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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0 16:26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11120161506449&p=segye
기사까지 뜬걸로보아.. 송신영까지 데려간다고 하네요...빌리장석 인가요??? -_-;;
11/11/20 16:26
11/11/20 16:27
돈은 돈대로 벌고, 선수는 선수대로 다시 환원받고... 이거 생각보다 재미있군요.
올 시즌 송신영 계약도 이런걸 대비해서 였을까요? (계약금 1억, 연봉 1억 5천)
11/11/20 16:28
빌리장석 쩌네요 진짜
엘지구단은 XX인증 제대로 했구요. 기사보면 본인이 12시에 집적 전화해서 회유했다고 하네요 금액도 큰 금액이지만...
11/11/20 16:28
엄청 웃고 왔습니다
넥센으로 다시 간것도 웃기지만 금액이 더 웃기네요 4년 50억?현실게임 하는 기분입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액수인가 크크크크크
11/11/20 16:30
우와~~~ 엄청난 기사가... 넥센팬분들 축하합니다!!!!
울 기아와 한화는 손가락만 빠는 일이... 근데 설마 보상선수로 장난치는건 아니겠죠??
11/11/20 16:30
@bicycleyoun 약 1분 전
송신영 총액 13억에 한화와 계약했습니다 계약금 4억에 연봉 3억 3년 계약입니다
11/11/20 16:30
11/11/20 16:30
빌리장석은 LG에 이택근을 2년 빌려주고 서울입성금을 LG가 대신 내게 한후에 이택근을 되돌려받음.
덜덜덜덜
11/11/20 16:31
설마 뒤로 돈벌고, 트레이드 형식으로 선수 받고,
벌었던 돈으로 다시 사오고....뭐 이런건 아니겠죠;;;; 손익 따져보면 그동안 장난으로 말해왔던 '빌리장석'이 진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11/11/20 16:31
근데 이택근 선수는 욕 먹는 걸 피할 수가 없겠네요.
성적이 안 좋으면 50억 먹튀소리를 들을 것이고, 성적이 좋으면 LG에서 태업했다 소릴 들을 것이고. 50억 값어치를 하려면 지금보다 성적이 좋아야 할 것 같은데...
11/11/20 16:31
송신영 한화행 확정!!
송신영 총액 13억에 한화와 계약했습니다 계약금 4억에 연봉 3억 3년 계약입니다 ----------------------------------------------------------------------- 한화 담당기자 김경윤 기자 트윗 펌..............
11/11/20 16:31
네...넥센이 돈을 썼다는것 자체가 신기합니다!!!
아무튼 받았던 돈 퉁친 돈 생각하면 이정도면... 이득이네요.. 허허허헛!!;;
11/11/20 16:33
근데 LG 입장에선 정말...
8개 구단 중 가장 보상선수가 마땅치 않은 두 구단에 한 선수씩을 보냈네요. 둘 다 돈으로 받으려나요? 송신영선수의 경우 돈으로 받기엔 아까울 것 같은데.
11/11/20 16:33
둘다 연봉이 낮아 보상금도 얼마 안될테고, 선수층이 얇으니 보상선수 껴서 줘도 상관없을 테고
하여튼 완전히 말렸네요. 한화는 계투진 제대로 보강했네요. 송신영 - 박정진 - 바티스타. 좌우 균형도 맞고....박사장님 데려오고 용병 선발만 제대로 뽑으면 진짜 무섭겠네요.
11/11/20 16:36
넥센갤에 아직은 좋아하기 이르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이택근 유상 A/S를 보낸거다 라는 이야기가 골자인데 언더머니 넥센에 주고 보상선수 보호명단에서 손승락선수가 빠진다면..... 으으...
11/11/20 16:37
LG는 넥센에게 서울입성금 주고 컨디션 안좋은 이택근 병수발해주고 몸 다나으니 다시 돌려보내주네요.
참으로 (LG팬의)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감동의 스토리입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여기도 있었네...ㅠㅠ
11/11/20 16:43
어제 롯데가 무려 100억이나 제시한것도 충격이고,
가치를 인정해주면 롯데에 남겠다던 이대호가 훌쩍 떠나버린것도 충격이어서 멍 이랬는데. 이택근이 무려 50억원에 무려 넥센행이라니 크크크크.. 아 진짜 충격과 공포입니다. 결론 : 역시 엘쥐와 롯데는 영혼의 동반자 ? 크크 넥센팬분들과 한화팬분들은 축하~~
11/11/20 16:45
웹툰 작가들은 만세를 부르겠군요 아직 FA끝나려면 한참 멀었는데도 먹음직스런 떡밥들이 이리 투척되니..
