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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18 13:03:45
Name KooL
Subject [일반] [해축]이적시장마감이 2주도 안남았네요.
언제 끝나나, 혹은 우리팀에 누가 오게 될까 하는 설레임이 있는 여름 이적시장의 마감이 2주도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하는 팀의 전력보강을 바라고 계실텐데요. 얼마나 이루어지셨는지요?

다른 의미로 글을 쓴 것은 아니고 응원하는 팀을 이야기나 해보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리버풀 팬 된 입장으로 글을 쓰자면 ..

일단 다우닝은 맘에 듭니다. 원래 얼른 왔으면 했는데 다른데 돌다 온 선수라서..

헨더슨이야 미래를 본 투자, 도니는 레이나의 파트너 정도로 생각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안씁니다만...

아퀼라니의 임대복귀와 찰리아담의 영입. 덕분에 미드필드가 터질려고 합니다.

지난 시즌 리버풀 경기나 겨우 챙겨보던 입장에서 뭐라 평가하기는 그렇지만..

루카스-제라드 라인이 잘 돌아간다면 나오기 힘든 인재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지난시즌 막시-하울-수지-카윗의 스위칭플레이가 인상적이었기 때문인지 캐롤의 포스트플레이도 뭔가 좀 아쉽네요.

제가 축구를 잘 아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캐롤보다는 탑에 수지를 놓고 스피드 있는 축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다음으로는 2년차 무리뉴의 레알..

수페르코파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딱 하나입니다.

메시를 밀봉은 아니어도 원하는대로 못하게 어느정도 묶을 수만 있으면 레알이 이긴다..라는 것..

확실히 지난시즌보다 달라진 레알을 보니 이번 시즌이 기대가 됩니다.

잠시 리버풀이랑 코딱지만한 링크가 났던 코엔트랑 부터 예전부터 주목하던 누리 사힌까지..

벤제마도 드디어 귀한쪽 값을 하려나 하는 기대를 가지게 하구요.

디 마리아와 외질 날두는 뭐 빼고선 말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 카카만 건강해지면 바르샤를 물리치는 것도 불가능은 아닐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완전 짱센 지우개하나만 사주세요..메시좀 지우게..

다음으로 유벤투스.

아게로->로시->부치니치..

뭔가 좀 아쉬운 영입이긴 합니다. 부치니치가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아게로를 못잡은게 아쉽다는 이야기죠.

그 아게로는 맨시티 데뷔전서 2골1도움을 작렬..

칼치오폴리직전 스쿼드를 기억하는 분들이야 지금 유벤투스를 보면 정말..어휴..

일단 수비자원은 튼실히 보강을 했습니다.

레토지글러에 리히슈타이너로 측면수비를 보강했구요.

중앙은 키엘리니만 믿고 갑시다 헠헠

미드필더는 피를로의 영입으로 중원에 패스를 뿌릴 수 있는 인재가 나타났으며 기존에 있던 자원들은 임대선수는 완전 영입을 했구요.

다시 우승에 도전할수 있을 스쿼드가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또 모르죠.. 예전에 유로파였던가요 6무탈락..

그런 상황만 안나오면 잘 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이정도밖에 모르겠네요.

더 자세히 아시는 분들이 리플좀...

p.s) 잘 알지도 못하는 놈이 x소리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응원하는 팀 이야기나 하자고 쓴 글입니다. 욕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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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8 13:09
수정 아이콘
해외 리그는 아니지만 FC 서울은 사샤랑 이영표 둘 다 놓치는 바람에 In은 없고 Out만 생긴 여름 이적 시장이었습니다 ㅠ.ㅠ
박주영 선수 이적 소식이 하루 빨리 들려오면 좋겠네요.
11/08/18 13:09
수정 아이콘
하하.제생각에도 이제는 레알이 바르샤를 잘하면 이길거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레알이 이겼으면 좋겠네요~ [m]
Psy_Onic-0-
11/08/18 13:15
수정 아이콘
쩝 결국 갈리아니의 미스터X 드립은 예상대로 뻘드립이었다는게 밝혀졌고..
일단 밀란의 가장 큰 문제점인 3미들을 갈아야하는데.. 이건 뭐 소식이 없네요.
링크나는 선수들 중에 유력한 선수가 몬톨리보 아퀼라니인데, 소식이 없으니..
그리고 전 시즌에 이어 4-3-1-2로 갈 것 같은데, '1'자리에 뛸 수 있는 선수는 지금 딱히 호비뉴밖에 없죠.
'1'자리에 뛸 카카가 온다는 말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올 것 같지도 않고 3미들 보강 없이 카카가 와도 답은 없다는..
딱히 매물도 없구요.

