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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20 21:29:04
Name 블루드래곤
Subject [일반] [야구]롯데가 100억을 제시한건 레알이었습니다..
자꾸만 야구뉴스를 올리게 되서 죄송스럽습니다.

어제 롯데구단과 이대호선수와의 FA협상결렬 얘기를 했었는데.....

실제로 짠돌이 롯데가 100억을 지른게 맞느냐는 의견이 꽤 있었습니다.

저도 솔직히 못믿었었구요.......

이대호선수의 인터뷰가 두차례정도 추가되었지만, 100억얘기가 맞느냐는 얘기는 문답에 없었는데

좀전 연합뉴스를 통해서 롯데가 100억을 제시한게 맞다고 이대호가 인정했습니다.

그것도 3차면담때가 아니라 2차면담때였다는거였구요....

실제로 1차면담때는 금액 교환이 없었으니, 롯데구단은 첫 제시때부터 풀 베팅을 한 셈이었습니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2차면담때 롯데가 70억, 72억, 80억을 제시했었다는 카더라뉴스가 있었는데

실제로는 그걸 훌쩍 뛰어넘는 시장파괴적인 금액을 제시했었네요.

뉴스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5380474

이대호선수는 인터뷰를 통해서
--이대호 선수는 롯데와의 FA 우선협상을 앞두고 "내 가치를 인정해준다면 일본 팀이 나를 원한다고 해도 롯데에 남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롯데의 제시액이 부족했는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작았지만 구단에서 최대한 신경을 써줬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된 거다. 솔직히 그 금액은 4년간이다. 4년 후를 생각해야 했다. 4년 후는 다음을 생각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라고 생각했다.

--롯데는 3차 협상에서 총액 100억원을 제시했다고 발혔다. 2차 협상 때와 같은 금액인가, 아니면 2차 협상 때보다 인상된 금액인가?
▲2차 협상 때부터 100억원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대우를 바라는가.
▲이런 것을 말하는 자체가 팬들에게 미안하다. 어떻게 얘기할 수 없다. 마음이 힘들다.



라고 하는데,

그럼 도대체 이대호선수는 한국 시장내에서 자신의 가치를 얼마로 평가하는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실제로 2차면담후의 인터뷰에서 이대호선수는 '만족한다'라는 얘기가 없었고, 단지 고맙다고만 했었죠.

그를 통해서 롯데의 제시금액이 70억원 수준이라는 얘기가 설득력을 얻었었습니다.)

그럼에도 4년 후에는 해외진출을 하기가 힘드니 지금 나이에 일본 무대 진출을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그동안,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면 롯데에 남겠다고 했었던 이대호선수의 수많은 인터뷰때문에...

이대호선수는 일본 진출에 앞서서 결국 좋지 못한 모양새로 마무리하게 되었고...

(디씨 롯갤은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크크)

롯데는 작년 7천만원 사건의 자존심을 충분히 보상해주고도 남을 금액을 베팅했다고 생각되네요.

60억7천이니, 60억3천이니 70억중에서 옵션이 얼마라면서 온갖 비아냥을 받았던 롯데 프런트는

협상기간중에 금액은 밝히지 않겠다는 신의를 끝까지 지킨것은 칭찬받을만하다고 보이구요..

머 어쨌든, 금번 롯데구단의 행동을 보아서..앞으로는 롯데프런트가 좀 달라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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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11/11/20 21:30
수정 아이콘
뭐..이대호선수입장에서 그정도까지 배팅해줄거라는 예상을 못했겟죠. 일본가나 국내잔류하나 돈은 비슷하다면 하고싶은거 해야죠..
애패는 엄마
11/11/20 21:30
수정 아이콘
시장 적정액이 80억이고 그 이상은 시장 파괴적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온 마당에
2차 면담액이 100억이면 할건 다했네요.
개인적으로 이대호선수는 롯데구단이 많아야 70억 지르겠지라고 생각한게 아닐지.
전준우
11/11/20 21:30
수정 아이콘
사람들. 정말 너무합니다.
저도 롯데 모태부터 팬인지라 구단 짠 거 압니다.
근데 4년 100억 나와도 언플이라면서..
사실 저것도 언플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 분명 나옵니다.

이래저래 싱숭생숭 합니다.
저는 평소 안하던 롯갤을 보면서 저곳도 저렇게 침울해질 수 있구나 생각도 해보게 되더군요.