그 중심에 항상 LG가 있겠습니다
11/11/20 16:46
기아팬 입장에서는 구경하는 입장에서 그저 재밌군요 +_+
어제까지만 해도 영 심심한 FA가 아닌가 싶었는데 .. 바로 이런걸 원했어요 ~ 하지만 엘지팬분들은 .. ㅠㅠ
11/11/20 16:47
한국야구 스토브리그가 이렇게 흥미로운 적이 있었나 모르겠네요. 크크.
LG는 반드시 송신영은 잡아야 했던 걸로 보이는데, 계투진은 어쩌려는 건지.
11/11/20 16:47
진짜 집에 와서 인터넷 키는 순간 충격과 공포... 나의 팀 칡이 fa를 영입했어??
엥? 이택근이 넥센??? 4년 50억????????????????????????????????????????
11/11/20 16:49
신영언니한테 3년 13억을 못 맞춰줘서 보내줬을리는 없고
엘지에서 떠나고 싶었다는 말 밖에는 안되는데.. 선수들 사이에서 이 팀에 대한 인식이 이 정도인가.....크흐.. 2달 렌트 했을 뿐인데, 병갑이가 없어졌..ㅠㅠ 김성현이 초대박으로 터지지 않는 이상, 희대의 삽질이 되겠네요..아오....
11/11/20 16:51
곰곰히 생각해보면 재작년에 이택근을 55억원 이상 주고 데려오고
작년 그 욕먹으면서 송신영까지 (20억 이상 줬을려나요?)빼왔는데.... 그럼 LG는 얻은게 도대체 뭔가요?????
11/11/20 16:55
이택근 계약은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가는 계약이네요.
넥센이 FA를 사오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그 금액은 더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네요. 예전 우승에 미쳤었던 삼성도 50억이나 주고 영입할 것 같지 않은데... 아무래도 금액을 뻥튀기 한것 같아요. 그나저나 이장석이 보상선수 가지고 장난치지 않을지 걱정되네요. LG나 이장석이 그런짓 까지는 안하겠죠..
11/11/20 16:58
요사이 야구 인기가 워낙 좋다 보니, 모기업(넥센의 경우 후원기업)들에서 다들
공격적인 투자를 하려는 것 같네요. 나머지 FA들에 대한 경쟁도 치열해질 듯합니다. 아마 다음 경쟁 순서는 연봉이 낮고, 2년 정도는 쏠쏠하게 던져 줄 임경완이 아닐까 하네요. 조인성이나 김동주는 나이도 있고 연봉 때문에 딴 팀이 건드릴 것 같진 않구요.
11/11/20 16:58
진짜 빌리장석이네요..와... 결과적으로 송신영을 내보내고 이택근을 4년 10억으로 잡은셈이고 미래의 4번타자 박병호와 3,4선발급인 심수창과 그의 팬들을 챙겨갔네요... 다시보입니다. 이장석씨 정말로. 프로야구 20년 역사의 LG를 이렇게 농락하다니
11/11/20 17:01
그나마 송신영은 롯데로 오기를 바랬었는데..
(불펜이 워낙 고질이고..임경완도 빠질 가능성이 높아서..ㅠ) 이제 롯데프런트는 잡을만한 FA도 안보이네요.......작승호선수 정도???...
11/11/20 17:03
이택근, 송신영 인터뷰를 보고 아예 엘지에 마음이 없구나..
이 생각을 했는데 훌쩍 가버렸네요. 근데 이택근은 넥센으로 가다니.. 엘지는 2년 동안 부상 치료해주고 돈은 돈대로 쓰고, 욕은 욕대로 먹고 가루가 됐네요.
11/11/20 17:06
와, 이건 정말 대박이네요. 그동안 사기꾼, 사기꾼 했었는데 미친듯이 야구판을 휘젓는군요. 이택근 선수를 데려온 건 자체는 최소한의 도리를 하는 것 같아 환영이지만요.
4년 50억인데, 사실 4년 40억 정도에도 오지 않았을까요. 그럼 10+a 로 송신영까지 잡을 수도 있었다는 건데... 야구 몰라요. 송신영 선수따라 엘지로 온 팬들은 몇달만에 다시 한화로 가야겠네요... 순식간에 유니폼이 3개.
