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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9 17:51
그럼 뭐할려고 이름은 그렇게 물어봤나요..
나중에 자신의 힘을 보여줄려고 그랬으면서... 여론이 안좋게 돌아가니 밑에 사람들이 알아서 다 한거네요..
11/12/29 17:52
지방직 공무원이라 지자체 소속일겁니다. 일부 국가직도 있을 것 같긴 하지만요... 그래서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거구요.
찾아봤더니 극히 일부의 국가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방직 소방관이라고 하는군요.
11/12/29 17:54
소방직이 경찰과 달리 지방직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사권, 예산 등에 있어서 해당 도지사, 광역시장(혹은 시,도 의회)의 권한이 매우 큽니다. 제 경험상(의무소방) 광역자치단체장의 영향력 >>>>> 소방방재청장 영향력 인 것 같습니다.
11/12/29 17:58
이걸 전화위복으로 삼아 소방직을 국가직으로 전향해야죠...공무원중에 제일 힘든 분들 중에 하나인데 힘은 제일 없고....무슨 일에 엮였다하면 호구처럼 당하니 정말 얼마나 힘드실까
11/12/29 17:59
어제,오늘 폭풍같은 '나는 도지삽니다.' 쏘스에 파묻혔는데...
행안부의 소방방재청소속이 아니더군요. 다만, 인원증원및 소방서설치는 행안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나오네요. 소방공무원의 임용및 인사권은 90년대 초반 시,군수에서 도지사로 이전했다고 나오구요.
11/12/29 18:02
소방서가 아마 주무부처인가 하여간 지방 소방은 각 지자체의장 (도,광역시급)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예산집행도 각 시에서 집행하지않고 도에서 내려오는 예산을 집행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11/12/29 18:21
몰랐을 수가 없죠.
본인 트위터로 누가 물어봐서 답변까지 해줬는데요. 문 @vaness_choi: 소방서에 장난 전화가 얼마나 오는지 아기도 그러심니까? 또한 그렇다치고 좌천하는게 정당한가요? 답 kimmoonsoo1 : 소방시스템에 위치도 나온답니다 근무자들 기본이 안된거죠
11/12/29 18:21
복귀되서 다행이긴 한데, 당분간 눈칫밥을 많이 드실거 같네요. 잘못한것도 없는데....
아무튼 올해 정치요정들이 많이 등장하는군요. 재밌네요 아주.
11/12/29 18:30
소방방재청은 경찰청과 다르게 도지사와 광역시장 등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매년 초 시무식 때마다
경기도청 혹은 2청사에 가서 보고를 하는 것으로 새해를 시작하죠. 이게 다 예산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예산을 성공적으로 따내기 위해서는 도지사뿐 아니라 경기도의회와의 관계도 신경써야해 지방 도의원 한 명까지도 소홀히 할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제가 소방서장 1호차로 근무해봐서 잘 압니다. ) 소방방재청은 과거 행자부, 현재 행안부 예하기관이지만 예산은 국가가 아닌 지방기관으로부터 받기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 겁니다. 이상 25기 의무소방원이었습니다.
11/12/29 18:31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122917132632428&outlink=1
애초에 공식매뉴얼에 관등성명 대는 항목자체가 없다고 하는데요...
11/12/29 19:09
이렇게 일이 잘풀려서 다행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일로 연말에 빅재미도 얻었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 정치인의 인성에 대해 미리 엿볼 수 있기도 해서 의외로 좋은 사건(?)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11/12/29 19:41
그는 "경기도시공사 감사를 했던 분이 암에 걸려 남양주로 병문안을 갔는데 위험한 상황이라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중형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었다"며 "상황실 근무자들이 관등성명을 대지 않아 당황을 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나 도지사"라고 그렇게 외치던 이유가 있었군요. 암환자 이송을 위해서 소방서에서 119구급차가 지원되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일반인처럼 전화해서는 일이 잘 안풀릴 것 같으니 도지사 직함을 대서 지인을 위해 힘쓰는 걸 수월하게 풀어보려던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소방헬기도 사적으로 자주 이용하시는분이 경기도소방본부쪽 고위관계자에게 전화한통만 해도 원하는대로 일이 술술 풀렸을 텐데 갑자기 무슨 생각으로 119로 전화를 하셨는지...
11/12/29 22:23
그나마 좋은 결정이지만..
이미 정치생명에는 치명타를 입은채 소잃고 외양간고치기식 조치가 아닐까 합니다. 올해보면 한나라들 유력인사들이 알아서 자멸해주는 경우가 유독 많아 보이네요.
11/12/30 03:20
쓰레기 맞네요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11229213319741&p=nocut 그는 그러면서 "그런데 소방관들에게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해 도지사가 이런데 일반인들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 친절교육 강화를 위해 이 본부장에게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인사 조치한거는 몰랐는데, 대상 사건을 이야기 했네요. 상주라고 이야기 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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