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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4 00:43
엄살 맞네요.. 삼성이 애초에 팀타율로 먹고사는 팀은 아니잖아요.
롯데만큼의 타율을 원하신다면 그건 진짜 과욕입니다. 지금 롯데 타격이 진짜 미친 거거든요. 7월 팀타율을 2할 9푼대를 찍더니만 8월 팀타율은 .317 입니다. 기아와 sk가 단순히 시즌 동안 계속되는 업&다운이 아니라 명확한 근거가 있는 하락세를 탔기 때문에 지금 관전 포인트는 2위 싸움이라고 봅니다. 삼성은 솔직히 현상유지만 잘해줘도(좀 못해도) 1위는 무난하다고 봅니다.
11/08/24 00:44
타율 꼴지했다고 칭얼거리고 싶습니다.
그저 바람은, 부상선수 없이 경기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주형선수가 시즌아웃이기 때문에 주전1군에 부상선수없는 날은 올해 없을 것이 확정되었고, 그래도 올해 남은 경기에서 베스트9으로 경기하는 날이 하루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모든 야수가 주전으로 구성되어 본 적이 없네요. 16연패 또 하는가 싶었는데 안하네요... 16연패해도 딱히 뭐라할 생각이 없는 팀 상황인데도...
11/08/24 00:45
타팀팬 입장에서 볼때 가장 밸런스가 좋은팀이 삼성과 후반기 롯데입니다..
9:1에서 8회 한이닝에 투수 네명내고 아 이거 지겠네 하는 생각에 똥줄타봐야......-_- 오라는 비는 안오고 부상만 오는 기아팬..ㅠㅠ
11/08/24 00:45
저기 죄송합니다. 비꼬는거 아니고 다른 의미 없습니다.
배가 부르셨네요...14승7패팀 팬이 이런글을 쓴다면... 과연 우리가 설 자리는 어디인것인가..
11/08/24 00:52
타팀 팬들에게는 죄송하다고 미리 말씀드릴 수 밖에 없긴 하지만,
최근의 삼성의 타격은 정말로 지랄맞도록-_- 최악입니다. 뭐 원래 팬 입장에서는 단점이 크게 보이니 그렇겠지만 절대적으로도 정말 타격이 바닥을 기고 있는 것은 맞죠. 다만 선발+불펜의 힘이 바닥에 닿으려는 타격을 보완하고 있긴 하지요.
11/08/24 00:53
흠 뭐 대충 보니까 삼성 타선에 대한 여론은 몇몇 선수기용에 대한 비판이 많더군요
주로 류감독의 박한이기용과(박한이가 올시즌 2번 붙박이인데 성적이 매우 안좋더군요) 부진한 주전 타자들 대신 날라다니는 유망주 좀 써보자 이런 의견이 많던데 뭐 저는 삼팬은 아니지만 올시즌 박한이의 출장타석 대비 성적이 너무 안좋아서 이부분은 욕먹는게 이해가 가더군요 류감독이 박한이의 가을 부활을 기대하는건지 뭔지는 몰라도 (작년 가을엔 참 잘 했었죠)말이죠
11/08/24 00:55
8개구단 팀 중에 문제 없는 팀 없고 그 중에 가장 그 문제의 크기가 작은 팀이 삼성이지 싶습니다.
방망이가 잘맞을 때도 있고 안 맞을 때도 있고.. 투수력에 비해서 확실히 믿을 게 못되는 게 방망이니까요. 잘친다는 타자들 줄 세워봐야 기껏해야 3할이니 -_-; 이정도 문제도 없었으면 벌써 시즌1위 확정지었겠지요. 다만 오늘 한화 경기보면서 김혁민이 잘 던지는 건지 삼성 방망이가 물방망인건지.. 김혁민의 12K를 보아서 만족스럽긴 했습니다만 삼성 방망이가 말이 아니구나 싶긴 하더군요.
11/08/24 01:03
타격이야 사이클이 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다만 몇몇선수의 기용문제에 대해선 아쉽네요...
잘나가는 삼성이니깐 욕을 덜먹는거지 성적이 안좋았으면 엄청나게 욕을 먹었을겁니다.
11/08/24 01:04
2군에 타자들도 죽쓰고 있으면 2군 이야기도 안나오겠죠.
최근에 선수기용으로 감독님이 까인건 배영수 선수의 선발기용, 2번 박한이, 지명타자 조영훈, 2루수 신명철인데 클린업은 그럭저럭 스탯관리 잘하고있고 하위타선은 절망적인데...이쪽은 2군 1~2명 넣어서 새로운 활력을 주는게 좋지 않냐라는게 팬들의 마음. 2군에서 4할치는 김정혁?은 기회를 줘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다가 의욕상실하겠어요 -_- 4할쳐도 1군 못 올라가면 5할쳐야 올려줍니까? 박한이 선수 타율이 2할 4푼정도 되는걸로 아는데 김정혁 선수나 문선엽 선수에게 최소 30타석은 기회줘야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장타치는 2번이 필요한게 아니라 똑딱이라도 잘치는 선수가 필요합니다. 2번 뿐만아니라 클린업 제외하고 전 타선에 걸쳐서요.