어쩃든 갈리아니만 믿고 가는데, 이대로 흐지부지 끝날까봐 걱정되네요. 일단 몬톨리보+아퀼라니면 만족합니다.
11/08/18 13:15
수정 아이콘
캐롤은 포스트플레이뿐만 아니라 다른 쪽에도 강점이 많아서, 그걸 전부 보여주기만 하면 정말 무서운 옵션이에요. 지금은 부상여파+이적료부담+적응기 등이 겹쳐서 못 보여주는 것 같은데... 보여만 주면 토레스 이상의 가치를 자신합니다.

리버풀의 중미 포화는 일단 이번 시즌만 놓고 보면 좋다고 생각해요. 전방과 후방과의 조화를 전부 계산해서 최적의 수를 찾을 수 있으니까요. 다만 주전경쟁이 너무 심해서 불화가 있을 수 있는데... 킹 케니가 잘 처리해줬으면 합니다. 다만 핸더슨 오른쪽은 제발 자제좀요 흑흑

리버풀의 그나마 문제점은 (레이나의 예능 빼면) 수비진인데... 엔리케만 적응해주고 케이힐이 들어오면 종결이라고 봅니다.
하늘의왕자
11/08/18 13:15
수정 아이콘
한국선수 관련되서는
박주영선수만 이리저리 소문만 많이 나는데, 실속은 전혀 없고
기성용은 블랙번 링크가 있었다는 얘기가 있는 거보니, 빅리그에서 입질이 조금 있나 봅니다...

나머지 박지성, 이청용, 손흥민 등은 그냥 뭐 전혀 소문날게 없어서....

박주영선수가 어떻게 될지 많이 궁금해지긴 하네요
기성용은 SPL에서 1시즌 정도 더 성장해줬으면 하구요..
고윤하꺼
11/08/18 13:28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송, 제르비뉴 3경기 출장 정지던데...

아스날의 추락은 어디까지..
데프톤스
11/08/18 13:35
수정 아이콘
아 태클은 아닌데 자게다 보니 말머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해축], [리버풀]등...
아우구스투스
11/08/18 13:51
수정 아이콘
근데 재밌는게 기옘 발라그가 또 발렌시아를 건듭니다. 마타 이적설로요. 아마 발렌시아 팬분들께 가장 싫은 사람일듯...

그러면서 이번에는 첼시 이적설입니다.

이 사람의 말로는 유력한 순은 리버풀>아스날>첼시 순입니다.
아우구스투스
11/08/18 13:53
수정 아이콘
일단 캐롤에 대해서는... 킹 케니 감독이 가장 선호하는 타입에 가까운 선수입니다. 단순히 헤딩셔틀만 하는 선수가 아니라 미들라인까지 내려올 줄도 알고 활동폭도 넓으면서 스피드도 은근 있고 무엇보다도 몸싸움, 포제션에 강하거든요.

더불어서 헤딩의 경우는 어느정도 전술만 잘되면 알고도 못 막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난 선더랜드 전 후반에 그냥 대놓고 헤딩으로 올렸는데 17번 중 11번 헤딩을 따냈다고 봅니다. 아직 제대로 호흡이 안 맞는 상태, 거기에 선더랜드 수비진이 상당히 잘 막은 상황에서도 저정도 확률이라는 것이죠.