11/11/20 17:08
한화팬으로서 이택근 0순위 정재훈 1순위 정대현 2순위였지만 이미 1,2순위는 물건너간거였고...
송신영이면 불펜 영입은 충분히 만족합니다. 근데 이택근 놓친 게 아쉽네요. 강거포님이 갈수록 나이를 먹고 있고 가르시아도 없는 와중에 1번 내지 3번 쳐줄 수 있는 중견수가 필요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제가 LG구단주면 프런트가 구단 고위층이랑 사이가 얼마나 돈독하든 상관없이 프런트 다 짤라 버릴 겁니다. 이정도면 완전 무능력의 달인들이라고 봐야죠. 이장석씨는 저는 만날 '좀장석'이라고 놀려댔지만...사업수완은 정말 뛰어난 거 같습니다. 슬슬 구단가치 올려야 할 시기라 판단하니까 과감하게 질러 버리네요. 그것도 대한민국 굴지의 재벌 하나 바보로 만들면서 말이죠.
11/11/20 17:08
11/11/20 17:08
임경완이 스크간다는 기사 뜨면서
디씨 꼴갤은 다시 이대호 까기 시작..(괜히 언플질 안했으면 조성환+임경완 협상에 더 진지하게 임했을거라고..) 크크크크...올 스토브리그 재미있네요 크크
11/11/20 17:09
임작가가 SK로 가면 왠지 붓끝이 무뎌질 듯한 느낌이 드네요. 그의 화려한 글빨은 롯데 내야와 함께할 때 빛나는 것인데....
11/11/20 17:10
아....엘쥐도 엘쥐지만..
꼴데야 정녕 너는 어디로 가느메뇨??? 민지도 없고 돼지도 없고..대문호도 없고...모셔올 FA도 없고..
11/11/20 17:12
하하 7억이라니. 현재 김동주와 함께 크보 탑연봉.
아직 김동주, 김태균, 이승엽이 남았지만 너무 오바네요. 이대호가 7관왕 해도 못 받은 7억을 이택근이 받나요. 이걸 보면서 두산은 고민이 많겠네요. 이택근이 7억이니.. 김동주는 어찌..
11/11/20 17:16
임경완, 3년 11억원에 전격 SK행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163465 <임경완은 20일 부산 모처에서 SK 진상봉 운영팀장을 만나 협상을 한 끝에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세부조건은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3억5000만원, 연봉 2억원, 옵션 1억5000만원이다. 당초 롯데가 제시한 2년 7억원보다 한결 좋은 조건에 도장을 찍게 됐다. > 이정도면 대우를 잘 받은 거 같습니다.
11/11/20 17:25
어차피 돈 몇푼은 중요하지 않으니 대부분 보상선수를 선택할텐데, 그러면 지금 FA이동한 선수만큼 또 선수 이동이 있겠네요.
흥미진진합니다. 넥센이나 한화는 보호선수 짜기가 수월할 거 같지만, sk경우엔 쉽지 않겠네요. 여기서도 준대박이 하나 터질 듯. 이승호 선수를 안 잡는다곤 생각 안 하지만 만약 롯데행이되면 사실상 2:2 트레이든가요.
11/11/20 17:28
그런데, 송신영은 3년 13억이고...임경완은 3년 11억이면.........ㅡ.ㅡ
임경완의 승리인가요? 칰의 승리인가요? +)롯갤은 김동주라도 잡아와야한다는 말을 해야하는 현실 인정하기가 힘들어서 다시 공황상태 크크크크크크
11/11/20 17:31
롯데는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이승호든 김동주든 누구 하나는 데려와야 하는 분위기가 되어버렸군요. 완전히 뿌리채 뽑혀버린 상황이니...
11/11/20 17:32
그간 프로야구 인기에 비해 선수들 몸값이 정체되어있긴 했는데 이번 fa를 기점으로 올라가는거 같네요.
그래도 다른팀도 아니고 넥센에서 50억이라....
11/11/20 17:35
앗 생각해보니...롯데는 SK한테서 보상선수 한명 얻을수 있군요.
제발..불펜 아무나 하나만..박희수면 초대박일텐데 보호선수되겠죠?ㅠㅠㅠ
11/11/20 17:36
LG는 일단 롯데, 두산과 이승호 놓고 경쟁해야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이택근 자리야 원래 1루수인 이병규나 1루경험이 많은 이진영으로 메꿀테고... 포수자리는 조인성 없인 도저히 답이 안 나오는군요.