모쪼록. 갔으니.
부디 잘 되길 바랍니다.
달리자달리자
11/11/20 21:31
수정 아이콘
2차때부터 100억을 질렀다.(1차에는 서로 금액제시안하고 이야기만 한 상태)는건 롯데는 모든걸 다 쏟아부었던거고, 이대호는 그걸 거절하고 나서 19일날 또 다시 그런 언플을 했다. 100억을 넘게 지르지 않으면 난 일본가겠다 라는 소리였군요. 그냥 더달라고 하던가. 롯데맨 운운하면서 참나
우던거친새퀴
11/11/20 21:31
수정 아이콘
롯데 100억설에 대해서는 최소 이대호와 입맞춤까지 끝났을거라고 보는게 보통아닌가요?
그러니까 음모론에 따르자면 말이죠.

그리고 이대호가 일본에서 복귀할 경우를 생각하면 롯데구단과의 마무리를 좋게 하고 떠나는게 훨씬 유리하니 입맞춤을 해주고 가는게 본인입장에서도 좋은거고요.

롯데 100억설이 거짓말이라는게 아니라, 이대호가 저렇게 말했으니 그런거라고 보긴 좀 무리가 있다는거죠.
블루드래곤
11/11/20 21:32
수정 아이콘
이대호가 직접 인정까지 한 마당에 입을 맞췄다는 얘기를 하시는것은
진짜 음모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이대호가 얼마나 롯팬들에게 까이고 있는데요...
도대체 어떠한 뉴스가 나와야 음모론 말이 들어갈런지 궁금합니다..
달리자달리자
11/11/20 21:32
수정 아이콘
그 음모론이 다 헛소리라는걸 인증하는 기사가 떴다는거죠. 2차부터 100억을 질렀답니다.
관심좀
11/11/20 21:33
수정 아이콘
지금 롯갤을 보면 이걸 짜고했다고 할 수가 없죠.
이대호가 롯데 팬들한테 저렇게 욕먹을 거짓말을 했을까요...
파벨네드베드
11/11/20 21:33
수정 아이콘
아 이대호 진짜 ㅡㅡ;
소주는C1
11/11/20 21:36
수정 아이콘
글썼다가 지웠는데 저도 이번에 이대호한테 좀 실망스럽네요.

그냥 첨부터 일본 간다고 하던가

세상물정을 모르는것도 아니고 4년 100억 이상을 생각하고 있었다는건데..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김태균처럼 첨부터 일본간다고 했음 설레이지라도 않지

완전 팬들 간본거 같아서 참..
11/11/20 21:40
수정 아이콘
그럼 이대호가 팬을 가지고 논거네요. 남을 생각이 없으면서 우승시키고 간다느니 언플하면 안되죠. 설마 국내 구단에서 저 이상 제시할거라고 기대했다면 그건 멍청이고요. 거짓말쟁이 or 멍청이인건데 거짓말쟁이 같습니다. 김태균의 케이스를 생각해보세요. 처음부터 일본간다 못박았고 한화팬들도 가서 잘 하라는 분위기였지 뒷말 안 나왔어요. 몸값 올리려고 한 건지 롯데에서 적당한 액수 제시해서 독박써줄거라 생각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안 남을거면 안 남는다고 해야지...
레몬커피
11/11/20 21:41
수정 아이콘
뭐 원래 다 이렇죠


고향팀 사랑해서 내 몸값 깎으면서라도 남겠다 혹은 타팀에서 더 높은 금액 제시하더라도
내 자존심만 세워주면 남겠다 이런선수 정말 찾아보기 힘듭니다

심지어 메이저 역사를 다 뒤져도 얼마 없어요. 정말 가끔가끔 있더군요 보살들..맷케인같은..
(그냥 원래팀과 후딱후딱 싸게 계약) 나머지야 뭐 당연히 다 하는 언플이죠