11/08/24 01:04
투수는 야구를 하고, 타자는 개그를 하는 팀이 삼성 아니었습니까... (뭐 오늘의 삼성 타선은 정말 개그로도 못 쓸 것이긴 했습니다만;;)
11/08/24 01:10
1위 하는 감독님 까고싶지는 않은데 2번 바카닉,선발 배영수선수는 제발...
2군내려라고는 못하겠고 바카닉은 하위타선, 영수선수는 오늘은 차에이스 땜방선발이었다고 생각하고 다음부터 불펜으로 전환.. 이정도만 좀..ㅠㅠ
11/08/24 01:35
삼성은 방망이 보다는 현재 계투진의 부상이나 슬럼프를 조심해야할겁니다.
(사실 삼성이 경기를 이기기위한 점수는 4점이라고 봅니다.. 선발이 퀄리티하면 다 막아주거든요; 개인적으로 타율이나 타점을 떠나 삼성의 타선을 그리 강력하게 안보는 입장이라 그런지.. 삼성이 요새 못치는건지.. 원래 그런건지 잘 구분이 안갑니다. 못쳐도 승수 다 챙기니까요.. 결론적으로 보면 삼성의 타선과 승리와는 연관관계가 적다고 볼수있지 않을까요?) 계투진이 가을야구 전까지 좋은 컨디션유지하는게 가장 커보이구요. 5할승부만 앞으로 해도 한국시리즈 직행은 문제 없다고 봅니다. 기아는 부상여파로 골골대고.. SK 여러가지 악재로 시달리고 있고.. 유일하게 문제가 되는게 롯데인데.. 이팀은 불펜진이 거의 .. 삼성패전조보다 못한 구위를 가진 필승조를 가지고 있는팀이죠. 삼성팬분들은 그냥 맘편히 즐기시다가 가을야구 각잡고 보시면 되겠네요.. 부럽습니다. 강한마무리와 그 뒤를 받쳐주는 탄탄한 계투진이..
11/08/24 02:29
사도스키 + 김혁민으로 겨우겨우 연명하던 조영훈은 이제 대타로 돌렸음 좋겠네요.. 아님 박한이를 대타로 쓰고 2군내리던지..
그러나 곧 확장엔트리가 되면 또 살아남겠죠?-_- 올시즌이 채태인,강봉규 부상 + 가코퇴출로 조영훈에겐 어쩌면 마지막이 될 천운의 기회였는데 전~~~~~~~~~~~혀 살리질 못하네요.. 채태인이나 조영훈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채태인이 그나마 나아서 다행이네요
11/08/24 09:13
어제 삼연패하는거 보고 순간 욱하는 마음에 야구보기 싫어졌다고 친구에게 하소연했다가 절교당할 뻔 해쓰요.
물방망이에 흥분해서 그 친구가 엘지팬인걸 잠시 깜빡...
11/08/24 09:36
명불허전 삼점 라이온스!
1위팀 감독에게 불만 가지는게 조심스럽지만 타선에는 자극을 한 번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투수진님들에게는 불만이 전혀 없어요.
11/08/24 10:31
삼성의 물타선은 진짜 크크 결국 박한이카드가 실패같은데 나믿박믿 좀 그만하시지..류중일감독도 참 독하셔..
삼성은 7회이전에 5점만 뽑아도 이기는팀인데 그5점을 못 뽑아주니 참 답답합니다.
11/08/24 10:37
조영훈,조동찬 이런 선수들은 기대치가 한계가 있는 선수들입니다..
어차피 보여준건 반짝인데...전부다 거기에 속았죠... 박한이,신명철는 이제 노쇠화라는걸 인정해야겠구.. 어차피 지금 30경기 정도 남은 시점에서라도 좀 2군애들 테스트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류감독 생각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한국시리즈같은 큰 게임에서는 박한이나,,신명철.. 같는 경험많은 노장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컨디션 살아날때까지 주구장창 기회를 주는듯한데.. 어차피 지금 치는걸로 봐서는 거의 회의적입니다.. 살아날려면 벌써 살아났겠죠...지금까지 헤매이는것 보면 다시 반등한다는것은 어려워보입니다.. 류감독의 이런식의 선수기용은 아마 앞으로 삼성의 미래에도 별로 좋게 작용안할것 같습니다.. 좋은 감독인것 맞지만 (선수 혹사라든지 선수들을 믿어주는것 보면) .. 만약 기본전력 자체가 떨어지는 팀을 맡게 된다면 아마 걷잡을수 없이 무너질 타입입니다.. 지금 삼성전력이 좋아서 별로 표시가 안나지 이 좋은 투수진이 노쇠화가 시작되면.. 이런식의 선수기용은 아마 큰 문제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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