11/11/20 17:36
그래도 일단 한화는 정신승리네요 크크크
아니 솔직히 말해서 송신영 선수 잡은건 정말 잘한거에요 그런데 만약에 여기에다가 조인성+김동주 조합을 다 잡아오면.. 이건 완벽하게 한화의 승리입니다 솔직히 김승연 사장이 이번에 좀 자본을 많이 풀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거든요? FA때문에 단장님한테 돈이 엄청 많이 들어갔다는 소식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11/11/20 17:38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277358&date=20111120&page=1
이장석의 계획이 맞는건가요? "언젠가 다시 만나자"라니 ;
11/11/20 17:38
내년에 한화가 김별명과 박사장님이 온다는 가정하에 4강 그 이상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넥센도 순위는 오를 것 같고...
롯데는 임작가도 놓쳤고 이대호 해외진출에 별다른 전력 보강 없으면 쭉 미끄러질 듯.... 정말 2012년 가장 기대할 팀은 한화 이글스가 되버렸네요. 야왕은 2012년을 노리는가?!!
11/11/20 17:39
새벽길로 송신영이 있던 강원도를 간 한화 운영팀장-상군매직이라네요 크크
일본에서 돌아오는 임경완을 부산에 마중나간 SK운영팀장 이런게 가슴으로 느끼는 감동이군요
11/11/20 17:42
이택근을 LG에 트레이드할때 25억+선수 2명이었죠. 언더머니는 있었을지 없었을지 모르겠는데..
원래 넥센은 이택근을 FA로 팔고 보상금을 두둑하게 챙길 생각이었는데, 일본이 김태균 이범호급을 거액을 주고 데려갈 거라곤 생각을 못했다가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 것을 보고 "이택근도 안심할 수 없겠는데" 하며 FA되기 전에 LG에 판 것이거든요. 일본에 가면 보상금이건 보상선수건 땡전 한푼 없으니.. 올해 이택근의 연봉은 2억 7천. LG프런트의 무능이 다시한번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연봉을 올려서 이택근을 잡든지 아니면 보상금이라도 두둑히 챙겼어야 하는데, 넥센은 보상선수 뽑아오기도 여의치 않은 구단이고, 전해 연봉의 300%를 선택한다 해도 겨우 8억 천만원.. 25억 주고 사와놓고; 17억원은 어디로?? 그렇다고 이장석이 장사의 귀재일까 하는 것이.. 과연 이택근이 4년 50억의 가치가 있는가? 가 의문입니다. 2011시즌 0.297 4홈런 10도루 29타점의 타자에게 50억을 줄 가치가 있을까요? (기억해야 할 것. 이대호가 타자 7관왕을 달성했을 때 제안받은 연봉이 6억 3천만원이었습니다.) 이택근이 LG로 간 후 두 시즌 보여준 모습은 굉장히 실망스러웠죠. 내년이면 한국나이 33세. 과연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요? 어렵다고 봅니다. 결국 이택근 FA는 LG-넥센의 쌍방과실로 마무리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이군요. 다만 차이가 있다면 LG는 그냥 아낌없이 퍼준 호X라는 것이고, 넥센은 '좀 많이 의문스럽긴 한데 그래도 좀 지켜볼 가치는 있는' 정도입니다.
11/11/20 17:44
아직 시즌 시작도 안했는데 칰레발이 절로 나오네요 크크
마치 11시즌 롯데보는 느낌입니다 두산,스크가 자멸하면서 롯데도 기세타고 2위까지 달렸는데 이번엔 엘지,롯데가 추락하는군요 드..드디어 4...4...칰레발은 여기까지...
11/11/20 17:47
근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예를들어 한화에서 작승호 선수까지 산다면 보상선수는 LG 와 SK 중 어느 팀에서 먼저 고르는건가요?
11/11/20 21:51
제가 생각하기에 올시즌 fa중 가장 수혜받은팀은 송신영 선수 영입하는 팀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한화인것 같네요. 심지어 올시즌처럼만 차기시즌에 한다면..가격대비 최고 성능비로 계약한 것 같군요
11/11/20 17:57
LG가 바보인거죠 이건...