결국 다 돈입니다. 애초에 선수의 말에 그리 큰 의미를 두면 안되죠... 어느 누가 그런 말 못
하나요(팬들 사랑한다 고향 사랑한다)
몽키.D.루피
11/11/20 21:41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오릭스가 롯데보다 못한 수준 혹은 롯데랑 거의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제시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블루드래곤
11/11/20 21:41
수정 아이콘
롯데 배재후단장이 협상전에 얘기했었던
'60억원+@' 제시에서 @금액이 무려 40억원 후덜덜....
위원장
11/11/20 21:49
수정 아이콘
음모론이 나온 이유 자체가 이대호 선수에 대한 롯데팬분들의 뜨거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타팀팬 입장에서 볼 때 100억은 레알이라고 봅니다.
차라리 롯데프런트가 이대호선수가 무조건 일본 갈 줄 알고 100억 찔렀다. 이렇게 생각하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블루드래곤
11/11/20 21:52
수정 아이콘
100억이라는 액수가 얼마나 시장파괴적인 금액인데,
당연히 그 선수가 받지 않을거라는걸 예상하고 100억을 지를까요..
미래에서 온것도 아니고 말이죠......

지난글에도 썼었지만, 100억(연 25억)이면 1년 선수단 운영비의 15%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인데요...
보라도리
11/11/20 21:49
수정 아이콘
이대호도 롯데의 이대호 니깐 응원 해준거지 일본 가서 삶아 먹든 구워 먹든 알아서 했으면 좋겠네요.. 또 하다가 누구 처럼 징징 거리면서 걍 롯데가 나은듯 하면서 와서 자존심 금액 챙겨 달라 나 안했으면 좋겠네요

차라리 나갈꺼면 그냥 일본 진출 욕심 있다 한번 갔다 오겠다 하지.. 무슨 자존심 금액 하면 남겠다 나는 여전히 롯데 선수다 부산 시민과 팬들이 내뒤에 이딴 드립은 왜 친건지.. 개인적으로 역대 해외 진출 선수 중에 가장 치졸한 언플로 기억됩니다..
11/11/20 21:53
수정 아이콘
일본진출해서 좋은 결과 내는 선수가 별로 없는데
왜 굳이 가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한국에서 인정받으며 열심히 하는 것도 충분히 좋아보이는데요
우던거친새퀴
11/11/20 21: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까놓고 당연히 가는거죠.
돈을 조금도 아니고 훨씬 많이주는데다가 선수관리나 시스템적으로도 훨씬 일본이 우위에 있고요.
게다가 설령 실패하거나 해서 복귀해도 또다서 FA대박을 노릴 수 있고요.
지금 팬들이 실망이다 배신감 느낀다 이래도
2년뒤에 이대호가 복귀한다고 하면 바로 환영일색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고요.
롯데구단 엿먹이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더 똥줄을 타게 만들기 위해서 저랬을려니 생각합니다.
애초부터 남을거란 기대를 거의 안했기 때문에...
11/11/20 21:57
수정 아이콘
이대호를 응원하는 입장에서도 좀 간을 심하게 봤다라는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예전에 이승엽같은 경우에도 구단에선 100억준비가 정설이었지만, 처음부터 해외진출의 의지가 강해서 팬들도 마음의 준비를 다 하고 기대감을 가졌었죠..오히려 미국 안가고 일본간걸로 아쉬워들 했었지 삼성 안남은걸로는 별로 아쉬워 하지 않았는데.... (삼성이 우승을 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이대호 같은 경우엔 팬들에게 일본진출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배신감이 더 크게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Mithinza
11/11/20 21:58
수정 아이콘
100억보다는 4년이 문제였을지도 모르겠군요. 롯데에서 뼈를 묻으려고 했다거나... 어헣
애패는 엄마
11/11/20 22:01
수정 아이콘
근데 2년뒤에는 강민호선수 FA 아닌가요?
Black & White
11/11/20 22:01
수정 아이콘
이대호는 2년을 생각한게 아닐까요?
2년이라면 일본이든 한국이든 다시 선택할 기회가 생기겠지만 4년 후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금액은 자신도 충분하다고 인정한 것 같고 기간이 문제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부신햇살
11/11/20 22:04
수정 아이콘
2년 75억 vs 4년 100억인데 2년채우고 돌아와도 2년 25억은 무조건 넘는다고 보면 누가 남겠습니까.
당연히 나가야죠. 오히려 이대호의 언플에 혹시 모른다는 마음을 가진다는 게 전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언플이 심했다 하는 것도 딱히 공감되지도 않고요.
11/11/20 22:04
수정 아이콘
그래도 금액차이가 엄청난데 당연히 일본가겠지 맘놓고 있다가
고민중이라는 인터뷰보고 설마 잔류쪽으로 고민하는건가 하면서 살짝 설렜는데
그냥 간보기일 뿐이었네요. 조금 섭섭하긴 합니다.
차라리 정대현선수처럼 처음부터 난 갈것임 이랬으면 덜 아쉬웠을텐데..
블루드래곤
11/11/20 22:07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적었지만,
롯데프런트는 이번 이대호와의 협상만큼은 칭찬해주고싶습니다.
사전에 60억+@ 제시하겠다고 언론에 슬쩍 흘리구서는, 100억 제시
(이런 시장파괴적인 금액을 제시해버리면 다른 구단들한테 엄청 비판받을겁니다. 시장질서 흐린다구요)

