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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2 22:38
상하차 알바 몇번 해봤는데 사실 유리라고 적혀도 읽을 시간 없어서 거의 못보죠. 일단 던지고 나서
글씨 써져있는 부분이 윗면이면 '유리' 써져있으면 아 유리였구나 하죠...유리같이 깨지기 쉬운 물품은 택배로 보내면 안됩니다. 물량이 하도 많아서 안던지고 하면 욕먹기 떄문에 별수 없죠.
12/01/02 23:06
컴퓨터는, 일반 택배에서 취급 안해줍니다.
물론 내용물 확인안한다고 그냥 일반 택배로 보내시면 98% 고장입니다. 고장 안내는 방법은, 본체는 모두 분리해서 각 부품을 각자 포장하고 흔들려도 부러지거나 고장나지 않도록 고정하는 것이지요. 물론 컴퓨터 구입시 배송되는 업체는 전문업체입니다. 이런 업체는 PC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좀 더 비싸지요.
12/01/02 23:09
유리 말고도 '김치'도 효과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건 다른 택배까지 손상되기 때문에.....................
12/01/02 23:19
김치는 백프로 맨 아래 깔립니다
김치랑 절임배추 엄청 무거워요. 택배 상하차 1년 아르바이트 했는데 최악의 물건 뽑으면 꼭 들어갑니다 택배 보내실때 유리잔 깨지는 모양 그 유리 스티커 붙이시면 만사 오케이입니다.
12/01/02 23:42
상하차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거무죽죽하고 노르스름한 포대... 이게 압권입니다.
안에 감자나 소금이나 그런 것 들어있고 휴... 그런 차 들어오면 진짜 죽고 싶습니다. 그 외에도 별 걸 다 택배로 보냅니다. 무슨 즙에, 곡식에, 과일에... 쌀 좀 주위에서 사먹읍시다 ㅠ.ㅠ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회사일수록 알바를 많이 쓰는데요. 알바는 그냥 던지는 겁니다. 조심한다고 늦게 하면 같이 일하는 사람한테 더 피해를 주거든요.
12/01/03 00:04
원룸 짐 3박스 보냈다가(각 각 평균 20kg) 옆구리 다 터져서 왔더군요;;
아마 맨 밑에 깔렸던 것 같습니다. 새 박스였는데... 다행히 책이 없어지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다음부터는 꼭 옆에도 테잎질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ㅠㅠ
12/01/03 00:38
저도 상차해봤는데 일단은 상하차 작업 자체가 밤샘작업이다보니 몸이 자기몸이 아닙니다.
게다가 저는 군에도 안간 19살때 갔으니.... 그리고 아르바이트다 보니 물건 파손되도 내 상관아냐 란 생각으로 하게되더군요 결론은 귀중품은 절대 택배 안됨
12/01/03 01:52
cj하차 유경험자로서...
소금,책,물통셋트가 제일 무거웠고... 제일 난감했던건...젓갈...그리고 젖은 아이스박스... 즙 터지는건 다반사구요... 물류일을 해봐야 이해가 가긴 합니다 2초에 한개씩 까대기를 하니...
12/01/03 13:12
안그래도 다나와 통해서 컴퓨터 구입하면서..
배송중 파손을 많이 걱정했는데.. 역시나 이더군요.. 박스 포장을 뜯기전에 박스 한쪽이 찍혀서 찢어져 있어서 파손되었겠구나 생각했는데.. 컴퓨터 케이스가 상단 케이스카 깨져서 떨어지고 시디롬은 고정이 안되어 있고 본체 옆쪽이 조금 눌려서 들어가 있더군요. PC 구입할때 포장 신경써달라고 요청하고.. 비교견적해서 단가가 좀 비싸더라도 다년간의 경험과 어느정도 노하우 있다는 곳을 선택했는데.. 결과는 그냥 뽑기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노하우라는게..어떤건지.. 에어캡도 없고..그냥 일반포장이나 마찬거지던데요.. 2011년 12월 26일에 받은 파손된 컴퓨터가 아직도 그대로 있습니다. 오늘 교환품이 택배로 온다고 했는데..오늘은 제대로 오려나? ㅜㅜ
12/01/03 23:36
얼마 전에 택배 하차 알바를 하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박스 위 글자 읽는 것이 낙이었습니다. 종강시즌에 했던 터라 기숙사 물품이 많았는데, 여대생들이 쓴 글귀가 지금도 생각나는군요..큭큭큭 무튼 박스 위에 크게 써 놓으면 읽고 주의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도 충분히 컨터이너차 40분내로 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박스 위에 크게 써주세요. 그리고 댓글 중에 김치나 절임배추는 아래에 깔린다고 했는데...간혹 안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때는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흑흑흑
12/01/03 23:40
그리고 택배 상하차 알바하면서 느낀건대...물건의 파손여부는 복불복이라는 것입니다. 내 택배물건을 누구의 손에 거치느냐에 따라 파손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갈린다는 것입니다. 파손이 걱정된다면, 무조건 포장박스위에 주의라고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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