어차피 한시즌에 시장에 나오는(원소속팀과 재계약 fa제외) FA는 10명이 안됩니다. 아니 물량이 딸리는데 적정 가격이란게 있을수 있나요?? 중요한건 1) 내가 그 돈을 지불할 능력이 있는가? 2) 이 선수가 필요한가? 이 두가지만 보면 됩니다. 이택근은 2)번에서 여러가지 이견이 있을수 있지만, 필수적이냐 덜하냐의 차이지 필요한 선수고 송신영은 반드시 잡아야할 선수였죠. 조인성은 여기서 아주 더러운 3)에 걸립니다. 3) 얘가 딴 팀 갈수 있나?? 고로 몸값 후려칠수 있죠. 프런트는 아마 후려쳐 계약하고는 "그래 우리는 적정가격에 계약했어. 딴팀들이 미친거지" 하고 정신승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LG선수들은 3)에 걸리기전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젊을때 제값받고 딴데가자 혹은 이팀은 프랜차이즈가 +알파가 아닌 족쇄구나 라고 생각하겠네요. 지난 9년간 가을야구를 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해봅니다. 전성기를 만든 전 감독영입, KBO당대 최고의 명장 혹은 명장 반열에 곧 오를것 같던 감독의 영입, 분위기를 다 잡아줄 타 팀 출신의 감독영입 FA로 풀린 선수의 되는데로 수집, MLB급 용병의 무차별 영입, 욕을 먹으면서 돈으로 선수사오기 등등.... 안해본게 없죠. 그러면 답이 딱 나와요. 그 동안 안바뀐게 뭐지?? .... 프런트를 갈아야 합니다. LG구단주는 정말 생각이 없는걸까요???
11/11/20 18:10
진짜 이장석의 이번 FA 영입이 신의 한수인 것이, LG가 보상선수로 집어갈만한 영건급이나 준척급 선수들을 딴데로 빼돌린 상태에서 질렀다는 것이죠.
윤지웅 고종욱 김대우 상무 또는 경찰청행 금민철 공익행 나머지 쓸만한 준척급들은 보호선수로 묶으면 그만.....
11/11/20 18:10
25억은 표면적인 금액이고, 당시 언더머니가 서울입성금 해결을 위해 단행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당시 서울입성금이 LG와 두산이 각각 27억씩 합쳐서 54억이었는데 두산이 이현승 데려갈때 금민철이랑 10억+a를 줬죠) LG한테는 거의 40억은 받았을 겁니다. 쉽게 말해 이택근 2년 렌탈해주고 부상재활도 시켜주고 얼마 안 되지만 연봉도 떠넘기면서 서울입성금 문제 해결한거죠. 당시 넥센은 서울입성금때문에 구단 해체를 한다 뭐한다 얘기까지 돌았으니.
그냥 이장석이 사기친 겁니다.
11/11/20 18:29
지금 중요한게,
LG는 50억(추정) + 선수 2명주고 이택근 사와서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8억 + 선수 1명 받는거죠. 50억은 이택근 선수가 받는거지 LG가 받는게 아니죠. 호구 of 호구죠. 아주 으뜸이네요. 선수들 멘탈과 프론트의 막장 중 어디가 더 심한건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프론트가 절대 밀리지 않네요.
11/11/20 18:34
넥센이라면 충분히 줄만한 가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숭용이 은퇴한 마당에 팀에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필요한데 이택근이 딱이죠. 2년간의 공백이 있긴 하지만 그전에 팀에서 차기 캡틴감으로 평가받던 선수고, 국제대회에서도 타선수들 잘 챙기는 선수로 유명한 선수라 실력외적의 시너지 효과도 상당할 것 같습니다.
11/11/20 18:38
그나저나 이택근이 7억이면 이승엽하고 김태균 연봉 계산해야 되는
삼성, 한화도 골 아프겠어요. 나비효과 쩝니다..;
11/11/20 19:05
이쯤에서 보는 흔한 성지순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2&aid=0002290855 “나 내년부터 한화에서 뛸거야. 미리 분위기 좀 파악하려고.” 송신영 넥센 투수....
11/11/20 20:36
아 연봉이 차이난게 이런 이유 때문이었군요 하하;;
내년엔 치열하겠네요.. LG는 그나마 두 용병투수 잔류시켰고요.. 기아는 감독 수코 부임 효과라 팬으로서 기대해보려구요 한화는 전력강화, 롯데는 전력하향, 두산은 전성기가 지나버린듯한 느낌이고.. 결론적으로는 이승엽이라는 미지의 전력강화 요소가 있는 삼성은 확실시되는 포스트시즌 진출팀이고 다른팀들은 치열할듯합니다
11/11/20 19:19
이상훈 SK 보낼때 야구를 안보기 시작해서 한 4년을 안봤으니
덕분에 LG가 바닥을 기는걸 좀 덜봤죠... 이번에도 야구 접으면 LG가 바닥을 기는걸 몇년 안봐도 되겠죠!!!!! 크크크크 아이 좋아라.