그동안 한걸로 봐서 60억3천,60억7천,70억옵션에 도루옵션있을거다
이러면서 온갖 비아냥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협상과정상의 금액은 공개하지 않겠다는 신의를 끝까지 지켰고,
마지막에 최종협상이 결렬되었을때도, 안타깝지만 이대호선수의 발전을 기원한다로 깔끔하게 마무리

하지만, 바로 다음날 임경완 SK행으로 멘탈 붕괴되고
다음시즌 에이스+리그지배4번타자+필승불펜+백업포수 없이 시즌시작될 가능성이 매우높네요.....크크
11/11/20 22:11
수정 아이콘
이대호 선수 이렇게 된거 진짜 일본가서 잘 했으면 합니다.
어줍지 않게 이범호 김태균 꼴나서 돌아온다고 하면 진짜 안티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또한
11/11/20 22:11
수정 아이콘
4년계약이 문제로 보이는데요. 4년후면 이대호 선수도 서른셋?넷?인가요. 나이는 잘 모르겠는데... 지금 받는 돈이 100억이건 그 이상이건 간에 4년계약으로 그 나이까지 롯데에서 뛰고 그 뒤에 해외진출을 생각한다는 것도 본인입장에서 좀 웃긴 이야기긴 하네요. 아마 2년정도 계약이면 좀 더 고민할 여지가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우던거친새퀴
11/11/20 22:1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임경완은 SK의 금액이 롯데의 제시액보다 크게 높은건 아니던데
2년9억이나 3년11억이나
이대호 100억 지를돈 있었고 그걸 결과적으로 아끼게 되었으면 임경완에게 조금 더 풀고 잡았어야죠.
11/11/20 22:18
수정 아이콘
2년 7억이었죠. 그것도 1억은 옵션.
액수도 약간 차이나고 고령선수에게 3년계약이란게 마음을 잡았을 것 같습니다. 물론 롯데 프론트는 삽질했다고 생각하고요.
우던거친새퀴
11/11/20 22:17
수정 아이콘
근데 역대 FA중에서 해외진출과 국내잔류를 고민하던 선수들 중에서
해외오퍼가 없거나 너무 터무니없는 금액이었던 경우 제외하면
해외의 고액오퍼 거절하고 국내에 남은 사례가 있기는 한가요?
블루드래곤
11/11/20 22:18
수정 아이콘
일본쪽에서
이대호선수와 2년 6억엔~3년 8억+@로 협상중이라는 기사가 있다네요
2년 90억 또는 3년 120~30억...역시 노는물이 다르긴 하네요..쩝
파하하핫
11/11/20 22:37
수정 아이콘
롯데 팬으로써 언플이고 머고 간에 이대호의 일본진출에 크게 기뻐 하는 한 사람인데