캐롤의 헤딩 떨구기->다른 선수들의 주워먹기 가 제대로 된다면 정말 무시무시한 옵션이 될겁니다. 거기에다가 캐롤은 헤딩만 있는 선수가 결코 아니니까요. 다우닝, 아담에 엔리케와 글렌 존슨이 좌우 풀백이면 캐롤은 무시무시해지죠.
아우구스투스
11/08/18 13: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핸더슨을 윙으로 두는 뻘짓만 안한다면 뭐 중앙은 3미들 돌릴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담-메이렐레스-아퀼라니도 한숨 트이는거죠. 일단 아담을 제외한 두 선수는 윙으로서도, 정통 윙이 아니라 활동량 넓은 프리롤로서의 윙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죠. 스피드도 있는 선수들이고요.

4-2-3-1 형태라면 수아레즈와 다우닝 or 카윗이 나오면서 스위칭 하는 형태로, 4-4-2 라면 한쪽은 전형적인 윙어인 다우닝이, 한쪽은 카윗 or 메이렐레스 or 아퀼라니 같은 프리롤에 가까운 선수들이 뛰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수비야 엔리케-아게르-캐러거-존슨 인데요, 중요한건 여기에 지금 케이힐 or 단이 올듯 합니다.
아틸라
11/08/18 13:59
수정 아이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
데헤아랑 아게로 팔아도 그 돈 다
부채값는데 쓰겠죠..ㅠㅠ

아센호도 있고
투란에 가비, 아드리안까지 영입했으니
무게감은 떨어져도 스쿼드는 유지될 듯 하고
이번시즌은 잘했으면 좋겠네요ㅠㅠ
지금만나러갑니다
11/08/18 14:12
수정 아이콘
캐롤은 아무리 봐도 그 값을 받고 올만한 선수는 아닌거 같던데..
정말 거품을 덕지덕지 붙혀서 온거 같네요, 게다가 이번에 세스크 이적료를 보니 더욱 더 그런 생각이 들구요..
첫경기도 해딩을 잘 따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위협적인 장면도 거의 없었고 볼터치, 드리블도 미숙해보이고 너무 크다보니
뭔가 엉성해 보이기도 하고.. 차라리 맨시티의 에딘제코가 비슷한 느낌인데 훨씬 더 플레이가 괜찮던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캐롤은 더 두고봐야 할듯 합니다.
11/08/18 14:16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아스날은 여전히 조용.... 우리도 좀 사요, 교수님. 700억도 쓸 수 있다는 발언만 하지 말고 좀 쓰자고요 ㅠ_ㅠ
11/08/18 14: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하자르 사는데 좀 질렀으면 좋겠습니다. 본인도 아스날 팬이고, 교수님 좋아한다 발언했고
11/08/18 15:19
수정 아이콘
이와즁에 나스리는 아스날디스
맨시티이적이 확정적인듯합니다 [m]
11/08/18 15:25
수정 아이콘
히츌은 볼브스부르크로 자유영입으로 갔네요. 구자철 선수 입지가 좁아지겠는데요-_-;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제로스엠퍼러
11/08/18 15: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리버풀은 최고의 영입을 했다고 생각하구요. 은곡버리고 서브공격수하나랑 중앙수비수 든든하게 하면 최고일거같구요.. 바르샤는 뭐 말할것도 없이 대단하네요.. 하나씩하나씩 교체도 잘되고.. 산체스만 잘하면 뭐 부러울게 없겠네요.

레알의 팬으로서 솔직히 미래가 더 기대됩니다. 디마리아,외질,코엔트랑,케디라,사힌 등등해서 미래가 촉망한 선수가 너무 많아요. 레알에서 무리뉴를 짜르지 않는 이상 2년뒤 아니 3년뒤에는 챔피언을 먹지 않을까싶네요
11/08/18 17:50
수정 아이콘
나스리 팔면 아스날은 이번시즌 힘들다고 봅니다

저같아도 아스날 가기 싫을꺼 같아요.....

아스날이 나쁜팀이라는게 아니라 ... 미래를 제시해줘야 ...
Alexandre
11/08/18 19:05
수정 아이콘
맨유도 중미한명만 ㅠㅠ
11/08/18 22:08
수정 아이콘
첼시는 루카쿠 이적을 완료한 동시에, 체흐가 3~4주 부상 찍었네요;
소녀시대김태연
11/08/19 00:12
수정 아이콘
월콧기사에서 재밌는부분이..

뉴캐슬전 이후 가진 식사 테이블에서 22살인 내가 가장 나이가 많았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영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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