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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1 12:57
인맥이 얽혀있다는 건 좀 아닌 거 같습니다.
보통 인맥을 이야기 할 땐 감독이 하고 싶을 때나 하는 이야기고 최강희감독은 거부하다가 하게 된 케이스인 걸요. 그 인맥을 피하고 싶었겠죠.
11/12/21 13:00
아.. 김호곤 감독처럼 라인이 아니라 그 인맥으로 압박을 줘서 감독직을 떠넘겼다는 얘기였습니다.. 그 부분 수정했습니다. 제가 읽어봐도 뜻이 그렇게 안 읽히네요..
11/12/21 12:58
내년에 우선 쿠웨이트전 승리를 바래야겠네요...
하... 정말 축협에 사람이 그렇게 없나? 좀 국제업무볼 사람이 없다고 그렇게 처리를하나?
11/12/21 13:02
국대감독 자리가 곶감도 아니고.. 리그 팀 감독 중 평이 괜찮다~ 싶으면 빼먹는 것이 축협의 일처리 방식이군요.
k-리그에 새로운 상품이 떠오를만 하면 바로 팔아먹네요. 축협은 발전이라는 단어를 모르나요;;
11/12/21 13:05
최강희 언플 흘려대던건 아마 거부하던 최감독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인맥'으로'가 아니라 인맥'때문에' 거부하던 국대감독이 되다니... 강희대제 이미 내정해놓고 있다가 스콜라리가 15억콜! 이라고 기사떴을때 축협이 얼마나 똥줄탔을지 짐작되네요-_- 조광래 나비효과는 국대를 지나 K리그까지....... 허허허
11/12/21 13:06
글쎄요.... 전 쿠웨이트전에서 대한민국이 승리하는 그림이... 보여지지 않습니다.
즉, 국대가 잘해야 무승부라고 봅니다. 최강희 감독의 능력을 믿지만 그건 클럽이고요. 지금 국대선수들이 모여서 훈련을 해봐야 얼마나 할 지 모르겠네요. 쿠웨이트전 전에 평가전이 있다면 꼭 보고 싶은데... 이동국 선수를 활용하는 능력은 단연 최고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만 본문에 인맥이니 뭐니.. 그건 패스하고 싶네요. 최강희 감독님이 국대 감독자리를 원한 것도 아닌걸요. 협박을 했겠죠. 누가? 조중연씨가요. 그 인맥을 가지고요. "제자야, 스승의 말을 거역할 셈이냐? 그렇다면...." 상상입니다만, 이런 생각도 갖고 있는 이가 있습니다.
11/12/21 13:07
조중연 저거부터 짤라야하는데 원...
스콜라리나 에릭손같은 정상급에 가봤던 감독 데려올 수도 있었고 특히 스콜라리는 브라질 사람이라 왠지 브라질월드컵 본선에만 진출하면 +효과도 있었을텐데 참 어이가 없네요 조중연이 속으로는 국내감독(거의 김호곤)으로 가려고 했는데 김호곤 세우면 욕바가지로 먹을테니 그냥 언론무마용으로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했다가 정말 유명 외국감독이 지원하니깐 다급해져서 최강희 감독 압박해서 감독시킨 꼴이죠. 에효....
11/12/21 13:08
우리나라에 관심을 표명했던 감독들이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쉽네요.
최강희 감독은 계속 전북 맡으시고 스콜라리 감독을 데려왔으면 했는데... 후...
11/12/21 13:11
아.. 축협!!!!
그 집단에 인재가 그리 없는 건가요 -0-; 조중연 이 뇌음고에 잡아먹혀 사는 사람이 왜 협회를 이끌고 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11/12/21 13:11
최강희감독님은 쿠웨이트전 승리 하시고
쿨하게 국대 감독직 내려놓으시는건 어떨까요? 하기 싫다는 사람 자꾸만 감독하라고 하는것도;;;; 그나저나 황보관 위원장은 예전 월드컵이미지+일본에서의 지도자 성공으로 괜찮았던거 올 1년동안 FC서울+기술위원회로 다 날려먹은것도 모자라 무능+비호감으로 ㅡ.ㅡ;;;
11/12/21 13:13
그냥 신나게 얻어터지고 월드컵 진출 실패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 책임을 축협에 물어서 축협을 뒤집어 엎어서 다 갈아버리든지 했으면 좋겠네요. 물론 그네들은 최강희감독에게 패스하겠지만요 정말 독이 든 성배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네요
11/12/21 13:20
짜증나네요..
한국축구-K리그에게 있어 모두 LOSE-LOSE인 결정입니다. 강희대제가 전설을 만들어준다면 모를까, K리그의 최고급 히트상품이 이렇게 허무하게 없어지다니요.. 조광래감독이 경남아이들 전술을 국대에 못 썼던 것처럼, 최강희감독의 닥공을 국대경기에 조화시킬 수 있을까요? 결국 조광래 감독처럼 이도저도 아니게 소모품으로 그칠 가능성도 있는거죠... 다른건 몰라도 진짜 A급외국감독들 지원기사가 계속 나오니 축협수뇌부가 긴급하게 결정내렸다는 시나리오를 부정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11/12/21 13:20
전북팬으로써 진짜 화나네요!!
싫다는 사람 억지로 자리에 앉혀놓고 이번 결정은 분명 최강희 감독님의 의사는 전혀 반영되지 않고 축협이 강제로 앉혀놓은 이미지!! 최강희 감독님 그냥 쿠웨이트전 대충하시고 다시 전북으로 돌아오세요!!
11/12/21 13:42
근데 여기서 비장의 꼼수(?)로 최강희감독님이 쿠웨이트전을 (아무도 모르게 일부러) 져버린다면?