다른분들의 반응을 보니 제가 이상한거군요...;;
아우구스투스
11/11/20 22:42
수정 아이콘
헷갈리시는 분이 몇분 계시는거 같아서 정보 하나 공유하고자 합니다.
차라리 2년 계약이라서 2년 계약하고 다시 일본 도전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는데요.
2년계약을 하든 4년계약을 하든 이대호의 FA 재취득은 4년이 지나야 가능합니다.
즉 만일 2년계약을 해도 2년뒤에 다시 FA가 된게 아니라 일반 선수처럼 연봉협상 2번 더해서 2년 더 있어야 FA가 다시 되는 것이죠.
좀 황당하긴 합니다만, 현재 규정은 이렇고요, 어차피 이번이 아니면 이대호는 일본 못 갑니다.
11/11/20 22:46
수정 아이콘
롯데팬이아닌데도 100억을배팅했음에도 언플한것에대해 실망인데
팬분들은 정말 기분나쁘시겠네요
AttackDDang
11/11/20 23:23
수정 아이콘
솔직한 심정으로 진짜 일본가서 야구는 정말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국내로 돌아올때 환율 다시 예전처럼 800원되어서 5억엔이 40억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요....
가만히 손을 잡으
11/11/20 23: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선수가 좋은 조건 찾아 떠나겠다는데..뭐 응원해 줘야죠.
저라도 더 좋은 조건 오퍼가 오면 당장 때려치우죠.
이대호선수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이니 만큼 일본에서 꼭 성공하길 빌고, 혹 여의치 않아 다시 돌아오더라도 저는 적극 환영합니다.
돈이 많으나 적으나 돈 받고 일하는 사람이 좋은 조건 찾아 떠나는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m]
포프의대모험
11/11/21 00:09
수정 아이콘
이대호의 선택이 당연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역시 언플이 문제죠
단적으로 윤석민이 MLB에 갔다그러면 기아팬들은 아쉽지만 잘가라고 하겠죠 이전부터 노래를 불렀으니까요
근데 팬이 어쩌고 고향이 어쩌고 하다가 진짜 100억 불렀는데 가버린 이대호...
루크레티아
11/11/21 00:32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은퇴한다는 마음으로 뛰어야겠네요.
이대로라면 무슨 성적표를 들고 컴백하더라도 딱히 좋은 소리 듣기는 힘들겠군요.
분노의노지심
11/11/21 00:56
수정 아이콘
언플이 평소의 이대호답지 않게 세련되지 못했고, 팬들의 섭섭함을 사기에 충분했다고 보지만, 100억을 2차에 제시했는데 고맙다고만 했다라는
건 그냥 이대호는 1차이후에 일본진출에 시선이 고정되어 있었다는 뜻밖에 안됩니다. 이대호자신은 팬들의 동요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언플했을지 모르지만, 세련되지 못했고요. 그냥 사실 자체만 놓고봤을때 충분히 이대호입장 이해됩니다. 이대호는 자존심이 굉장히 센 사람인데, 돈 몇푼에 언플하고 이러지는 않았을거에요. 한번 큰물에서 놀고 싶었겠죠. 그리고 자신감도 있었겠죠. 저는 그래도 미우나 고우나 이대호선수 응원할랍니다. 이대호가 없었다면 롯데 프렌차이즈 계보는 한동안 뚝 끊겼을겁니다.
11/11/21 03: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추천하자면, 팬들의 아쉬움도 달렬겸, 본인 입장에서는 나중에 돌아올 것도 고려한다면,
진심어린 팬에 대한 감사인사로 신문 전면광고로 작별인사를 하는 것도 좋을텐데...
아마레 스테더마이어가 피닉스 떠날때 지역신문에 전면광고로 작별인사를 했는데 반응이 꽤 좋았었어요.
'더 디시전' 이라는 말도 안되는 동영상 먼저 뿌렸던 르브론도 여론 안좋자 부랴부랴 따라서 지역지에 똑같이 광고 냈지만 이미 루비콘 강을 건넌 이후...
바알키리
11/11/21 07:55
수정 아이콘
제가 저번에 보기로는 오릭스가 2년 75억 그것도 세후75억이라는데 사실인가요? 그럼 4년 100억이랑 비슷한거 같은데 경제적인 관념으로 봤을땐 이대호 선수를 욕하지 못하겠네요. 프로야구선수는 자유직업소득이라 소득세가 3%정도로 알고 있는데 제가 제대로 알고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파랑파랑
11/11/21 11:40
수정 아이콘
저는 빅리그에서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고 싶다는 도전정신으로 받아들입니다.
이대호선수를 조용히 응원할 뿐입니다.
Cazellnu
11/11/21 13:21
수정 아이콘
이미 작년에 그 짓을 해 놓았는데 억화심정이 있을수도 있지요
막상 올해되어 FA되니까
태도 돌변해서 돈지르고... 충분히 아니꼽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_ωφη_
11/11/21 13:36
수정 아이콘
롯데에서 김동주 데려갈수도 있지 않을까요? 왠지 그럴수도 있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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