다고 그냥 좋게 넘어가면 넘어간다고 보면 될 것 같구요.
문제는 음원을 낼거면 샘플링에 대한 정식적인 허락이 있었느냐를 알아봐야 될 것 같구요. limp bizkit 을 떠나서 MI 주제곡을 모르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텐데, 대놓고 표절할리는 없을 것 같네요. 추가로 나는 가수다는 라이브로 안본지 꽤 됐는데 (그래도 유명한 무대는 다음에서 보긴했습니다만) 이 무대는 샘플링 여부와 무관하게 망이네요. 그리고 아시겠지만 이런일이 사실 한두번이 아니라서 딱히 뭐.. GOD 어머님께 작사 작곡 박진영 이었는데 어느날 보니 바뀌어 있더라구요. 뭐 이런일들이 워낙 많으니까요. 작사, 작곡으로 해서 저작권 협회에 올렸다가 표절이 알게 모르게 걸리고 원작자는 고소할까? 돈 내놓을래? 하면 대부분 고소하면 일이 커지니까 알아서 돈을 주는 형식으로 이루어지죠. 사실 저작권 협회 등록곡들 작곡자 확인하면 작곡자가 변경된건이 정확한 퍼센테이즈는 모르지만 아마 엄청날겁니다. 대한민국 음악계의 현실이 좀 그렇죠.
12/01/10 01:57
RATM이 엄청 듣고 싶어지네용
열맞춰~~ killing in the name~~ 열맞춰~~ killing in the name~~ 열맞춰~~ killing in the name~~
12/01/10 02:52
저도 이 노래가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라고 봅니다 크크크
take the power back 을 카피하지, 훨씬 더 신나는데 말이죠.
12/01/10 18:56
여기 댓글에 써있는지 모르겠는데, 조규찬씨 나왔을때 박기영씨와 듀엣으로 부른 "이 밤이 지나면" 중간에
리듬섹션은 유명한 ToTo의 "Stop loving you" 리듬섹션을 그대로 가져다 썼습니다. 이건 까일께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12/01/10 19:30
음. 사정상 이후 댓글에 참여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오늘 확인해 보니 음원이 떴네요. 음... 뭐, 별거 아닌일로 치부할수 있지만 그냥...
한번 조취를 취해보려고 합니다. 일개 피지알러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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