어차피 축협이 멋대로 시켜서 한 건데 져봤자 뭐 (......)
11/12/21 14:00
축협 이 나쁜 인간들 정말 정 떨어집니다
우리나라 스포츠는 선수와 감독들이 살리고 협회가 말아먹네요 아 정말 용서못할 짓입니다 이거는 K리그를 호구로 보네요 해준게 뭐가 있다고 아..진짜 빨리 물갈이했으면 좋겠네요
11/12/21 14:17
근데 재밌는게, 그동안 수준 떨어진다면서 줄기차게 욕을 먹어왔던 축구 언론들이 뭔가 나름대로의 '축구판을 보는 눈'이 알게 모르게 키워져 온 거 같긴 하네요. 축구 협회가 안팎으로 이렇게 압박 당하는 걸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은데... 그것도 '일을 제대로 하는지 아닌지에' 대해서 말이죠.
11/12/21 14:26
최강희 감독께서는 딱 쿠웨이트 전까지만 하시고... 스콜라리 등의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핀 포인트 릴리프 정도라면 전북 구단이나 팬 입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이지 않을까 싶더군요. (물론 이장님께서 오히려 그걸 불명예스러워하실 수도 있고... 다른 전북 팬 분들또한 어찌 생각하실지 몰라 조심스럽습니다만.) 그런데 핀 포인트 릴리프가 아니라 그냥 쭉 간다... 라니, 진짜 축협 생각이 있는 곳인지 의심스럽군요.
11/12/21 15:20
최강희 감독의 능력이야 믿어의심치 않지만....선임과정이 그야말로 짜증 지대로군요.
행정이 그냥 후진국 수준입니다. K리그는 그냥 국가대표를 위한 호구인가요? 전북은 이제 어쩌란말입니까?
11/12/21 15:27
계약기간도 정하지않고 감독을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것 참 웃기네요;;
원포인트인지 아니면 본선까지 하는지 확실한 선을 그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자기들이 그렇게 데려와서 앉히고 싶었으면.. 최강희 감독한테 강요하는 것 같습니다;; 축협도 축협이지만 황보관 이사람은 진짜 못봐주겠습니다;; 제파로프도 듀어든과의 인터뷰에서 까던데;;
11/12/21 15:28
결국 폭탄을 만만한 최강희 감독에게 넘기네요. 이장님 본인하고 전북 모두에게 피해를 주다니-_- 한 경기만 하고 쿨하게 전북 컴백하셨으면 좋겠지만 과연 축협이... -_- 유소년축구에 돈 많이 투자하면 뭐하나요. 제일 최고 행정이 저따윈데. 한국축구에 대한 계획이나 철학 따윈 고려하지 않고 나눠먹고 폭탄돌리기, 희생양 만들기나 일삼으니... [m]
11/12/21 15:31
모 사이트에서 지인이 100퍼센트 외국인 감독이라고 했다면서 아니면 피자 세 판 쏘겠다고 하신 분이 계셨는데, 그때 빨리 손을 들었어야..
그런데 그 지인은 자신의 말이 틀리면 한 달치 월급을 그 분에게 술값으로 쏘겠다고 했다죠.. :)
11/12/21 15:32
싸커라인에서 퍼왔습니다.
서호정 국내외 감독과의 구체적인 접촉이 있었지만 최강희 감독을 최우선 접촉대상으로 선정했었다.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백의종군하겠다는 최강희 감독의 결단과 대승적 차원에서 한국 축구를 위하겠다는 전북 현대의 양보가 있었다.->엇다가 백의종군을 갖다붙이는거임 백의종군 (白衣從軍) : 벼슬 없이 군대를 따라 싸움터로 감. 아니 K리그 우승한 현 국내 최고의 감독이 대표팀에 부임하는데 백의종군이라니? 감독이 뭐 죄 짓고 대표팀 오냐? 서형욱 축협은 최강희 감독에게 (외국인 감독 연봉으로 배정했다던) 100만불, 빠짐없이 다 주시길. 한국인이라 덜 준다면 자국 리그 최고 감독을 우습게 보는 처사. 그리고 임기는 무조건 보장하라. 또한, 발표문에는 전북팬들에 대한 사과를 반드시 넣으시기를. 18분전 K리그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비난과 실망의 강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것이니.. 박문성 후임 대표팀 감독 적임자로 누가 좋겠냐고 하시기에 협회부터 먼저 바꿨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저도 싸줄 눈팅하는데 어이가 없어 스크랩해서 올리네요.
11/12/21 16:07
그나저나 전북은 제대로 난리났습니다. 이번 조광래감독 사퇴하면서 코칭스탭 전원 동반사퇴해서 코치 자리 비어있는데 최강희 감독이 계속 데리고 있던 이흥실 수코나 신홍기 코치 데려가면 전북은 당장 어쩌나요. 전북 아끼는 이장님이 그럴 거 같진 않지만 만약 그런다면 리그 챔피언이고 나발이고 축협이 그냥 팀 하나 망가뜨리는거죠.
11/12/21 17:27
행보관 저 사람 본인의 생각에 따라 인터뷰 하고 있는건가요??
아니면 정말 수뇌부의 허수아비라서 본인 논리가 없기 때문에 횡설수설하면서 논리가 부재한 말을 하고 있는 건가요?? -_- 개인적으로는 황보관 기술위원장 좋게 보진 않지만 거듭되는 인터뷰를 보면 저렇게 논리없게 말을 하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 이젠 정말 허수아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북팬으로서 k리그의 퍼거슨은 이제 정말 물건너 갔나보군요;; 저도 쿠웨이트 전 한경기 이겨서 최종예선 진출 시킨 후에 쿨하게 사임해버리는 최감독님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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