11/11/20 19:44
일단 이승엽 연봉이 뛸지도. 이택근 7억인데.. 이승엽선수가 인터뷰에서 김태균 이대호보다 적게 받는건 본인이 당연하다고 이야기 했는데 아무리 FA라도 이택근보다 적게 받기엔 자존심이.. . 이승엽도 삼성도 안찰거 같아요 크크 그냥 삼성에서 알아서 더 줄듯한 느낌
11/11/20 19:50
그리고 어제 불판(?)에서 임경완 타팀계약을 혼자만 주장했는데 막상 SK가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SK에서는 좀 더 솔리드한 계투가 될거라고 믿습니다.사실 프랜차이즈 홀대하는 팀이 뭐 한두팀이 아니지만, 애시당초 임경완선수 연봉도 얼마 안되다가 올해 그것도 깎고 계약후 나름 좋은 성적을 냈는데..FA 몇푼 아낄려다가 놓친 롯데가 좀 쌤통이기도 하고요.. 뭐 이대호에 집중하다 보니 그리 됬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프론트 사정이고.. [m]
11/11/20 20:08
신영언니를 잡은 건 기쁘지만(가성비를 생각하면 이보다 좋을 수가 없죠)
불펜 한둘쯤은 더 잡아야 내년 4강 싸움이 될 텐데 임작가가 품절된 건 아쉽네요
11/11/20 20:19
이택근은 LG에 마음이 없다는 것이 이미 공공연하게 퍼져있었기에 다른 팀으로 가는 것이 확실했지만...
송신영을 못잡았다는 것은 LG가 두 용병투수(리즈, 주키치)와 재계약한 것과는 다른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 시즌 LG의 문제는 선발진이 아닌 불펜의 문제였으니까요. 이것만해도 프런트의 무능을 탓하고도 넘치는데... LG - 넥센간의 이택근 주고받기는 정말... 어찌 일처리를 이렇게 하나요. 서울 입성금을 선수를 돈주고 사오면서 욕은 먹을만큼 먹고 활용은 기대에 훨씬 못미치게 되고 이젠... 아주 헐값에 또 넘겨주고 보상선수는 기대하기도 힘들게 됐네요. 정말 프런트는 문제 많네요.
11/11/20 20:20
저는 넥센 팬은 아니지만 워낙 욕먹을짓을 많이한 사장이다보니..
일단은 '보상선수가 누군가'를 보고 평가하겠습니다.. 사람이 하루아침에 바뀐다는것을 잘 믿지 않아서 말입니다...
11/11/20 20:49
기아로 이름이 바뀐 초반에 이런저런 선수 마구 영입한대다 멘탈 나쁜 선수마저 영입해서 팀 분위기나 팬들의 분위기 모두 안좋았을때에 비하면 FA영입에서 기아의 이름을 자주 안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때의 조급증이 많은 유망주를 생매장시켰다고 보거든요.. 대신 투수자원은 풍부해졌지만 말입니다.. 그냥 감독 수코 부임 효과를 믿어볼 생각입니다 내년에 당장 우승하기를 바라지는 않구요.. 가장 약점이던 불펜 3명정도(?)와 클린업의 멘탈 강화를 기대해봅니다;;;;; 현재 기아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용병선수들의 조립같습니다.. 과연 어떻게 될지
11/11/20 22:07
넥센팬이라 이택근 선수 영입한다는 기사보자마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지만..
지른 액수보니... 그동안 이장석씨가 한 행동을 생각해 봤을때..불안한 생각부터 드는군요. 제발..올시즌은 이택근 선수 영입을 끝으로..보호선수 제대로 묶고.. 차기 시즌까지 조용히 갔으면 좋겠네요. 위에 몇몇분들 예상처럼 제발 구단 매각을 위한 영입이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1/11/20 22:50
이택근은 4년 30억 많아봐야 옵션포함 35억정도로 보는시각이 많았었는데
50억은 좀 많이 지른거 같긴 합니다. 이택근 3할3푼치던 시절성적을 유지했을때나 50억급이지 지금성적과 몸상태를 생각하면 오버페이란 생각입니다.
11/11/21 00:06
엘지는 진짜 빌리장석에게 놀아난수준이군요 이건뭐-_-;;
명불허전입니다. 어디 잉금님은 어떻게 될른지 지켜봅니다... 그나저나 스탯근..연봉7억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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